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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완전자율운항 연구 선박 '시프트 오토' 출항삼성중공업은 설계 단계부터 완전자율운항 기능이 탑재된 미션기반 자율운항 연구 선박 ‘시프트 오토(SHIFT-Auto)’의 출항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거제조선소에서 진행된 출항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및 주요 선급 등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행사 후 시프트 오토에 시승해 자율운항 기술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12인승 규모의 시프트 오토는 자율운항연구에 최적화하도록 선체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카타마란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삼성
- 2024-11-21
- 1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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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최초 LNG 추진 컨테이너선 도입HMM이 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LNG 추진선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는 내년 1월부터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박은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으로, 컨테이너선 중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선박이다.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Navios)가 국내 조선소인 HJ중공업에 발주했으며, HMM이 최대 14년간 용선해 운항한다. 해운업계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EU ETS
- 2024-11-21
- 09: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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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멈춰..."매각이 우선"정치권과 부산시 등에서 적극 추진 중인 HMM 본사 부산 이전이 의사 결정권자들의 합의 도출 실패와 내부 직원들의 반발로 당분간 관련 논의가 멈출 것으로 예측된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최근 HMM 2대 주주인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HMM의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 관여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해진공 관계자는 "HMM 본사 이전과 관련해 해진공은 한번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적 없다"며 "HMM 본사 이전은 추후 인수할 기업이 고려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HMM 부
- 2024-11-20
-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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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윙 세일' 적용된 LNG 운반선 기본설계 인증 획득삼성중공업은 '윙 세일(Wing Sail)'이 적용된 LNG 운반선의 기본설계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윙 세일은 돛 형태의 선박 구조물로 날개 상·하단부 압력 차에 의해 양력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해 추진력을 얻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이번에 한국선급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인증받은 LNG 운반선은 윙 세일을 설치해 풍력으로 추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조타실을 선수에 배치해 풍력 보조추진 장치 설치 선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 2024-11-20
-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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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조선업 호재에… 한화오션 VS HD현대 경쟁 '후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조선업 협력 강화를 언급하면서, 미 해군 군함 유지·보수(MRO) 시장과 잠수함 사업을 둘러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두 기업은 각기 다른 전략을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해양 방위산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전략적 사업으로, MRO 사업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정몽준 대주주의 뒤를 이어 정기선 부회장이 자존
- 2024-11-19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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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지정 '환영'고려아연이 가진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고 정부가 판정했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려아연이 신청한 특정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고 통보했다. 국가핵심기술은 '해외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보장 및 국민 경제의 발전에 중대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기술'로서 정부가 특별 관리하게 된다. 고려아연 경영권을 노리고 있는 MBK파
- 2024-11-18
- 13: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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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과 모듈러 건축 테스트베드 'H-모듈러 랩' 오픈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제철과 국내 최대 규모의 실대형 모듈러 건축 테스트베드인 'H-모듈러 랩(H-Modular Lab)'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충남 현대제철 당진연구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심범섭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장, 이보룡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모듈러 랩은 지상 2층, 8개실로 구성되며, 총 연면적 400㎡(약 120평) 규모로, 연구개발 실험 및 검증과 동시에 견본주택과 홍보 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제철이
- 2024-11-15
- 1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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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캐나다 해군 주관 포럼서 잠수함 토탈 솔루션 제안HD현대중공업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딥 블루 포럼’에 참가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캐나다는 현재 3000톤급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 중으로, 오는 2026년~2027년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캐나다를 위한 새로운 잠수함의 현지 지원 준비’를 주제로 열린 딥 블루 포럼은 캐나다 해군과 캐나다의 대표적인 방위․안보 매체인 뱅가드 캐나다(Vanguard C
- 2024-11-15
- 1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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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2공장 폐쇄 노조 반발 부딪쳐 난항현대제철의 경북 포항2공장 폐쇄 추진이 노조 반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포항공장에서 노사협의회를 열고 포항2공장의 폐쇄 여부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로 가동률이 떨어져 폐쇄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포항2공장의 경우 1년여 전부터 가동률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한 달에 3∼4일만 가동되는 상황이다. 이 공장은 제강과 압연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제강 라인과 압연라인 생산량은 각각 100만t, 70만t으로 현대제
- 2024-11-14
- 1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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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귀 가능성에 긴장하는 글로벌 해운업계... 대중 관세 강화 우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중국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이 다시 도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적인 물동량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글로벌 해운시황 현황과 전망' 포럼에서 한국해운협회는 이러한 우려를 설명하며 국내 해운업계의 대응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협회는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이 미국으로의 수입 물동량을 줄여 해운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산 제
- 2024-11-13
- 17: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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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물러난 고려아연, 주주가치 제고로 주총 표심 잡는다유상증자 철회로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수세에 몰린 고려아연이 주주가치 제고로 반전을 모색한다.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유상증자를 통한 부정적인 주주 여론을 달래는 동시에 국민연금 지지를 확보해 경영권 분쟁에서 끝내 승리하겠단 의지다. 고려아연은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한 유상증자를 자진 철회하고,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예고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
- 2024-11-13
- 17: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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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운임상승 힘입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몸값 높아져 매각 난이도도↑HMM이 올해 3분기 해상 운임 상승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증권가 예측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상승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몸값이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HMM의 현재 지분 가치가 10조원에 달함에 따라 재계 순위 10위권 이내 기업집단이 아닌 이상 인수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HMM은 3분기 매출 3조5520억원, 영업이익 1조461
- 2024-11-13
- 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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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4 STS-건축 디자인 컨퍼런스' 개최포스코는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 한국건축가협회, 포스코A&C와 함께 ‘2024 STS-건축 디자인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관계자들, 설계·시공사 등 건설업 종사 전문가, 스테인리스 제조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여대 국형걸 교수는 ‘디자이닝 더 STS(Designing the STS) : 디자인을 통한 미래 가치의 창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뮤지엄, 갤러리아백화점
- 2024-11-13
- 15: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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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건조 착수회 개최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빈센(VINSSEN)이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건조 착수회 및 수소연료전지 시연회를 개최했다. 빈센과 중소조선연구원(RIMS) 서남권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칠환 빈센 대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목포 등 정부 및 지자체 주요 관계자들 및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주)일렉트린, (주)SNT dynamics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빈센은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한
- 2024-11-13
- 1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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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고려아연 유상증자 진행 말았어야…거버넌스 훼손"MBK파트너스와 영풍은 13일 고려아연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를 놓고 "애당초 진행되지 말았어야 했다"며 "자본시장에 큰 혼란을 끼치고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를 준 후에야 뒤늦게 철회된 점에 대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안타까움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상증자 철회는 늦었지만 마땅히 했어야만 하는 결정"이라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고려아연의 거버넌스(의사결정구조)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 관
- 2024-11-13
- 14: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