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의장 北 ICBM 화성-20형, 러 기술지원 가능성 충분
    합참의장 "北 ICBM 화성-20형, 러 기술지원 가능성 충분" 진영승 합참의장은 북한이 최근 열병식에서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에 대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14일 합참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을 묻자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를 우리 군이 방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금은 요격률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요격할 수 있다”며 “우려하는 부분은 군도 아주 심각하게 생 2025-10-14 17:40
  • 李 정부 첫 통일부 국감…정동영 두 국가론,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
    李 정부 첫 통일부 국감…정동영 "두 국가론,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 이재명 정부 첫 통일부 국정감사가 실시되며 최근 정동영 장관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남북 '두 국가론'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 장관은 해당 주장이 헌법과 배치된다는 야당 공세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두 국가론이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4일 통일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정동영 장관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관련 질의에 "정부의 입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2025-10-14 16:24
  • 정동영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열쇠는 트럼프 결심
    정동영 "APEC 계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열쇠는 트럼프 결심"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동영 장관은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달 말 북·미 정상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공개된 정보와 자료를 분석해서 볼 때 북·미 양측 정상은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달 최고인민회의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 2025-10-14 15:00
  • 정동영 두 국가론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
    정동영 "두 국가론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남북 '두 국가론'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계속 두 국가론을 주장할 거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지금 논의 중"이라며 "이미 이재명 대통령의 신념과 철학이 반영된 국정과제에 남북기본협정 체결이 들어 있다. 유엔에 가입한 남한과 북한은 국가인가 아닌가 그 말씀을 드 2025-10-14 13:43
  • 정동영 北 열병식서 화성-20형 공개…한·미에 핵 능력 과시
    정동영 "北 열병식서 화성-20형 공개…한·미에 핵 능력 과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당 80주년 열병식을 두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 등을 공개하면서 한·미를 향해 핵 능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메드베데프 러시아 의장,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등이 참석해서 반미 진영에서의 북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선 "러시아 특수로 일부 회복세를 2025-10-14 13:41
  • 합참의장 12·3 비상계엄 가담은 명백한 내란, 국민께 사죄
    합참의장 "12·3 비상계엄 가담은 명백한 내란, 국민께 사죄"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12·3 비상계엄을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규정하고 국민에게서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해 12월 3일 군복 입은 군인임에도 국가와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저버리고 불법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적극 가담한 것은 명백한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며 합참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북한은 지난주 2025-10-14 10:58
  • 정동영 지난 정부 형해화된 기능 복원…평화 원칙 일관되게 실천
    정동영 "지난 정부 형해화된 기능 복원…평화 원칙 일관되게 실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는 지난 정부 시기 사실상 형해화된 남북 대화·교류 기능의 복원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국무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에서 "통일부 본연의 조직과 기능을 바탕으로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열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남북 간의 대화와 교류가 중단된 기간 동안 북한의 핵 능력은 고도화되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유동성도 2025-10-14 10:36
  • 北, 러시아 국제에너지포럼 참석…에너지 확보 방안 논의 주목
    北, 러시아 '국제에너지포럼' 참석…에너지 확보 방안 논의 주목 북한이 러시아가 주최하는 '제8회 국제 에너지 주간 포럼'(Russian Energy Week International Forum·REW)에 참석한다.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에너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유일 전력공업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전날 포럼 참석차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포럼은 '미래의 에너지를 함께 창조'라는 주제로 오는 15∼17일 모스크바 마네슈 중앙 전시장과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열린 2025-10-14 10:25
  • 축소됐던 통일부 정상화…남북회담본부 부활·정원 67명 확대
    축소됐던 통일부 정상화…'남북회담본부' 부활·정원 67명 확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폭 축소됐던 통일부가 기능 복원과 조직 정상화를 본격화한다. 통일부 정원이 기존 533명에서 600명으로 확대되고, 폐지됐던 '남북회담본부'가 다시 설치된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 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장관 직속 한반도정책경청단도 새롭게 꾸려진다. 통일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핵심 기능의 복원·정상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개편으로 통일부 정원은 기존 533에서 67명 늘어난 600명으로 2025-10-14 10:00
  • 조현 통일장관 두 국가론, 충정에서 나온 얘기로 이해
    조현 "통일장관 '두 국가론', 충정에서 나온 얘기로 이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관계를 두고 '두 국가론'을 꺼내 들며 정부 고위급 인사 간 엇박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해당 발언을 "충정에서 나온 얘기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 장관과 정부 입장이 다르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들고 나왔으나 어디까지나 남북이 통일을 지향하는 2025-10-13 18:11
  • 안규백 주한미군 전력 증강, 한반도 대북 억지력에 목적
    안규백 "주한미군 전력 증강, 한반도 대북 억지력에 목적"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주한미군의 전력 증강은 한반도 대북 억지력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상은 깊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주한미군 전력 현대화의 주요 목적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대니얼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이 최근 방한해 주한미군이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모두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그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미국 2025-10-13 13:58
  • 정부, 北 화성-20형 공개에 분명한 메시지 내포
    정부, 北 화성-20형 공개에 "분명한 메시지 내포"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화성-20형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가운데 정부는 이에 분명한 메시지가 내포돼 있다고 평가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명시적으로 대남·대미 메시지가 이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에서 있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북한 입장에서 전략 무기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메시지가 분명히 내포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이 대남&mid 2025-10-13 12:35
  • 국방부 내년까지 방첩사 개편 완료…정보기관은 2027년까지
    국방부 "내년까지 방첩사 개편 완료"…정보기관은 2027년까지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국군방첩사령부 개편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업무계획을 보고하며, "방첩사가 정보수집·수사·신원조사·인사첩보 등 다양한 영역에 과도한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유사한 타 기관으로 기능을 이관·조정·폐지하는 등 방첩 정보 활동에 특화된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방부는 "국방개혁 추진을 위한 ' 2025-10-13 10:49
  • 파이버프로, 서울 ADEX 2025 참가…항법 센서 우수성 알릴 것
    파이버프로, '서울 ADEX 2025' 참가…"항법 센서 우수성 알릴 것" 통합항법솔루션 전문기업 파이버프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회 2025(이하 ADEX)'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ADEX는 글로벌 방위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올해는 35개국 6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전시장 역시 사상 최대 면적으로 확대된다. 파이버프로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인공위성, 항공기, 발사체, 드론 및 무인기 등에 탑재되는 통합항법장치를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파 2025-10-13 09:00
  • 열병식 마친 김정은, 내부 결속 다지기…국가 강대성 유감없이 보여줘
    열병식 마친 김정은, 내부 결속 다지기…"국가 강대성 유감없이 보여줘"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을 통해 국제 사회에 체제 안정성과 군사적 위용을 과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자들을 치하하며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 위원장이 전날 열병식 참가자들과 대집단 체조(매스게임)와 예술 공연 '조선노동당 만세'를 관람하는 자리에서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우리는 온 나라 인민들의 비상히 격양되고 분발된 열정 속에서 세계적인 관심과 주시 속에서 우리 당 창건 여든 돌을 성대하면 2025-10-13 08:39
  • 군, 폭행 사망 윤일병 유족에 위자료 2500만원 지급 결
    군, '폭행 사망' 윤일병 유족에 위자료 2500만원 지급 결 군이 2014년 선임들의 집단 구타로 사망한 고 윤승주 일병 유족들에게 2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제5군단은 지난달 29일 지구배상심의회를 개최하고 윤 일병 유족에게 '순직'에 대한 위자료 지급을 이같이 결정했다. 윤 일병은 2014년 4월 육군 28사단 포병연대 본부 포대 의무병으로 근무하다가 선임병들에게 약 한 달 동안 폭행과 가혹 행위를 당하다 사망했다. 군 당국은 당시 윤 일병의 사인을 '기도폐쇄에 따른 질식사'라고 밝혔다가 군인권센터의 2025-10-12 21:55
  • 北, 우중 열병식서 화성-20형 공개…南 향해선 가장 적대적인 국가
    北, '우중 열병식'서 화성-20형 공개…南 향해선 "가장 적대적인 국가"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은 지난 10일 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고 첨단 무기 개발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한국을 직접 위협하는 표현은 없었지만 남측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지목하며 적대감을 또다시 드러냈다. 조선중앙TV는 11일 오후 4시부터 전날 열린 열병식을 1시간 55분간 녹화 중계했다. 이번 행사 역시 지난 5년간 진행된 열병식과 같이 야간에 열렸다. 중앙TV는 북한 강원도 회령군에 있는 제1군단이 등장하자 "공화국 남쪽 국경의 강철 보루" 2025-10-12 15:42
  • 북·중, 전략적 협력 재확인…시진핑 국제정의 공동 수호
    북·중, 전략적 협력 재확인…시진핑 "국제정의 공동 수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국경절 76주년(건국기념일) 축전에 답전을 보내며 양국 간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보낸 축전에 대해 시 주석이 9일 답전을 보내왔다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문을 공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답전에서 "중·조(북·중)는 운명을 같이하고 서로 돕는 훌륭한 이웃, 훌륭한 벗, 훌륭한 동지"라며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2025-10-1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