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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 예방...민·관·군 협력, 인명피해 '0' 선언

    유럽의 대표적인 기상연구소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지표면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섭씨 15.03도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인 2016년 4월보다 0.14도 상승한 신기록이다. 세계 지표면 월별 평균 기온은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측 어려운 자연 재난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도 지난해 심한 가뭄을 겪었다. 지난 4월 두바이에는 하루 120mm 비가 내렸다. 이는 두바이의 1년치 강수량에 해당한다. 기후재난은

  • [아주초대석] 대한토목학회는?

    대한토목학회는 우리나라 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 중 하나로, 건설과 인프라 분야에서 최대 규모와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51년 창립된 이후 73년 동안 토목공학 분야 학문, 기술, 산업 발전, 그리고 건설 엔지니어 자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현재 회원은 3만명에 달한다. 올해 학회 슬로건인 '인류 문명과 함께, 우리가 토목이다'는 토목의 역사적 가치와 함께 토목인들의 자부심을 담고 있다. 이에 자랑스러운 학회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토목과 건설 인프라의 문명사적 공헌과 가치를 적극

  • [아주초대석]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 "기후위기로 노후 인프라 대비 시급···토목 위상 제고하겠다"

    "최근 기후변화나 자연재해로 우리가 생각지 못한 여러 가지 극단적인 기후 상황이 발생해 국내 인프라에 다양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지자체가 알아서 각각 인프라를 관리해 왔던 체계에서 탈피해 전문적인 컨트롤타워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올해 1월 취임한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제56대·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노후 인프라 관리 문제를 꼽았다. 2030년이 되면 교량·상하수도·댐·항만 등 국

  • [아주초대석]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은…32년 정통 '기은맨'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은 32년간 IBK기업은행에서 일한 정통 '기은맨'이다. 1992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범천동지점·송도GCF지점 등에서 지점장을 역임했고 자금부장을 거쳐 지난 1월부터 IBK경제연구소장을 맡았다. 그는 IBK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개인적으로 금융 지원을 비롯해 인사·노무 등 중소기업에 정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IBK경제연구소장이 된 이후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

  • [아주초대석]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中企 성장, 사회문제 해결 기여할 것"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이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성장해서 채산성이 좋아지고 '좋은 일자리'에 종사하는 직원이 늘어나면 저출생을 비롯한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소기업이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규섭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채산성이 악화한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 개선 방안을 고민 중

  • [아주초대석] "조각투자로 원하는 시점 수익 실현…상생·선박금융 '최초 상품' 준비"

    최근 토큰증권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혁신금융서비스 인가와 투자계약증권 상품 준비를 동시에 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롤렉스 명품 시계를 국내 최초 현물 조각투자 상품으로 만든 바이셀스탠다드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금융위원회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고 토큰증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 시계와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신범준 대표는 코로나19를 현물 상품 폭등 시

  • [아주초대석] 고동진 "반도체는 '쩐의 전쟁'...소부장 기업에 R&D 비용 지원해줘야"

    "기업이 위축되면 국가 경제가 타격을 받는다. 반도체 관련 주요 사업과 효과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정부가 제시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지원하겠다." 고동진 국민의힘 서울 강남병 당선자는 1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고 당선자는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에서 활동하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 당선자는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38년간 재직하며 사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폴드폰(접이식 휴대

  • [아주초대석] 이상목 컨두잇 대표 "주주 외면 하는 기업 문화 개선하는 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초석"

    "우리나라 상장 기업의 의사결정 체계는 세계 최하위권으로 후진적입니다. 당연히 주주로서 누려야 할 권리도 무시당하고 있죠. 우리 자본시장의 후진성을 개선해 주주가 부자가 되는 세상을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2024년 주주총회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매년 숨죽이고 있던 소액주주들이 서로 연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과거와 달리 소액주주들이 손쉽게 자신이 갖고 있는 주식 보유 여부를 인증하고 연대할 수 있는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 덕분이다. 평상시 투자한 종목에 대해

  • [아주초대석]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소외 계층·장애인 우선…신격호 정신으로 돌아갈 것"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쇼핑센터빌딩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세상을 바꿀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쇼핑센터빌딩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재단 설립 초기의 초신으로 돌아가 소외 계층과 장애인을 돕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장손녀다. 그는 지난

  • [아주초대석]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다음달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 개최...따뜻한 나눔 실천"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쇼핑센터빌딩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쇼핑센터빌딩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재단 창립 취지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소외된 이들을 도와야 한다던 할아버지 취지대로 재단을 운영하겠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