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지역격차 심화…10년간 증가 일자리 절반 수도권·신도시
    일자리 지역격차 심화…10년간 증가 일자리 절반 수도권·신도시 최근 10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일자리 격차가 더욱 확대됐으며 청년층의 수도권·대도시 집중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일자리 양극화는 지역 인재 유출과 제조업 쇠퇴가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취업자 수가 증가한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로 조사됐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증가한 취업자 규모는 해당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46 2025-05-09 10:25
  • 계속고용의무 논의 공회전…노동계 노사갈등 초래할 것
    계속고용의무 논의 공회전…노동계 "노사갈등 초래할 것"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계속고용의무 제도화 논의가 결국 공회전에 그쳤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인구구조 변화대응 계속고용위원회는 8일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고령자 계속고용의무 제도화에 관한 공익위원 제언'을 공개했다. 제언에는 기업이 법정 정년인 60세 이후에 자체적인 취업 규칙 등을 마련해 정년을 연장하거나 노동자를 의무적으로 재고용 하는 방안이 담겼다. 위원회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상향에 따라 단계적으로 노동자를 재고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사의 준비 시간을 2027년으로 정 2025-05-08 18:38
  • 김민석 고용차관 주4.5일제 즉시 도입, 많은 검토 필요해
    김민석 고용차관 "주4.5일제 즉시 도입, 많은 검토 필요해"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주 4.5일제는 곧바로 하기에는 기업의 지불 여력 등 많은 검토 사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주 4.5일제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시간당 임금이 오르면 연장·야간 수당 등 부대 비용이 함께 오르기 때문에 기업의 지불 여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4.5일제를 하면 정부 재정 지원이 필요할 수 있고 규모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당 4.5일 근무 2025-05-07 18:12
  • 중대재해 사례·예방자료 한눈에…중대재해 사이렌 발간
    중대재해 사례·예방자료 한눈에…'중대재해 사이렌' 발간 중대재해 사고사례와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요인 예방자료 500여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중대재해 사이렌'이 발간됐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 사이렌'은 고용부가 2023년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중대재해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중대재해 사고 내용과 안전대책이 담긴 중대재해 발생 알림 자료, 계절·시기별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자료 등이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전국 산업현장 등에 신속히 전파되고 있다. '중대재해 사이렌&# 2025-05-07 12:00
  • 사회적기업 시작부터 성장까지 돕는다…유망기업 스텝업 추진
    사회적기업 시작부터 성장까지 돕는다…'유망기업 스텝업' 추진 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유망기업 스텝업' 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 6일 고용부에 따르면 '유망기업 스텝업'은 진흥원이 창업 초기부터 도약기, 성숙기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딤돌 지원사업 △도약기 지원사업 △성숙기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기초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딤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교육, 기업 2025-05-06 12:00
  • 환율 변동성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미·중 관세정책 따라 출렁
    환율 변동성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미·중 관세정책 따라 '출렁'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하루 평균 변동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와 미·중 무역 협상에 영향을 받으며 급등락을 반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일평균 변동 폭은 9.7원, 변동률은 0.67%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로 시장이 요동쳤던 2022년 11월(12.3원·0.9%) 이후 가장 큰 수치다. 3월(4.3원·0.29%)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환율은 지난달 2025-05-04 10:14
  • 美 1분기 성장률 -0.3%...트럼프 임기 첫 분기 역성장
    美 1분기 성장률 -0.3%...트럼프 임기 첫 분기 '역성장'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속보치)이 -0.3%(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1분기 성장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도 밑돌았다. 2025-04-30 21:47
  •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증가…건설업 최다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증가…건설업 최다 유족급여 승인 사고사망자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건설업, 제조업에서 사망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유족급여 승인 사고사망자는 827명으로 전년 대비 15명 증가했다. 산재보험적용근로자수 1만명 당 발생하는 업무상사고 사망자수를 뜻하는 사고사망만인율은 0.39‱로 전년 수준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328명(39.7%, -28명) △제조업 187명(22.6%, +22명) △서비스업 145명(17.5%, +5명) △운수창고통신업 13 2025-04-30 14:24
  • 월드옥타 韓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터이자 해외 지사가 될 것
    월드옥타 "韓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터이자 해외 지사가 될 것"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전쟁 등 어려운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터이자 해외 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28일 경북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70개국, 151개 도시에 있는 7000명의 월드옥타 최고경영자(CEO)라는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재외한인 경제단체인 월드옥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 박람회 ‘코리아비즈니스 2025-04-28 21:53
  • 민간 장애인 고용 법정기준 여전히 하회…증가율도 찔끔
    민간 장애인 고용 법정기준 여전히 하회…증가율도 '찔끔' 지난해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3.03%이 불과해 여전히 법정 의무고용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평균 3.21%로 전년 대비 0.4%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정부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고용률은 3.9%(+0.04%p), 민간부문 고용률은 3.03%(0.04%p)로 집계됐다.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시행 이후 민간은 법정 의무고용률(3.1%)을 단 한 차례도 넘기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인원은 29만8654명으로 전년 대비 7331명 늘었다. 2025-04-28 12:00
  • 최상목 경제부총리 韓美, 질서 있는 협의 물꼬 터
    최상목 경제부총리 "韓美, 질서 있는 협의 물꼬 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2+2 통상협의’와 관련해 “협의 과제와 논의 일정 등 향후 협의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귀국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불확실성을 줄이고 향후 협의에 있어 질서 있는 협의의 물꼬를 텄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치 일정, 국회와의 협력 필요성 등 고려 사항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환율 문제가 협상 2025-04-27 21:52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상호관세 유예돼도 경제비용 커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상호관세 유예돼도 경제비용 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이 안 되면 다른 나라의 상호관세 유예가 연기되더라도 경제적인 비용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 중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하고 중국이 어떻게든지 협상해서 빨리 문제를 해결 2025-04-26 13:52
  • 고용부 ·안전보건公, 건설현장 안전조치 집중점검 돌입
    고용부 ·안전보건公, 건설현장 안전조치 집중점검 돌입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8차 현장점검의 날에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집중점검에 나선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는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위험 현장을 선정해 △감독·점검 △기관장 현장 방문 △캠페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재, 단열재 등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은 건설현장의 특성상 용접·용단 작업을 할 때는 항상 소화기를 배치하고 불꽃의 비산을 방지하기 위한 덮개를 설치해야 한다. 또 굴착작업 시에는 토사, 암반 등의 붕괴위험이 있어 2025-04-23 09:00
  • 막 오른 최임위…업종별 차등적용·확대적용 두고 노사 신경전
    막 오른 최임위…업종별 차등적용·확대적용 두고 노사 신경전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막이 올랐다. 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근거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노동계는 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최저임금 논의를 위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모두발언을 통해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상반적인 시각을 보였다. 노동계는 차등 조항 2025-04-22 16:37
  •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자 변경 신고 의무화된다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자 변경 신고 의무화된다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자가 변경될 경우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변경 사항을 등록해야 한다. 또 안전·보건관리자와 산업보건의의 해고도 지방 노동관서에 보고해야 된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을 하려는 경우 전문 자격을 가진 인력을 갖춰 등록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인력을 변경한 경우에 대한 등록 의무가 없어 등록업체의 인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 2025-04-22 11:29
  • 최저임금위 전원회의 D-1…근로자위원 교체·인상 폭 쟁점
    최저임금위 전원회의 D-1…근로자위원 교체·인상 폭 '쟁점'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부 위원 임기 만료와 업종별 차등지급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인상 폭이 물가 상승률을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최임위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첫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임위는 사용자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고용부 장관에게 최저임금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 앞서 2025-04-21 05:00
  • 고용부, 中企 위한 일가정양립 가이드북 배포
    고용부, 中企 위한 일가정양립 가이드북 배포 올 2월부터 육아지원 3법이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혜택이 확대됐지만 정보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와 인사담당자를 위한 일·가정양립 지원제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육아지원 3법에 따라 대체인력 지원금이 월 12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동료업무분담지원금이 육아휴직까지 적용이 확대됐다. 하지만 중소기업에서는 확대된 정부지원금을 잘 알지 못해 제도 활용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인사담당자가 2025-04-20 12:00
  • 산업안전기사 취득자 6년새 3.6배…취업가능성↑
    산업안전기사 취득자 6년새 3.6배…취업가능성↑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산업안전기사 국가기술자격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안전기사 자격 취득이 취업에도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분석정보를 큐넷에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산업안전기사는 최근 6년간(2017~2023년) 취득자가 3.6배 증가했다. 2017년 7886명이었던 취득자는 2023년 2만8636명까지 늘었다. 필기 합격률은 51.1%, 실기 합격률은 54.3%로 전체 평균(필기 44.1%, 실기 43.25% 2025-04-2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