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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분쟁 최윤범 손 들어준 국민연금…집중투표제·이사수 상한 찬성국민연금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오는 1월 23일로 예정된 임시 주총에서 집중투표제 통과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7일 고려아연 임시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후, 집중투표제가 주주 가치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판단하고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날 이사회 이사 수를 19인 이하로 제한하자는 최 회장 측 안건에도 동의의 뜻을 내비쳤다. 집중투표제는 최윤범 고려
- 2025-01-17
- 18: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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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연금, 집중투표제·이사 상한 찬성...최윤범 힘 실어줬다
- 2025-01-17
- 17: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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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황산니켈 제조기술 '국가전략기술'로 지정고려아연이 보유한 이차전지 핵심 기술인 황산니켈 제조기술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됐다. 17일 고려아연은 자사의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 및 가공기술’이 국가전략기술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은 국가의 경제·안보적 중요성이 크고,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술로 정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핵심 기술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지정된 기술에는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고려아연의 황산니켈 제조 기술
- 2025-01-17
- 0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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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철강사...'생산라인도 멈췄다'국내 주요 철강·제강사들이 경기 침체와 건설시장 부진, 그리고 중국산 철강 제품 수입 증가로 철근 수요가 급감하자 대규모 생산 중단에 나섰다. 동국제강, 현대제철, 포스코는 각각 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하며 재고 과잉 해소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감산 장기화가 이어질 경우 철근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철근 공장의 생산과 출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야간 가동 중단과 3교대에서 2교대 전환 등 감산
- 2025-01-16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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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자문사간 의견 엇갈려...국민연금 판단 '주목'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여부가 경영권 분쟁의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의결권 행사에 따라 경영권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국민연금과 계약을 체결한 자문사들의 상반된 의견이 부각되면서, 최윤범 회장과 MBK·영풍 연합 간의 승패 예측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7일 임시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수탁위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산하의 전
- 2025-01-16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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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아시아~남미동안 신규 서비스 개설...4월 첫 출항HMM이 신규 개설하는 FL2(Far East Asia - East Latin America Service 2) 서비스 HMM이 4월부터 아시아~남미동안 구간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추가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FL2(Far East Asia - East Latin America Service 2) 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해 인도양, 희망봉을 지나 남미동안으로 향한다. HMM은 기존 FIL(Far East-India-Latin America Service) 외에 추가 서비스를 개설함으로써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남미동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 화주들의 원활한 수
- 2025-01-16
- 1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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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엔진, 지난해 영업익 331억…전년比 85%↑HD현대마린엔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5.2% 증가한 33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9% 증가한 315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39억원으로 133.5% 늘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선박엔진 물량이 늘어나 매출 및 이익이 늘었고, 차입금 상환으로 금융비용이 줄었다"고 말했다.
- 2025-01-15
- 16: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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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국내 자문사 의견 갈려..."찬성" vs "반대"고려아연이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는 가운데, ‘캐스팅보터’ 국민연금과 외국인 주주들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결권 자문사들이 주요 쟁점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전날 고려아연 이사회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최 회장 측 이사회가 상정한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반대할 것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집중투표제의 취지는 소수주주의 권리 보호이지만, 이번 경우에는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전락할 수
- 2025-01-15
- 15: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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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공습에 무너지는 韓철강…반덤핑 판정 늦어져 '발 동동'국내 철강사가 수입산 저가 철강을 막기 위해 제기한 반덤핑 제소 결과가 예정보다 늦어지며 철강업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미 저가 수입 철강재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멈추고 가동률을 줄이고 있어, 이제 믿을 건 반덤핑 제소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최근 중국산 후판 업체에 대한 반덤핑 예비조사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7월 중국산 후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고, 이후 10월 무역위가 본격적으로 해당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 2025-01-1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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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루이스가 지지 권고에...고려아연 "성과 인정" vs MBK·영풍 "모순"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오는 23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 측 안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이와 관련해 14일 "편향적이고 논리적 모순이 있다"고 반박했다. MBK·영풍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글래스루이스 보고서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사법당국 조사를 앞둔 유상증자 및 원아시아파트너스, 이그니오 홀딩스 관련 투자 건에 대한 문제 제기는 누락한 채, 최 회장 측 인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독
- 2025-01-14
- 1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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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 "고려아연 집중투표제·이사수 상한 찬성 권고"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과 이사 수 19명 상한 안건에 모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은 소수주주 이익을 보호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찬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가족회사 유미개발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은 '3%룰'이 적용되어 이번 임시주총의 최대 쟁
- 2025-01-13
- 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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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반대 권고…19명 이사수 '상한 찬성'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하고, 영풍·MBK가 제안한 이사 후보 4명 선임안에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이 같은 권고 내용을 담은 의안 분석 보고서를 기관투자자들에게 발송했다. ISS는 고려아연 이사회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영풍·MBK 측 주장에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집중투표제 도입이 오히려 이사회 개편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ISS는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에 대해 "
- 2025-01-10
-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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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필요해" 계속된 트럼프 러브콜...K조선, 美 건조 사업 진출 속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재차 강조하며 국내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은 MRO(유지·보수·운영) 시장뿐만 아니라 선박 건조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당선자는 6일(현지시간) 보수 성향의 '휴 휴잇 라디오 쇼'에 출연해 "우리는 선박 건조를 시작하고 싶다.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
- 2025-01-07
- 1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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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평가원, '고려아연 현 경영진 지지' 표명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에 대해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가운데, 이달 임시주주총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의결권 확보를 위한 양측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평가원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임시주주총회 제안 안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ESG평가원은 7일 "고려아연의 장기 지속 가능성과 주주 권익 측면에서 현 경영진이 더 바람직하다"고 평가하며, 현 경영진이 제시한 미래 성장 전략과 지배구조 개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
- 2025-01-07
- 15: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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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HJ중공업, 지난해 수주 4조 7000억원 달성HJ중공업이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양대 사업인 조선업과 건설업에서 잇달아 수주 곳간을 채우는 데 성공해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조선 부문에서는 1조 750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려 2022년 수주액 대비 150%, 2023년 대비 30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건설 부문에서는 공공공사 분야에서 1조 3000억원, 도시정비사업 8000억원, 기타 민간·해외공사 등으로 84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특수선사업에서는 MRO(
- 2025-01-07
- 10: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