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그룹 "임대아파트 입주민 평균 거주기간 6.7년" 부영그룹 임대아파트의 입주민 평균 거주기간이 6.72년으로 전국 전월세 가구 평균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현재 공급 중인 임대아파트 7만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 거주 기간을 전수 조사한 결과 평균 거주기간이 6.72년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 전국 임차가구 평균 거주기간(3.6년)을 웃도는 수치다. 20년 이상 장기 거주한 입주민도 4000여가구로 조사됐다. 장기 거주의 배경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주거 안정성' 2025-12-31 16:30 -
국토부 "지방 5개공항 5개소 방위각 개선공사 완료"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발표된 ‘항공안전 혁신방안’에 따라 전국 5개 공항, 5개소의 방위각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개선공사 대상은 무안, 광주, 여수, 포항경주, 김해, 사천, 제주 등 7개 공항의 둔덕 및 콘크리트, 철골 시설 9개소다. 공사가 완료된 곳은 포항경주와 광주, 여수공항의 각 1개소, 사천공항 1개소, 김해공항 1개소이다. 김해공항은 민간용 활주로의 방위각시설 공사가 이달 초 완료돼 99% 이상의 항공기가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개선된 방위각시설을 이용·착 2025-12-31 13:33 -
[신년사] 한승구 건협회장 "중대재해 예방 최우선⋯적정 공사비·공기 확보"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31일 내년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여건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적정 공사비와 공기를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현장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며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보다 근본적 체질개선과 책임 있는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제도개선과 사회 전반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 2025-12-31 12:23 -
[신년사] 김성은 주건협회장 "건설업 반등 위해 전향적 정책 절실"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내고 내년 주택 시장 경기 전망이 밝지 못하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0 자금조달 지원 등 전향적인 정책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주택건설인의 한사람으로서 2026년을 맞는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트럼프관세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물가상승에 따른 국내경제 우려, 원자재 가격상승, 가계부채 문제 등에 따른 실물경제 호전이 쉽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12-31 11:34 -
에스알, 차세대 열차 SRT 'EMU 320' 첫 출고..."좌석난 해소 기대"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차세대 SRT ‘EMU-320’ 첫 열차가 지난 30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출고됐다고 31일 밝혔다. 에스알은 전날 심영주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상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현대로템 등 제작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EMU-320 SRT 신조차량 첫 열차 출고식을 가졌다. 고속열차 공급좌석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에스알이 자체 예산으로 구매한 EMU-320은 1편성 당 8칸으로, 총 좌석은 503석이다. SRT EMU-320 영업 최고속도는 현재 운행 중인 SRT 300㎞/h보다 20㎞/h 더 빠른 320㎞/ 2025-12-31 10:46 -
정부 '삼중규제'에 아파트 거래량 60% '뚝'...악성 미분양 3만가구 육박 서울 주택 시장이 전례 없는 공급 및 거래 절벽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11월 서울의 신규 분양 실적이 0가구를 기록하며 신규 공급이 멈췄고, 아파트 매매 거래량 역시 한 달 만에 60% 이상 급감했다. 지방에서는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3만 가구에 육박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6만1407건으로, 전월(6만9718건) 대비 11.9%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10·15대책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위 2025-12-31 10:08 -
강남 세곡 임대주택 지구에 미리내집 등 206가구 공급 강남구 세곡동 국민임대주택지구에 미리내집 포함 공동주택 206가구이 공급된다. 이로써 방치됐던 유휴부지(나대지)가 해소되고 지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세곡동 192 일원의 ‘서울세곡국민임대주택지구 6단지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처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곡6단지는 대지면적 9574.30㎡에 지하 2층~최대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47㎡, 51㎡, 84㎡ 등 동별로 다양한 평면과 평형으로 구성 2025-12-31 10:00 -
[신년사] 오세훈 "내년 강북 전성시대 열겠다...주택 공급 반드시 완수"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서울의 중심축인 강북을 활성화하고, 균형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3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6년 핵심 화두로 ‘다시, 강북전성시대’와 ‘주택공급’을 내세우고 “강북이 살아야 서울이 커지고, 서울이 커져야 대한민국이 전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 부족, 규제와 갈등 등으로 인해 멈춰선 서울을 다시 움직이고 도 2025-12-31 10:00 -
LH, 인천영종서 공공주택 641가구 분양...분양가 평균 4억원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영종지구에서 공공분양주택 등 641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인천영종 A24블록 공공분양주택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영종 A24 블록은 총 641가구 규모이며 사전청약 276가구를 제외한 36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가 본청약 신청자격(무주택세대구성원)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본청약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 일반분양 물량은 늘어난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은 전용 74㎡ 180가구, 84㎡ 461가구이다. 입주는 2028년 12월로 예정 2025-12-31 09:43 -
국토부, 수도권 13만가구 공급 본격화...7곳 지구계획 승인·지정 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도권에 13만 가구 규모 대규모 공급에 나선다. 수도권 7개 지역의 계획 승인 및 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된 공공임대·분양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의왕·군포·안산·화성과 인천 남동구 등 5곳 1069만㎡에 7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리토평2지구와 오산세교3지구에 대한 5만5000가구 규모 지구 지정도 진행했다. 모두 합쳐 13만3 2025-12-31 09:08 -
[국가균형발전 특별기획] 지방 미래산업·교통 인프라 선점…'다핵형 국토'로 수도권 쏠림 끊어야 국내 부동산 시장의 서울 집중이 역대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올해 서울 집값이 최대 상승률을 기록할 동안, 지방 주택시장의 활력은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간 광역 인프라 구축이 오히려 서울 상급지의 희소성을 부각하는, 인프라 확충의 역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동산 초격차’를 타개하기 위해 과거 경부선 중심의 수도권 성장 모델을 탈피하고, 지방 거점들을 유기적으로 잇는 철도·공항 인프라 위에 미래 산업을 이식하는 ‘다핵형 국토 구조&rsqu 2025-12-30 18:17 -
두산건설, 남부내륙철도·남강댐1공구 사업 연이어 수주...2688억원 규모 두산건설이 총 2688억원 규모의 철도 건설 공사와 수자원 시설 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산건설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남강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 연장 174.6㎞, 총사업비 7조 974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2025-12-30 16:57 -
환치기에 무자격임대업까지... 외국인 '비주택' 위법 의심거래 88건 적발 #. 외국인 A씨는 서울 소재 아파트를 49억원에 사들였다. 그중 38억원은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회사로부터 빌린 돈이었는데, 회계처리는 제대로 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법인자금 유용이 의심된다며 A씨 건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 외국인 B씨는 서울에 있는 오피스텔을 3억9500만원에 사면서 그중 3억6500만원을 해외에서 송금한 돈으로 충당했으나, 반입 신고를 하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를 해외 자금 불법 반입 혐의로 판단하고 B씨 거래 건을 관세청에 넘겼다. 정부가 외국인들의 비주택·토지 거래를 2025-12-30 15:38 -
우미건설, 신임 대표에 곽수윤 사장 선임 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곽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우미건설에 고문으로 합류했다. 곽 대표는 2026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했다. 우미건설은 경영 방침에 따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2025-12-30 14:47 -
오세훈 "전문적이고 신속한 심의로 정비사업 속도 높이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 도시주택 성과 공유회'에서 도시계획 및 정비사업 관련 4개 주요 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신속통합기획과 통합심의 확대 등 속도감 있는 행정이 주택공급 확대와 도시공간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유회는 지난 1년간 서울시 도시계획 및 정비사업 관련 위원회들이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도시정 2025-12-30 12:33 -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로 미래형 도시 제시...디벨로퍼 입지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이 구도심에 주거·상업·업무·여가가 결합된 복합도시 모델을 선보이며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사)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주택을 짓는 시공사를 넘어 도시 기획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개발사로서의 변신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서울 동북권에 선보인 '서울원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원은 약 4조8000억 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반경 1㎞ 이내에서 주거, 쇼핑, 업 2025-12-30 10:41 -
여의도 공작아파트 581가구로 '탈바꿈'...재건축 본궤도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48년 된 노후 단지에서 581가구 규모 주거·업무·상업 복합 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최고 49층 높이, 581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추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 예정이다. 통합심의에선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입지를 반영해 주거·업무·상업 2025-12-30 10:18 -
한화 건설부문,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한화 건설부문은 부산광역시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산 동래구에 있는 기존 공공 하수 처리 시설의 유입 농도 증가와 노후화로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현대화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5848억원 규모다. 한화 건설 부문은 기존의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활체육시설을 비롯한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루 28만t 처리 용량의 하수처리시설과 38만t 규모의 하수 찌꺼기 처리 시설도 함께 건설한다. 공사는 착공일로부 2025-12-30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