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1957년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한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서울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경희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9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1990년까지 총무처와 강원도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1991년부터 20여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처럼 풍부한
-
[아주초대석]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여전히 중요한 중국시장…내륙지역 중심으로 수요 창출하겠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6월, 순항하던 우리나라 관광업계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큰 위기를 겪었다. 바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다. 그 누구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악재였던 메르스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증가 추세에 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반 토막이 나면서 관광시장은 모래성이 파도에 휩쓸려 내려가듯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메르스 사태 이후 범정부 차원의 발 빠른 대처로 지난 6~8월에 전년 대비 40% 급감했던 외래관광객 수는 9월부
-
‘응답하라 1988' 진짜 덕선이가 된 배우 혜리, "'원래 조용해요?'란 말에 본색 발동"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응팔)'에서 성덕선 역을 열연한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서울 성동구 한 호텔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여배우를 캐스팅 하는 방식은 독특하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찾기 보다는 극 중 캐릭터와 가장 유사한 배우를 찾는다. 사투리 한마디 들어보고 결정했다던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가 그랬고, 은근히 수더분했
-
[아주초대석]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1956년 전남 무안출신인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줄곧 농업분야 외길인생을 걸어온 농업전문가다. 그는 1976년 목포고를 졸업하고 1980년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25회 행정고시를 패스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각 부서를 거친 뒤 2013년 3월 은퇴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그는 농협중앙회 사외이사와 단국대 초빙교수로 임용돼 강의를 하기도 했다. 현재 부임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
[아주초대석] 박현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가락몰 K푸드 중심지 만들 것”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26일 송파구 가락동 공사 사무실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가락시장의 변화의 불가피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인터뷰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모든 사람이 변화는 불편해 합니다. 하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 시대죠. 죽는 것 보단 불편한게 낫습니다” 박현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공사 사장실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가락시장의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운을뗐다. 30년간 수도권 먹
-
[아주초대석] 구희진 대표 "운용사의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애널리스트 출신인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에 대한 운용업계의 기대가 높다. 증권업계에 발을 들인 후 26년 간 뛰어난 분석 능력으로 여러 차례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던 그가 자산운용업에서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구 대표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홀세일사업단장,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1일 대신자산운용의 수장이 됐다. 25일 구 대표를 만나 자산운용 철학 및 방향, 그리고 국내외 증시 전망
-
[아주초대석] 구희진 대표 "애널리스트는 시장 앞에 겸손해야"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는 그동안 증권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애널리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자산운용사의 수장이 돼서도 그의 날카로운 분석력은 상품을 운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 대표가 중요시하는 것은 단지 분석 능력 뿐이 아니라 애널리스트로서의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자세이다. 25일 만난 구 대표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구 대표가 강조하는 점은 시장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점
-
[아주초대석] 김성주 "문재인 사퇴 천명, 더 큰 야권통합 위한 것…경제민주화로 총선 승리”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통해 경제민주화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정리)=아픈 나날의 연속이다. 당이 쪼개지는 '전쟁 같은 일상'의 도돌이표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전북 전주덕진)의 고백이 그랬다. 당의 중책(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은 그는 무력감과 허무감이 적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때 부와 명예를 버리고 '
-
[아주초대석]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M&A 통해 자산운용업 진출할 것"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오는 3월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지난 2년을 현장과 실용 정신에 입각해 역동적인 소통을 수행해온 시기라고 자평했다. 박 회장은 21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DGB금융은 조직이 소통하고 실천하는 활력 넘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당시 "'현장과 실용'을 경영화두로 제시하는 한편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에서 고객과 소통해 고객 가치를
-
[아주초대석] 박인규 회장 "대구은행 핀테크 경쟁력 'BEST 2F'로 차별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올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비롯한 금융사 간 핀테크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BEST 2F' 전략으로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BEST 2F는 은행권 최고의 빠른 추격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고객에게 유익하고(Beneficial), 쉽고 편리하며(Easy), 더 빠르고(Speedy), 고객 취향에 맞는(Trendy),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를 뜻한다. 박 회장은 모바일뱅크 '아이M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