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50만 드론전사 양성…드론 1만1천여대 보급해 장병 교육
    軍, '50만 드론전사' 양성…드론 1만1천여대 보급해 장병 교육 군이 장병 대상 드론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4일 강원도 원주 소재 육군 36사단에서 열린 ‘소형드론·대(對)드론 실증 전담부대’ 지정식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안규백 장관은 “육군 36사단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단 자체의 드론 운용 능력을 강화한 노하우 등을 타 부대에서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AI) 등 우수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군에서 신속하게 기 2025-09-04 15:48
  • 국군의 날 행사, 내달 1일 계룡대서…시가행진은 없어
    국군의 날 행사, 내달 1일 계룡대서…시가행진은 없어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는 5000여명의 국군 장병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다. 행사는 △국민 축하 영상 상영 △민군 통합 태권도시범 △공중 분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되며, AI(인공지능)·첨단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도 전시된다. 윤석열 정부 때인 재작년과 작년 국군의 날 행사 때는 기념식 뒤 병력과 무기를 동원한 시가행진이 이 2025-09-04 15:28
  • 정부, 시진핑 左김정은·右푸틴 구도에 굉장히 높은 예우
    정부, 시진핑 左김정은·右푸틴 구도에 "굉장히 높은 예우"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중심에 선 가운데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으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의전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서열로 보면 시진핑 주석의 오른쪽 첫 번째, 의전 1위가 푸틴 대통령이었고, 두 번째 왼쪽이 김정은 위원장이었다"며 "중국으로부터 굉장히 높은 예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중·러 3각 구도가 부각된 데 대해서는 "이 2025-09-04 14:02
  •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만들겠다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만들겠다" 진영승 제45대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공군 대장·공사 39기)가 "국민에게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육군회관에 마련된 사무실로 처음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군 내부적으로는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강한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과제"라며 "우리도 미래를 대비하는 군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 모든 걸 준비하기 위해선 국민에게 신뢰받아야 하고 국민과 소 2025-09-04 10:38
  • 北, 김정은 中 전승절 참석·북러 회담 보도…노동신문 3개면 대서특필
    北, 김정은 中 전승절 참석·북러 회담 보도…노동신문 3개면 '대서특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과 이를 계기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소식을 대내외 매체를 통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개최한 양자 회담에 대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로씨야(러시아) 연방 사이의 전망적인 협조 계획들에 대해 상세히 토의했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양자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인도해 나갈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09-04 08:43
  •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 취임…국민 신뢰 회복하겠다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 취임…"국민 신뢰 회복하겠다" 이재명 정부에서 새로 임명된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3일 나란히 취임했다. 3군 참모총장 이·취임식이 이날 오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해·공군 순서로 열렸다. 김규하 신임 육군참모총장은 취임사에서 "12·3 비상계엄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렸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철저히 쇄신하고, 변화된 육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육·해·공 참모총장은 이날 공 2025-09-03 17:33
  • 권오을 장관 독립기념관장 처신 부적절…감사 결과 따라 역할
    권오을 장관 "독립기념관장 처신 부적절…감사 결과 따라 역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 발언으로 논란이 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독립기념관장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정책간담회에서 "차라리 학자로 계속 있었다면 학문의 자유라고 할 수 있겠지만,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독립기념관장으로선 적당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김 관장은 지난달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 2025-09-03 16:44
  • 한·미·일 vs 북·중·러 대립구도 격화할 듯
    "한·미·일 vs 북·중·러 대립구도 격화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향후 동북아에서 북·중·러 대 한·미·일 대립 구도는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이번 열병식은 "북·중·러 간 협력관계가 이전 북·중, 북·러, 중·러 양자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다자 협력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시 주석은 톈안먼 망루에서 본인 2025-09-03 16:43
  •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선 김정은…트럼프와 담판 대비하나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선 김정은…트럼프와 담판 대비하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과 나란히 공식 석상에 선 그가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향후 대미 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여러 장면에서 함께 포착됐다. 기념 촬영에서는 시 주석 부부를 중심으로 양옆에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섰 2025-09-03 16:38
  • 고체 ICBM DF-61 열병식 첫선…핵 3축 체계도 공개
    '고체 ICBM' DF-61 열병식 첫선…핵 3축 체계도 공개 중국이 3일(현지시간) 전승절 열병식에서 개량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61을 비롯한 신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DF-26D 등 극초음속 무기를 선보였고, 징레이(驚雷·JL)-1을 포함한 ‘핵 3축 체계’도 처음 공개했다. 중국은 이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북·중·러 등 각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DF-61을 선보였다. DF-61은 중국이 2019년 열병식 때 내보인 2025-09-03 16:02
  • 김정은, 다자외교 무대 데뷔…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 부각
    김정은, 다자외교 무대 데뷔…'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하며 다자외교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중국, 러시아 두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정상국가' 지도자로서 이미지를 부각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18분께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 도착했다. 평소 자주 착용하던 인민복이 아닌 검은 양복에 흰 셔츠, 밝은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입장 순서부터 눈길을 끌었다. 블라디미 2025-09-03 15:06
  • 김정은, 中 열병식 참석…주애·리설주 없이 입장
    김정은, '中 열병식' 참석…주애·리설주 없이 입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께 중국 관영 CCTV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서 내렸다. 검은 양복에 밝은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김 위원장이 전날 베이징에 도착할 당시 함께였던 딸 주애는 이날 각국 정상들의 입장 현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여러 정상이 배우자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것과 달리 김 위원장은 배우자 리설주 2025-09-03 10:14
  • 안규백, 총상 사망 사고에 총·탄 유출경위 신속 수사
    안규백, '총상 사망' 사고에 "총·탄 유출경위 신속 수사"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3일 육군3사관학교 대위의 총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총기와 탄약 외부 유출 경위 수사를 신속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안 장관은 “관련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총기탄약 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라”고 말했다.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9분께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육군3사관학교 소속 30대 A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 대위 곁에서는 K-2 소총과 함께 소지품에서 유서도 발견 2025-09-03 09:55
  • 김정은 수행단에 軍 고위인사 안 보여…中, 제재 의식했나
    김정은 수행단에 軍 고위인사 안 보여…中, 제재 의식했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중한 가운데 수행단에 군부 인사가 눈에 띄지 않아 주목된다. 북한군 수뇌부 다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대상인 상황에서 중국 측을 의식한 행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조선중앙통신이 2일 공개한 사진에는 조용원·김덕훈 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선희 외무상 등이 수행단에 포함된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국방성이나 인민군 고위 인사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공식 수행단 명단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2025-09-03 09:53
  • 한화,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현지 첫 합작법인 설립 
    한화, 폴란드서 '천무 유도탄' 생산...현지 첫 합작법인 설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기 위해 폴란드 현지 기업과 손잡고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지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폴란드와 안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현지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현지시간)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다연장로켓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2025-09-03 08:33
  • 北 대내 매체 김정은, 2일 베이징 도착…하루 만에 주민에게 알려
    北 대내 매체 "김정은, 2일 베이징 도착"…하루 만에 주민에게 알려 북한 대내 매체가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중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소식을 하루 만인 3일 보도했다. 전날 출발 소식을 신속히 전달한 데 이어 도착 사실도 주민들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전날 오후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쇼전쟁승리(전승절)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전용열차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 베이징에 도착하셨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도착한 베이징역에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 2025-09-03 07:39
  • 내년 입영 카투사 1815명 공개선발...경쟁률 9.5대 1
    내년 입영 카투사 1815명 공개선발...경쟁률 9.5대 1 병무청(청장 홍소영)은 2일 정부대전청사 중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에 입영할 카투사 1815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 이날 공개선발은 외부 정보화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의 검증 결과를 설명하고, 지원자 등 참석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초기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7227명이 지원하여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2025-09-02 16:21
  • 국정원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설 것…북중·북러 회담 전망
    국정원 "김정은, 시진핑·푸틴과 나란히 설 것…북중·북러 회담 전망"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전승절(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천안문에 서서 '삼각 연대'를 재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김 위원장의 방중 계기로 북·중 정상회담 개최는 물론, 북·러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2일 국정원에 따르면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김 위원장 방중 동향 등에 관해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2025-09-02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