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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어촌 소멸 위기 심각…사람 돌아오는 어촌 만들 것"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답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취임 이후 만 10개월이 말 그대로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들고 해운·물류 리스크에 대응해 친환경 전환 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송 차관은 취임 이후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수산물 물가 안정'을 꼽았다. 특히 김과 오징어 등의 가격 안정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펼쳤다. 원양산 오징

  • [아주초대석] "오세훈 시장 안보 강조에 발맞춰... 천만 서울시민 보호가 내 사명"

    ‘수도 서울 천만 시민을 굳게 지키자!’ 이는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이 서울시청 사무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둔 문구다. 지난달 30일 인터뷰 도중 문구의 의미를 물으니 김 기획관은 “서울 천만 시민이 내가 지켜야 할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김 기획관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직책을 맡고 있다. 그는 30여년 동안의 ‘군’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7월 서울시에서 ‘관’ 생활을 시작했다.

  • [아주초대석] 김성준 렌딧 대표 "제4인뱅 기술 기반 달라···특화은행은 지양"

    김성준 렌딧 대표는 온라인투자 연계금융(P2P)업에서 네 번째 인터넷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중금리대출을 10년 넘게 운영해 왔고, 누적 1500만 고객을 바탕으로 충분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여타 제4인터넷은행 준비 컨소시엄들과는 달리 특화은행을 지양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중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의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가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연내 희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앞서 카카오뱅크,

  • [아주초대석] 김성준 렌딧 대표 "미완의 인뱅 혁신···2세대 인뱅으로 도전"

    "1세대 인터넷전문은행과 앞으로 등장할 2세대 인터넷은행은 명확하게 다른 목표가 있습니다. 1세대에선 디지털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2세대에서는 대안신용정보와 중금리대출의 활성화,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금융 혁신을 통해 포용금융을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유뱅크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성준 렌딧 대표가 지난달 3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앞으로 등장하게 될 네 번째 인터넷은행은 7~8년 전 등장한 1세대 인터넷은행들과 기술적 환경·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포용

  • [아주초대석] 인천공항, 제2의 개항...여객 1억명 '글로벌 메가 허브' 날개 편다

    우리나라 관문 역할을 해온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제2의 개항'을 맞이한다. 2017년부터 추진해 온 4단계 확장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다.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은 여객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공항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4단계 사업은 인천공항 30년 계획의 마무리"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공항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3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이달 &

  • [아주초대석]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여객 1억명 시대 개막...공항 이상의 영역까지 역할 확대"

    "최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기업의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역시 단순한 공항의 역할을 넘어서서 AI 허브 조성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향후 인천공항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공항을 단순히 여행객과 교통수단이 오가는 교통 플랫폼이 아닌 AI 허브로 만들어 여행 목적 수요뿐만 아니라 기업, 기술,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 관문이자

  • [아주초대석]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 "다양한 인재 육성해 AI 시대 맞이할 것"

    지난 23일 경기 판교 HP프린팅코리아 판교사옥에서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가 인터뷰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23일 경기 판교 HP프린팅코리아 R&D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AI 전문 교육과 ESG 경영 활동을 소개하며 인재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HP프린팅코리아는 A3프린터 연구 거점인 판교 R&D센터를 중심으로 직원들을 AI 전문가로 성

  • [아주초대석]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 B2B 전략 전개할 것"

    "프린트 업계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서 기업 간 거래(B2B)로 전환 중입니다. B2B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혁신 기능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23일 경기 판교 HP프린팅코리아 R&D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광석 HP프린팅코리아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AI+B2B' 전략으로 프린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B2C→B2B, 고도화된 AI 도입해 비용 절감 목표 HP프린팅코리아는 기존 B2C 중심에서 B2B로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재편성 과정에서 고지를 선점해

  • [아주초대석] "서울 매력 알리는 인플루언서 축제…'서울콘' 경제적 가치 무한"

    “제품과 서비스 위주의 기존 박람회에서 벗어난, 인플루언서(사람) 중심의 박람회가 서울콘(Seoul Con)이다. 각 나라에서 온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콘을 즐기며 생산한 콘텐츠가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유일무이한 수천만 인플루언서들의 축제의 장, 서울콘으로 인해 발생할 경제적 부가가치는 무한하다.” 지난 18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이 미래 서울의 대표 먹거리가 될 거라 자신했다. 김 대표는 투자업계에 소

  • [아주초대석] "CMO·생활밀착형 진단키트 투트랙 신사업 가동"

    바이오 업계에서 회사 명운을 가르는 것은 단연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이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를 대상으로 하는 CMO(의약품 위탁생산 전문 사업)와 생활 밀착형 진단키트 출시를 신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CGT(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94억6000만 달러에서 2032년까지 연평균 44% 성장하여 약 822억4000만 달러(약 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