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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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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C AI지방시대 = 신상진 성남시장] AI 플랫폼 혁명, 성남은 대한민국 AI 혁신 수도가 돼야 한다

    대한민국 AI 산업의 심장은 어디일까. 반도체는 용인에서, 미래차는 화성에서, 우주항공은 사천에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AI 기업과 인재, 자본이 가장 많이 모인 도시는 단연 성남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한 수천 개의 ICT·AI 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혁신 클러스터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8기 동안 KAIST AI 연구센터 유치와 오리 제4테크노밸리 추진, 방산·AI 기업 유치 등을 추진했고, 민선 9기에도 이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선거에서 AI를 별도 공약으로

  • [ ABC AI국가대전환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AI 농업혁명, 대한민국 농업은 세계 최고 스마트농업 국가가 될 수 있다

    농업은 인류가 가장 오래 이어온 산업이지만, 이제 가장 첨단 기술과 만나는 산업으로 변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부족은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른 것이 인공지능(AI)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를 단순한 스마트팜 확대가 아니라 '농업·농촌 AI 대전환(AX)'으로 규정했다. AI를 생산 현장뿐 아니라 유통과 소비, 농촌 생활 전반에 적용해 농업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국가 전략이다. 정부는 AI 농장(AI-Farm), 국가 농

  • [진정자의 AI시대 하이퍼스케일러 이야기] AI 시대의 새로운 제국, 하이퍼스케일러가 세상을 지배한다

    인류 문명의 역사는 언제나 핵심 인프라를 지배한 세력이 세계를 이끌어 온 역사였다. 19세기는 철도와 증기기관이 산업혁명을 완성했고, 20세기는 석유와 전력이 세계 경제를 움직였다. 그리고 21세기 초반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생활 방식을 바꾸었다면, 생성형 AI가 본격화된 오늘날 세계는 또 한 번 거대한 문명 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다. 그 중심에는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라는 새로운 산업 권력이 자리하고 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하이퍼스케일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정도로 인식되었다.

  • [아주사설] 800조 반도체 시대, 다음은 피지컬AI다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800조원, 충청권 첨단산업에 8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AI 시대를 대비한 국가 전략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국가 산업지도를 완성하려면 아직 한 조각이 부족하다. 바로 전북과 호남의 역할이다. 반도체는 AI의 두뇌다. 하지만 AI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반도체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이제 세계 산업은 AI가 공장과 물류, 농업, 건설, 자동차를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공장

  • [박용준의 어부바] 전세 종말의 조건

    부동산시장은 읽기 어렵습니다. 내 집 마련 역시 어렵습니다.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어’려운 ’부’동산 ’바’로보기는 거기서 출발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전세를 “일종의 사금융”이라고 표현했다. 전세대출이 집값 상승을 부추겼고 전세사기의 토양이 됐다는 진단도 함께 내놨다. 전세가 “조금씩 조금씩 사라져가지 않겠나”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전세가 한국에만 있는 제도라는 통념은 사실과 조금 다

  • [ABC AI금융시대 =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AI 산업혁명,  산업은행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투자해야 한다

    AI 시대 금융의 역할은 더 이상 돈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산업을 먼저 발굴하고 장기 자본을 공급하는 것이 정책금융의 새로운 사명이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바이오, 에너지 산업은 민간 자본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다.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산업은행을 대한민국 AI 산업혁명의 금융 플랫폼으로 바꾸고 있다. 취임 이후 그는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와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중심으로 AI와 반도체, 미래산업 지원

  • [기수정의 여담] '트리니티' 품은 소노, 코스피가 다시 계산할 기업가치

    소노인터내셔널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리조트 기업의 기업공개(IPO)로만 보기에는 시장의 관심이 작지 않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소노가 몇 년 동안 쌓아온 사업의 흐름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소노는 그간 국내 리조트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외형을 키웠다. 2020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하와이, 워싱턴DC, 프랑스 파리 등 해외 호텔도 잇달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 경영권까지 품었다. 2011년 첫

  • [아주사설 | 기본 원칙 상식] 촉법소년, 나이보다 범죄의 잔혹성을 보라

    정부가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강력범죄에 한해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둘러싸고 유지론과 하향론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조건부 하향'이라는 절충안이 제시된 것이다. 이번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연령을 한 살 낮추는 문제가 아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어떤 범죄에 대해 사회가 형사책임을 물어야 하는가이다. 촉법소년 제도는 1953년 형법 제정 당시 만들어졌다. 당시의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고 교육과 복지 수

  • [진정자의 아시아의 영성(Spiritual Asia) ㉕ |  한국 무속 이야기] 한국 무속은 왜 지금도 살아 있는가

    한국 무속은 사라지지 않았다. 오랜 세월 국가 종교가 아니었고, 체계적인 경전도 없었으며, 근대화의 이름 아래 미신으로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무속은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산속의 산신각에 남았고, 마을 어귀의 서낭당에 남았으며, 굿판의 장단과 민요의 가락에 남았고, 설과 추석의 차례와 성묘 문화 속에도 남았다. 이름은 바뀌고 형식은 달라졌지만, 한국인의 마음 깊은 곳에서 무속은 여전히 자연과 인간, 조상과 후손, 삶과 죽음을 이어 주는 오래된 영성의 언어로 살아 있다. 한국 무속이 살아남은 첫 번째 이유는 그

  • [ 전운의 시시비비 | 아주칼럼 ] 증축인가, 재건축인가…정당은 누구의 집인가

    정치는 비유를 즐긴다. 복잡한 현실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유는 현실을 선명하게 드러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현실을 가리는 장막이 되기도 한다. 최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던진 '증축'과 '재건축'이라는 비유 역시 그렇다. 유 작가는 민주당 지지층이 원한 것은 기존 민주당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외연을 넓히는 '증축'이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기존 구조를 허물고 다시 짓는 '재건축'에 가까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에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