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부, '일·생활 균형 공모전' 개최…29일부터 접수 고용노동부가 오는 29일부터 '2025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28일 고용부에 따르면 본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와 업무 효율성 향상의 해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직장문화 개선 등 일·생활 균형 실천을 통해 변화된 개인의 삶과 일터의 모습을 공유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2025-05-29 09:00
-
[밀려난 2040] 경제허리·사회초년생 갈 곳 잃었다…얼어붙은 경제에 쪼그라든 일자리 고용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연일 2040세대 취업난을 경고하고 있다.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들이 채용 문을 걸어잠그자 '경제 허리(30·40대)'와 사회 초년생(20대)의 고용 한파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28일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대와 40대를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30대는 증가세를 보이나 특정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통계청 4월 고용동향을 보면 2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 2025-05-29 05:00
-
고용노동 분쟁 97%, 노동위원회에서 종결…재심유지율 89% 지난해 발생한 고용노동 분쟁의 97%가 노동위원회를 통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노동위원회에서 100건을 처리했을 때 불복해 법원 소송까지 가는 경우가 3건에 불과한 것이다. 2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처리한 고용노동 분쟁 1만7984건 중 86.5%가 지노위에서 종결됐으며 10.3%가 중노위에서 종결됐다. 법원에 소송이 제기된 것은 최종 3.2%(577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중노위 판정에 대한 법원의 재심유지율은 지난달 기준 88.9%로 법원으로 간 3건 중 중노위 판정이 법원 2025-05-28 16:00
-
고용부, 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성평등 우수기업 표창 고용노동부는 '제25회 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일·가정 양립과 고용평등 문화 확산에 공로가 큰 기업과 개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일·가정이 조화롭게, 고용평등이 당연하게'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12점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25점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주식회사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손 대표는 직원들의 원격근로를 위해 20개 2025-05-28 14:00
-
육아휴직 후 자진퇴사해도 사업주에 지원금 전액 지급…7월부터 시행 정부가 육아휴직 후 자발적으로 퇴사한 근로자의 경우에도 사업주에게 육아휴직 지원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 고용부 소관 대통령령 4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7월 1일부터는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가 제도 종료 후 6개월 이내 자발적으로 퇴사해도 사업주는 관련 지원금을 전액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자진 퇴사 시 사업주가 지원금의 50%만 수령 가능했다. 구 2025-05-28 10:00
-
고용부·안전보건公, 고위험 사업장 안전관리 집중점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8일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에 끼임 사고 다발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유해·위험 기계·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선정해 감독·점검에 나선다. 기계에 신체가 끼이는 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사업장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와 비정형 작업 등 위험작업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미인증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기준 부적합 2025-05-28 09:43
-
최저임금위 두 번째 전원회의 열렸지만 여전히 '공회전'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최임위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위원 27명 중 24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노·사 이해관계자와 근로자, 사업주 등의 의견 청취한 결과를 보고받았다. 또 이날 생계비전문위원회에서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 생계비 분석' 심사 결과를, 임금수준전문위원회에서 '최저임금 적용효과에 관한 실태조사 분석'과 '임금실태 등 분석'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2025-05-27 18:26
-
직업훈련교사로 '인생 2막'…한국기술교육대, 교육생 500명 모집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직업훈련교사) 자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퇴직 이후 경력을 살려 교사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25일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이번 3차 모집에서는 '교직훈련과정'과 '신중년 교직훈련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500명이며, 교육은 서울·천안·제주 등 전국 3개 지역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직업훈련교사는 '국민 평생 직업능력 2025-05-25 12:00
-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하락…"내림세 이어질 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6원 내린 1635.8원이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1707.8원, 최저가인 대구는 0.7원 내린 1597.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45.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3.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2원 내린 1501.8원을 기록했다. 이 2025-05-24 09:17
-
고용부-IBK기업은행 DB형 퇴직연금 내실화 맞손 고용노동부와 IBK기업은행이 22일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DB형 퇴직연금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은 사용자가 사외에 자산을 적립하고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에게 퇴직 시 안정적인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에 제도 도입만큼이나 사업장에서 충분히 적립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제도를 도입했음에도 실질적으로 적립하지 않는 등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실효성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서 지원 2025-05-22 15:20
-
위험성평가 개편 2년…사고사망자 66.7% 줄었다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하는 A업체는 위험성평가를 도입해 업무 현장의 위험 요소 개선 실적을 높였다. 개구부 발 빠짐 위험, 지게차 충돌 위험 등 근로자들이 직접 위험요인을 찾아내며 개선 건수가 과거 2년간 46건에서 지나해에만 79건으로 증가했다. #합성수지 제조업체 관계자 B씨는 위험성평가의 장점으로 '개선 여부까지 확인하는 시스템'을 꼽았다. B씨는 "2023년 컨설팅을 받고 제대로 된 위험성평가 결과를 사업주에게 보고하면서 위험하고 인식만 하고 넘어갔던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2025-05-22 12:00
-
노발재단 K-오션 채용박람회 개최…구인구직 성황 노사발전재단은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 채용박람회인 '2025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재단 소속 부산중장년내일센터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주요 기업 30개 사와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특 2025-05-20 13:00
-
건설현장 노동자 15%는 외국인…한국계 중국인 최다 국내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계 중국인이 가낭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현장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는 퇴직공제제도에 가입된 외국인 건설근로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부터 퇴직까지 고용 흐름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건설업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는 2020년(11.8%) 이후 매년 증가해 2025-05-20 09:00
-
임금체불 뿌리뽑는다…고용부 강제수사 504건 달해 #여러 개의 편의점을 운영하며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단기간 고용하고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을 반복하면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편의점 업주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덜미를 잡혔다. #창호 제조·설치업자 A씨는 근로자 5명의 임금 27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면서 연락을 회피했다. 이에 지난달 근로감독관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잠복 끝에 체포하자 체불임금 전액을 당일에 청산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구속수사, 체포영장 집행 2025-05-19 14:10
-
50대 고용률 12개월 연속 하락세…고용부 취업지원 강화 나선다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심화되자 고용노동부는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15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에는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담겼다.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기술자 2025-05-15 17:55
-
김민석 차관 "사회적기업 자생력 확보 위해 지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6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5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청년,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등 구직자 230명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3개월간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취업 취약계층이 일 경험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 환경,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인턴십을 2025-05-15 17:23
-
"최임위 규모 축소" 제안에 노동계 "일방적 개악안" 반발 최저임금위원회의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위원회 규모를 줄이고 전문위원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노동계에서는 '일방적인 개악안'이라며 최저임금을 정치적 흥정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연구회는 업종별 구분 적용과 도급제 근로자 최저임금 적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전문위원회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 2025-05-15 12:00
-
고용부 중장년 재취업 훈련인원 2800→7500명 확대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퇴직했거나 이·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해 '신중년 특화과정' 훈련 인원을 2800명에서 7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신중년 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 경쟁률이 2.6:1을 기록했고, 50대 이상 훈련생의 비중도 77.4%에 이를 정도로 현장의 수요가 높은 과정이다.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 2025-05-15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