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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라가사 접근에 中광둥 '초긴장'...식품 사재기도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인 중국 광둥성이 초강력 태풍 제18호 라가사가 상륙을 앞두고 강력한 준비 태세에 돌입하면서 도시 전체가 사실상 마비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광둥성은 이날 오전 4단계 태풍 경보 체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1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 태풍은 오는 24일 광둥성 선전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에 따르면 선전을 포함한 광둥성 내 도시 10곳이 모든 시장과 학교, 공장을 폐쇄하도록 했으며 교통 시스템도 모두 중단됐다. 또한 광저우시는 내일(24 2025-09-23 1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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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부양책 실망감에 하락...항셍지수도 0.7%↓ 18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가 전날 통화정책 완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74포인트(0.18%) 하락한 3821.83, 선전성분지수는 38.16포인트(0.29%) 내린 1만3119.8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2.83포인트(0.06%) 밀린 4519.78에 문을 닫았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6.67포인트(0.21%) 오른 3114.55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창촨커지(長川科技), 시뎬구펀(矽電股份), 2025-09-23 17: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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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대두 수입량 역대 두번째…美와 무역전쟁 장기전 대비 중국의 브라질산 대두 수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중 관세협상에서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가 희토류 통제·틱톡 매각 등과 함께 거래 대상 목록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관세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고 협상력을 높이려는 중국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해관총서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중국의 대두 수입량은 1220만 톤에 달했다. 이는 월간 기준 5월(1390만 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중 대(對)브라질 수입량이 1049만톤으로 85%를 차지했다. 미국은 한때 2025-09-23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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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하락 마감…상하이 0.18%↓·선전 0.29%↓ 18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74포인트(0.18%) 하락한 3821.83, 선전성분지수는 38.16포인트(0.29%) 내린 1만3119.8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2.83포인트(0.06%) 밀린 4519.78에 문을 닫았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창업판은 6.67포인트(0.21%) 오른 3114.55을 기록했다. 2025-09-23 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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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군 '해양굴기'...최신항모 푸젠함 전자식 사출 훈련 첫 성공 중국이 세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에서 J-35 스텔스 전투기와 주력 함재기 J-15T, 공중조기경보통제기(KJ-600 AWACS)의 첫 전자식 사출기로 이착륙하는 훈련 영상을 중국 국영중앙(CC)TV를 통해 22일 공개했다. 푸젠함의 9차 해상실험을 끝으로 랴오닝함과 산둥함에 이은 중국 세 번째 항모 푸젠함의 공식 취역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CCTV가 공개된 영상에서 인민해방군 산하 해군은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 아닌 중국 최초로 전자식 캐터펄트(사출기)가 장착된 푸젠함에서 J-15T, J-35, KJ-600의 이륙 2025-09-23 15: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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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경쟁 불붙나…中, 중국판 스타게이트 추진에 美, 엔비디아-오픈AI 동맹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올해 초 발표한 세계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 도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이후에도 빅테크들 주도로 대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안후이성의 농업 도시 우후시의 약 300만㎡ 크기 섬 농지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21일(현 2025-09-23 13: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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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알고리즘 누구 손에?" 미중 틱톡 거래 '산 넘어 산' "틱톡 알고리즘은 바이트댄스의 통제 밖에 있게 된다." <백악관> "틱톡 알고리즘은 여전히 바이트댄스가 소유한다." <뉴탄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내 운영과 관련해 미·중 양국이 합의했지만, 거래 핵심 요소인 틱톡의 알고리즘을 놓고 여전히 이견을 빚는 만큼, 실제 틱톡 관련 거래가 마무리되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美 틱톡 알고리즘은 中 통제 밖" 美 트럼프, 틱톡 합의 금주 서명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 2025-09-23 1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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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23일) 7.1057위안...가치 0.07% 상승 23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9위안 내린 7.105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387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810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604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5.75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09-23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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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스스로 충전해 24시간 활약" 中 휴머노이드 '신질생산력' 현장 176㎝ 성인 남성 키만한 휴머노이드 로봇 여럿이 협업해 자동차 도어 등 부품을 조립하고 품질을 검사하며 물건을 집어 나른다. AGV(무인운반차)에 실려온 15㎏ 무게의 적재함을 허리와 무릎을 구부려 거뜬히 들어서 선반에 차곡차곡 쌓는다. 밀리미터(㎜) 급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손은 마치 인간 손의 움직임과 비슷하다. 작업 도중 배터리가 다 소모되면 스스로 충전소에 가서 3분 만에 배터리를 신속히 교체한 후 다시 복귀한다. 이렇게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연중무휴로 작업이 가능하다. 車 2025-09-2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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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3D 공간 읽고 기억하는 로봇의 '눈' 만들다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폭발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로봇의 눈과 해마의 필요성이 커졌다. 그렇게 해서 개발한 것이 오딘1(Odin1) 센서다." 지난 17일 방문한 선전 로봇밸리의 또 다른 로봇 공급망 기업 류싱커지의 수쥔위안 박사의 말이다. 실제 류싱커지 사무실에 들어서자 오딘1 센서 모듈을 탑재한 로봇개가 복도를 돌아다니며 공간을 3D 모델링하고 있었다. 오딘1은 로봇에게 있어 일종의 눈이자 뇌 속 해마로, 로봇이 공간을 인식하고 분석해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주변 환경의 3차원(3D) 공간 구조 2025-09-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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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생산 막아라' 中, 내년까지 철강 성장률 연 4%로 제한 중국이 향후 2년간 철강산업 성장률을 연평균 4%로 설정하고 신규 생산능력을 엄격하게 금지하기로 했다. 최근 각 업계의 과잉생산과 저가 출혈경쟁을 관리·단속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한 가운데 철강 감산 조치에 나선 것이다. 2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처는 이날 발표한 '철강업종 안정성장 업무방안 2025∼2026'(이하 업무방안)에서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철강산업은 연평균 약 4%씩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방안은 현재 공급 과잉과 2025-09-22 1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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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미중 긴장 완화 기대에 상승…애플 관련주 급등 22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오는 10월 미중 정상회담 개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양국 간 긴장 완화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49포인트(0.22%) 오른 3828.58, 선전성분지수는 87.11포인트(0.67%) 상승한 1만3157.9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0.69포인트(0.46%), 16.88포인트(0.55%) 오른 4522.61, 3107.89에 마감했다. 애플 관련주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애플은 지난주 금요일(19일) 중국에서 아이폰1 2025-09-22 16: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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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채권시장 불안 가중…외국인 투자자 국채 보유량 5년 만에 최저 해외 펀드들의 중국 국채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머니무브)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채권 시장에 대한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채권 정보 플랫폼 차이나본드(Chinabond) 데이터를 인용해 8월 외국 기관의 중국 채권 보유액이 2조1000억 위안(약 411조24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1년 1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09-22 16: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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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0.22%↑·선전 0.67%↑ 22일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8.49포인트(0.22%) 오른 3828.58, 선전성분지수는 87.11포인트(0.67%) 상승한 1만3157.9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0.69포인트(0.46%), 16.88포인트(0.55%) 오른 4522.61, 3107.89에 마감했다. 2025-09-22 16: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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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인하에도...中 기준금리 넉달째 동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달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대로 동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 속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2일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0%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LPR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년물 LPR은 신용대출·기업대출 2025-09-22 14:5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