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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이재용 KB금융 사이버보안센터장 "정보 유출 사고, 리스크 누적 결과"

    작년부터 금융권에서 해킹과 정보 유출 사고가 급증한 데 대해 이재용 KB금융그룹 사이버보안센터장은 그간 ‘누적된 리스크’가 원인이라고 짚었다. 그는 2002년 KB국민은행 정보보호부 근무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 부회장, 금융보안원 비상임이사,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KCPO)협의회 부회장 등까지 약 2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이 센터장은 11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정보 유출 사고가 갑작스럽게 늘었다기보다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누적된 리스크가

  • [아주초대석] 이재용 KB금융 사이버보안센터장 "실제 공격 막을 수 있는지 증명해야"

    최근 들어 금융사의 디지털 보안 사고가 급증하며 이를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지가 금융권에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국회에선 해킹 사고가 발생한 금융사에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된 한편 금융당국은 보안 감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재용 KB금융그룹 사이버보안센터장은 디지털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단연 ‘실전성’이라고 강조한다. 지난달 출범한 국내 금융그룹 최초 ‘그룹 사이버보안센터’ 초대 수장이 된

  • [아주초대석] 공약 사업 이행률 97.7%...박준희 관악구청장 "현장에 답"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마음으로 열심히 발로 뛰고 '이청득심(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의 마음으로 주민들과 소통했다." 박준의 관악구청장은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2025년까지 민선 8기 관악구 공약사업 이행률 97.7%를 달성한 요인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동안 전체 60개 과제 가운데 35개 과제를 조기에 완료했다. 특히 '관악S밸리'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과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악 중소벤처진흥원'

  • [아주초대석]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S밸리, 2030년까지 1000개 벤처기업 입주 목표"

    “관악S밸리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관악구가 '혁신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게 목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2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관악의 미래 전략인 '관악S밸리'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관악S밸리는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삼고 있다.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고 이듬해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성사업’이 서울

  • [아주초대석] '인스탁스'로 새 바람 일으킨 한국후지필름… "우리는 사진이 아니라 문화를 판다"

    "있는 것을 단순히 파는 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 알려주며 소비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문화의 선순환'입니다." 이형규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는 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후지필름의 방향을 '사진 재료 판매'에서 '사진문화 사업'으로 재정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즉석 필름카메라 인스탁스를 중심으로 리테일과 이미징(인화지·인스탁스 필름·퀵스냅·무인 키오스크)을 유기적으로 묶어, 젊은층 수요를 '찍고 끝'이 아닌 '뽑

  • [아주초대석] MZ세대 손에 들린 아날로그…인스탁스로 다시 뛰는 한국후지필름

    "요즘 젊은 세대에게 사진은 더 이상 '많이 찍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장면을 선택하고, 그걸 어떻게 남길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형규 한국후지필름 대표는 최근 인스탁스를 중심으로 한 아날로그 사진의 재확산을 이렇게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수천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지만, 오히려 한 장의 실물 사진이 주는 감정적 밀도는 더 커졌다는 판단이다. 이 대표는 인스탁스가 단순한 즉석카메라를 넘어 '선택의 도구'가 됐다고 봤다. 그는 "인스탁스는 한 컷을 찍기까지 자연스

  • [아주초대석] "인허가 협의만 1년, 공급절벽 막으려면 '주택공급 특별대책지역' 도입 시급"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최근 역대 수준으로 떨어진 주택 공급지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인허가 절차를 직접 주도하는 ‘주택공급 특별대책지역’ 제도 도입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주요 주택공급 지표는 일제히 동반 하락하며 심각한 수급 불균형을 예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5년 12월 주택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37만983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착공 물량 역시 전년 대비 10.1% 줄어든 27만2685가구에 그쳤으며, 공동주택 분양(14.

  • [아주초대석] 서종대 주산연 원장 "주택시장, 규제 역설에 갇혀… 공급절벽 막을 '특단 대책' 절실"

    국내 주택시장이 공급 절벽과 규제 확대로 복합적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유례없는 수요 억제책과 더불어 민간의 공급 동력마저 말라붙으며 시장 위축은 물론, 주거 불안정 심화 우려도 확대되는 상황이다.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장은 주택정책 분야에서 30년 넘게 잔뼈가 굵은 '현장형 이론가'다. 서 원장은 지금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가 투기적 거래는 차단했지만 서민의 주거사다리를 없애는 역설적 결과를 낳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특히 민간 공급의 핵심인 시행사와 중견 건설사들이 자금 경색으

  • [아주초대석] 연금전문가에서 디지털마케팅까지… '도전의 아이콘' 손수진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디지털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손수진 대표는 ‘전통’과 ‘혁신’을 모두 아우르는 이력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자산관리(WM), 퇴직연금, 연금 솔루션을 두루 경험한 그는 지난해 말 사내 디지털마케팅 조직을 이끌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손 대표는 그 이유를 “투자자와 더 가깝게, 더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이 필요했다"며 "시대가 바뀌었고, 마케팅 개념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지점에서 프라이빗뱅킹(PB) 업무를 시작으

  • [아주초대석] 손수진 미래에셋운용 디지털마케팅 대표 "ETF 대중화, 이제 투자자에 상품 아닌 솔루션 제시해야"

    바야흐로 상장지수펀드(ETF) 전성시대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ETF를 통해 굴리는 순자산만 300조원이 훌쩍 넘고, 상품 숫자도 1000개를 돌파했다. 이에 주요 자산운용사들도 ETF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채널 중심으로 진행하던 이전과 달리 디지털마케팅에 돈과 인력을 집중하는 추세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자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느냐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 투자자 신뢰도, 실적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국내 ETF 시장의 선두 주자인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