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마감] 美 경기침체 공포에 나스닥 4%↓…M7 1100조원 증발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 등 7개 대형 기술주(매그니피센트 7, M7)의 하락이 이날 증시 급락을 주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내린 41911.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64포인트(-2.7%) 떨어진 561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90포인트(-4.00%) 급락한 17468.33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
- 2025-03-11
- 08:24:44
-
트럼프 방위비 증액 압박에…올해 세계 방산주 시총 10% 이상 급증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과 일본 등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세계 증시에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주가지수 산출 업체인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지난 7일 현재 '선진국 항공우주·방위주 지수'는 작년 말보다 13% 올랐다. 닛케이의 세계 금융정보 데이터 서비스에서 항공우주·방위 산업으로 분류된 900여개 사의 같은 날 시가총액도 지난해 말보다 2248억 달러(약 32
- 2025-03-10
- 15:09:20
-
美 서머타임 9일 시작…한국-美동부 시차 14→13시간으로 단축미국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SUMMER TIME)이 9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9일 오후 4시를 기해 시작된다. 이에 미국 동부시간은 9일 오전 2시를 기해 오전 3시로 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고, 미국 동부와 한국 간 시차도 종전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1시간 줄어든다. 올해 미국 서머타임은 11월 2일까지 이어지고, 캐나다 역시 같은 서머타임이 적용된다. 따라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등 미국증시 정규 거래 시간도 종전에는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1시30분~다음 날 오전 6시였던 것이
- 2025-03-09
- 11:25:19
-
파월 연준 의장 "통화 방향성, 트럼프 정책 영향 지켜본 뒤 결정"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통화정책 방향성을 지켜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행사에서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정책 변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영역으로 △무역 △이민 △재정정책 △규제 등 4개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정
- 2025-03-08
- 09:18:49
-
[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하락…엔비디아·테슬라 5%대 급락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유예됐지만 우려를 잠재우진 못했다. 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51포인트(0.99%) 떨어진 42,579.0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4.11포인트(1.78%) 급락한 5,738.52, 나스닥종합지수는 483.48포인트(2.61%) 주저앉은 18,069.26에 문을 닫았다. 트럼프는
- 2025-03-07
- 08:21:32
-
[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관세 완화 움직임에 사흘 만에 반등…나스닥 1.46%↑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 자동차 관세 유예 소식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5.60포인트(1.14%) 오른 4만3006.59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8포인트(1.12%) 뛴 5842.63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67.57포인트(1.46%) 상승한 1만8552.73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 동맹국들과의 무역
- 2025-03-06
- 07:47:52
-
베트남 총리, 한국 기업에 반도체 등 투자확대 요청베트남 총리가 한국 기업들에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5일(현지시간)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하노이 코참)와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전날 하노이에서 한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찐 총리는 앞으로 한국 기업 등의 편의를 위해 제도·행정절차·인프라 개선,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기업의 비용 절감과 각종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에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
- 2025-03-05
- 21:29:25
-
[뉴욕증시 마감] 관세전쟁 격화하며 이틀째 급락…다우 1.55%↓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중국 수입품에 신규 관세 부과를 발효한 첫날인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관세 부과를 받은 3국이 보복 조치를 발표하거나 예고해 관세 전쟁이 격화할 조짐이 나타난 여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0.25포인트(1.55%) 내린 4만2520.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7포인트(1.22%) 내린 5778.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 2025-03-05
- 08:04:18
-
中, 美 원목·대두 수입 중단...비관세 카드 꺼내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0+10% 관세 인상'에 맞서 미국산 일부 품목에 한해 수입 금지 카드를 꺼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4일(현지시간) "수입된 미국 대두 가운데 맥각과 종자코팅제 대두가 검출됐다"며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수입 식량 안전 확보를 위해 공고 발표일부터 (미국) CHS사와 루이드레퓌스컴퍼니, EGT 등 3개 기업의 대두 대(對)중국 수출 자격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해관총서는 별도 공고에선 "미국산 원목에서 나무좀과 하늘소 등 검
- 2025-03-04
- 20:21:57
-
상호관세에 車·철강·알루미늄 관세 등등…전 세계 겨냥하는 트럼프 관세(종합)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10+1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들에도 예고한 대로 내달 2일부터 상호관세를 시행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이번 발표로 사실상 전 세계를 겨냥한 무차별 관세전쟁의 시작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 멕시코에 부과한 25% 관세 및 중국에 부과한 '10%+10%' 추가 관세를 확정하고 4월 2일부터 각국의 미국산 제품에
- 2025-03-04
- 15:38:50
-
트럼프 관세 여파에 美 경제 전망 악화…1분기 역성장 전망트럼프 2기 들어 미국 경제 전망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피아를 가리지 않고 잇따라 관세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가운데 결국 미국 경제 역시 그 여파를 피해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측 모델인 GDP나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8% 감소(연율 기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달 28일 예상치(1.5% 감소) 발표 후 불과 사흘 만에 성장률 감소 전망폭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 2025-03-04
- 15:16:28
-
[뉴욕증시 마감] 트럼프의 '加·멕·中 관세 부과 여파로 급락…나스닥 2.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9.67포인트(-1.48%) 내린 43,191.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4.78포인트(-1.76%) 내린 584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97.09포인트(-2.64%) 내린 1만8350.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장 초반 모두
- 2025-03-04
- 08:06:58
-
[종합]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비트코인·이더리움 등 5개 코인 포함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가상화폐)의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략 비축 대상이 된 코인과 관련해 가상자산업계에서 의견이 나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행정부의 부패한 공격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다시 부흥시킬 것”이라며 “이것이 내가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이유&
- 2025-03-03
- 13:51:15
-
세계 상장사, 4분기 순이익 21% 증가… 美 최근 3년 중 최고치지난해 4분기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미국을 중심으로 크게 개선됐다. 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상장사 약 1만8800개사의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순이익이 약 1조776억 달러(약 157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석 대상 기업들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 세계 상장사의 80%가량을 차지한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기업들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미국 상장사의 순이익은 28% 증
- 2025-03-02
- 11:13:36
-
중국, 2월 제조업 PMI '상승'에 경기 확장 국면...트럼프 관세는 '변수'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중국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어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자국의 지난 2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한 5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이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각각 49.9)를 웃돈 것이다. 기업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 2025-03-01
- 16:05:31
많이 본 국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