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눈독 들이는 그린란드는? '中·러 맞서는 美 안보 최전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거듭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강조하면서 그린란드를 향한 미국의 구애 역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10세기 유럽인들이 처음 발견한 그린란드는 덴마크-노르웨이 왕국, 덴마크의 지배를 거쳐 1979년 자치령이 됐고 2009년에는 외교, 국방을 제외한 완전 자치권이 주어진 덴마크령이다. 북미와 유럽 사이, 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임에도 불구하고 지리, 자원, 군사 등 여러 측면에서 미국 안보에 중요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1세기 들어 북극권
    • 2025-01-08
    • 15:44:05
  • 동맹국에 무력사용 위협까지…트럼프식 美우선주의 노골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매입과 파나마운하 편입 의사를 밝히며 군사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동맹국들에게는 현재의 2배를 웃도는 국방비 지출을 요구하면서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꾸겠다고도 했다. 영토팽창주의를 지향하는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를 노골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
    • 2025-01-08
    • 15:15:00
  • 아사히 "尹, 총선 전후 소맥 20잔씩 폭음…스트레스로 유튜브 중독"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언론인 아사히신문은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러 차례 식사를 한 적이 있는 전직 장관 등의 증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 총선 대패 전후로 폭음을 즐기게 됐으며 ‘계엄령’이라는 말을 자주 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 전직 장관은 아사히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약 8개월 전인 2024년 4월 총선 전후로 ‘계엄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일이 잦아졌다면서 “(당시에는) 스트레스가 쌓인 끝에 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 2025-01-08
    • 13:51:53
  • 젤렌스키 지지율 52%...전쟁 3년만에 약 40%p 하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지율이 52%로, 개전 초기 대비 40%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키이우 국제사회학 연구소(KIIS)는 이날 젤렌스키 지지율이 전쟁 초기 90%에서 이달 52%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KIIS의 여론조사는 우크라이나 거주하고 있는 국민 2000명을 상대로 지난달 2일부터 17일까지 시행됐다. 젤렌스키의 지지율은 계
    • 2025-01-08
    • 13:37:05
  • "한반도 핵재배치" 주장 美의원들, 상원 외교·군사위원장 됐다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했던 미국 상원의원들이 상원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 기업과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무위원회와 상무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은 전기차 촉진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의회와 블룸버그 거버먼트에 따르면 한·미관계와 미국의 대북 정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교위원장에는 지난 118대 의회에서 외교위 공화당 간사를 지낸 짐 리시 의원이 선출됐다. 한국 국회와 달리 미 의회의 상임위원장은 다수당이 전부 차지한
    • 2025-01-08
    • 11:08:05
  • 제주항공 참사 후 한국인 베트남 관광 예약 30% 급감
    제주항공 참사로 동남아와 일본 등 한국에서 가깝게 갈 수 있었던 국가들의 관광이 취소되고 있다. 베트남 인기 관광지들도 한국인 방문객이 줄면서 일부 타격을 입고 있다. 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이번 제주항공 참사 이후 베트남 다낭, 푸꾸옥 등 친숙한 여행지가 성수기임에도 한국인 방문객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베트남 한 여행사에 따르면, 사고 이후 비행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 여행 계획을 취소했다. 푸꾸옥의 타인박 관광회사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30% 감
    • 2025-01-08
    • 10:40:44
  • [뉴욕증시 마감] 인플레 우려에 3대 지수 하락…엔비디아 6.2% 급락
    미국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20포인트(-0.42%) 내린 4만2528.36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66.35포인트(-1.11%) 내린 5909.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5.30포인트(-1.89%) 하락한 1만9489.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 경기 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강
    • 2025-01-08
    • 08:14:04
  • '프랑스 극우' 장마리 르펜 사망…향년 96세
    프랑스 극우 세력의 원로 격 인물인 장마리 르펜이 향년 96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르펜의 가족들은 그가 수 주 동안 요양시설에 머물다 이날 정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르펜은 알제리전 참전용사 출신으로 1972년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을 창당한 인물이다. 현존 극우 정당인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의 부친이기도 하다.
    • 2025-01-07
    • 21:50:15
  • 美 법원,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선고 요청 기각…예정대로 10일 선고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열흘 앞두고 포르노 배우 성추문 입막음 혐의에 대한 1심 법원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후안 머천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판사는 성추문 입막음 사건을 위해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형량 선고를 연기해 달라는 트럼프 측 요구를 기각하고 오는 10일 최종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측 변호인은 뉴욕 항소 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히며, 항소 기간에 선고를 보류해줄 것을 추가로 촉구했다.
    • 2025-01-07
    • 20:22:06
  • 日외무상 "한일 관계, 서로 배울 점 많아… 수교 60주년 행사 예정대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의 12·3 비상계엄과 이어진 탄핵정국으로 인한 혼란 상황에 대해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성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7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현 정세와 관련한 질문에 "내정과 관련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일본)로서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항상 양호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기시다 전 (일본)
    • 2025-01-07
    • 19:18:50
  • 트럼프 취임 직전 만난 미·일 외교장관…동맹 강화방침 확인
    미·일 외교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약 2주 앞둔 7일 일본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동맹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 일본 외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 이어 일본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도쿄에서 11시 30분께부터 약 90분간 오찬을 겸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회담했다.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은 오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이뤄지는 고별 방문 성격을 띠고 있다. 일본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모두발언에서 &
    • 2025-01-07
    • 18:10:37
  • [1보] 일본 시즈오카현 해역서 규모 6.0 지진 발생
    일본 시즈오카현 부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7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379㎞ 해역서 이날 오후 5시 32분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 규모는 6.0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20㎞다.
    • 2025-01-07
    • 17:52:10
  • [속보]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해역서 규모 6.0 지진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해역서 규모 6.0 지진
    • 2025-01-07
    • 17:49:42
  • [속보] 신화통신 "中 티베트 강진 사망자 95명으로 늘어…부상자는 130명"
    신화통신 "中 티베트 강진 사망자 95명으로 늘어…부상자는 130명"
    • 2025-01-07
    • 17:09:13
  • 北, 영변 핵시설 재단장 마무리 단계…"핵물질 비축 목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단장해 핵 원료 비축을 위한 토대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6일(현지시간) 위성 사진 분석 결과 최근 평안북도 영변군 핵시설 내 방사화학실험실 증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방사화학실험실 증기 공장 지붕 보수공사가 끝나고 5MWe(메가와트)급 원자로가 재가동되는 등 영변 핵시설에서 많은 변화가 관찰됐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의 핵심 시설인 5MWe 원자로는 3개월간 가동 중단 후 다시 가동
    • 2025-01-07
    •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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