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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민금융포럼] 심재철 서금원 본부장 "정책서민금융, 소비자 중심으로"…햇살론도 재편 정책서민금융이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복잡했던 햇살론 상품을 두 가지 보증 체계로 통합하고 고용·복지·신용관리 등 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서민이 필요한 지원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2025 서민금융포럼'에서 심재철 서민금융진흥원 경영혁신본부장은 "그동안 저희가 제공해 온 상품이 다양하다 보니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2025-11-27 14:28 -
정확히 6년 만에 또… 업비트서 540억원 코인 유출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약 540억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1월 27일 첫 해킹을 당한 이후 정확히 6년 만에 다시 발생한 유출 사고다. 27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이날 오전 4시40분경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 일부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지갑 주소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이란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를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을 말한다. 유출된 자산은 솔라나(SOL)를 비롯해 △더블제 2025-11-27 13:52 -
[2025 서민금융포럼] 송병관 금융위 과장 "채무조정, 국가 경제에 바람직…차별보단 용서·재기" 채무자를 일괄적으로 배제하기보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포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업이나 질병처럼 개인의 귀책 사유가 아닐 때 재기 기회를 부여한다면 국가 경제와 거시 경제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송병관 금융위원회 과장은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회 서민금융포럼'에서 "채무자가 전액 상환해도 8년간 신용등급을 높이지 못하고 경제 활동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는 것은 (사회적) 배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송 과장은 부 2025-11-27 11:28 -
[2025 서민금융포럼] 이찬진 금감원장 "서민금융, 일시적 구제 넘어 희망 제공해야" “서민금융의 궁극적인 목적은 일시적인 구제가 아니라 서민들이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서민금융 대전환을 위한 제도 개선과 사회 전반의 노력이 어우러질 때 서민금융이 경제 회복의 토대이자 포용적 성장을 견인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제9회 서민금융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장과 회복을 잇는 서민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진 2025-11-27 10:0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다시 9만달러…美 증시 반등 타고 급등세 약 일주일 만에 비트코인이 9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추수감사절을 앞둔 미국 증시의 반등 흐름이 가상자산 시장까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3.17% 오른 9만38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부터 비트코인은 8만달러대를 유지하다가 급등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전날 대비 바이낸스코인은 3.66%, 솔라나는 3.06%, 이더리움은 1.54%, 리플(XRP)는 0.96%, 테더는 0.07% 상승했 2025-11-27 08:19 -
[금사빠의 핀스토리] AI 한 줄 오류에 기업이 무너졌다…美 보험업계 새 딜레마 AI가 만들어낸 문장 하나가 한 기업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자체가 미국 보험업계를 더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오류로 발생한 명예훼손·영업 손실을 보험이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본격적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구글 AI가 만든 허위정보, 기업을 위기로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의 태양광 업체 울프 리버 일렉트릭(Wolf River Electric)은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늘어난 계약 취소의 원인을 파악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여러 고객이 "구 2025-11-27 07:00 -
[오늘의 뉴스 종합] 연말 금융권 '인사 태풍'…새 정부 금융정책 시험대 外 연말 금융권 '인사 태풍'…새 정부 금융정책 시험대 금융권 인사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금융 공공기관장 인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이재명 정부 금융정책의 방향성과 조직 운영 기조가 한눈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시작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과 경 2025-11-26 21:46 -
방카슈랑스, 특정社 판매 비중 추가 완화…손보 75%·생보 50% 은행 창구에서 판매할 수 있는 특정 보험사 상품의 최대 비중이 내년부터 생명보험 50%·손해보험 75%로 확대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방카슈랑스 등 금융기관보험대리점의 특정 보험사 판매 비중 상한을 생명보험 50%·손해보험 75%로 완화하는 내용을 각 협회에 전달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를 활용해 이 규제를 생명보험 33%·손해보험 50%로 완화한 바 있다. 기존에는 이 비중이 25%로 제한돼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 2 2025-11-26 18:28 -
[천장 뚫린 환율] 고환율 계속되자…원화→달러 스테이블코인 '머니무브'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위협하자 원화에서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의 자금 이동도 가속화되고 있다.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 외화 유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어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업비트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일 평균 거래량은 1억3165만개로 집계됐다. 그러나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넘어선 9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2개월 동안의 일 평균 거래량은 2억357만개로 연 평균 대비 54% 높았다. 특히 1430원을 2025-11-26 17:30 -
[두나무 품은 네이버] '금가분리' 非적용 시 4800만명 데이터 남용 우려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간 포괄적 주식 교환에 따른 시장 여파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승인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양사가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원칙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암묵적 결론을 내렸지만 두 회사가 보유한 막대한 데이터의 결합이 소비자 보호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리스크 차단 장치를 마련하게 하는 조건부 승인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공정위는 각 분야 1위 거대 기업이 손을 잡는 것인 만큼 국내외 결 2025-11-26 17:10 -
[두나무 품은 네이버] 핀테크·가상자산 공룡 '합체'…미래형 금융플랫폼 새 판 짠다 핀테크 플랫폼 네이버페이 운영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위한 이사회 승인을 각각 받았다. 이에 따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가 되고,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로 편입된다. 핀테크 분야와 가상자산 분야 거대 기업이 한 배에 올라타면서 어떤 시너지(동반 상승) 효과가 발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했다. 2025-11-26 17:00 -
[속보]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100% 자회사 편입"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100% 자회사 편입" 2025-11-26 16:10 -
[르포] "AI로 소비 패턴 읽고, 얼굴로 결제하고"…핀테크 위크서 만난 미래 금융 시장 “한국 기업의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핀테크 혁신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이를 다른 시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려고 합니다.”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핀테크관에서 만난 러시아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전날 행사 방문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큰 관심이 있어 이번 행사에서 서비스를 집중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 2025-11-26 16:00 -
'풍선효과' 없었다…10대 보험사, 하반기만 주담대·계약대출 '8150억' 뚝 보험사가 선제적으로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비은행권으로 확산이 우려됐던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월별·분기별로 나눠 주택담보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한 한편 보험계약대출은 하반기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범위 안에 들어가게 된 탓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생명보험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와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 2025-11-26 14:40 -
[속보]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 주식교환 비율 '1대 2.54' 확정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합병, 주식교환 비율 '1대 2.54' 확정 2025-11-26 14:40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비트코인, 8만7000달러대 '약세' 미국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반등했지만 비트코인은 8만7000달러대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13% 내린 8만764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기록한 최고치 대비 약 30%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이더리움과 테더를 제외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XRP)는 전날 대비 1.69%, 바이낸스코인은 0.61%, 솔라나는 0.16% 떨어졌다. 이더리움만 0.37% 올랐고, 테더는 보합세다. 이 같은 조정 흐름은 글로벌 위험자산 2025-11-26 08:24 -
[금융권 인사 태풍] 공공기관장 인선 속도…'내부 출신' 기대감 고조 금융권 공공기관에도 대규모 변화가 예고된 상태다. 정권이 교체되고 금융당국 조직개편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임기가 만료된 공공기관장 인사가 상당히 지연됐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내부 출신이 기관장에 선임되면서 공공기관별로 내부 출신이 발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등에서 공공기관장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0일 임기가 만료된 유재훈 사장의 후임자를 뽑고 있다. 전 2025-11-26 06:10 -
인뱅도 행장 바뀌나…케뱅·토뱅 연임 교체 전망 분분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의 수장 인사가 12월 본격화할 전망이다. 두 은행 최고경영자(CEO)는 혁신 상품을 잇따라 내며 자산을 늘려왔고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연임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외풍을 받으면서 깜짝 인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월쯤 차기 은행장 쇼트리스트 후보군을 추리고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2024년 초 취임해 올해 12월 31일 임기 만 2025-11-26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