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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스라엘에 11조 무기 판매 승인···"사실상 마지막 지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80억 달러(약 11조7760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허용했다고 AP통신이 미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퇴임을 보름 앞둔 바이든의 이스라엘 대한 사실상 마지막 지원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무기 판매 계획 사실을 의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매 무기에는 공중 위협을 방어하는 AIM-120C 공대공 미사일, 장거리 공격을 위한 155mm 포탄,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500파운드 폭탄, 통합정밀직격탄(JDAM) 등이 포
- 2025-01-05
- 17: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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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우크라-러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인이 결정해야"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여부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내려야할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조 바이든 대통령 퇴임과 함께 임기를 마무리하는 블링컨은 4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전 종식을 강조하는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쟁을 끝낼 때가 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인들이 내려야 할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도상에 그어진 경계선이 근본적으로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 2025-01-05
- 17: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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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이틀새 쿠르스크 전투서 북한군 등 1개 대대 전멸"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 1개 대대가 전멸했다고 주장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정례 영상 연설을 통해 “3~4일 마흐놉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1개 대대는 수백명의 병력으로 구성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러시아에 약 1만1000명의 병력을 파병한
- 2025-01-05
- 1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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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美 전기차 보조금 차종 40→25개로 감소…현대·기아·제네시스는 신규 추가올해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이 40개에서 25개 차종으로 줄어든 가운데 현대차그룹만 유일하게 신규 차종이 추가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올해 개정 시행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미국 내에서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리스트에서 지난해 세액공제 대상 차종 수는 40종이었으나 올해는 25종으로 줄었다. 완성차그룹과 브랜드도 지난해에는 8개 그룹, 11개 브랜드였으나 올해에는 6개
- 2025-01-05
- 15: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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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보름 앞두고 쏟아진 연준 인사들의 인플레 경고…"아직 임무 안끝나"트럼프 2기 출범을 보름 앞두고 열린 미국 경제학계 최대 행사인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트럼프 2기 경제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정책 중점으로 삼고 있는 관세, 감세 등이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그간 연준의 인플레이션 안정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3~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한 연준 인사들은 트럼프의 정책에 대해 직
- 2025-01-05
- 15: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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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힘' 재확인...美하원의장 마이크 존슨 재선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 연방의회 장악력을 증명했다. ‘트럼프 충성파’인 마이크 존슨 현 하원의장과 대립하던 강경파 공화당 의원들의 막판 전향을 전격 이끌어내면서 존슨의 하원의장 연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존슨은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119대 하원의장 선출 투표에서 218표를 얻어 215표를 얻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하원의장이 되기 위해서는 과반인 218표 이상이 필요하
- 2025-01-05
- 14: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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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사건 10일 선고…"징역형 배제"미국 뉴욕 법원이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에 대한 형량을 선고한다.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열흘 앞둔 상황에서 현지 법원은 트럼프에 대해 당선인 신분을 고려해 징역형은 배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트럼프 측은 미 대통령이 가지는 것으로 유권해석된 형사상 면책특권을 내세우며 즉각 반발했다. 로이터·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3일 유죄 평결을 파기하고 기각 결정을 내려달라는
- 2025-01-05
- 1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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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미국의 US스틸 인수 불허...이해 어렵고 유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 시도에 대해 국가안보 약화를 근거로 불허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4일 일본 교도통신과 NHK는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US스틸 매각 불허 결정에 대해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이 "국가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해 이러한 판단을 내렸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유감이다"는 논평을 심야에 냈다고 전했다. 그는 "양국 경제계, 특히 일본 산업계에서는 향후 미일 간 투
- 2025-01-04
- 1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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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세계식량가격 하락세...전달 대비 0.5%↓세계식량가격이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7.0으로 전달 대비 0.5% 내렸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해 7월 120.9에서 11월 127.6까지 올랐다가 12월 다시 하락했다. 품목군별로는 육류를 제외한 곡물·유지류·유제품·설탕 가격이 모두 내렸다. 이 중 설탕 가격지수는 120.0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5.1% 하락한 셈이다. 브라질의 생산 증가와 헤알화 약세
- 2025-01-04
- 1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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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국 혼란에도…中관영매체 "한중일 관계 강력·활기"우리나라에 탄핵 소용돌이가 몰아닥친 와중에도 중국은 올해 한·중·일 3국간 관계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에서 "최근 외교적 교류와 국경을 넘는 관광은 중국·일본·한국 관계에서 강력하고 활기찬 모멘텀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중 관계는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 부임으로 변화가 생겼고 중·일 관계 역시 지난해 말 아와야 다케스 일본 외무상의 방중으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
- 2025-01-04
-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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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트럼프 취임식에 15억원 기부...아마존·메타도 동참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준비를 위해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쿡 CEO가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보도했다. 다만 애플 회사 차원에서 기부금은 따로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쿡 CEO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당선인과 개인적 관계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쿡 CEO
- 2025-01-04
- 10: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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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최초 美상원 진출 앤디 김..."상상 못한 영광"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42·뉴저지) 의원이 제119대 미 의회 개원일인 3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고 상원의원으로서의 활동을 공식 시작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 의원은 워싱턴 DC의 의회 의사당 내 옛 상원회의장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상원 의장을 겸직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앞에 선 그는 부인과 두 아들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성경책 위에 왼손을 올려 두고 오른손을 든 채 취임 선서를 했다. 김 의원 부친인 김정한씨는 휠체어를 탄 채 아들
- 2025-01-04
-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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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블링컨 방한, 철통같은 한·미 동맹 재확인"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5~6일 방한과 관련해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철통같은 한·미 동맹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4~9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등을 순방한다. 밀러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전 세계적 도전에 대해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중요한 협력 구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자유롭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과 한·미·일 3국 협력을 촉진하기 위
- 2025-01-04
- 09: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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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카인호아성, 중점 분야 투자 유치 집중…2조 규모베트남 3대 경제특구 중 하나인 번퐁경제특구가 2025년 약 2조원 규모로 중점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곳은 베트남 정부가 시범적으로 다양한 정책과 메커니즘을 운영하며 투자에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지난 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카인호아(Khanh Hoa)성 번퐁(Van Phong) 경제특구 관리위원회가 승인된 2025년 사업 계획에 따라 우선 산업, 분야 및 기타 프로젝트에 대한 2개의 투자 사업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총 투자 자본금은 약 30조~50조
- 2025-01-03
- 2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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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미국 요구로 징집연령 18세로 낮출 것"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동원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출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SVR은 "얼마 전 미국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징집 연령을 18세로 낮추라고 요구했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한 결정을 준비해왔고 곧 수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군을 막아내려면 징집 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미국 정부가 판단했다는 것이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징집 대상을 27세 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확대한
- 2025-01-03
- 20: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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