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쌀 시장개방 불가피…높은 관세율 꼭 지켜 농민보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쌀은 국민의 기본식량이자 농가소득원으로 가장 중요한 작물입니다.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해 농가 보호와 국내 쌀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쌀 수입 최소화, 쌀산업 체질개선 등으로 쌀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쌀 관세화(시장 개방)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동필 장관은 "국민 주식인 쌀의 중요성 때문에 개방을 결정
-
[아주초대석] 정경호 KISA 부원장은...커피 마시며 소통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은 신임 백기승 원장을 도와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KISA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안전문 기관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위상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부원장은 새로 부임한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도와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켜 KISA를 세계 최고의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원장은 커뮤니케이션과
-
[아주초대석] 정경호 KISA 부원장 "역사상 첫 부원장으로 모범 선례 남길 것"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원장은 최초 신설된 부원장직을 맡아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부서간의 융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 최초로 신설된 부원장직에 임명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선례를 남기겠습니다."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부원장은 KISA 역사상 최초로 정보보호 전담 부원장직에 임명됐다. KISA는 지난 7월 개인정보보호와 인터넷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원활한 대응을 위해 부원장직을 신
-
[아주초대석] 이종휘 이사장 "많은 자영업자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영세 자영업자의 자활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된 미소금융의 문턱이 올해 대폭 낮아졌다. 덕분에 미소금융 실적도 단기간 내에 크게 올랐다. 그만큼 더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까지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의 파격적인 결단이 큰 몫을 했다. 지난 6월 이 이사장은 미소금융 지원기준을 대폭 낮추도록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관계형금융으로 개선을 시도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었기 때
-
[아주초대석] 이종휘 이사장 "가계부채 해결, 가처분소득 높이는게 최우선"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이종휘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15일 갈수록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2분기 중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부채는 1040조원으로 3개월 전보다 15조1000억원 늘었다. 더군다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2기 경제팀이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개인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완화하면서 가계부채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종휘 이사장은 "가
-
[아주초대석]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기술 발전과 산업 고도화로 단순한 선박 건조에서 복잡다단한 해양플랜트 건조로 추세가 바뀌는 현실 속에서 조선 산업과 해양플랜트산업은 불가분 관계이자 상호 밀접한 산업이다.”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조선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강점으로 꼽히는 선박건조 기술 외에 소프트웨어 성격의 플랜트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양플랜트산업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으며 21세기 신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
-
[아주초대석]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첫 입사부터 현재까지 줄곧 선박해양공학 분야에서 일했다. 이 때문에 해양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대학시절 전공 역시 조선공학으로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조선공학 석사, 미시건대학교 선박해양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2년 3월 한국기계연구원 선박해양공학분소에 입소하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서 소장은 이후 국가지리정보(NGIS) 위원회 표준분과위원,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기술연구본부
-
[아주초대석] 한휘선 관세사회 회장, "중기 FTA 활성화…정부주도형서 민간시장으로"
사진=한휘선 한국관세사회 회장(아주경제신문DB)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수출 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는 자유무역협정(FTA) 파고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자 기회의 땅으로 불리고 있다. 한-유럽연합(EU)·한-미 FTA 등 거대경제권과의 동시다발적 FTA발효로 수출기업들에게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펼칠 新(신)성장동력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국가적으로도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 교두보를 확대시키는 등 미래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경제전선의 단물이다. 그동안 정부는 FTA 저변확대와 FTA 인식률 높이
-
[아주초대석] 소탈·과감·근면·경영은 물론... 진료‧연구에 열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1974년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로 설립된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서울병원을 중심으로 구미·천안·부천병원 등 총 30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성장했다. 순천향대학 모체인 순천향대서울병원은 병원과 대학을 연계해 의생명 연구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서유성 병원장의 소탈한 성품과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바쁜 경영일정에도 진료와 연구활동에 열정이 넘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왔지만, 인턴부터 순천향
-
[아주초대석]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늘 겸손하고 봉사하며, 동시에 높은 이상을 갖는 것은 의료계의 당연한 역할입니다."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은 "폭넓은 지식과 실력이 있어도 늘 겸손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면서 "동시에 높은 이상 추구와 노력하고 봉사하며 나누겠다는 신념으로 환자를 돌보는 것이 의사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순천향'은 하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인간사랑, 생명존중'이라는 숭고한 설립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