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보다 강해진 習…트럼프와 주고받기식 거래 합의
6년 전보다 강해진 習…트럼프와 '주고받기식' 거래 합의 '세기의 담판'이라 불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관세 인하와 블랙리스트 기업 제재 완화를, 중국은 희토류 공급과 대두 구매를 약속하며 합의를 이뤄냈다. 양국은 핵심 쟁점을 놓고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였지만, 양국 정상 모두 미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중 무역전쟁 확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게 됐다. '주고받기식 거래'...희토류·항만稅·기업 제재 '1년 유예' 30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6년 4개월 만에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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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보다 강해진 習…트럼프와 주고받기식 거래 합의
    "1년짜리 합의지만" 미중 정상회담 무역전쟁 확전 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에서 가진 약 100분간의 무역담판에서 희토류, 대두, 펜타닐, 관세, 항만세, 기업 제재 등 방면서 합의를 이뤄냈다. 양국간 고조됐던 갈등도 다시 해소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이날 정상회담은 앞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5차 무역협상에서의 합의 내용을 양국 정상이 사실상 공식화했다. 미중 양국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합성마약의 일종인 펜타닐의 밀수출 차단에 협력하는 조건으로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펜타닐 관세& 2025-10-30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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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73%↓·선전 1.16%↓ 30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9.43포인트(0.73%) 하락한 3986.90, 선전성분지수는 159.26포인트(1.16%) 내린 1만3532.1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와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37.93포인트(0.80%), 61.25포인트(1.84%) 밀린 4709.91, 3263.02에 문을 닫았다. 2025-10-30 1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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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중 정상회담 직전 "핵실험 재개하겠다"...미·중 핵 경쟁 가나 "냉전시대 긴장감을 상기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의 핵실험 재개를 시사한 데 대한 워싱턴포스트(WP)의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1시간가량 앞둔 30일 오전 10시께,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른 나라의 핵실험 프로그램 때문에 전쟁부(국방부)에 동등한 수준에서 핵무기 실험을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며 "이 절차는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는 핵실험이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2025-10-30 1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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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中 관영 매체 "미중 정상회담, 1시간 40분 만에 종료…예상보다 길어져"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30일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이 11시 정도부터 시작해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후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CCTV는 당초 회담이 12시30분 종료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길어졌다고 전했다. 2025-10-30 12: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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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과 '블랙웰' 논의" 트럼프 발언에 엔비디아 시총 5조 달러 돌파...美정치권은 발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 달러(약 7100조원)를 돌파했다. 다만 미국 정치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첨단 인공지능(AI) 칩과 관련한 양보를 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2.99% 오른 207.04달러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시총이 5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시총 4조달러& 2025-10-30 1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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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탑승 전용기 김해공항 착륙...오전 11시 트럼프와 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30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도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방한에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중국 2025-10-30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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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0일) 7.0864위안...가치 0.03% 하락 30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1위안 올린 7.086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33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49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647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0.58원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10-30 1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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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트럼프와 회담 위해 한국으로 출발…외교·경제 수장 동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방한에는 중국 권력 서열 5위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중국 외교 사령탑 왕이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중국 경제 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동행한다. 시 주석은 이날 도착 후 부산 2025-10-30 1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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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習 방한 특별한 의미…한중 협력 새로운 차원 격상"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관영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중 간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고, 서로의 '민생 문제'와 '평화 문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날부터 2박3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양국간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서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한은) 양자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시진핑 2025-10-30 09: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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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문학은 같은 뿌리" 中 베이징서 한중 문화살롱 개최 “중국 문학을 읽는 것은 중국을 이해하고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태성 중국 문학 번역가는 29일 “14억 중국인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연애하는지 등 구체적인 것들이 중국 문학 속에 담겨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이날 주중한국문화원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주최로 열린 ‘사계를 읽다, 한중 문화살롱’ 행사에서다. 국내에서 '중국 문학 번역 대부'로 알려진 김 번역가는 번화(진위청),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옌롄커) 등 지금까지 약 150 2025-10-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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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中, 무역합의 '물꼬'…美 대두 구매 재개 중국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국영 곡물기업 중량(中粮)그룹이 최근 미국산 대두 18만톤(t)을 구매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는 올해 가을 수확된 미국산 대두를 중국이 구매한 첫 사례다. 해당 물량은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인도될 예정이다. 한 국제무역 업체 관계자는 로이터에 "중량그룹의 이번 구매는 두 정상 간 무역 합의 2025-10-29 1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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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증시, 미중 긴장 완화 기대에 상승...상하이 10년 만에 4000선 돌파 29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중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8.11포인트(0.70%) 오른 4016.33, 선전성분지수는 261.28포인트(1.95%) 상승한 1만3691.38에 장을 마쳤다. 전날 장중 4000선을 돌파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도 4000선을 넘어섰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 24일(4070.91) 이후 2025-10-29 1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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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習 11년만의 방한…다이빙 中대사 "한중관계 진전해야" 중국 관영매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을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시 주석은 제32차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과 잇달아 회담한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9일 '마음에서 출발해 한중이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다이 대사는 기고문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이는 중 2025-10-29 16:05:01
  • 6년 전보다 강해진 習…트럼프와 주고받기식 거래 합의
    [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70%↑·선전 1.95%↑ 29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8.11포인트(0.70%) 오른 4016.33, 선전성분지수는 261.28포인트(1.95%) 상승한 1만3691.3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5.86포인트(1.19%), 94.70포인트(2.93%) 오른 4747.84, 3324.27에 마감했다. 2025-10-29 16: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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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덕스러운 트럼프에 中도 당황…미중 정상회담 걸림돌 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과 미 행정부 내 혼선 등으로 인해 30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측의 일관성 없는 메시지 때문에 회담에서 어떠한 합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실제 이행될지에 대한 신뢰가 약한 상태라는 전문가 평가가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외교 스타일과 전략, 집중력 부족이 중국 측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컨설팅업체 차이나문 2025-10-29 15: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