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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장비 사업 팔 걷은 한화 김동선...SK하이닉스 납품 성사 주목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인 김동선 한화비전·한화세미텍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반도체 장비 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화세미텍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를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에 대한 납품 의지를 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의 반도체 장비 자회사인 한화세미텍은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25'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TC본더 'SFM5-익스퍼트'를 공개했다. 특히 호텔·요식업·로봇·반
- 2025-02-20
-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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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유럽 찍고 인도 노크…손재일, 첫 CEO타운홀 미팅에 통 큰 보상까지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도, 폴란드, 루마니아 외에도 미국, 불가리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길을 넓혀 나갈 전망이다. 미·중 간 해양 패권 경쟁과 양안(중국·대만) 관계 경색,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주요국이 잇따라 군비를 증액하면서 K-방산 수요도 덩달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K9의 미국 수출을 타진 중이다. 미국은 조달계약법에 따라 국산 우선 구매를 원칙으로 한다. 또 전체 구성품 중 65% 이상을 자국산으로 채우지 않으면 가격을
- 2025-02-20
- 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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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파고드는 '중국산 이모님'··· K-가전과 '2라운드' 돌입(종합)로보락이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로봇청소기를 국내 시장에 새로 내놨다. 지난해 11월 말 일체형 세탁건조기 신제품으로 첫 행사를 연 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만만찮은 성능으로 가사일을 돕는 중국산 '이모님 가전' 제품들의 한국 상륙 작전이 확대되면서 국내 가전 업체들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20일 로보락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로보락 론칭쇼'를 열고 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론칭쇼는 댄 챔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과 니콜 한 글
- 2025-02-2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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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3법 국회 통과…'K-전력기기·SMR·해상풍력' 수혜 본격화첨단산업용 전력망 확충을 위한 '에너지 3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내 원자력 및 전력기기, 해상풍력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 주도의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해당 업종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3법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볼 기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꼽히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미래 먹거리로 소형모둘원자로(SMR)에 이어 해상풍력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육성에 나서며 에너지 3법과 관련된 대부분의 사업을 영위
- 2025-02-2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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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도에 1조원대 K9 수출 임박…동유럽 추가 수주도 기대한화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방위산업이 올해도 승승장구를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급성장 중인 인도 방산 시장에 1조원대 K9 자주포 수출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해 연말 인도를 방문해 K9 수출 관련 협상을 이어갔다. 인도는 방산 관련 자국 우선 생산 정책을 적용 중이라 수출 대신 현지 생산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계약 내용을 조율하는 데 시일이 소요되고 있지만 막판 협상이 긍
- 2025-02-2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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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의 아주車림표] 이렇게 섹시한 택배차 봤어?...미래에서 온 'PV5' 미리보기'미래 화물차 끝판왕이 등장했다?' 기아가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전용 PBV(목적기반차량)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다양한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돋보여 물류, 유통, 셔틀, 플랫폼 택시 등 비지니스를 꿈꾸는 소상공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1월 'CES 2024'에서 PV5 콘셉트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효율적인 차
- 2025-02-2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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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기아의 EV3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에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결과, 기아 EV3가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75.53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5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74.94점, BMW 5시리즈(530e)가 74.27점,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73.17점, BMW 뉴 X3가 70.78점을 각각 기록했다. 기아
- 2025-02-20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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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존중기업문화 조성할 것"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실천과 그룹 차원의 보다 체계화한 인권 경영을 위해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 포스코그룹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스틸리온 등 6개 그룹 사업 회사 사장단과 법무법인 지평 임성택 대표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장 회장은 "인권 존중
- 2025-02-20
- 17: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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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여성 사내이사에서 진은숙 ICT 부사장...수소사업 강화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여성 사내이사를 선임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5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을 통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진은숙 현대차 ICT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진 부사장은 NHN 총괄이사 출신으로 2021년 현대차 ICT본부장 부사장으로 합류한 뒤 지난해 5월부터 ICT담당을 맡아왔다.
- 2025-02-20
- 1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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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전 CEO, 삼성전자 평택 공장 방문··· "네덜란드 정부와 가교 역할"한국을 방문한 피터 베닝크 전 ASML 최고경영자(CEO)가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 등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디르크 벨야르츠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들과 피터 베닝크 ASML 전 CEO는 19일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진들과 회동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네덜란드 정부의 삼성 평택공장 방문에는 베닝크 전 CEO가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해부터 들여오기로 한 ASML의 '하이 뉴메리컬
- 2025-02-20
- 1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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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네카오·하이브 등 한경협 가입...류진 "외연 확장으로 경제 성장 엔진 되살리겠다"IT 기업인 KT·네이버·카카오 등과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 등이 경제 4단체 중 하나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가입했다. 그동안 제조업 중심이던 한경협에 IT와 한류 문화, 블록체인을 대표하는 새로운 기업의 피가 수혈되면서 '경제계 맏형'으로서 한경협의 외연 확장이 본격화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연임을 확정하면서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일 한경협은 서울 여의도 'FKI타워
- 2025-02-20
-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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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아시아, 반도체 주요 허브··· 삼성·SK와 협력 필수"“반도체 주요 제조 생산 허브는 아시아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아난드 남비어 머크 수석 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주요 국가로 한국과 대만 등을 꼽았다. 남비어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는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의 80%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아시아가 반도체의 주요 제조 생산 허브로서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이외에 떠오르는 반도체
- 2025-02-20
-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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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 "상속·증여세, 기업 경쟁력 제약...OECD 평균 30%까지 낮춰라"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6단체가 여야 정치권과 정부에 상속·증여세 개편을 촉구했다. 20일 경제 6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내외 경제 환경에 적신호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신속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상속·증여세제 개편이 필요하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한국의 최고세율이 50%로 두 번째로 높고, 최대주주 할증평가 시 실질 최고세율이 60%에 달하는 만큼 현행
- 2025-02-20
- 15: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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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MP 핵심' PE모듈 2027년 단산…현대차그룹 실속경영 가속현대차그룹의 모듈 생산전문 계열사인 모트라스가 전기차용 핵심 부품의 자체 생산을 멈춘다. EV6와 니로, 아이오닉 등 주요 전기차용 PE모듈 생산은 외주로 넘겨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밑그림의 일환이다. 미국발 보편관세 정책과 중국 저가 공세 등 어려운 글로벌 여건에도 원가절감을 통한 전기차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모트라스는 오는 2027년 PE모듈 단산을 검토하고 있다. PE모듈은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을 통합한 전기
- 2025-02-20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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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안정→긍정'··· "4년 만에 조정"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무디스로부터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 및 재무지표 건전성 유지 노력을 인정받아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을 받았다. 신용등급은 Baa2를 유지했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 및 전망을 조정한 건 2021년(Baa3→Baa2) 이후 4년 만이다. ‘긍정적’ 등급은 회사의 사업구조·재무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
- 2025-02-20
- 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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