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역대 최대 10조 돌파
    4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역대 최대' 10조 돌파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올 상반기에만 10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부담이 소멸됐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은 10조3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이는 직전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상반기(9조3526억원)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지주사 실적에 직격탄을 날린 홍콩 H 2025-07-25 16:10
  • 현대카드,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5억원…전년比 1.0% 증가
    현대카드,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5억원…전년比 1.0% 증가 현대카드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6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638억원)보다 1.0% 증가했다 25일 회사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2022년 1557억원 △2023년 1572억원 △2024년 1638억원 △2025년 1655억원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2조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회원 수는 1250만명으로 전년보다 51만명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이를 “업계 최고 수준의 순증”이라고 설명했다. 총 취급액은 93조2897 2025-07-25 15:37
  • 활동 3주밖에 안 남았는데…조급한 국정기획위·금감원
    활동 3주밖에 안 남았는데…조급한 국정기획위·금감원 금융당국 조직개편을 주도하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의 법정 활동 기한이 3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구체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국정기획위뿐 아니라 개편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금융감독원까지 여론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부조직 개편안의 1차 초안을 보고하고 '큰 틀에서 이견은 없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옮기고, 금융감독위원회를 신 2025-07-25 15:00
  • [속보] 암호화폐 다시 일제 하락, 리플 5% 이상 급락
    [속보] 암호화폐 다시 일제 하락, 리플 5% 이상 급락 암호화폐 다시 일제 하락, 리플 5% 이상 급락 2025-07-25 13:29
  • 금융당국, 1억 사업자대출까지 본다…꼼수 대출 점검 착수
    금융당국, 1억 사업자대출까지 본다…꼼수 대출 점검 착수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6·27 대책) 시행 이후 규제 우회 시도가 포착되자, 소액 사업자대출까지 정밀 점검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보다 둔화된 것으로 보지만, 집값 상승 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 등 추가 대응책도 준비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6·27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이후 가계대출 2025-07-25 13:23
  • 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3356억원…전년比 7.5% 감소
    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3356억원…전년比 7.5% 감소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3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치다. 순익 감소 배경에 대해 삼성카드 측은 "카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 등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차입금 확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와 대손비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최근 워크아웃 접수액 증가 등도 대손 부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매출액은 2조3246억원, 영업이익은 44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025-07-25 09:57
  •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64%…8년6개월 만에 최고치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64%…8년6개월 만에 최고치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8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의 부실이 확대되고, 신규 연체 발생도 증가한 영향이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원화대출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64%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0.57%)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6년 11월(0.69%) 이후 약 8년6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5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월(2조9000억원)보다 6000억원 2025-07-25 08:55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기술적 반등…11만8000달러선 회복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기술적 반등…11만8000달러선 회복 비트코인은 전일 낙폭을 만회하며 11만8000달러 선에서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도 소폭 상승 중이다. 25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19% 내린 11만8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때 11만7000달러대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11만8000달러대에서 횡보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전일 낙폭이 컸던 비트코인의 기술적 회복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3.23%, 리플은 0.14 2025-07-25 08:24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향후 10년 안에 현대카드를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4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송승헌 맥킨지 한국오피스 대표와 만나 "지금까지 이뤄낸 마케팅·금융·디지털 분야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회사의 경영 전략을 세 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는 마케팅 중심 전략, 2단계는 데이터와 디지털 혁신 중심 경영이었다면, 현재는 ' 2025-07-24 18:17
  • 스테이블코인 큰 장 예고…동태 살피는 정치권·금융권
    스테이블코인 '큰 장' 예고…동태 살피는 정치권·금융권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금융에 편입시키는 ‘지니어스법’이 통과되자 국내에서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금융권에서도 상표권 출원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한 데 이어 같은 당 안도걸·강준현 의원 등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을 계획하고 있다. 여러 법안이 발의되는 만큼 관련 논의에서 주도권을 잡기 2025-07-24 17:00
  • 올 상반기 순익 훨훨…KB금융 순수수료↑, IBK 환산이익 효과
    올 상반기 순익 훨훨…KB금융 '순수수료↑', IBK '환산이익' 효과 본격적으로 올해 2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대부분 금융사가 순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KB금융지주는 순수수료이익이 처음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반기 순이익을 기록한 한편 IBK기업은행은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며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 3조435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였던 2023년 순이익(3조76억원)을 2년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2조7744억원) 대비해서는 23.8% 늘었다. 올해 상반기 호 2025-07-24 16:00
  • 인뱅 주담대 3강 체제…당국 규제에도 토스 참전
    인뱅 주담대 3강 체제…당국 규제에도 토스 참전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6·27 가계대출 정책에도 주담대를 도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양강 구도에 후발주자인 토스뱅크가 가세하면 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등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11월까지 담보배분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담보 부도 시 손실률(LGD) 산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내년 상반기 주택 2025-07-24 16:00
  •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20년 만에 최고…벼랑 끝 취약차주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 20년 만에 최고…벼랑 끝 취약차주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며 신용점수가 낮은 취약차주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1·2금융권에서 대출이 받기 어려워지자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하거나 대부업으로 밀려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 은행의 신용카드 대출(카드론) 연체율은 지난 4월 3.6%에서 5월 4.2%로 0.6%포인트 뛰었다. 이는 지난 2005년 5월의 5.0%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은행 카드 대출 연체율은 2023년 12월 2.8%에 2025-07-24 14:27
  •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연임 확정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연임 확정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24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에서 장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장 대표는 2023년 7월 취임 이후 디지털 기반 보험 모델 정립과 사업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연간 매출 386억원, 보험수익 3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9배, 5.4배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보험수익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까지 카카오페이손해보 2025-07-24 09:3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대규모 청산에 리플 10% 하락…비트코인은 11만8700달러대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대규모 청산에 리플 10% 하락…비트코인은 11만8700달러대 알트코인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면서 주요 알트코인인 리플(XRP)이 10% 폭락했다.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돌연 제동이 걸리며 비트코인 가격도 1% 내렸다. 24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1% 내린 11만87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에서 새로운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제동이 걸린 것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날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10개 가상화폐 인덱스 2025-07-24 08:26
  • [금사빠의 핀스토리] 집중호우에 잠긴 내 차, 보험되나요?…폭우·침수 피해, 보험금 받는 법
    [금사빠의 핀스토리] "집중호우에 잠긴 내 차, 보험되나요?"…폭우·침수 피해, 보험금 받는 법 이번 집중호우 때 도로에 세워둔 차량이 둥둥 떠다니거나, 주차장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는 모습도 기사에서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침수된 내 차량, 과연 보험처리가 될까요? 침수차 보험 보상 기준부터, 사고 시 대처법, 전기차 보상 특약까지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침수차 보상, 무조건 되는 거 아냐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21일 오후 6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3794건의 침수차량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추정 손해액은 364억2600만원에 달하는데요. 이는 2025-07-24 07:00
  • 금융당국 여름 휴가 모드 돌입…두나무 제재·4인뱅 결정도 9월 이후로
    금융당국 '여름 휴가' 모드 돌입…두나무 제재·4인뱅 결정도 9월 이후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들어서면서 금융당국 주요 일정도 당분간 중단된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최대 관심 사안인 제4인터넷은행 인가 여부와 두나무 제재 절차도 일러야 9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2025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의 자체 정상화·부실정리계획 △2026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 및 금융기관 선정 결과 등 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6주 동안 휴회에 들어간다. 다음 회의는 9월 3일 재개될 예정이다. 휴지기 영 2025-07-23 18:05
  • 대출 줄이라는 정부 눈치?…은행들 건전성 관리 총력
    대출 줄이라는 정부 눈치?…은행들 건전성 관리 총력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면서 새 정부 눈치 보기에 돌입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정책 방향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대신 기업대출, 개인사업자대출을 늘려야 하는데 이들 대출은 가계대출보다 연체율이 높다. 이에 대출에 분할상환방식을 신설하거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에 나서며 자본 건전성을 챙기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2월까지 내부등급법 변경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새 신용 위험가중자산(RWA) 산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부등급법은 금융지주가 2025-07-2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