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과학기술 굴기' 역습 …한국의 생존전략은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중적이다. 한편으로는 '짝퉁의 나라'라고 비하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거대한 시장과 기술력에 두려움을 느낀다. 중국을 이해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규모'이다. 14억 인구로 나누면 어떤 성과도 먼지처럼 작아 보이지만 그 먼지도 14억개가 합쳐지면 거대한 태산이 된다. 중국의 과학기술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이 거대한 규모의 경제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내수 시장만으로도 첨단 기술의 상용화 테스트베드가 완성되는 나라, 그것이 중국 과학기술 굴기의 기초 체력이다. 공대생의 나라, 엔지니어가 지배하는 테크노크라시 중국의 힘은 사람, 즉 인재에서 나온다. 중국은 '공대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