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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본부장은…금융 리스크 분석 전문가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상무)은 20년 이상 국내 금융권의 잠재 리스크를 들여다보고 기업 신용평가와 분석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시장 전문가다. 이 본부장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에 이르기까지 금융 시스템 관련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등판해 당국과 시장 등에 처방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나신평에서 금융 평가를 총괄하는 한편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리스크평가 및 차등보험료율제 전문위원회 위원, 주택금융공사 리스

  • [아주초대석] 박준하 토스뱅크 CTO "혁신 비결요? 은행을 IT회사로 만드는 거죠"

    "올해 외환서비스가 전체적으로 '핫(hot)'해질 줄은 몰랐어요. 처음에 준비할 때 이런 걸 의도한 것도 아니고 그냥 고객이 이건 불편하겠다 생각한 부분을 개선했을 뿐인데···." 2021년 10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막내인 토스뱅크가 금융권을 뒤흔들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시도한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환전 외환서비스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면서다. 외화통장 하나로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 환전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출시 3주 만에 신규 계좌가 60만개나 생겼다. 연

  • [아주초대석] 박준하 토스뱅크 CTO는

    박준하 토스뱅크 헤드 오브 테크놀로지(CTO)가 26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준하 토스뱅크 헤드 오브 테크놀로지(CTO)는 무겁고 고루한 은행업을 IT업으로 바꿔 가는 선봉장이다. 1980년생인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출신이다. 어떤 도메인이든 "개발자가 개발을 잘하면 다 해낼 수 있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다. 포털부터 게임, 금융, 번역까지 포트폴리오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포트폴리오는 다양하지만 하나로 모아보면 '스타트업'으

  • [아주초대석] 이강훈 사장 "KIND는 건설의 손흥민···국내 건설사 해외진출 함께 뛴다"

    "경기장 밖에서 도와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 안에서 뛰는 역할을 맡는 것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입니다. 국내 기업들과 같이 투자를 하고 거기에 대한 리스크도 같이 분담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기관은 우리나라에서 KIND 밖에 없습니다." 이강훈 사장은 KIND의 역할을 '손흥민'과 유사하다고 정의했다. 해외 건설·인프라 시장이라는 경기장 밖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트라(KOTRA) 등 큰 역할을 하는 기관·단체가 적지

  • [아주초대석] 이강훈 KIND 사장은 누구?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은 1962년생으로 경북 봉화 출신이다.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아주대에서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한 후 2005년 한국도로공사 초대 해외사업팀장, 2012년 해외사업처장, 2016년 사업개발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9년 한국도로공사의 해외·국내민자·북한 사업 등을 총괄하는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중 한국도로공사의 해외 사업 중장기 전략 수립 등 해외

  • [아주초대석] "내연차 부품 생산서 전동화 전환 성공…2030년 매출 1조 목표"

    네오오토는 국내 부품사 중 가장 빠르게 전동화 전환한 곳으로 손꼽힌다. 전기차 감속기와 구동모터 부품 제조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의 10%는 전동화 제품이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물량 외에 미국, 유럽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사 업력 26년으로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짧지만 품질 투자를 강화하며 기어 부품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지난 3년간 매출은 평균 10% 이상 성장했고 오는 2030년 오토그룹 차원에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네오오토는 2010년 오토인

  • [아주초대석] 이용빈 "22대 총선, 검사 정권이 망가뜨린 대한민국 복구와 재건의 시간"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초선)은 1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4·10 총선에 대해 "검사판 하나회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단호히 심판하고, 퇴행하는 민주주의와 무너진 민생을 살려 내야 할 정치적 골든타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후화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옮겨 광주를 '미래차 중심도시'로 만들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의원은 의사 출신 정치인이라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200

  • [아주초대석] "증권사, 역외탈세 방지규정 이행 취약… 관련 인프라 보강 시급"

    우리 국세청은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해외에 금융거래 계좌를 보유한 사람들 정보를 타국과 교환하는 협정을 맺고 있다. 미국의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TCA)'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통보고기준(CRS)'이란 제도다. 국세청은 앞서 국내 은행·상호금융기관에 대해 FATCA·CRS(이하 '금융정보 자동교환') 제도 이행 평가를 마쳤고, 올해부터 증권사의 이행 여부를 집중해 살핀다. 아주경제는 증권사들이 염두에 둬야 할 이 제도 내용과 준수 필요성을 주제로 금융 규제 자문 전문가인 장지식

  • [아주초대석] 박정훈 우리금융硏 대표 "세계경제는 분열中…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국은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세계 경제 위축 속 미·중 무역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미 해묵은 불확실성이 됐다. 중국 경기 둔화와 양안 갈등, 미국 등 각국의 선거까지 맞물리며 한국은 더욱 난해해진 고차방정식을 풀어내야 한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올해처럼 특히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세계 경제를 단순히 경제 이슈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홍해의 안보 악화에 따른 공급망 혼란 등 돌발 변수가 끊이지 않고 각종 지

  • [아주초대석] '우리금융 싱크탱크' 수장 박정훈 대표는…글로벌 안목 갖춘 거시·금융 전문가

    우리금융그룹의 싱크탱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끄는 박정훈 대표는 거시경제와 금융산업에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지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안목과 네트워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