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서 호화생활하던 62억 전세사기 부부…ICE '사진 공개'
    한국에서 전세사기로 62억원을 가로챈 뒤 미국으로 도망가 호화생활을 해온 전세사기범 부부의 얼굴이 미국 연방 이민세관국(ICE)을 통해 공개됐다. ICE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달 19일 한국으로 송환된 40대 남모씨와 최모씨 부부의 추방 당시 사진을 올렸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대전시 일대에서 다가구주택 11채를 매수한 후 전월세 계약 희망자 90명을 상대로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한 명인 50세 남성은 이들에게 전세보증금 8000만원을 사기당
    • 2025-01-13
    • 15:23:43
  • 젤렌스키, 북한-우크라 포로 교환 제의…생포된 북한군 "여기 살고싶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한군 포로와 우크라이나 포로 간 맞교환을 제안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으로 되돌아가길 원치 않는 포로에 대해 다른 방법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한국 송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어 북한군 포로 처리 문제는 복잡한 셈법이 작용할 전망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한글과 영어, 우크라이나어로 “김정은이 러시
    • 2025-01-13
    • 15:07:02
  • 트럼프 측 "트럼프·푸틴 회담 준비중"…장소는 스위스 거론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회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회담 개최지로는 스위스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빨라질 전망이다. 왈츠 지명자는 이날 미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자와 푸틴 대통령의 만남이 언제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2025-01-13
    • 14:37:00
  • 日이시바 "바이든에 US스틸 인수 관련 우려 불식 요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 불허와 관련한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미국, 일본, 필리핀 3개국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 중단 명령에 따라 미·일 양국 경제계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달했다. 또 이에 대해 미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 이시바 총리는 회담 후 기자들과
    • 2025-01-13
    • 14:08:36
  • 바이든·트럼프 모두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압박…이·취임 전 협상 타결되나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행정부와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모두 일제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모두에 자신의 취임일까지 휴전 협상이 타결되도록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협상이 타결될 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면서 "가자 지구에서의 즉각적인 휴전
    • 2025-01-13
    • 13:59:15
  • 美산불 보도한 앵커 '방화복 집게' 논란…일론 머스크도 '태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현장을 생중계하던 ABC 뉴스 간판 앵커의 복장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2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ABC '월드 뉴스 투나잇' 앵커인 데이비드 뮤어는 지난 8일 LA에서 방화복을 입고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가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현장 상황을 전하던 뮤어는 자세한 설명을 위해 뒤쪽 화재 현장을 향해 몸을 돌렸고, 그가 입은 방화복 뒤로 나무 집게가 집혀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헐렁한 방화복을 몸에 맞
    • 2025-01-13
    • 11:05:23
  • 미 인사청문회 시즌 스타트…'트럼프 충성파' 군단, 의회 벽 넘나
    ‘트럼프 2기’ 내각 인사들에 대한 미국 상원 인준 인사청문회가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지명한 ‘충성파’ 내각 인사들의 도덕성과 자질 등을 둘러싸고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의 최종 인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 각 담당 위원회는 △14일 보훈부, 국방부, 내무부 △15일 국토안보부, 법무부(1일차), 교통부, 중앙정보국(CIA), 국무부, 에너지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16일 주택도시개발
    • 2025-01-13
    • 10:45:18
  • 베트남 쌀 가격 4년래 최저…국제 수요 감소 및 공급 경쟁 심화
    전 세계적으로 쌀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국가 간 공급 경쟁은 심해지면서 베트남 쌀 가격이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가 베트남식품협회(VFA)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의 5% 쇄미(싸라기) 가격은 현재 톤당 434달러(약 64만원)에 불과해 태국(479달러), 인도(440달러), 파키스탄(448달러) 등 주요 경쟁국보다 상당히 낮다. 이는 세계 주요 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이에 생산지 쌀 가격 역시 크게 하락했다. 현재 일반 쌀의 생산지 가격은 1
    • 2025-01-13
    • 09:54:00
  • 빈그룹, 다기능로봇 자회사 '빈모션' 설립···첨단기술 생태계 구축에 박차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이 첨단 기술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다기능로봇' 회사를 설립했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상공잡지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중 하나인 빈그룹은 다기능로봇연구개발응용회사인 빈모션(VinMotion)을 설립했다. 빈모션은 첨단기술 생태계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새로운 단계를 나타내며, 빈그룹이 1조동(약 582억원)을 투자해 51% 지분율을 가진다. 빈모션은 빈그룹이 그간 투자해온 기술 기업들 중 가장 최근 만들어진 자회사다. 앞서 빈그룹은 2024
    • 2025-01-13
    • 09:20:53
  • 우크라군 "북한군, 빠르게 현대전 경험 쌓아...훈련 체계적"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현대 전쟁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밝혔다. 12일 AP통신 등은 북한군과 전투를 경험한 명의 우크라이나군 병사를 인용해 "북한군이 러시아 군인들보다 더 전문적(professional)이고, 잘 훈련됐으며 매우 체계적"이라고 보도했다. 단, AP통신은 북한군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인식은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제 북한군은 3∼5m 간격으로 소규모로 이동하고 있으며, 야간 작전 중 북한군의 움직임은 매우 신속하다고 말했다.
    • 2025-01-12
    • 21:46:05
  • SK, 베트남 빈그룹 지분 1.33% 매각…베트남엔 전략 투자 지속 
    SK가 베트남 빈그룹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각하며 주요 주주에서 빠지게 됐다. 그러나 여러 신산업 분야에서 베트남 내 장기적인 투자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더리더(TheLEADER)에 따르면 SK그룹이 자회사 SK인베스트먼트비나2(SK Investment Vina II)를 통해 보유한 빈그룹 주식 5000만주 이상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 경우 SK그룹이 보유한 빈그룹 지분은 6.05%에서 4.72%로 줄어들고, 빈그룹 주요 주주에서 SK그룹은 사실상 빠지게 된다. 매각 절차는 2025년 2월 중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빈
    • 2025-01-12
    • 20:49:03
  • 日이시바, 내달 美 방문...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조율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상회담 일정이 가닥에 잡혔다. 이시바 총리는 다음 달 전반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는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지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2월 전반 정상회담 개최를 최종 조율하
    • 2025-01-12
    • 18:57:58
  • 美,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마감 기한 4개월 연장
    미국 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마감 시한을 4개월 연장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이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마감 기한을 기존 2월 2일에서 6월 18일로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국가 안보와 공급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인수 불허 명령을 내렸다. 대미투자를 심사하는 CFIUS도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인수가 우려한 바 있다. 인수 불허 이후 양사는 6일
    • 2025-01-12
    • 17: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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