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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자휴전 합의 확인…내각승인 거쳐 20일 시행 예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막판 진통을 딛고 가자지구 휴전 초읽기에 들어갔다. 휴전은 당초 예상했던 19일에서 하루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휴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휴전 이행을 위한 합의안 표결을 위해 안보내각 회의를 이날 소집했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팀으로부터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통
- 2025-01-17
- 1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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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법원, 韓유족 '야스쿠니 합사 철회 요구' 또 기각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가 한국인 유족이 제기한 야스쿠니 신사 합사 철회 요구를 기각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17일 한국인 합사자 유족 27명이 2013년 제기한 야스쿠니신사 합사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일본 사법부는 1심과 2심에서도 원고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됐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최고재판소는 2011년에도 한국인 유족의 야스쿠니 합사 취소와 관련된 다른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유족들은 이번 소송에서 일제 침략전쟁에 동원된 아버지나 형제가 한
- 2025-01-17
- 13: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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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딸' 이방카, 백악관 복귀 거부…"공직, 치러야 할 대가 많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가 “(정치는) 매우 어둡고 부정적인 사업”이라며 백악관 복귀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미구 더힐 등에 따르면 이방카는 지난 14일 공개된 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책과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좋아하지만 정치는 싫어한다”며 “불행히도 두 가지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세계에는 내가 정말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어둠이 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 2025-01-17
- 0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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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막판 진통에…블링컨 "미해결 사안 마무리 중…19일 이행 확신"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에 합의한 후에도 공습을 이어가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19일에 예정대로 휴전이 이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미해결된 부분(loose end)을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렇게 어렵고 힘든 협상을 진행하면서 미해결된 부분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오늘 오전 카타
- 2025-01-17
- 0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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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지명자 "관세는 협상 수단…中, 세계서 가장 불균형한 경제"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중국 등 다른 나라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베센트 지명자는 16일(현지시간) 상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국제 무역 체계를 미국 노동자의 이해관계에 더 부합하도록 재구성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너무 오랫동안 국제 무역 체계의 불공정한 왜곡을 허용했다”고 했다. 그는 이
- 2025-01-17
- 09: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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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차익실현 욕구에 3대 지수 동반 하락...애플 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전장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이 급락세를 보인 것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42포인트(0.16%) 내린 43,15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57포인트(0.21%) 밀린 5,937.34, 나스닥종합지수는 172.94포인트(0.89%) 떨어진 19,338.29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은 시가총액 상
- 2025-01-17
- 08: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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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공식 사진' 공개…'머그샷'과 유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공식 사진'이 공개됐다. 2023년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찍은 머그샷과 유사해 눈길을 끈다. 트럼프 당선인 인수위는 16일(현지시간) "나흘 뒤면 트럼프 당선인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며 공식 사진을 알렸다. 이날 배포된 공식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돼 2023년 8월 조지아주에서 찍은 머그샷과 비슷하다. 트럼프 당선인이 고개를 살짝 숙이고 눈을 치켜뜨면서 정면을 응시하고
- 2025-01-17
- 0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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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대는 빅테크 거물들…MS CEO도 트럼프 자택서 오찬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만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나델라 CEO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당선자 자택을 방문해 함께 오찬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CEO와 J.D 밴스 부통령 당선자도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델라 CEO는 트럼프 당선자에게 MS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800억달러(약 116조원)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 투자 계획 중 500억 달러(약 72
- 2025-01-16
- 1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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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9일부터 미국서 서비스 완전 중단"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이 15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 연방대법원이 틱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해 4월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 2025-01-16
- 16: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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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스라엘-하마스 15개월 만에 휴전 합의…트럼프 집권 앞 중대 변곡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15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15개월 만에 가자지구에 포성이 멈춘 것이다. 일단 6주간의 휴전안이 마련되면서 주변국으로 확전일로를 걷던 중동 정세도 중대 변곡점을 맞게 됐다. 이날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오는 19일부터 42일간 교전을 중단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영구적 휴전을 논의하는 3단계 휴전에 합의했다. 6주간 이어지는 1단계
- 2025-01-16
- 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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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고별 연설서 트럼프-빅테크 밀착 겨냥 '소수 독재' 경고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고별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빅테크(대형 기술) 간 밀착을 겨냥해 미국의 올리가르히(소수 독재 체제)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5일 NBC,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밤 백악관에서 가진 고별 연설에서 "오늘날 미국에서는 극단적인 부와 권력, 영향력을 가진 과두제(소수 독재 체제)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말 그대로 우리의 민주주의 전체,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 그리고 모두가 공정
- 2025-01-16
- 15: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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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 케이트 미들턴 英 왕세자빈, 치료 받은 병원 방문해 격려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자신이 암 치료를 받은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BBC 방송은 "미들턴 왕세자빈이 이날 런던 로열 마스덴 병원을 찾아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직접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왕세자빈은 지난해 1월 복부 수술을 받은 뒤 3월 암을 진단 받았다고 알렸다. 이후 9월 화학요법 종료를 발표했고, 10월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왕세자빈은 로열 마스덴 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만나 응원했다. 그는 "치료가 끝났
- 2025-01-16
-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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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인플레 우려 던 글로벌 증시, 이제 '트럼프 불확실성'이 주요 리스크중동,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모처럼 글로벌증시가 급반등한 가운데 앞으로는 트럼프 2기의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5% 가량 급등한 것을 비롯해 주요 지수들이 모두 1~2% 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작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11월 6일 이후 최대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증시와 16일 아시아증시도 대거 상승하며 글로벌증시에 훈풍이 날아들었다. 이는 인플레
- 2025-01-16
- 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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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싱크탱크 "尹 체포, 한국을 미지의 영역으로 몰아넣어"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체포된 것이 한국 사회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이라는 미국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와 앨런 김 연구원은 15일(현지시간) CSIS 산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의 체포에 대해 "한국을 미지의 영역으로 몰아넣는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짚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부터 체포까지 43일간의 과정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취약성을 드러냈고,
- 2025-01-16
-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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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장관 후보 "中, 대등한 수준의 적…속임수·도둑질로 초강대국 돼"미국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외교 정책을 총괄할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후보자가 중국을 ‘가장 큰 위협’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그는 외교 정책 기준을 ‘미 우선주의’에 둘 것임을 분명히 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루비오 후보자는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중국에 대해 “가장 강력하고 위험하며, 미국이 지금까지 직면한 적 가운데 거의 대등한 적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소련이 결코 가지지
- 2025-01-16
- 1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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