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우리 트렌드연구회 우수회원 김도일 님이 작성해서 연구회 게시판에 올려놓으셨던 것입니다. 트렌드연구회 게시판에는 이렇게 유익하고 좋은 글들이 참 많습니다. 때때로 소개하겠습니다)
부의 미래 / 앨빈 토플러
미래기업의 조건 /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메가트렌드 2010 / 패트리샤 에버딘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다니엘 핑크
제3의 공간 / 크리스티안 미쿤다
미래를 경영하라 / 톰피터스
퓨쳐씽크 / 에디 와이너, 아놀드 브라운
소비의 새물결, 트레이딩 업 / 마이클 J. 실버스타인, 닐 피크스
창의성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오감 브랜딩 / 마틴 린드스트롬
러브마크 / 케빈 로버츠
감성 디자인, 감성 브랜딩 / 마크 고베
체험 마케팅 / 번트 H. 슈미트
미래생활사전 / 페이스 팝콘, 애덤 한프트
www.trendwatching.com
내가 최근에 읽은 책들 중, 그의 저서 <몰입> <몰입의 기술>로 유명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가 쓴 <창의성의 즐거움>과 존 나이스비츠와 함께 <메가트렌드 2000>을 공동으로 집필했던 패트리샤 에버딘의 <메가트렌드 2010>, 뉴웨이브 경제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의 기고가 겸 편집위원이며 엘 고어 전 부통령의 연설문 작성자로도 일했던 석학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
또 이미 번역 소개된 바 있는 <금지된 장소, 연출된 유혹>의 저자이며, 드라마티스트이자 심리학자, 트렌드 연구가인 크리스티안 미쿤다의 <제3의 공간>, 에디 와이너와 아놀드 브라운이 쓴 <퓨쳐씽크>, www.trendwatching.com에서 매번 보내주는 미래의 트렌드에 관한 글들을 보면서 이미 우리들 곁에 와있는 미래의 변화에 관한 징조들과 아이콘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가깝게는 우리 사회가 '컨셉과 감성'의 사회로 이동하며, 인간에게 내재된 재능인 창조성을 통한 '깨달음consciousness'(정신보다 한 차원 높은 지성)으로 "산업화와 정보화를 성취한 다음 지식사회로 진입하면서 우리들에게 제공된 삶의 세계를 궁극적으로 풍요롭게 해주는 정신세계를 열어가는" 새로운 미래가 올 것을 확연하게 밝히는 서곡의 합창 그 장엄한 하모니의 울림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 크리스티안 미쿤다의 <제3의 공간>, 패트리셔 에버딘의 <메가트렌드 2010>, 톰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마틴 린드스트롬 의 <오감 브랜딩>, 케빈 로버츠의 <러브마크>, 그들의 저서들 속에서 나는 작가들이 숨쉬고 있는 미래를 관통하며 2100년을 향한 미래의 공간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유쾌함을 맛보는 것 같았다.
글을 읽는 사람들이 누구든 그들에게 쉽게, 아주 쉽게 핵심을 알 수 있도록 요약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나가는 독서클럽에서는 책 한권을 대략 15-20쪽 내외로 요약해서 가끔 발표하지만 그래도 작가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기가 힘들다. 더군다나 한 쪽정도로 요약한다는 것은 목차를 읽어보는 수준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le fooding'이라는 본래의 맛을 느끼려면 단 한권의 책을 읽기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미래에 관한 책들과 트렌드, 브랜드와 마케팅 관련 책들을 같이 읽어, 요리의 메인 레시피와 양념들이 어우러져야만 그야말로 진귀한 맛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우리가 읽지 못한 미래에 관한 서적들이 우리의 지적 체험을 자극하여 이성을 흔들고 미래를 이끌어갈 기회는 많이 남아있지만, 위에 열거한 책들은 미래에 대한 나의 오감을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덧글
김보경 : 베리 굿 트렌드 맨입니다. 글 아주 좋습니다. 트렌드는 사실 감성, 지혜의 영역입니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전자과학, 물리학을 다 포섭하지만 해석하는 지혜가 결정적으로 중요한거죠. 지혜는 경험의 산물입니다. 제 생각에...ㅎㅎ (07-03-31 12:35)
박윤희 : 좋은 글 감사합니다. (07-04-09 00:50)
이인철 : 잘 정리된 좋은 글입니다. 퍼갑니다. (07-06-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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