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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인프라 사활 外러 외무장관 "美와 비정상적 관계 청산…영토는 양보 못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 대표단을 만나기로 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러 정상은 비정상적인 관계를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전화 통화 사실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18일
- 2025-02-17
- 21: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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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 KB손보 사장 "고객중심 사고 내재화·실천 해야"KB손해보험이 경영 활동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KB손보는 17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고객중심 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객중심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관련 개선 과제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KB손보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윤리경영 강화 등을 강화한다. 아울러 ‘고·마·워(고객중심 마인드셋 워크숍) 프로그램’을 도입
- 2025-02-17
- 17: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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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캐피탈 조직개편 단행…'미래사업부문' 신설NH농협캐피탈은 지난 14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사업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금융권에서 강조되는 △디지털 전환 △비대면 서비스 확대 △투자 다변화 등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신설된 미래사업부문은 NH농협캐피탈의 미래핵심 성장 동력을 담당하는 비대면사업본부와 투자금융본부로 구성된다. 비대면사업본부는 최근 금융권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 마이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 확대 등을 추진한
- 2025-02-17
- 15: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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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넉 달 연속 하락에…주담대 변동금리, 최대 0.61%p 내렸다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4개월 연속 떨어지며 대출 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3.22%) 대비 0.14%포인트 내린 3.08%로 집계됐다.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3.47%에서 3.42%, 2.98%에서 2.92%로 각각 0.05%포인트, 0.06%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지난해 9월 0.04%포인트 올랐던 코픽스는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10월 3.37%
- 2025-02-17
- 15: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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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실패 미리 알고 주식 처분…증선위, 신풍제약 2세 고발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수백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장원준 전 신풍제약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장 전 대표와 신풍제약 지주사인 송암사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신풍제약 실소유주이자 창업주 2세인 장 전 대표는 신약 개발 임상 결과와 관련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369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회피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 2025-02-17
- 15: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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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은행 연체율 0.44%…1년 전보다 0.06%p 올라작년 말 기준 국내은행 연체율이 1년 전보다 0.0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작년 12월 말 기준 0.44%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월(0.52%)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0.38%)과 비교하면 0.06%포인트 상승했다. 분기 말에는 은행들이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면서 연체율이 일반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시기 결산을 앞두고 부채비율 조절을 위해 채무를 상환하는 기업들도 늘어난다. 작년 12월 은행권에서 정리된 연체채권이 4조3000억
- 2025-02-17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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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이성현 COO 공동대표로 내정…"시장 경쟁력 강화"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이성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 대표이사(co-CEO)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이성현 공동대표는 글로벌 금융사, 전략컨설팅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핀테크 및 금융 전략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씨티은행, 스턴밸류매니지먼트, 딜로이트컨설팅, 베인앤드컴퍼니, 두나무, 줌인터넷, 야놀자 등을 두루 거쳤다. 올 1월 코인원 COO로 합류하고 이번에 역량을 인정받아 공동대표로 내
- 2025-02-17
- 1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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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취약채무자 상환 가능성 예측 연구…국제 학술지 게재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단독으로 수행한 연구가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 캠코는 ‘스태킹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 취약채무자 상환 가능성을 예측한 연구논문이 SSCI 등재 국제 학술지 ‘컴퓨테이셔널 이코노믹스’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1988년 발간을 시작한 컴퓨테이셔널 이코노믹스는 컴퓨터공학을 활용한 경제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발행하는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스태킹 알고리즘으로 취약채무자의 최종 상환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예측해
- 2025-02-17
- 1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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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잇다', 6개월 동안 315만명 방문…115만명 혜택대출부터 고용·복지·채무조정 연계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민금융 잇다' 플랫폼이 출시된 지 6개월 동안 300만명이 넘는 이들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115만명은 대출 상품 알선 등 실제 혜택을 받았다. 서민금융 잇다는 과거 대면창구나 종전 앱과는 다르게 이용자에게 민간서민금융상품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하고, 이용자가 상품을 조회·선택하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금융 잇다는 지난해 6월 말 출
- 2025-02-1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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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게 없다"…공사비 급등에 주요 건설사 매출 원가율 90%대로 '쑥'지난해 주요 대형 건설사의 매출 원가율이 평균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건설 공사비마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4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중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지난해 매출 원가율이 각각 100.6%와 104.9%(이하 잠정 실적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1조22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3년 만의 ‘어닝쇼크’를 나타냈다. 금호건설도 18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 원가율은 매출액에서
- 2025-02-16
-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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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첨단전략산업 육성 위해 1조원 규모 펀드 조성한국수출입은행은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수은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1500억원씩 출자해 두 차례에 걸쳐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만큼 출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운용사 선정,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을 거쳐 연내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 2025-02-16
- 1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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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日서 올해 첫 해외 IR신한금융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진행한 올해 첫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선 현지 주요 금융기관·기관 투자자와 만났다. 진옥동 회장은 방일 기간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업권 동향을 공유했다. 또 일본 기관 투자자의 투자 유치·확대를 위해 쉼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에 이어 다이와증권, 미즈호, 미쓰이스미토모(SMBC) 등 주요 투자자와 만나 국내외 정치·경제
- 2025-02-16
- 0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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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지난해 미청구 보험금 5373억원 찾아 수령 지원교보생명이 ‘평생든든서비스’로 지난해에만 5000억원 넘는 규모의 미청구 보험금을 찾아내 고객이 청구·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고객이 제때 청구하지 못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금액이 53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의 일등공신은 전속 재무설계사(FP)가 연 1~2회 고객을 직접 방문해 보장 내용을 점검하고, 놓친 보험금이 있다면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평생든든서비스다. 교보생명은 이 서비스를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해 14
- 2025-02-14
- 1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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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부산 中企 현장 방문해 현안 청취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부산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을 청취했다. NH농협은행은 강 행장이 전날 부산 기장군에 있는 비엠티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피팅·밸브 제조업체 비엠티는 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는다. 매출액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국내·외에서 약 50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강 은행장은 “비엠티가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 동반성
- 2025-02-14
-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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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밸류업 공시 등 집중 점검한국거래소는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관련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연결 기준 자산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다. 올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은 핵심지표 4개, 세부원칙 5개, 기타사항 1개다. 핵심지표는 △현금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위험관리 등 내부통제정책 마련 및 운영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내부감사업무 지원조직)의 설치 △내부감사기구·외부감사인 간 분기별 회의 개최 등이다. 세부원칙은
- 2025-02-14
- 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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