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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TUE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한식 고유의 맛 지켜야겠지만… ‘고집’만 해선 발전 없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최상철(46)․김성재(43) 셰프는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회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에 한국 대표 셰프로 초청돼 한식 세계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를 세계화는 데에는 적잖은 어려움이 있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김치, 마늘, 고추

  • [아주초대석] 김창래 사장 "리비아 등 해외사업 변수 많아… 안전 확보가 우선"

    김창래 한미글로벌 사장이 지난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해외사업 사례 및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김창래 한미글로벌 사장은 2011년 내전으로 인해 중단된 리비아 주택건설(2만가구) 사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당시 사태로 인한 현장 유휴인력과 실적 감소는 자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사업으로 상쇄했으나 리비아의 문은 여전히 닫혀 있다. 김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터키 잠수항, 이집트 비행기 등을 타고 리비아에서 탈출한 기억도 떠올렸다.

  • [아주초대석] 김창래 한미글로벌 사장 "이란 등 해외시장 영역 확장"

    김창래 한미글로벌 사장이 지난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역점을 둔 해외사업 확대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해 한미글로벌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해외'와 '비건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 중 해외사업은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란에의 진출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 참여를 눈여겨보고 있다." 한미글로벌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국내 C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한미글로벌은 차

  • [아주초대석] 이용덕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전무 “관광지에서 당뇨 앓는 고객 생각나 약초 현지배송”

    이용덕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 전무는 “고객에 대한 사소한 관심이 후일 더 큰 결과로 돌아온다”며 인간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어딜가든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챙기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는 이용덕 전무는 타고난 영업맨이다. 이 전무는 대구상고 졸업 후 지난 1979년 스무살의 나이로 입행했다. 대구 지점에서 영업으로 기반을 닦았고, 2008년 범일동 지점장과 2010년 본리동 지점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대구지점 수석지점장을 거

  • [아주초대석] 이용덕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전무 “나라사랑카드, 방위성금 기부하는 마음으로 설계했다”

    이용덕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 전무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나라사랑카드는 군인들을 위해 방위성금을 기부하는 마음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병사들이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군부대만 300번 이상 방문했어요." 이용덕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전무는 '나라사랑카드' 입찰 준비과정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무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10층 자신의 집무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신문>과의

  • [아주초대석]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박사학위 취득…10여년만에 만학 결실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여신금융협회 김근수 회장은 지난 2월 22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 제목은 '남북한 금융통합의 과도기적 단계로서 통화위원회 제도에 대한 고찰'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디뎠다. 이후 재정경제부 외환제도과장, 국무총리국무조정실 재경금융심의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최근에는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 2012

  • [아주초대석]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부가가치 사업으로 위기 타개해야"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고부가가치 신사업 창출만이 카드업계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금융개혁과 IT의 발달로 금융업권 간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카드업계 뿐 아니라 모든 금융업체들이 무한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사업모델로 위기를 타개해야 합니다."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업계가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내걸었다. 신사업 다각

  • [아주초대석] '로보어드바이저 선도' 쿼터백투자자문은 어떤 곳?

    양신형 쿼터백투자자문 대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쿼터백투자자문은 증권업계에 로보어드바이저 열풍을 몰고 오며,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곳이다. 쿼터백투자자문을 설립해 이끌고 있는 양신형 대표는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증권업계에는 KTB자산운용 펀드매니저로 일하며 첫 발을 들였다. 그리고 어느 날 자산운용에도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양 대표는 "대학원에서 재무를 전공하면서

  • [아주초대석] 양신형 쿼터백자문 대표 "로보어드바이저로 이성적 자산관리"

    양신형 쿼터백투자자문 대표는 14일 "1억원이 넘는 여윳돈을 가진 고액자산가만 지금껏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이를 더욱 대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내 증권업계가 알파고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인공지능(AI)을 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를 차세대 투자기법으로 내세우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쿼터백투자자문은 이런 경쟁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다. 아주경제는 14일 양신형 쿼터

  • [아주초대석②] 미대 출신 성창식 FRJ JEANS 대표, 데님 전문가가 된 이유는?

    "FRJ, 18년째 국내 대표 데님 브랜드 자존심이죠." 성창식 FRJ 대표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중 이같이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2002년부터 데님 브랜드인 에프알제이(FRJ JEANS)에 몸을 담아온 성창식 대표가 처음부터 패션업계에 종사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다. 성 대표가 이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건 우연한 계기에서 시작됐다.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그는 전공과는 무관하게 1988년 수출회사 ㈜유림의 내수팀으로 입사했다. 이후 1997년 ㈜화림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