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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위당국자 "중국 억제에 초점…주한미군 태세 조정 필요"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29일(현지시간) 주한미군의 태세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언론과의 브리핑을 통해 “중국 억제력이 우리의 우선순위”라며 “한반도 안보 환경의 현실을 반영해 주한미군의 태세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며, 양국 동맹을 현대화해 전 2025-05-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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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상초계기 승무원 시신 4구 모두 확인" 29일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에 탑승했던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은 29일 “해상초계기 승무원 시신 4구를 모두 확인했으며 현재 수습 중이다”고 밝혔다. 사고 초계기에는 조종사인 소령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난 초계기와 같은 기종은 국내에 모두 8대가 배치됐고, 포항과 제주의 해군 부대에서 운용 중이다. 해군은 숨진 군인들의 시신을 해군 포항병원으로 옮겨 신원 확인 등을 할 예정이다. 2025-05-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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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6분만에 '쾅'…포항서 해군 초계기 추락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P-3CK)가 경북 포항시 야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해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P-3CK 초계기가 추락했다. 승무원 4명이 탑승한 사고 군용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께 이착륙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이륙했으며 약6분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급격하게 기지 인근에 떨어졌다. 해군은 “해상초계기 승무원 시신 4구를 모두 확인했으며 현재 수습 중이다”고 밝혔다. 2025-05-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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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민간 인적 피해 없어·탑승 승무원 4명 생존 여부 확인 중"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해군은 “오늘 오후 1시 43분경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군 해상초계기(P-3)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군은 “현재까지 민간 인적 피해는 없으며, 탑승 승무원 4명의 생존 여부는 확인 중이다”고 설명했다. 해군은 참모차장을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원인 등을 확인 중이다. P-3C는 해군이 1995년부터 도 2025-05-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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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인근에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4명 탑승·인명피해 파악 중"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해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P-3 해상초계기로 추락 당시 기내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탑승자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군은 "오늘 오후 1시 43분경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군 해상초계기(P-3)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2025-05-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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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해상초계기 원인 미상으로 포항기지 인근 추락" 해군이 29일 "오늘 오후 1시 43분경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해군 해상초계기(P-3)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군은 "탑승 승무원은 4명이며, 사고경위와 인명 및 피해상황은 확인 중이다"고 설명했다. 2025-05-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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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4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 개최 해병대는 지난 26일부터 닷새간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외국군 장병 등 2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해병대사령관배 저격수 경연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회에는 미군에서 해병대 저격수팀과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해군 특수부대 SEAL 등 3팀, 필리핀에서 2팀, 호주에서 1팀 등 외국군 6팀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관측수 사망이나 부상으로 인한 오른손 사용 제한 등 실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약 조건 속에서 300∼800m 거리의 표적에 사격하는 방식 2025-05-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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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GOP서 북 향해 기관총 오발사고…군, 대북 안내방송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에서 28일 북측을 향해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경기 양주 소재 모 GOP 부대에서 총기 점검 중 중기관총 K-6 실탄 한 발이 발사됐다. 합참 관계자는 "사고 직후 북측을 향해 안내 방송을 실시했고,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 동향 없다"고 밝혔다. 이 실탄은 북측을 향해 발사됐는데, 탄착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육군 최전방 부대의 실탄 오발 사고는 지난달 2 2025-05-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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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책실장, '샹그릴라 대화' 참가...주요국 고위급 인사 회담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한다. 국방부는 29일 “올해는 현재의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과 국내 정치상황을 고려해,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을 대리해 조 실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선거가 내주 치러지는 상황에서 미국·일본 국방 수장 등과 만나더라도 심도 있는 협의를 하기 어려운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2002년 열린 제1차 회의 2025-05-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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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다양한 보훈 행사 개최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다양한 보훈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올해 제70회를 맞은 현충일 추념식은 내달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이날 전국 200여개 지자체에서도 지역별 추념식이 진행된다.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는 내달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거행된다. 6·25전쟁 중앙행사가 대전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전쟁 당시 임시수도(1950년 6월27일∼7월16일)의 상징성 등을 2025-05-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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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진급누락 가능 기간 제한 풀었다...'일병만 15개월' 나올까 군이 병사 진급 제도 운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6월 개정한 ‘군인사법 시행규칙’을 통해 병사 진급에 심사를 적용하도록 했다. 그간 병사는 복무 개월 수를 채우고 사고를 일으키지 않으면 사실상 자동 진급이 됐는데 이제는 심사를 거치고 누락될 수도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병사가 진급 심사에서 떨어지더라도 군과 계급에 따라 최대 2개월까지만 진급이 지연됐다. 개정안은 진급이 누락된 병사가 일병에 머무르면 전역하는 달 1일에 상병, 전역 당일에 병 2025-05-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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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창원대와 방위사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과 창원대(총장 박민원)는 28일 창원대에서 방위사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전북대, 올해 4월 건양대에 이어 이번에 체결하는 업무협약은 글로컬 대학과 협력해 방위사업 연구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방위사업 분야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난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창원대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한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의 선도 계획을 수립한 바 2025-05-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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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수 제품 군에 신속히 도입한다...국방부, 설명회 개최 국방부는 오는 29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우수 상용품 시범 사용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는 민간의 우수제품을 군에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상용품을 소량 구매해 사용한 뒤 품질과 기술이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조달하는 제도다. 올해 설명회에는 일정한 평가를 통과한 103개 기업의 110개 제품과 시범 사용을 희망하는 군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 제도를 통해 각 군의 운용적합성 평가에서 '적합' 판 2025-05-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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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 제3충령당 준공...2만5천기 규모 경북지역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영천호국원의 제3충령당이 2023년 7월 착공 후 약 2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한다. 28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제3충령당 준공식이 29일 오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립영천호국원 제3충령당은 총사업비 329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8514㎡의 지하 1층 지상 3층, 봉안시설 2만5000 기 규모로 조성됐다. 이에 따라 기존 5만5000여 기와 함께 총 8만여 기의 안장 2025-05-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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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특별혜택 확인하세요"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에게 국내 항공료, 열차 운임, 문화시설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전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항공사는 탑승일 기준 6월 한 달간 수권 유족을 포함한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해 국내선 항공운임을 30∼50% 할인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과 국립묘지 참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6월 5&sim 2025-05-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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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前수사단장 "여인형, 14명 잡아서 B-1 벙커 이송 지시" '12·3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직속 부하에게 정치인 등 주요 인사 14명 명단을 불러주면서 이들을 잡아 B-1 벙커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준장)은 27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 전 사령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계엄 당일 여 전 사령관으로부터 이같은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수사단장은 "여 전 사령관이 '장관님으로부터 명단을 받았다, 받아적으라'며 한명 한명 불러줬다 2025-05-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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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장교 442명 탄생 공군은 27일 공군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손석락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제15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장교는 총 442명(여 110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한 이후 3개월간 군인화·간부화 단계로 이루어진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지휘능력, 지식 등 공군 정예장교로서 갖춰야할 능력을 구비했다. 임관식에는 이계훈 공군전우회장, 박기범 공군학사장교회 상근부회장 등 주요 내빈과 임관자 가족, 2025-05-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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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재해보상·보훈 체계 강화'...범정부 협의체 출범 산불 진화, 범인 검거, 방역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재해를 입은 공직자에 대한 보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협의체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와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 보상정책 연구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족한 연구회는 공직업무 수행 중 발생한 재해(사망 또는 부상·질병)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된 정부 차원의 첫 정례 협의체다. 회 2025-05-27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