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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오유경 식약처장 "국민 안전·안심 일상·성장 견인의 핵심 전략 추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일 “국민 안전, 안심 일상, 성장 견인의 3가지 핵심 전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국민께 안심 주고 산업에 힘이 되는 세계 속의 식·의약 규제기관으로 우뚝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처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소통과 속도를 핵심 기치로 새 정부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규제 설계와 혁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유전자변형식 2026-01-01 00:00 -
HLB그룹,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영입 HLB그룹은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바이오 부문 계열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그룹 차원의 구조적 성장 체계로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김 회장은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기획과 신사업 전략을 주도했으며,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돼 회사 설립부터 기업공개(IPO), 글로벌 로드쇼, 해외 고객 확보까지 핵심 성장 과정을 이끌었다. HLB그룹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 2025-12-31 21:54 -
[제약·바이오 뉴스픽] 대웅제약·동국제약·한미사이언스 대웅제약,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 선정 대웅제약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선도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인증을 12년 이상 연속 유지한 기업 가운데 우수한 제도 운영과 조직문화 성과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된다. 대웅제약은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3년마다 꾸준히 재인증에 성공해왔으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최고기업'으로 2025-12-31 17:28 -
일동제약 '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 일동제약그룹은 일동제약 대표이사 윤웅섭 부회장을 회장으로, 일동홀딩스 대표이사인 박대창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26년 1월 1일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의 창업주 3세 윤웅섭 신임 회장은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전략기획, PI(프로세스 이노베이션),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와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14년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2016년 기업 체제 재편 및 지주사 전환을 통해 회사의 사업 체계를 정비하고 경영 2025-12-31 14:47 -
의사 인력 '경고등'…2040년 최대 1만1000명 부족 2040년 우리나라에서 부족한 의사 수가 최대 약 1만1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계 결과가 나왔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추계위는 의사 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 추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독립 심의기구다. 추계위는 그동안 회의를 통해 추계 모형 선택, 우리나라 의료 이용량 수준, 인공지능(AI) 등 의료기술 발전이 의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등 정책적 고려 사항 전반을 논의 2025-12-30 20:56 -
SK바사·롯데바이오도 송도행…'메가 송도' 시대 열린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초 인천 송도에 둥지를 튼다.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내년 중순 생산시설 신축을 마치고 송도행을 준비한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밸류체인이 한층 강화되며 K-바이오 위상과 경쟁력이 동반상승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와 연구소가 다음달 중순 송도에 새로 지은 '글로벌 R&PD(연구공정개발) 센터'에 입주한다. SK케미칼 판교 사옥 셋방살이를 끝내고 독립 사옥을 갖추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인천테크노파크 내 3만414㎡ 2025-12-30 16:37 -
[제약·바이오 뉴스픽] 셀트리온·파마리서치·서울대병원 셀트리온, 다중항체 신약 'CT-P72' 美 FDA 1상 IND 승인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ABP-102'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CT-P72/ABP-102는 셀트리온이 미국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로, 세포 성장 등에 관여하는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방식으 2025-12-29 17:12 -
[신년사]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혁신 생태계 강화로 복합위기·불확실성 극복"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앞두고 약가 인하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만큼 산업 전반의 대응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연홍 회장은 29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기술수출 확대, 첨단 모달리티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등 혁신 생태계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녹 2025-12-29 14:47 -
막 오르는 '먹는 비만약' 시대…제약사 패권 경쟁 치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 비만 치료제 시판을 허가하면서 '먹는 비만약' 시대가 열렸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물론 한미약품을 비롯한 국내 업체도 경구용 비만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패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경구용 '위고비 정'(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을 성인 과체중과 비만 환자 체중 감량 등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위고비 정은 주사제로 내놨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2025-12-28 14:20 -
[제약·바이오 뉴스픽] 에이비엘바이오·유한양행·SK케미칼 에이비엘바이오, 릴리서 '기술이전 선급금' 등 805억 수령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릴리로부터 '그랩바디' 플랫폼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의 선급금 4000만 달러(약 585억원)와 지분 투자금 1500만 달러(약 220억원)를 수령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와 일라이릴리는 그랩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모달리티 기반 복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와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듀얼 2025-12-26 15:21 -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기업' 810FC, 강원창경 시드 투자 유치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기술 기업 810FC(이하 810FC)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창경)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810FC가 보유한 독자적인 헬스케어 기술 경쟁력과 함께, 강원 지역의 풍부한 산업 인프라 및 자원과 높은 연계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810FC는 앞서 강원창경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인 '강원브릿지 배치프로그램 3기'에 창업보육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역량을 검증받았다. 투자 연계형 육성 사업인 '강원브릿지 2025-12-26 13:56 -
유한건강생활, 박아인 브랜드 모델 발탁…"신뢰·전문성 강화" 헬스&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유한건강생활이 배우 박아인을 브랜드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한건강생활은 박아인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쌓아온 세련되고 단정한 이미지와 꾸준한 자기관리로 보여준 라이프스타일이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유한건강생활의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당함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한 박아인의 이미지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제품 철학과 맞닿아,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은 이번 모델 2025-12-26 09:00 -
[ESG 뉴스픽] 안산자생한방·오스템·콜마BNH·공영홈쇼핑·한유원 안산자생한방병원, 연말 맞아 환자참여 이벤트 열어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연말을 맞아 '고객 경험 개선 이벤트'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치유 경험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케이크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등으로 구성했다. 최근 입원·내원 환자 20여명은 전문강사 지도 아래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생크림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지난 8일부터는 환자와 직원들이 병원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꾸미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참가 환자 2025-12-24 14:25 -
피플앤드테크놀러지, 계명대 동산병원에 스마트ID카드 도입…스마트병원 기반 구축 스마트병원 솔루션 기업 피플앤드테크놀러지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에 스마트ID카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 전산망과 연동을 통한 병동 운영 효율화와 환자 정보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목표는 입·퇴원, 병실 이동, 환자 기본 정보 등 주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갱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병상 단위 정보 전달 과정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고 병동 업무 흐름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2025-12-24 14:07 -
셀트리온, 두드러기약 '옴리클로' 자동주사제형 시판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만성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자동주사제(오토인젝터·AI) 제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초 300㎎ 사전충전형주사제(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 허가에 이은 것이다. 시판 허가를 받은 제품은 75·150mg AI 제형이다. 이에 따라 옴리클로는 PFS 전 용량(75·150·300㎎)과 AI 제형 2종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에선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졸레어'에 없는 AI 제형까지 갖추며 환자 선택지가 한 2025-12-24 10:14 -
[약가인하 혼란] 약가 인하 방침에 제약사들 '시계제로'…내년 사업계획도 차질 정부의 약가 인하 방침에 제약업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 등을 골자로 한 약가 개편 시행이 내년 7월경으로 예고됐지만, 회사별 매출 구조와 복제약 비중에 따라 영향이 크게 달라 일부 제약사들은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늦추거나 목표치를 다시 들여다보는 상황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약가 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복제약 평균 가격은 기존 대비 약 25%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은 2012년 일괄 인하 이후 등재된 기등재 의약품 약 4500개 품목으로, 2026년 하반기부터 202 2025-12-23 18:07 -
[약가인하 혼란] "혁신신약 촉진·재정 절감" vs "R&D 투자 위축"... 정부·제약사 '갈등'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를 두고 정부와 제약업계의 갈등이 커질 조짐이다. 정부는 약가 개편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구조를 혁신 신약 중심으로 전환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업계에서는 혁신을 촉진하기는커녕 매출 감소로 인해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고용 등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 제도 개선 방안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방안은 복제약과 특 2025-12-23 18:06 -
[제약·바이오 뉴스픽] 대웅제약·GC녹십자·삼성바이오에피스 대웅제약 4D 심포지엄, 학회형 토론장으로 자리잡아 대웅제약은 내분비내과 의료진이 토론과 논의를 이어가는 학회형 프로그램 '4D 심포지엄(Diabetes Debate & Discussion symposium with Daewoong)'에서 올해 개정된 당뇨병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초기 치료 전략과 약제 선택 기준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은 4D 심포지엄은 전달식 강의 중심의 학술행사와 달리,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학병원 교수진과 개원의가 함께 참여해 최신 근거와 현장 2025-12-23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