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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IRA 개정 가능성에… "K-배터리, 45W·45X 크레딧 대응 필요"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 가능성과 세액공제 정책 변화에 대비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현지 투자 확대와 규제 완화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45W(산업용 차량 크레딧)와 45X(첨단 소재 생산 크레딧)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율촌에서 '트럼프 2.0 배터리 정책 대응 세미나'를 열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배터리 정책 방향과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구자민 커
- 2025-01-18
-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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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지난해 매출 21조2000억원… 역대 최대LG이노텍이 지난해 연간 매출 21조2008억원, 영업이익 706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9%늘고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고부가 제품 공급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은 성장했지만 전방산업 수요 회복 지연 및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오는 22일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사업부별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 2025-01-17
- 1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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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회사채 2배 증액 발행…최대 6000억원LG화학이 최대 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1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조67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금액 1500억원인 3년물에는 1조 26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10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3100억원, 5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1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1월
- 2025-01-17
- 17: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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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14%… 모바일 44% 확정삼성전자가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확정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부별 OPI 지급률을 공지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것으로,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2023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빈 봉투'를 받았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올해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 등 대부분이 14%로 책정
- 2025-01-17
- 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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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트럼프 2.0 시대' 한국 경제 머리 맞댄다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트럼프 2.0 시대 개막 100시간과 한국 경제' 세미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트럼프 2기 정책 전망과 한국경제 시사점을 논의한다. 기조발표는 영·미 합작 로펌 호간로벨스의 캘리 앤 쇼 변호사(전 트럼프 1기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가 맡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트럼프 2기 대(對)한국 정책 전망을 다룬다.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한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 최
- 2025-01-17
- 16: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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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반도체특별법 제정 시급…R&D 근로시간 유연화해야"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반도체 특별법을 제정해 연구개발(R&D) 분야 근로 시간을 유연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총은 17일 "주 52시간제의 경직적 적용은 반도체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고 기업들은 규제 개선을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며 "반도체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R&D 분야 근로 시간 제도를 유연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요건을 완화하고 기간도 현재 3개월보다 6개월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
- 2025-01-17
- 1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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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체스트, '산업디자인전문회사 톱10' 선정2021년 우수디자인전문회사 '유망기업'에 이은 2024년 우수디자인전문회사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유니체스트가 제품디자인을 주로 하는 역량 있는 산업디자인회사로 최근 디자인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실성 있고 간단명료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디자인뿐 아니라 설계 및 개발 역량까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조성환 유니체스트 대표는 유니체스트를 "디자인 중심 개발회사"라고 소개하면서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디자인을 생각하고 표현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개발하고 양산하는
- 2025-01-17
- 14: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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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성과급 자사주로… "책임 경영 강화"삼성전자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특히 1년 뒤 주가가 떨어지면 자사주 지급량도 줄이기로 하는 등 주가 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임원들에 대한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을 사내 공지했다. 자사주는 상무가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 등기임원은 100%를 선택해야 한다. 이 주식은 1년 후인 2026년 1월 실제 지급되고, 지급받은 주식은 부사장 이하는 지급일로부터 1년간,
- 2025-01-17
- 1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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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330억원 조기 지급SK하이닉스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470곳에 133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전반의 상황을 고려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급이 협력사와 그 구성원들의 설 명절 준비와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 2025-01-17
- 1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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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김중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안전운항 최우선"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은 김중호 전 대한항공 수석부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91년에 대한항공에 입사해 여객마케팅부, 여객노선영업부 등을 거쳐 후쿠오카·오사카·제주지점장을 역임했다. 지난 15일 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에어서울로 이동했다. 김 대표는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 운항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겠다"면서 "에어서울만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
- 2025-01-17
- 1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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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서 소형 SUV '시로스' 양산…중남미·아중동 판매도 확대기아가 인도 공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 ‘시로스’의 생산을 시작하며 본격 양산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콤팩트 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시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인도 현지 생산, 판매에 앞서 맞춤형 차량을 만들기 위해 시장 분석을 면밀히 진행했
- 2025-01-17
- 0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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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2024년 영업이익 9716억원…전년 대비 2.2%↓삼성E&A는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16억원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 연간 목표가 80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적을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삼성E&A는 설명했다. 매출은 9조9666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95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6% 늘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978억원을 49.6% 상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786억원으로 8.8% 감소했다. 삼성E&A는 관계자
- 2025-01-17
- 08: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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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식 특별열차 무료 운행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무한공항에서 열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에 참석할 유가족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특실 92석·일반실 863석)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시열차는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 언론인, 자원봉사자를 위해 서울과 나주 간 상·하행 1회 무료로 운행된다. 코레일은 특실에 유가족과 노인 등 교통약자가 우선 승차할 수 있도록 이용객의 자율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열차 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 2025-01-16
-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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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타결…체코 원전 수주 '청신호'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2022년부터 2년 넘게 끌어온 지식재산권 분쟁이 양측 간 합의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16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과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지재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수원과 한전, 웨스팅하우스는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갖고 있는 캐나다 핵연료 회사 카메코와 함께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협상 타결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그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재권 분쟁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체코 두
- 2025-01-16
- 19: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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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SS 사업 축소하고 HVAC에 역량 '집중'LG전자가 10년 가까이 이어온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축소하고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ES(에코설루션)사업본부 산하의 ESS사업담당은 최근 ESS사업지원태스크로 명칭을 변경했다. ESS사업지원태스크는 기존의 ESS 관련 선행개발, 수주 건에 대한 공급 및 유지보수 업무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송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전 세계적인 친환경&
- 2025-01-16
- 19: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