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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현준 한강오페라단 단장은 누구?
박현준 한강오페라단 단장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03년 5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월드컵 1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투란도트’가 공연됐다. 당시 공연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연출했던 장이모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진행됐다. 중국, 일본,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500명의 출연진이 함께 했고, 100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박현준 한강 오페라단 단장은 당시 공연의 총감독으로 공연을 진두지휘했다. 박현준 단장은 배재고등학교와 한양대 음대, 이태라 롯시니 국립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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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한 '삼성카드 LINK' 서비스 선보여 고객 혜택 확대
허재영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장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은 지난해 4월 국내 카드업계에서는 최초로 고객의 소비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한명, 한명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CLO 서비스(Card Linked Offer) ‘삼성카드 LINK’를 선보였다. LINK는 회원별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회원이 선호하는 업종이나 지역, 회원과 유사한 성향의 다른 회원들이 선호하는 인기 가맹점 등을 예측해 개인별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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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시대 통한 정교한 타깃 마케팅 이뤄져야”
허재영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장은 빅데이터 적용범위를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아직 국내의 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를 분석한 2차 결과물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더 진화된 빅데이터 전략은 ‘스마트 알고리즘’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스마트 알고리즘은 소비 DNA, 허브, 구매 패턴의 3가지 기준을 토대로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추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입니다. 이같은 시스템은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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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신용한 청년위원장 "노사정 대타협으로 청년일자리 더 늘어날 것"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년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한다. ‘아프면 환자’다. ‘3포세대’로 불리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아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일자리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 청년 문제를 개개인의 한계로 돌려선 안된다. ‘청년-부모-전국민’, 즉 세대·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미래가 달린 국가적 문제로 봐야 한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17년 만에 이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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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초대석②] 샘 시몬스 발베니 홍보대사 "최고의 위스키는 좋은 사람들과의 한 잔"
"가격을 떠나서 좋은 사람들과의 한 잔이 최고의 위스키입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발베니 브랜드 홍보대사인 사무엘 J 시몬스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며 위스키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발베니 브랜드 홍보대사인 사무엘 J 시몬스(샘 시몬스, Sam Simmons)가 현재 세계적인 위스키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지만 그가 어렸을 때부터 위스키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샘 시몬스가 위스키를 접한건 불과 10여년 남짓이다. 정말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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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초대석①] 샘 시몬스 발베니 홍보대사 "한잔에 300만원 위스키 맛이요?"
발베니 홍보대사인 사무엘 J 시몬스가 한병에 5000만원인 발베니 50년산을 소개하고 있다. 발베니 50년산은 2병 한 세트로, 손대현 나전칠기 장인(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이 만든 2000만원짜리 함에 담겨 1억원에 판매된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1억원짜리 위스키는 어떤 맛일까. 추석 명절을 앞두고 2병 한 세트에 1억원, 2000만원짜리 나전칠기 함에 담긴 '발베니 50년산'이 한국에 들어왔다. "위스키는 깊이 있는 대화 자리를 비롯해 최고의 순간에 선택된다. 19세기 장인 정신이 깃들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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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댜오메이링 샤오미 총감 "나는 그저 샤오미의 15번째 멤버'
댜오메이링 샤오미 생태제품 운영총감. 아주경제 윤태구·배상희 기자 =댜오메이링(刁美玲) 샤오미 생태제품체계 운영총감은 지난 2007년 7월 베이징이공대학 디자인예술학 석사과정을 마친 이후 2007년 레이쥔 회장이 대표로 재직했던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진산소프트웨어(金山軟件·킹소프트)'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댜오 총감은 언어번역 소프트웨어 진산츠바(金山詞霸) 제품운영 관련 직무를 담당했다. 이후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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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샤오미 "한국 시장 진출 계획, 당분간 없다"
댜오메이링 샤오미 생태제품체계 운영총감. 아주경제 윤태구·배상희 기자 = '돈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샤오미 제품을 통해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이는 지난주 아주경제신문사가 주최한 '제7회 2015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wth Forum)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댜오메이링(刁美玲) 샤오미 생태제품체계 운영총감이 밝힌 샤오미의 경영 철학이다. 댜오 총감은 아주경제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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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특화 콘텐츠로 미디어 산업의 막힌 모세혈관 뚫겠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미디어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미디어 산업이 다양한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이라는 진화된 디바이스가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시키면서 콘텐츠 소비패턴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나 디바이스의 진화로 꼭 그 시간대에 그 프로그램을 소비해야 할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이제는 케이블 채널들이 지상파 TV를 위협할 정도다. 무엇보다 유료방송 시장의 밸류 체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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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 "업태보다는 업종을 보라"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미디어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그룹으로 입사해 유통업에 몸을 담았던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미디어로 온 계기가 따로 있다. 김 대표는 "취직을 준비하던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산업이 10년 이상 뒤진 상태였다. 이에 업태는 바뀌어도 업종은 살아남을 산업을 찾게 됐고, 유통업이라 생각했다. 면접을 볼 당시 면접관이 지원동기를 물었을 때도 같은 대답을 했다"고 말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