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니오, 저가 시장도 접수한다...테슬라 모델Y 겨냥한 서브 브랜드 출시
    中니오, 저가 시장도 접수한다...테슬라 '모델Y' 겨냥한 서브 브랜드 출시
    비야디(BYD)와 함께 중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로 불리는 니오가 저가 서브 브랜드의 첫 모델을 출시했다. 중국 내 SUV 판매량 압도적 1위인 테슬라의 모델Y의 자리를 뺏어온다는 포부다. 16이 IT즈자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니오는 저가 서브 브랜드인 ‘러다오(乐道·ONVO)’의 첫 전기차 ‘L60’을 공개했다. L60는 순수 전기 중형 SUV로, 현재 사전 주문에 들어갔으며 9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1만9900위안이다. 리빈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L60은 테슬라의 모델Y와 도요타
    • 2024-05-16
    • 18:52:55
  • [ASIA Biz] 뉴욕증시 상장한 지커…성장 가도 달릴까
    [ASIA Biz] 뉴욕증시 상장한 지커…성장 가도 달릴까
    얼마 전 뉴욕증시에 데뷔한 네 번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탄생했다. 지커(ZEEKR·極氪)가 그 주인공이다. 중국 최대 민간 자동차기업인 지리자동차 산하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10일(현지시간) 'ZK'라는 티커(종목 코드)와 함께 뉴욕증시 거래를 개시하며, 창립 3년 만에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중국 매체들은 "전기차 브랜드 사상 초고속 기업공개(IPO)"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2018년 중국 전기차 브랜드 최초로 뉴욕증시에 입성한 웨이라이(니오)는 상장까지 4년이 걸렸고, 샤오
    • 2024-05-16
    • 06:00:00
  • 화웨이, 15일 여름 신제품 발표회 개최…이동식 주택 퓨처 홈 공개
    화웨이, 15일 여름 신제품 발표회 개최…이동식 주택 '퓨처 홈' 공개
    화웨이가 첨단 기술을 집약한 자체 개발 이동식 주택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전기차에 이어 가전시장까지 접수한다는 포부다. 13일 화웨이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화웨이 여름 신제품 발표회가 15일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동식 주택 ‘퓨처홈 E7’ 공식 출시를 예고했다. 타원형 캡슐 형태인 퓨처홈 E7은 약 11평 크기의 소형 이동식 주택으로, 침실 2개와 욕실 1개 발코니 1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39만9000위안(약 7546만원)이다. 화웨이는 “이동식 기능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도 탑재해
    • 2024-05-14
    • 11:30:57
  • 美 관세 인상 소식에…中 상하이자동차, 하이브리드 기술로 유럽 공략 나서
    美 관세 인상 소식에…中 상하이자동차, 하이브리드 기술로 유럽 공략 나서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100%로 인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 상하이자동차가 하이브리드 기술과 포크스바겐 등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차이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최근 ‘DMH(듀얼 모터 하이브리드·Dual Motor Hybird) 슈퍼 하이브리드 기술’로 명명된 기술 브랜드를 발표하고, 폴크스바겐과 GM 등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융 상하이자동차 부사장은 “기술적
    • 2024-05-13
    • 16:59:00
  • 알리바바, AI챗봇 퉁이첸원 업그레이드 됐다...챗GPT 능가
    알리바바, AI챗봇 '퉁이첸원' 업그레이드 됐다..."챗GPT 능가"
    알리바바가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4 터보' 성능을 뛰어넘는 퉁이첸원(通義千問) 2.5버전을 공개했다. 퉁이첸원은 알리바바가 지난해 챗GPT 대항마로 내놓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챗봇이다. 9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퉁이첸원의 전 버전(2.1) 대비 이해력(9%)과 논리적 추론 능력(16%), 명령어 이행 능력(19%), 코딩 능력(10%) 등이 전반적으로 상향된 퉁이첸원 2.5를 공개했다. 저우징런 알리바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퉁이첸원이 중국산 대규모언어모델(LLM) 최초로 LLM
    • 2024-05-09
    • 16:42:26
  • [ASIA Biz] 면세점·의료관광·크루즈로…유커 흡수 블랙홀 될까
    [ASIA Biz] 면세점·의료관광·크루즈로…유커 흡수 '블랙홀' 될까
    2만1300명. 올해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5일) 첫날인 1일 하루에만 하이난성 내국인 면세점 12곳을 방문한 관광객(연인원 기준) 숫자다. 일일 매출액만 1억15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1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 최대 면세점 기업인 차이나듀티프리(CDF, 중몐)그룹 연간 매출의 80% 이상이 하이난성 지역 면세점에서 나왔을 정도로 하이난성은 중국인이 즐겨 찾는 ‘쇼핑 천국’이 됐다. 올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하이난성을 홍콩에 버금가는 국제 자유무역항으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지 6
    • 2024-05-09
    • 06:00:00
  • 中 최대 배달앱 메이퇀, 홍콩서 점유율 1위 달성…해외 진출 자신감
    中 최대 배달앱 메이퇀, 홍콩서 점유율 1위 달성…해외 진출 '자신감'
    중국 최대 배달앱 메이퇀이 홍콩 시장 진출 10개월 만에 업계 1위 자리를 꿰찼다. 메이퇀은 홍콩에서의 성공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포부다. 8일 중국 경제매체 신랑차이징은 “키타(KeeTa)가 홍콩에서 성장 가도를 달리면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키타는 메이퇀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배달앱으로, 지난해 5월부터 홍콩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장조사업체 메저러블 AI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키타의 홍콩 시장점유율은 44%로, 푸드판다(35%)와 딜리버루(
    • 2024-05-08
    • 16:49:43
  • 시진핑, 그리고 중국과 프랑스의 인연
    시진핑, 그리고 중국과 프랑스의 인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할 때마다 공개되는 중난하이(中南海)에 있는 그의 서재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곳 중 하나이다. 이때 시 주석의 뒤편에 있는 책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프랑스의 대표 고전 문학 작품들이 꽂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법의 정신’, ‘레 미제라블’, ‘적과 흑’, ‘인간 희극’ 등이 있다. “저는 젊었을 때 프랑스 문화, 특히 프랑스 역사, 철학, 문학,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rd
    • 2024-05-07
    • 14:33:24
  • 화웨이, 글로벌 시장 복귀 본격화...세계 2위 탈환 포부
    화웨이, 글로벌 시장 복귀 본격화...세계 2위 탈환 포부
    미·중 반도체 전쟁 중심에 있는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달 내놓은 스마트폰 신작 ‘퓨라70’의 중국 출시 2주 만에 말레이시아와 유럽에서 사전 판매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제재 전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2위에 올랐었다. 세계 1위 삼성을 바짝 추격한 것이다.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2위 탈환은 물론 1위 자리까지 넘보겠다는 포부다. 말레이시아·유럽서 사전 판매 돌입...내장 프로세서도 공식 공개 3일
    • 2024-05-03
    • 11:39:37
  • 중국이 머스크에 선물을 안긴 이유
    중국이 머스크에 '선물'을 안긴 이유
    머스크의 ‘깜짝’ 방중 이후인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소프트웨어의 중국 내 출시에 필수적인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중국이 테슬라에 ‘적합’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자국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극도로 꺼려왔던 중국이 테슬라에 이 같은 선물을 안긴 건 중국 전기차 시장 확장과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중국은 앞서도 독일 완성차 업체의 자국 데이터 반출
    • 2024-05-02
    • 15:28:55
  • [ASIA Biz] 中 로봇청소기,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접수하다
    [ASIA Biz] 中 로봇청소기,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접수하다
    중국이 추진하는 ‘기술 굴기(堀起·솟아 오름)’의 기세가 무섭다. 미국 등 서방이 집중 견제하고 있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TV와 로봇청소기 등 가전에서까지 중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이제는 ‘가성비’가 아닌 기술력을 승부수로 내세워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활약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로봇청소기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을 비롯해 고정밀 내비게이션, 매핑(지도 제작) 등의 첨단 기술 집약체이기 때문이다
    • 2024-05-02
    • 06:00:00
  • [르포] 테슬라 빠진 베이징 모터쇼...중국 전기車 독주
    [르포] 테슬라 빠진 베이징 모터쇼...중국 전기車 독주
    "新能源汽車世界冠軍”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전람회(베이징 모터쇼) 행사장에 들어서자 중국 전기차왕 비야디(BYD) 부스 입구에 새겨진 문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신에너지차 세계 1위라는 뜻으로, 비야디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4년 만에 열린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비야디와 1, 2위를 다투는 글로벌 전기차 테슬라의 부재 속 비야디에 더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2억짜리 세단, 1억짜리 스포츠카···비야디 고급화 전략 승부수 최근 중
    • 2024-04-28
    • 19:03:50
  • BYD, 호라이즌과 협력 강화 전기차 경쟁력 배터리 아닌 칩에 달려
    BYD, 호라이즌과 협력 강화 "전기차 경쟁력 배터리 아닌 칩에 달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중국 비야디(BYD)가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해 중국 자율주행 솔루션업체 디핑셴(地平线·호라이즌로보틱스)과 협력을 강화한다. 25일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전날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소프트웨어 ‘정청(저니) 6’시리즈를 공개하고, BYD 모델에 이 시리즈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라이즌로보틱스는 중국 1위 자율주행 솔루션업체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솔루션을 위한 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2024-04-25
    • 16:27:25
  • TSMC, 2026년 1.6나노 양산 계획 발표…ASML 장비 필요없어
    TSMC, 2026년 1.6나노 양산 계획 발표…"ASML 장비 필요없어"
    TSMC가 2026년 하반기 1.6나노(나노미터·1나노는 10분의1 미터) 공정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과 2027년 투입 예정인 2나노, 1.4나노 공정 사이 간격을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인텔이 당장 올해 말부터 1.8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하며 파운드리 1위 자리를 노리고 있어서다. TSMC는 인텔과 다르게 ASML의 최첨단·초고가 장비도 필요없다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만 공상시보·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 2024-04-25
    • 14:23:56
  • [ASIA Biz] 100% 장인의 손으로 빚은 바이주…中 멍즈란 공장을 가다
    [ASIA Biz] 100% 장인의 손으로 빚은 바이주…中 멍즈란 공장을 가다
    “모든 위대한 창조는 두 손에서 비롯된다(一切偉大皆由雙手創造).” 중국 명품 바이주(白酒, 고량주) 브랜드로 꼽히는 멍즈란(夢之藍) 수공반(手工班) 작업장 기둥에 새겨 있는 문구다. 수공반, 20년 이상 경력의 장인이 100% 직접 손으로 빚은 술이라 해서 수공반이라 이름 붙였다. 중국 바이주 기업 양허(洋河) 그룹의 최고급 브랜드인 멍즈란 제품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치는 라인이다. 양허 그룹 전체 양조장에서 생산된 기주(基酒·기본이 되는 술)의 단 2%만이 멍즈란 수공반을 만들 수 있는
    • 2024-04-2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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