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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현기는 누구인가…의회의 무게에 행정의 깊이를 더하다
김현기 강남구청장과의 대화는 준비된 질문의 경계를 여러 차례 넘어섰다. 압구정 재건축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공무원 조직 운영, 서울시와 자치구의 관계, 도시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졌다. 답변의 특징은 현안을 개별 사업으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는 주택을 고치는 일과 도시를 바꾸는 일, 조직의 사기와 주민이 받는 행정 서비스를 연결해 풀어냈다. 서울시의회 의장을 지낸 그에게 서울시는 협의해야 할 상급 기관이면서 함께 호흡을 맞춰 본 행정 현장이다. 그는 오세훈 시장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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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현기 강남구청장 "압구정 재건축은 도시의 업그레이드…강남 다음 100년 열겠다"
"강남이 이대로 머물러 있어서는 미래가 밝지 않습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재건축과 AI(인공지능)·로봇 산업, K콘텐츠를 강남의 미래를 이끌 세 축으로 제시했다. 정부와 서울시의 투자로 성장한 강남도 개발 이후 반세기가 흐른 만큼 새로운 주거 환경과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의장을 거쳐 자치구 행정을 책임지게 된 그는 서울시 전체를 바라봤던 경험을 구정의 실행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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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동근태 스타트럭 대표 "독일식 '큰 옷' 벗었다"…한국형 벤츠트럭으로 승부
"과거에는 독일 본사의 운영 원칙과 시스템에 맞춰 움직였다면 지금은 한국 시장에 맞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지난 1년은 스타트럭코리아가 한국 친화적인 회사로 바뀐 시간이었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는 최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회사 출범 후 1년간의 가장 큰 변화로 한국화(化)를 꼽았다. 독일 본사의 글로벌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데서 벗어나 국내 상용차 고객의 요구와 시장 상황을 빠르게 반영하는 조직으로 체질을 바꿨다는 얘기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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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친환경 상용차, 정책 지원 필요"…완성차 시장 30년 전문가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는 30년 넘게 완성차 시장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다양한 시장을 경험하며 판매와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변화를 지켜봤다. 최근에는 국내 상용차의 친환경 전환이 기술보다 정책과 인프라에 가로막혀 있다고 진단했다. 동 대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스타트럭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FMK)와 독일 다임러트럭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국내에 수입·판매한다. 기존 내연기관 트럭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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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백만용 블루어드 금융공공부문 대표 "STO는 블록체인 기술 아닌 금융"
최근 은행권과 증권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토큰증권(STO)이다. 흔히 '조각투자'라고도 불리는 이 시장이 내년 초에 본격 개화할 전망이다. STO는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한 증권이다. 이론적으로는 증권, 부동산, 콘텐츠 등 거의 모든 것을 증권화해서 거래·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이 시장에 대한 이해도는 낮지만, 관련 업계에선 벌써부터 '합종연횡' 바람이 거세다. STO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STO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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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백만용 블루어드 금융공공부문 대표 "STO 발행 자문으로 영역 확대…스마트양식·콘텐츠 IP 공략"
블루어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컨설팅·IT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SAP·클라우드에 강점을 가진 ISTN과 금융 IT·STO 전문회사 INF컨설팅이 합병해 출범했다. 블루어드는 금융 부문에서 증권사 계정·매매 시스템부터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과 분산원장 구축 등 STO와 관련한 핵심 역량을 갖췄다. 이 때문에 최근 STO 제도화가 가시화되면서 금융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과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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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희준 카카오페이손보 CTO "빠른 보험금 지급이 보험의 본질"
디지털 보험사들이 장기간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사업모델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보험금 청구·보상 과정의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하면서 고객의 높은 고객 재가입률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희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같은 고객 경험 중심 보험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앞장서왔다. 김 CTO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판교오피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재가입률이 높은 이유가 단순히 가격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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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공장 가동과 일자리 창출…'실행하는 새만금' 만들 것"
“이제는 ‘계획하는 새만금’에서 ‘실행하는 새만금’으로, ‘가능성의 새만금’에서 ‘성과의 새만금’으로 바꿔야 합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최우선 과제로 ‘속도’를 꼽았다. 제8대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취임한 5월에도 ‘속도·혁신·소통’ 등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취임 넉 달이 지난 지금도 우선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지난 수십 년간 계획 수립과 기반 조성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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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국토·도시 30년 문성요…"새만금, 청사진보다 결과물 보여주겠다"
“말보다 성과로 기억되는 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이 생각하는 새만금의 변화는 거창한 새로운 계획보다 이미 세워진 계획을 현실로 옮기는 데 가깝다. 기업이 들어올 땅을 만들고, 투자협약을 착공으로 연결하고, 도로와 항만·철도를 계획한 시기에 구축하는 일이다. 문 청장은 국토·도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다.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건설경제과장과 세종특별자치시 건설도시국장 등을 거쳤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과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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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반도체·조선·바이오로 넓힌다"…지멘스, 韓 산업 AI 생태계 확장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엔지니어의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생산설비의 움직임까지 결정하는 '피지컬 AI'로 진화하고 있다.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AI 활용 범위를 넓힌다. 국내에서도 반도체·조선·바이오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 중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아주경제와 만나 "세계적인 전문가들도 에이전틱 AI에서 피지컬 AI로 이렇게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