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바지 금융권 인선…부산은행장 1년 연임, 경남은행장 교체
    막바지 금융권 인선…부산은행장 '1년 연임', 경남은행장 '교체'
    BNK금융이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을 둔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 최대 규모 횡령 사고로 잡음이 커진 예경탁 경남은행장에 대해선 세대교체를 택한 반면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1년 연임키로 했다. 최근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 금융사고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고수했다는 해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이날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부산은행, 경남은행을 비롯해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등 계열사 5곳의 차기 대표에 대한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 2025-02-17
    • 18:08:26
  • [저축은행 잔혹사] NPL 전문회사 설립 나선 중앙회…신속한 추진 의문
    [저축은행 잔혹사] NPL 전문회사 설립 나선 중앙회…신속한 추진 '의문'
    저축은행 업계가 부실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털어내기 위해 NPL(부실채권) 처리 전문회사를 설립할 방침이지만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출자금 규모를 놓고 저축은행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데다 2금융권 NPL 매각이 시장에서 쉽지 않기 때문이다. 17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1조3000억원 규모 저축은행업권 NPL을 운용할 수 있는 자회사를 이르면 올해 상반기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 자본금은 10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저축은행 업계가 NPL전문투자
    • 2025-02-17
    • 18:05:00
  • [저축은행 잔혹사] 4대금융 아픈 손가락된 저축銀…올해 실적도 먹구름
    [저축은행 잔혹사] 4대금융 아픈 손가락된 저축銀…올해 실적도 '먹구름'
    상대적으로 재무구조 등이 탄탄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계열 저축은행 대부분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며 저축은행 업계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부동산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권에대해 충당금·가계대출 규제 방침을 밝히며 업계에 실적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개 금융지주 저축은행 연간 실적은 111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859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가장 컸고, 하나저축은행이 322억
    • 2025-02-17
    • 18:00:00
  • 씨티은행, 이번에도 순익 넘는 배당 잔치? 해외 본사에 5560억 배당
    씨티은행, 이번에도 순익 넘는 배당 잔치? 해외 본사에 5560억 배당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총 5560억원의 배당금을 본국에 송금하기로 했다. 중간배당 4000억원과 결산배당 1560억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을 주주와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사실상 배당금 전액이 미국 본사로 간다는 점에서 '국부 유출' 논란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4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1560억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다음 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배당을 확정한 뒤 4월 중
    • 2025-02-17
    • 15:53:1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금리 인하 중단 우려에 약세…9만6879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금리 인하 중단 우려에 약세…9만6879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중단에 대한 우려로 9만 달러대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7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7538달러)보다 0.68% 떨어진 9만68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10만 달러대에서 떨어진 뒤 비트코인은 전일에도 9만6768달러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나타내는 건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사실상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
    • 2025-02-17
    • 08:22:20
  • 이어지는 건설사 위기…금융당국, 책준 기한 넘겨도 배상 현실적으로
    이어지는 건설사 위기…금융당국, 책준 기한 넘겨도 배상 현실적으로
    금융당국이 책임준공 연장‧배상 범위 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 처리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건설경기 악화 속 책임준공 미이행으로 채무를 떠안아 온 건설업계는 이번 방안으로 자금 압박을 일부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건설업계‧금융회사 관계자 40여 명과 함께 건설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책임준공 개선안’ 초안을 공유했다. 그간 건설업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한 책임준공 계
    • 2025-02-16
    • 18:00:00
  • 건설경기 대책에 DSR 완화 제외 전망…책임준공은 완화 가닥
    건설경기 대책에 'DSR 완화' 제외 전망…책임준공은 완화 가닥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발표하는 건설경기 보강 대책에 정치권에서 요구해온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완화를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건설업계의 줄도산 위기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돼온 책임준공 확약을 대폭 손질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이란 전망이다. 16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시장 안정 대책을 내놓고 지방 미분양 해소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대책에는 정치권과 일부 지방자치
    • 2025-02-16
    • 18:00:00
  • [삼성금융 지배구조 변화] 속도전 된 생명·화재 자회사 편입…제3보험 시너지
    [삼성금융 지배구조 변화] 속도전 된 생명·화재 '자회사' 편입…'제3보험' 시너지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이 속도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승인 심사가 화재의 4월 자사주 소각보다 늦어지면 생명은 15%를 초과하는 화재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다만 심사가 길어지더라도 자회사 편입엔 무리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양사는 추후 제3보험을 중심으로 한 시너지가 전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자회사 편입에 대한 심사를 시작했다. 먼저 금융감독원이 재무건전성을 중심으로 편입 승인 심사를 하고, 이후 금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최종 승
    • 2025-02-16
    • 17:00:00
  • 고금리·내수부진, 돈 못 갚는 자영업자 1년 새 35%↑
    고금리·내수부진, 돈 못 갚는 자영업자 1년 새 35%↑
    고금리와 내수부진 장기화 등 영향으로 빚을 갚지 못한 자영업자가 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 등 각종 지표가 동시다발적으로 악화하는 상황 속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개인사업자 채무불이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인사업자(자영업자·기업대출을 보유한 개인) 중 금융기관에 진 빚(대출액)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이들은 15만560명으
    • 2025-02-16
    • 13:07:03
  • 구독 서비스 전성시대…AI구독은 3배 넘게 뛰어
    구독 서비스 전성시대…AI구독은 3배 넘게 뛰어
    지난해 전체 구독 서비스 이용 건수와 이용 금액이 각각 10% 이상 늘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구독 건수 증가율이 300%에 육박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카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구독 서비스 결제 데이터 분석·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구독 서비스 10개 유형(쇼핑‧배달 멤버십, 영상 스트리밍·음악, 스트리밍, 전자책‧만화, 생활‧건강, 생성형 AI, 게임, 주류, 온라인 강의(입시용 제외), 뉴스‧매거진에 대해 결제 데이터를
    • 2025-02-16
    • 09:42:24
  • 작년 은행서 팔린 생명보험 8%↑…이해관계 맞아떨어져
    작년 은행서 팔린 생명보험 8%↑…이해관계 맞아떨어져
    지난해 시장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림세를 타고 은행권이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쓰면서 방카슈랑스(은행연계보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관련 규제 완화 등 영향으로 방카슈랑스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업계의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합계는 1923억원으로 전년(1772억원)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 가입 후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인 초회보험료는 성장성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다. 이에 따라 방카슈랑스 판매 창구인 은행이 거둬들인 관련
    • 2025-02-16
    • 09:00:00
  • 간편결제 더 간편하게…카드사는 애플, 핀테크사는 얼굴
    간편결제 더 간편하게…"카드사는 애플, 핀테크사는 얼굴"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세가 커지며 카드사와 핀테크 기업 모두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선 가운데 핀테크 기업인 토스는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다음달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점 CU와 GS25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영화관과 카페 등으로 제휴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페이스페이는 사전에 얼
    • 2025-02-16
    • 09: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2%대 예적금 금리가 아쉽다면…9%대 이 상품에 주목
    [안선영의 아주-머니] 2%대 예적금 금리가 아쉽다면…9%대 '이 상품'에 주목
    # 서울 잠실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영훈씨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플랫폼을 통해 만기 3개월, 연 수익률 8.3%의 증권계좌담보 투자상품에 투자했다. 스탁론으로 불리는 이 상품은 주식 매입 자금을 대출받는 투자자들의 증권계좌 전체를 담보로 설정해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정씨는 "만기가 짧고 담보 처분을 위한 반대매매로 유사 시 자금 회수가 가능한 점이 매력적"이라며 "꾸준히 재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예적금 금리가 2~3%대로 떨어지자 예적금 상
    • 2025-02-15
    • 07:00:00
  • 5대 금융, 지난해 이자로만 50조원 벌어…순익 합계 18.8조원
    5대 금융, 지난해 이자로만 50조원 벌어…순익 합계 18.8조원
    지난해 국내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총 18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들어 시중금리는 떨어졌지만 대출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5대 금융이 거둬들인 이자이익은 50조원을 넘어섰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2조45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대 금융 거둬들인 순이익 합계는 전년(17조931억원) 대비 10.4%가량 늘어난 18조8742억원으로 집계됐다. NH농협금융 외에도 △KB금융 5조782억원 △신
    • 2025-02-14
    • 18:30:00
  • NH농협금융, 지난해 순이익 2조4537억원…전년 比 11% ↑
    NH농협금융, 지난해 순이익 2조4537억원…전년 比 11% ↑
    NH농협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당기순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 2조45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4% 확대된 규모다. 지난해 주요 자회사별 당기순이익은 △농협은행 1조8070억원 △NH투자증권 6867억원 △농협생명 2461억원 △농협손해보험 1036억원 △농협캐피탈 864억원 등이다. 지난해 그룹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0.1% 감소했다. 그러나
    • 2025-02-14
    • 15: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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