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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정책위원 과반 금리인상 찬성…트럼프 취임 후 최종 결정"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정책위원 중 절반 이상이 다음 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관계자 등을 취재해 18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와 히미노 료조 부총재를 포함해 9명의 정책위원은 오는 23∼24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 인상 여부를 정한다. 결정은 다수결로 이뤄지며 5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닛케이는 "일본은행 집행부가 0.5%로 금리를
- 2025-01-18
- 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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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對중국 FDI 27% 감소…재작년보다 감소폭 훨씬 커지난해 대(對)중국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대중 FDI는 8262억5000만위안(약 164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1% 줄었다. 지난해 1∼11월 27.9% 감소에 비해 폭은 다소 줄었지만 2023년 전체 8.0% 감소보다는 훨씬 컸다. 산업별로 제조업 FDI가 2212억1000만위안(약 44조원), 서비스업은 5845억6000만위안(116조원)이었다. 첨단기술 제조업의 FDI는 962억9000만위안(약 19조원)으로 전체의 11.7%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인 가운
- 2025-01-17
- 1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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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차익실현 욕구에 3대 지수 동반 하락...애플 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전장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이 급락세를 보인 것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42포인트(0.16%) 내린 43,15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57포인트(0.21%) 밀린 5,937.34, 나스닥종합지수는 172.94포인트(0.89%) 떨어진 19,338.29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은 시가총액 상
- 2025-01-17
- 08: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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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인플레 우려 던 글로벌 증시, 이제 '트럼프 불확실성'이 주요 리스크중동,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모처럼 글로벌증시가 급반등한 가운데 앞으로는 트럼프 2기의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5% 가량 급등한 것을 비롯해 주요 지수들이 모두 1~2% 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에 작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된 11월 6일 이후 최대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증시와 16일 아시아증시도 대거 상승하며 글로벌증시에 훈풍이 날아들었다. 이는 인플레
- 2025-01-16
- 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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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인플레 둔화 지표에 3대 지수 급등…테슬라 8%↑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급등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종목은 모두 주가가 뛰었고 이 중 테슬라는 8% 폭등했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근원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돈 것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반등 우려를 누그러뜨리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27포인트(1.65%) 뛴 4만3221.5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00포인트(1.
- 2025-01-16
- 08: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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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혼조…나스닥 0.23%↓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14일(이하 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높이면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1.16포인트(0.52%) 오른 4만2518.2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9포인트(0.11%) 상승한 5,842.9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3.71포인트(0.23%) 내린 1만9044.39에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엔
- 2025-01-15
- 08: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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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경제팀, 매월 관세 2~5% 점진적 인상 고려…인플레 방지"트럼프 2기 경제팀이 점진적으로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공언해 온 고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지명자, 스티븐 미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지명자 등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경제팀은 관세를 매월 2~5%씩 올리는 방
- 2025-01-14
- 14: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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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팀, 매월 관세 2~5% 점진적 인상 고려…인플레 충격 방지"트럼프 2기 경제팀이 점진적으로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공언해 온 고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관세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지명자, 스티븐 미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지명자 등으로 구성된 트럼프 2기 경제팀은 관세를 매월 2~5%씩 올리
- 2025-01-14
- 1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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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혼조세…엔비디아 1.9% 하락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13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58.67포인트(0.86%) 오른 4만2297.1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9.18포인트(0.16%) 오른 5836.22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73.53포인트(0.38%) 밀린 1만9088.10에 장을
- 2025-01-14
- 0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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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시작도 전에 고조되는 美 인플레 우려…고금리 공포 재연되나트럼프 2기가 채 시작되기도 전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고관세, 감세 등을 공언한 트럼프 2기가 본격 출범하면 인플레이션이 가팔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가 다시 엄습할 수 있다는 공포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미국 일자리 수는 전월비 25만6000개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인 16만개 증가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또한 실업률은 4.1%로 예상치와 전월치인 4.2%를 모두 하회했다. 이처럼 고용지표가 양호
- 2025-01-12
- 15: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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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한국 경제성장률 2.2% 전망...올해 성장동력은 '내수'유엔이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보다 소폭 오른 2.2%로 제시했다. 유엔은 수출 확대를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지만 앞으로의 성장동력은 내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9일(현지시각) 발간한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2025'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2%로 내다봤다. 2026년 전망치도 2.2%로 동일했다. 2024년 성장률은 2.0%로 추산했다. 이는 2023년 1.4% 대비 상승한 수치다. DESA는 반도체 등 수출이 증가한 반면 수입은 정체되면서 순수출이
- 2025-01-11
- 16: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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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12월 25만6000명 '고용강세'...금리동결 기대감↑미국 내 일자리가 예상 수준보다 크게 웃돌며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5000명)를 큰 폭으로 웃돈 것은 물론 지난해 2∼3분기 월평균 증가폭(약 15만명) 수준도 크게 상회했다. 작년 12월 실업률도 4.1%로 전월(4.2%)보다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4.2%)도 밑돌았다. 4.1%의 실업률 수준은 미 의회예산국(CBO)이 추산한 자연실업률(4.4%)보다 뚜
- 2025-01-11
-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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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보합권…양자컴퓨터 관련주 40% 안팎 폭락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양자컴퓨터 종목들이 40% 안팎 폭락하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의사록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경고하며 금리 인하를 늦출 것을 시사했지만 시장 충격은 거의 없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84포인트(0.25%) 오른 4만2635.2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9.22포인트(0.16%) 상승한 591
- 2025-01-09
- 08: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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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인플레 우려에 3대 지수 하락…엔비디아 6.2% 급락미국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20포인트(-0.42%) 내린 4만2528.36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66.35포인트(-1.11%) 내린 5909.0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5.30포인트(-1.89%) 하락한 1만9489.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서비스업 경기 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강
- 2025-01-08
- 08: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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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AI 테마 재시동…엔비디아 최고가 경신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 넘게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7포인트(0.06%) 내린 4만2706.5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1포인트(0.55%) 오른 5975.38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3.30포인트(1.24%) 뛴 1만9864.9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에는 엔비디아의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호
- 2025-01-07
- 0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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