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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0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삶을 사랑하는 남자…이원종 위원장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 관료생활을 오래했으면서도 이 위원장과 대화를 나누면 푸근한 옆집 형이나 아저씨, 할아버지를 연상케 한다. 오랜 인생 경험에서 우러난 재미있는 스토리도 그의 강점이다. 이 위원장은 국내 최고의 행정전문가로 꼽힌다. 행정고시 4회 출신으로 1993년 27대 서울시장을 역임했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30~31대 충청북도 도지사도 지냈다. 서울시장 시절에는 각종 규제제도, 법령, 운영방법 등을 재검토해 시민위주의 쇄신방안을 마련하는 기틀을 다졌

  • [아주초대석] "국가경제 살아나려면 지역 이기주의 벗고 강점 살려야"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지역에서는 여건만 탓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그 지역 강점을 잘 살려서 주민 행복을 이룰까에 초점을 둬야 한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자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경제가 침체된 현상에 대해 이같은 조언을 했다.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지역이기주의를 벗어나 지역 특화 정책을 통해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에서 자치단체 발전을 위한 컨설팅에 매진하고 있다. 초대 위원장으로 이 위원장이 낙점됐다. 이 위

  • [아주초대석] 심장전문병원 수장으로서의 박진식 이사장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전문병원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의료기관이다. 심장수술은 모든 의술의 총합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고난이도의 의료수준과 이에 걸맞은 시설, 의료진을 요구한다. 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하나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개의 진료과가 모여야 하는 특성상 대학병원에서도 심장수술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세종병원은 정부기관으로부터 4차례 심장병 전문치료 의료기관으로 유일하게 지정됐다. 1982년 흉부

  • [아주초대석] 고객만족도는 병원 명성 직결... 亞 최고 심혈관센터 목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는 병원의 명성과도 직결됩니다.” 박진식 세종병원장 겸 이사장은 “우리나라 의료계는 의료기술을 비롯한 의료시설, 의료진 등 하드웨어는 강점을 갖고 있으나 환자관계관리, 환자경험관리 등 소프트웨어는 다소 미흡하다”고 밝혔다. 대다수 병원들이 환자 중심 병원을 외치고 있지만 실제 병원의 진료 절차는 아직도 환자 중심

  • [아주초대석]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과 저축"

    송승용 희망재무설계 이사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연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는 꼭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그렇다고 갑자기 특별한 사업을 시작할 수도 없고, 연봉을 많이 주는 회사로 이직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 현재 처해진 환경에서 자금을 현명하게 굴리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금융소비자들이 종종 찾는 곳이 재무설계 컨설팅회사이다. 22일 만난 송승용 희망재무설계 이사 역시 "고객들의 최대 고민거리는 '돈 관리가 잘 안

  • [아주초대석] 21살 고졸 여직원이 3000만원 모은 사연

    송승용 희망재무설계 이사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송승용 희망재무설계 이사는 22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으로 약 7년 전 만난 21살 여성 직장인을 떠올렸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그 고객은 현명하게 돈 관리 하는 법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송 이사를 찾았었다. 그런데 송 이사는 고객의 재무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월급은 겨우 10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었고, 직장생활 경력도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나이 어린 고객

  • [아주초대석]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누구인가

    MBC ‘뉴스데스크’ 간판 앵커로 활약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이른바 ‘개념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한민국 대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이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이른바 국민 앵커로 불렸던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뉴스 말미 ‘개념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한민국 대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이다. 앵커 출신답게 2012년 1월 민주통합당 대변인으로 정치에

  • [아주초대석]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중국동포 문제 해결사 ‘다문화협의체’ 가동”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동포(조선족)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저는 ‘매울 신(辛)’을 성으로 쓰는데 고려시대 중국에서 오신 학자를 시조로 하죠. 사실 한국에서 주요 성씨 외에 많은 분들이 중국에 그 뿌리에 두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글로벌 시대라는 지금 중국동포들에게 ‘중국에서 왔냐?’면서 그들과 우리를 구분 짓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다함께 조화를 이루고 사

  • [아주초대석] 한연희 전 국가대표 골프감독(김효주프로의 코치)

    한연희 전 골프국가대표 감독. 그는 "담력이 커야 골프를 잘 치고, 골프는 정직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말한다. "김효주 초등학교 5학년일 때 처음 찾아와 첫 인상은 ‘침착·총명·성실·뚜렷한 목표’ 자녀 선수로 키우려면 보상심리 경계해야 단기간 스코어 줄이는데는 쇼트게임 최고 아마추어는 체형에 맞게 단순한 스윙해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휩쓴 프로골퍼 김효주(19·롯데)는 최근 롯데와 재계약하는 자리에서

  • [아주초대석]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실패 위에서 성공 꿈꾸는 벤처 생태계 조성 위해 노력할 것”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벤처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다.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상당수 IT 기업들의 시작이 창조적인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빛난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벤처는 ‘미래’라는 단어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의 대표이기도 한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은 성공한 벤처 1세대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올 7월까지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