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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생활만족지수·브랜드평판 1위...전성수 서초구청장 "소통이 만든 성과"

    "무엇보다 행정은 '화답'이라고 생각한다. ‘경청과 응답의 선순환’이 서초구의 행정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으로 작용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초구가 '2025년 10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요인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인터넷 통신사 엘림넷의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가 지난달 발표한 '서울시 생활만족지수(LSI)’ 조사 결과, 서초구가 78.95점(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초구는 주거환경과 문화생활 분야

  • [아주초대석] 정은보 이사장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64)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1985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40년 가까이 경제·금융부처에 몸담았다.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대표도 맡았다. 거시경제, 국제금융 등에 전문성이 탁월하다. '큰형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가다. 2024년부터 거래소 이사장을 맡아 증시 체질개선, 밸류업을 주도하고 있다.

  • [아주초대석]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진입과 퇴출 선순환으로 한국 증시 체질을 바꾸겠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정문에는 청동 황소상이 있다. 증시 호황을 뜻하는 '불(Bull) 마켓'의 염원을 담은 상징물이다. 올해 황소상의 기운은 유독 힘차 보인다. 6월 이후 코스피는 '불장'을 이어가는 중이다. 기록도 쏟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월 10일 사상 최고점 경신, 10월 27일 사상 첫 4000포인트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아주경제는 지난 3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만나 K-증시 경쟁력 강화방안과 미래상을 들어봤다. 정 이사장은 "두려울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라면서도 "정부

  • [아주초대석] "NXT와 경쟁은 불가피...완전경쟁이 투자자에도 유리"

    올해 한국거래소의 최대 현안은 거래소 경쟁이란 환경 변화다.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의 출범으로 거래소도 이제 완전경쟁 시대로 접어드는 중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경쟁은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투자자의 편익을 중심으로 답을 찾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거래시간 연장, 거래시간 단축, 증권의 토큰화 등 굵직한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20년 후 거래소의 역할'을 찾기 위해선 투자자를 중심으로 방향성을 찾겠다는 얘기다. 그는 "양 거래

  • [아주초대석] 임대근 한국영화학회장 "지역영화제 본질은 좋은 영화…포퓰리즘적으로 접근해선 안 돼"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영화제 만드는 것은 시민들이 다양한 기회와 경로로 영화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다만 지자체장이 지방선거 등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임대근 한국영화학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자체에서 영화제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정치적 이슈를 접목시키려고 하거나 단기간에 어떤 실적을 내려고 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 [아주초대석] 임대근 한국영화학회장 "AI 시대에 발맞춰야…블렌디드 러닝 필요"

    임대근 한국영화학회장은 AI(인공지능)의 발전이 영화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쇼츠의 발달로 장·단편 영화 길이의 의미가 상당 부분 없어졌다”며 “영화의 기획과 제작 분야에 AI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식상한 말일 수 있지만 위기가 아니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저작권과 연속성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

  • [아주초대석]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30년 정통 노동 관료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30년간 노동행정 현장을 지켜온 정통 관료다. 1969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동부에 입직한 이후 기획재정담당관, 고용정책총괄과장, 직업능력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기획과 현장 행정을 모두 경험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고용정책실장과 노동정책실장, 근로감독

  • [아주초대석]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 "노동시장 전환기, 경사노위 정상화 시급"

    "사회적 대화 기능이 중차대한 시기에 멈춰선 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합니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지난 2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저출산·고령화와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올해와 내년은 한국 노동시장의 위기이자 전환기"라며 노사정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사노위는 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 기구지만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로 사실상 멈춰 있는 상황이다. 권 위원장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나 공

  • [아주초대석] "노란봉투법,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주4.5일제, 생산성이 관건"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주 4.5일제 도입과 관련해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생산성 향상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2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노란봉투법은 한국 노사관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불확실성이다. 시행 전까지 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란봉투법은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준비기간 동안 현장지원 태

  • [아주초대석]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 "업계 최저 수수료·최대 인력…금고의 마지막 보루"

    ​최근 2금융권에서 건전성 강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며 신협, 수협, 저축은행 등에서도 부실채권 관리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대해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결국 부실자산의 효율적 관리 역량에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 리스크관리부문장(CRO·상무)과 MG신용정보 대표를 겸직했던 그는 작년 7월 이후 MG신용정보 상근 대표로 업무를 수행 중이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회복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박 대표는 MG신용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