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거래소 15% 룰 완화해야…유동성 저해 우려
    "대체거래소 '15% 룰' 완화해야…유동성 저해 우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량 제한 규제인 '15% 룰'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복수 거래소 체제로 전환한 초기 단계에서 시장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장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오히려 유동성과 투자자 편의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증권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대체거래소 출범과 복수시장 체제의 도입: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대진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2025-11-27 14:24
  • [특징주] 열흘 만에 주가 5배 뛴 천일고속…이유는?
    [특징주] 열흘 만에 주가 5배 뛴 천일고속…이유는? 천일고속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흘 만에 주가는 약 5배로 뛰었다. 27일 오후 1시3분 기준 천일고속은 전일 대비 42000원(29.96%) 오른 18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일고속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3만7000원 대였던 주가는 이날 5배 가량 뛰었다. 가격 급등으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26일에는 거래가 정지됐지만 이날 다시 급등세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서울 2025-11-27 13:10
  • 금융위, 외국인 통합계좌 이용 가이드라인 마련
    금융위, 외국인 통합계좌 이용 가이드라인 마련 금융위원회는 외국인 통합계좌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외국인(최종투자자)이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국내 주식을 일괄매매·결제할 수 있는 해외 금융투자업자 명의의 계좌다. 국내 개인투자자의 미국 주식거래 방식과 유사하다. 지난 8월 제도 도입 8년 만에 국내 최초의 외국인 통합계좌가 개설돼 투자가 개시됐다. 가이드라인은 △계좌개설 절차 △주주 권리 배정 △보고 의무 등 실무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부 단계별로 설명했다. 또 해외 금융투자업 2025-11-27 12:00
  • 다올證 롯데관광개발, 성장궤도 안착…목표가 2.9만원
    다올證 "롯데관광개발, 성장궤도 안착…목표가 2.9만원" 다올투자증권은 27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성장궤도에 안착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026년 롯데관광개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33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2404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 카지노 매출액은 5957억원, 드랍액은 3조5522억원, 홀드율은 17%로 예상했다. 김혜영 연구원은 "올해 10월 롯데관광개발의 누적 드랍액은 2조2835억원, 순매출은 3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3%, 56.9% 증가했다& 2025-11-27 10:16
  • 코인보다 거래소 투자가 낫네…한화證 두나무 지분 투자 4년만에 15배
    코인보다 거래소 투자가 낫네…한화證 두나무 지분 투자 4년만에 '15배' 한화투자증권이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투자로 단숨에 ‘대박’을 터뜨렸다. 2021년 583억원을 들여 확보한 두나무 지분이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 편입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점에서 약 9090억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매수 예정가격을 주당 43만9252원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이 지분 전량에 대해 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약 909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202 2025-11-27 09:28
  • [특징주] 원가 경쟁력 앞세운 아로마티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특징주] 원가 경쟁력 앞세운 아로마티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코스닥에 상장한 아로마티카가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 달성에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아로마티카는 공모가(8000원) 대비 208.13%(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로마티카는 지난 7~13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 범위(6000~8000원)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18~19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286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8조5955억원이 모였다. 2025-11-27 09:28
  • [개장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4000피 눈앞
    [개장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4000피 눈앞 코스피가 27일 상승 출발 후 4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5.97포인트(1.16%) 오른 4006.84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8포인트(0.72%) 오른 3989.45에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4.67포인트(0.67%) 오른 4만7427.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6.73포인트(0.69%) 오른 6812.6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9.10포인트(0.82%) 오른 2만321 2025-11-27 09:20
  • SK證 대한전선, 내년부터 초고압·해저케이블 매출 본격화
    SK證 "대한전선, 내년부터 초고압·해저케이블 매출 본격화" SK증권이 27일 대한전선에 대해 케이블 제조를 넘어 관련 시공까지 수행하는 종합 전선 기업으로 진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2024년부터 시작된 CAPEX(설비)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자극할 것"이라며 "초고압·해저케이블 매출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내년 대한전선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8.5% 증가한 3조8880억원, 영업이익을 23.9% 증가한 1510 2025-11-27 09:08
  • [속보] 코스피, 28.58p(0.72%) 오른 3989.45 출발
    [속보] 코스피, 28.58p(0.72%) 오른 3989.45 출발 코스피, 28.58p(0.72%) 오른 3989.45 출발 코스닥, 2.12p(0.24%) 오른 879.44 출발 2025-11-27 09:06
  • 금감원 유형별로 절차 달라…외부감사인 선임 시 유의 사항 안내
    금감원 "유형별로 절차 달라"…외부감사인 선임 시 유의 사항 안내 12월 결산 상장사의 외부 감사인 선임 기한이 가까워지는 상황 속에서 금융감독원이 감사인 선임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27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4만2763곳이며 절차를 위반해 감사인 지정 대상이 된 회사는 290곳이다. 금감원 측은 상장 여부와 자본 규모 등에 따라 감사인 자격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외부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하지만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등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회사 2025-11-27 09:02
  • SK證 한전기술, 원전 확대 정책에 매출 회복
    SK證 "한전기술, 원전 확대 정책에 매출 회복" SK증권은 27일 한전기술에 대해 원전 확대 정책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본격화되며 원전 설계 매출이 2026년부터 회복될 전망"이라며 "한전기술은 해당 사업의 원자로 계통 설계를 수행하고 있고, 공정률 상승에 따라 2026년 하반기부터 매출 인식이 재기돼 내년은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6월 한국수력원 2025-11-27 09:02
  • [아주증시포커스] 장기간 회계부정 시 과징금 더 세게 맞는다…감사방해는 무관용 제재 外
    [아주증시포커스] 장기간 회계부정 시 과징금 더 세게 맞는다…감사방해는 '무관용' 제재 外 ▷장기간 회계부정 시 과징금 더 세게 맞는다…감사방해는 '무관용' 제재 -금융위원회는 장기간 회계부정을 저지른 기업에 대해 위반 기간에 비례해 과징금을 가중하는 새로운 부과체계를 도입. -고의적 회계부정이 1년을 초과하면 매년 30%, 중과실 위반은 2년 초과 시 매년 20%씩 과징금이 증가함. -회계정보 조작, 서류 위·변조, 감사 방해 등 3대 행위는 '고의 분식회계'로 간주해 최고 수준으로 제재. -개인 제재도 강화해 회사 보수뿐 아니라 분식회계를 통해 얻은 경제적 이익 전부를 2025-11-27 07:59
  • 예탁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본격 운영
    예탁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본격 운영 한국예탁결제원은 자산유동화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기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은 자산유동화 시장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유동화증권의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게 골자다. 또 유동화전문회사 등이 유동화증권 발행 시 발행내역, 자산유동화계획, 의무보유내역, 신용보강 관련 사항 등을 예탁결제원을 통해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통합정보시스템은 유동화증권 정보의 수집·관리를 위해 정보수집시스템(e-SAFE), 대외정보 제공을 위한 정보 2025-11-26 18:01
  • [아주초대석] 30년 베테랑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아주초대석] '30년 베테랑'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자타 공인 운용업계 최고 '베테랑'이다.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30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피델리티자산운용, 다올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에 몸담으며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특히 다올자산운용에선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대표이사를 지냈고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까지 올랐다. 그의 첫 직장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에서 주식과 채권 운용 업무를 익혔다. UBS와 오랜 합작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새출발한 하나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면서 그는 30년 만에 친정으로 복 2025-11-26 18:00
  • [아주초대석] 홀로서기 2년만에 하나자산운용 변화 이끌어낸 김태우 대표…퇴직연금 명가로 도약
    [아주초대석] 홀로서기 2년만에 하나자산운용 변화 이끌어낸 김태우 대표…"퇴직연금 명가로 도약"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지난 2년간 가장 극적인 변화를 이룬 곳을 꼽자면 하나자산운용을 빼놓을 수 없다. 이 회사는 주력 상품인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을 2년 만에 무려 6배로 불렸다.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가장 앞서나간다. 특히 이 같은 성과를 17년에 걸친 스위스금융그룹 UBS와 합작을 끝낸 이후 2년 만에 일궈냈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한다. 하나자산운용의 변신을 이끌어낸 김태우 대표를 지난 19일 만났다. 김 대표는 2023년 10월 하나UBS자산운용에서 하나자산운용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직후 초대 대표이사 2025-11-26 18:00
  • 예탁원 KSD나눔재단, 부산 수산업계·취약계층 지원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예탁원 KSD나눔재단, 부산 수산업계·취약계층 지원에 후원금 3000만원 전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25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 수산업계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말을 맞아 부산 수산업계 지원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부산 수산업계 생산 건어물 세트를 구입해 조손가정, 홀몸어르신 등 사회적 배려계층 12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우리사회의 2025-11-26 17:38
  • 사이버보안 솔루션 페스카로 IPO 출격…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이끌겠다
    '사이버보안 솔루션' 페스카로 IPO 출격…"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이끌겠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이버보안 솔루션으로 자동차를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겠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 홍석민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상장 이후 경영전략 등을 제시했다. 페스카로는 다음달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며 유럽, 한국, 중국 등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 2025-11-26 16:24
  • 메리츠증권도 몸집 불리기 경쟁 가세...5000억 증자로 단숨에 업계 4위 등극
    메리츠증권도 '몸집 불리기' 경쟁 가세...5000억 증자로 단숨에 업계 4위 등극 증권사들의 '몸집 불기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교보·유안타·현대차증권에 이어 이번엔 메리츠증권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7조7000억원으로 늘어, 삼성증권을 제치고 증권업계 4위(자기자본 기준)로 올라설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 및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 25일 5000억원 2025-11-2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