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부, 지게차 괴롭힘 사업장 긴급 감독…외국인 노동권 점검
    고용부, '지게차 괴롭힘' 사업장 긴급 감독…외국인 노동권 점검 노동 당국이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업장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 24일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을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국적의 3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테이프에 결박된 채 지게차에 매달린 A씨를 촬영한 58 2025-07-24 11:03
  • 현장 밀착형 산재 예방 강화…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본격 추진
    현장 밀착형 산재 예방 강화…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본격 추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취임 이후 첫 전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며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현장 밀착형으로 대폭 강화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말했다. 오늘 회의에는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장 뿐 아니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도 참석했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전국 고위험사업장별 전담 감독관 지정 △12대 핵심 안전수칙 선정 △불시 점검을 통한 적발·시정조치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2025-07-23 17:38
  • 구직자 맞춤 일자리 AI로 찾는다…일자리 매칭 취업자 84%↑
    구직자 맞춤 일자리 AI로 찾는다…일자리 매칭 취업자 84%↑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이용 실적이 지난해보다 84% 급증하며 취업 성과도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구직자의 이력서, 경력, 입사지원서 등을 분석해 적합한 일자리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용자는 올 상반기에만 8만7121명으로 지난해(4만7409명)보다 84% 늘었다. AI 서비스를 활용한 구직자들은 경영·사무·금융직과 연구·공학 기술직 분야에서 이용 비중이 2025-07-23 12:00
  • 고용부, 노동권 보호 위해 주얼리 업체 근무환경 개선 팔 걷어
    고용부, 노동권 보호 위해 주얼리 업체 근무환경 개선 팔 걷어 고용노동부는 서울 종로구에 밀집해 있는 주얼리 업체에 대한 4대 보험 가입, 근로조건, 산업안전 준수 관행을 확립하고자 사업장 지도 ·감독에 나선다. 김영훈 장관은 취임 직후 후보자 시절 만났던 주얼리 노동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대표적인 서울의 도심제조업 중 하나인 주얼리 업체는 다수가 5인 미만 영세사업체로 그간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고용부는 이번 지도·감독을 통해서 주얼리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 2025-07-23 12:00
  • 고용부 육아기 유연근무장려금 19억 지급…1474명 혜택
    고용부 육아기 유연근무장려금 19억 지급…1474명 혜택 고용노동부는 올 상반기 1474명의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 대해 유연근무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지원 인원(516명)의 약 3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급된 장려금 총액은 19억2000만원으로 전년(4억8000만원) 대비 4배 증가했다. 고용부는 육아기 근로자의 자녀 나이 기준을 만 8세(초등 2학년)에서 만 12세(초등 6학년)로 확대하고,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경우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을 일반근로자보다 두 배로 인상했다. 시차출퇴근을 활용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40만원(1년 480만 2025-07-22 12:00
  • 김영훈 고용장관 첫 인사…비고시 출신 장관비서관 발탁
    김영훈 고용장관 첫 인사…비고시 출신 장관비서관 발탁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첫 인사로 장관비서관에 비고시 출신 윤권상 현 구미지청장을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장관비서관은 장관의 일정 조율, 주요 행사 수행 등을 맡는 핵심 보직으로 통상 5급 공채 출신이나 본부 정책부서장 등이 배치돼왔다. 이번 인사는 '현장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김 장관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권상 비서관은 7급 공채 출신으로 2003년부터 고용노동부에 근무해왔다.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본부 청년취업정책, 노사협력정 2025-07-22 10:46
  • 구윤철 부총리, 첫 1급회의 소집서 집중호우 피해 점검
    구윤철 부총리, 첫 1급회의 소집서 집중호우 피해 점검 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간부회의를 주재해 집중호우 피해를 점검했다. 기재부는 구 부종리가 19일 오후 5시께 1급회의를 긴급 소집한 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재정지원 체계를 살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이 현장에서 최대한 신속히 이뤄지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내년 예산안 편성 시 재해 예방 사업을 최대한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구 부총리는 2025-07-19 19:56
  • 권창준 고용 차관 시화공단 방문…폭우·폭염 재해 예방 힘써달라
    권창준 고용 차관 시화공단 방문…"폭우·폭염 재해 예방 힘써달라"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7일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에 있는 염색가공업체 창일텍스타일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집중 호우로 인한 재해 예방도 당부했다. 창일텍스타일은 고온으로 원단을 다림질해야 하는 공정 등으로 인해 작업장의 온도가 쉽게 올라가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필요한 사업장이다. 권창준 차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다음 주부터 다시 폭염이 예상되므로 냉방장치를 추가 설치하거나 2시간마다 20분 이상 주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하라"고 당부했다. 2025-07-17 14:41
  • 폭염 속 외국인 농촌근로자 보호…고용부, 숙소·작업장 긴급 점검
    폭염 속 외국인 농촌근로자 보호…고용부, 숙소·작업장 긴급 점검 고용노동부가 17일부터 한 달 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를 긴급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 작업이 많은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열악한 작업·숙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꾸려 현장과 지역 보건체계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우선 외국인근로자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에 자가점검표를 배포해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2025-07-17 09:00
  • 김영훈 고용장관 후보자 국민 위태롭게 하면 주적…노란봉투법 추진 노력
    김영훈 고용장관 후보자 "국민 위태롭게 하면 주적…노란봉투법 추진 노력" 이재명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김영훈 후보자의 북한 주적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동의를 표한 바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발언을 두고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김정은은 정상회담을 한 주체이고 우리 국민을 위협한다면 주적"이라며 "나라 2025-07-16 17:52
  • 중장년 인생 2막 설계 돕는다…고용부,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 도입
    중장년 인생 2막 설계 돕는다…고용부, '생애 경력 설계 서비스' 도입 중장년 근로자가 지금까지의 경력을 돌아보고 5년, 10년 이후의 경력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 경력관리를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력진단 △역량분석 △경력경로 탐색 △경력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으로 6주간 제공된다. 고용부는 올해 950명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단편적인 2025-07-16 10:02
  • 무너지는 제조업 노동환경…내국인 고용보험 20개월 연속 감소
    무너지는 제조업 노동환경…내국인 고용보험 20개월 연속 감소 제조업 종사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가운데 건설 수주와 기성이 내려앉으며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2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1000명(1.2%)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은 15만9000명, 외국인은 2만1000명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은 20만1000명 늘었으나 건설업은 1만9000명, 제조업은 1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7-14 16:21
  • 폭염 피해 막아라…고용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대표 면담
    폭염 피해 막아라…고용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대표 면담 고용노동부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폭염안전 수칙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14일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530개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용부로부터 재해예방기관으로 지정돼 산재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기관들도 역할을 더욱 강화하도록 지난 11일 안전관리전문기관·보건관리전문기관과 두 차례 간담회를 가졌으며, 오늘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과의 간담회를 실시한다.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은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규모의 건설현장에 대한 산재예방 지도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5 2025-07-14 14:00
  • 최저임금, 17년 만의 합의에도…저임금 노동자 생계비 턱없이 부족 반발
    최저임금, 17년 만의 합의에도…"저임금 노동자 생계비 턱없이 부족" 반발 최저임금위원회가 17년 만에 합의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지만 노동계를 중심으로 '저임금 근로자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반발이 거세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최임위는 10일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0원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올 최임위는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첫 노·사·공 합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나 노동계 절반의 퇴장으로 '반쪽짜리 합의'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앞선 11차례의 회의에서도 노사가 2025-07-11 11:27
  •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2008년 이후 17년 만의 노사공  합의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2008년 이후 17년 만의 노사공 합의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위원이 합의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도출했다. 하지만 역대 정부 첫 해 최저임금 중 최저 인상 폭, 일부 근로자위원의 이탈 등 논란의 여지는 남겨둔 모양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시간급을 1만320원(전년 대비 2.9% 인상)으로 결정했다. 앞서 공익위원들은 지난 9일 '1만210원~1만440원'의 심의촉진구간을 설정한 바 있다. 최저임금 심의기한을 넘긴 만큼 노사공은 이날 최종안 도출에 무 2025-07-10 23:52
  • [속보]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17년만의 합의
    [속보] 2026년 최저임금 1만320원…17년만의 합의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9% 오른 시간급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의 합의로 결정한 것은 2008년 이후 17년만이다. 2025-07-10 23:20
  •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나올까…최종안 도출 앞두고 난항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나올까…최종안 도출 앞두고 난항 2026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200원의 격차를 좁히고 있지 못한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첫 최저임금 인상 폭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노동계와 경영계는 10차 수정안을 제출하며 내년도 최저임금 격차를 200원까지 줄였으나 최종 합의 도출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근로자위원들은 전년 대비 4.0% 인상된 1만43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2.0% 오른 1만230원을 제시했다. 이는 공익위원들이 설정한 심의촉진구간인 '1만210원~1만440원 2025-07-10 22:47
  • 고용부 내달 31일까지 대지급금 변제금 자진납부 기한 운영
    고용부 내달 31일까지 대지급금 변제금 자진납부 기한 운영 고용노동부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약 7주간 대지급금 변제금 자진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으로 대지급금 변제금 미납 사업주에 대한 신용제재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재가 시행되기에 앞서 사업주들에게 자진 납부를 통해 제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고용부는 대지급금 지급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미회수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경우 미회수금과 해당 사업주의 인적사항 등을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하게 되며 2025-07-1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