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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설리번 "韓 계엄은 충격·잘못···헌법 따라 빨리 해결돼야"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충격적이었으며, 잘못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인도·태평양 관련 라운드테이블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바탕으로 더 강한 민주적 국가로 이번 사태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적이며 장기적으로 볼 때
- 2025-01-11
- 11: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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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총리, 美 편입거부..."미국인 되기 싫어"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편입 거부'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도 협력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게데 총리는 이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덴마크인이 되고 싶지 않다. 미국인이 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린란드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안 했다. 하지만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qu
- 2025-01-11
- 1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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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서열 3위 "새해 부패 척결 강화"중국에서 재작년부터 군 수뇌부 숙청이 본격화한 가운데 중국군 서열 3위인 허웨이둥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새해 들어서도 부패 척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 부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군사위 기율검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지난 1년간 전군 기율 검사 및 감찰 업무가 진전을 이뤘다"면서 "올해 정풍·반부패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 되어 부패할 엄두를 못 내고 부패할 수 없으며, 부패를 생각조차 할 수 없게 추진해야
- 2025-01-11
- 1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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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상, 美 트럼프 취임식 참석...일본 각료 중 최초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일본 각료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11일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이 취임식에 이와야 외무상을 초대한다는 의사를 일본에 전달했고, 이에 일본 정부는 외무상 파견 방침을 정했다. 과거에는 주미 일본대사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게 관례였다는 점에서 이와야 외무상의 취임식 참석은 이례적이다.
- 2025-01-11
- 10: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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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퇴임 닷새 전 백악관 집무실서 고별 연설임기 만료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대국민 고별 연설에 나선다. 10일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5일 황금시간대인 미 동부시간 오후 8시에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연설을 진행한다.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부터 재임 4년 동안의 성과와 업적을 밝히고, 후임인 트럼프 당선인에게 당부의 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3일 워싱턴DC의 국무부 청사에서 임기 중의 외교 성과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미국 대통령
- 2025-01-11
-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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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로 서울시 면적 4분의1 불탔다···피해 규모만 88조원 추정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서울시 면적(약 605㎢)의 약 4분의1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LA카운티 내 발생한 5건의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서부 해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면적은 2만438에이커(82.7㎢)로, 24시간 전보다 13㎢가량 더 커졌다.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피해 지역도
- 2025-01-11
- 10: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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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12월 25만6000명 '고용강세'...금리동결 기대감↑미국 내 일자리가 예상 수준보다 크게 웃돌며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5000명)를 큰 폭으로 웃돈 것은 물론 지난해 2∼3분기 월평균 증가폭(약 15만명) 수준도 크게 상회했다. 작년 12월 실업률도 4.1%로 전월(4.2%)보다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4.2%)도 밑돌았다. 4.1%의 실업률 수준은 미 의회예산국(CBO)이 추산한 자연실업률(4.4%)보다 뚜
- 2025-01-11
-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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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원 틱톡 금지법 제지 안 할 듯···금지 발효 전망미국 연방대법원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금지한 데 대해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배한다는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틱톡 금지법을 제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10일(현지시간) 이른바 '틱톡 금지법'에 대한 구두변론을 진행했다. 틱톡 금지법은 지난해 4월 틱톡이 미국인들의 개인 정보를 중국에 유출하고 여론을 조작한다는 이유로 조
- 2025-01-11
- 0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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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3일 '외교 성과' 연설…한미일 협력 거론하나퇴임을 일주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현지시간) 임기 중의 외교 성과에 대한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10일 밝혔다.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확장,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동맹국 결집, 한국과 일본 간 안보·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역사적인 합의 체결 등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일 합의'는 한미일 정상이 2023년 8월 미 캠프 데이비드에서 안보와 경제 분야 등을 중심으로
- 2025-01-10
- 2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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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韓여성, 日대학서 망치로 8명 폭행…"무시당해 울분 쌓여"20대 한국인 여성이 일본 대학에서 망치로 8명을 다치게 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A씨는 이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망치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이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
- 2025-01-10
- 2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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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공장장은 "투표하지 말라"는데…머스크, 독일 극우당 지원사격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독일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극우 독일대안당(AfD) 당수와 대담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머스크는 9일(현지시간)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와 대담에서 "바이델은 매우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AfD에 투표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대담은 엑스(X·옛 트위터)로 75분간 생중계됐으며 대담 스트리밍에 접속한 이용자는 약 20만명이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달 28일 독일 주간지에 "AfD가 이 나라
- 2025-01-10
- 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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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트럼프 대화 준비된 점 환영…어떤 조건도 필요 없어"크렘린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어떤 조건도 필요하지 않다"며 "필요한 것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호 열망과 정치적 의지"라고 언급했다. 이어 "푸틴 대통
- 2025-01-10
-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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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나보다 가난할 것"…세계 덮친 '경제 비관론'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한 비관론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봄 36개국 국민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가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비관론은 선진국일수록 뚜렷하게 나타났다.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가난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프랑스(81%)였고, 영국과 이탈리아가 각각 79%로 뒤를 이었다. 또한 캐나다(78%)와 일본(77
- 2025-01-10
- 17: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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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전 안보보좌관 "中, 트럼프 전화 도청·핵선제 공격 준비"허버트 R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휴대전화를 도청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훔쳤으며 미국에 대한 선제 핵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초반 약 1년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외교관계위원회 행사에서 “미국은 중국의 대규모 사이버 침입에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트럼프 당선인과 그 주변 사람의 말을 6개월 동안 도
- 2025-01-10
- 17: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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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지는 'LA 산불'…최소 10명 사망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0명으로 늘어났다. 9일(현지시간) A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는 5건의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증가했다. 미국 소방 당국에 따르면 가장 불길이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각각 6%와 0%에 그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산불로 약 18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두 개의 큰 산불로 인한
- 2025-01-10
- 16: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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