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정청래, '2차 가해 논란' 최강욱에 "진상 파악 지시, 조사 후 판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최강욱 당 교육연수원장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조사 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최 원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신중히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최 원장에 대한 긴급 조사 지시에 "일단 윤리감찰단에 진상 파악을 지시한 상태"라며 진상 조사 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정 대표는 '최 원장과 직접 소통을 한 적이 있는 2025-09-04 16:36:35
-
정청래, 중소기업 간담회…"대기업·중소기업 간 갑질 관계 개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라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갑질 관계, 하도급 관계, 기술탈취, 위·수탁 관리 과정 속 불공정 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더 센'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을 잇달아 의결하면서 경제계 우려가 커지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책 간 2025-09-04 16:34:35
-
국힘, '찬탄-반탄' 갈등 접고 특검 앞 단일대오 국민의힘이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 수사에 맞서 단일대오로 결집하고 있다. 대선과 전당대회 기간 내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내홍을 겪었으나 특검의 전방위 수사에 하나로 뭉치는 모양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야당 탄압'으로 보고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의원과 당협위원장, 당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 중앙계단에 모여 규탄대회를 열었다. 장동혁 당대표는 "모래 위에 쌓아 올린 정치 특검의 수사는 결국 이재명 2025-09-04 16:26:41
-
추미애·나경원 또 충돌…"입틀막 법사위" vs "자격 있나" 여야가 4일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 발언과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나 의원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에게 "깊은 유감을 표현한다"고 비난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속개했다. 본격적인 속개에 들어가기 전 추 위원장은 지난 2일 나 의원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을 향해 "초선은 가만히 있어라.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고 한 것에 대해 나 의원에게 사과할 2025-09-04 16:24:05
-
추경호 "계엄 사전 인지 의혹은 소설…국민의힘 누구도 몰랐다"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의 수사 방침에 대해 "소설이나 억측이 아닌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추 의원은 4일 국회 본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이 주장하는 비상계엄 인지 시점인) 2024년 3월은 제가 원내대표도 아니었고,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으로 지역구를 새벽부터 밤까지 누비던 때였다”며 “최소한 특검이 구체적인 정황 증거를 확보한 뒤 의혹을 제기해야 한다&qu 2025-09-04 16:11:58
-
與野, '檢개혁' 두고 극심한 입장차…"수사·기소 분리" vs "방향 잘못"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여당의 검찰개혁안을 최종 확정하기 전 입법공청회를 열고 다시 한번 의견 수렴에 나섰다. 그러나 여러 우려와 신중론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행정안전부 설치안'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면서 '겉치레'에 그친 입법공청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오전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검찰청 폐지와 수사-기소 분리를 전제로 한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5-09-04 16:07:29
-
박지원 "윤석열 3년반 분탕질이 우리를 중국 뒤에 서게 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기념일) 80주년 열병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며 “윤석열 3년 반의 분탕질이 우리를 중국 뒤에 서게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참석차 귀국길에 오르며 “중국이 변합니다. 이미 완전히 변했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며 “전기차로 바뀌었고, 자율주행도 곧 닥칩니다. AI 로봇은 혀를 내둘 2025-09-04 16:01:19
-
軍, '50만 드론전사' 양성…드론 1만1천여대 보급해 장병 교육 군이 장병 대상 드론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4일 강원도 원주 소재 육군 36사단에서 열린 ‘소형드론·대(對)드론 실증 전담부대’ 지정식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안규백 장관은 “육군 36사단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사단 자체의 드론 운용 능력을 강화한 노하우 등을 타 부대에서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AI) 등 우수한 첨단기술이 접목된 장비를 군에서 신속하게 기 2025-09-04 15:48:34
-
[신율의 정치미각] 천하람 의원 출연, 초선은 가만히? 李정부 2026 예산안 무엇이 문제? 제22대 국회 초선인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다가오는 5일 오전 아주경제·아주ABC ‘신율의 정치미각’에 출연한다. 천하람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소속으로 최근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의 문제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재위 의원으로 독점 규제와 공정거래, 금투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 평소 활발한 입법 활동을 벌인 법안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5-09-04 15:46:50
-
정부, 日사도광산 추도식 올해도 불참…"추도사 내용 접점 못찾아" 정부가 일본이 주관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올해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불참을 결정한 결정적인 배경은 작년에 이어 '추도사' 내용이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올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올해 추도식이 한국인 노동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방향으로 온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본 측과 협의했다"며 "실제로 양국 간의 진지한 협의가 진행됐다고 본다&q 2025-09-04 15:38:04
-
추미애·나경원, 법사위서 또 충돌…"의회 독재" vs "5선 맞나"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 문제를 두고 정면 충돌했다. 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검찰개혁 공청회가 진행됐다. 나 의원은 회의에서 “위원장이 국회법 정신을 무시한다. 간사 선임안을 마음대로 상정하지 않는 것은 의회 독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반 반장을 뽑는데 왜 2반 반원들이 간섭하느냐”는 비유까지 들어 위원장을 비판했다. 이에 추 위원장은 “오늘은 검찰개혁 관련 공청회 자리”라며 2025-09-04 15:34:56
-
국군의 날 행사, 내달 1일 계룡대서…시가행진은 없어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는 5000여명의 국군 장병과 일반 국민이 참여한다. 행사는 △국민 축하 영상 상영 △민군 통합 태권도시범 △공중 분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되며, AI(인공지능)·첨단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도 전시된다. 윤석열 정부 때인 재작년과 작년 국군의 날 행사 때는 기념식 뒤 병력과 무기를 동원한 시가행진이 이 2025-09-04 15:28:35
-
이재명 "앞서 개척하는 K-제조업 재도약 방안 수립 속도 내야"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이제 그저 남보다 빨리, 또 잘 따라가기 하는 전략을 넘어서야 한다"며 "남들이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까지도 앞서서 개척하는, 선도하는 K-제조업 재도약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인공지능 대전환, 차세대 성장 산업 육성, 위기 부문 체질 개선을 기본 방향으로 재정, 금융, 세제, 규제 영역에서의 혁신을 총망라하는 K-제조업 재도약 전략 마련에 범부처가 함께 2025-09-04 15:16:33
-
이재명, 양대 노총과 첫 오찬…"경사노위 참여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함께했으며, 노란봉투법, 산업재해 근절, 임금체불 문제 등 노동 현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민주노총이 국회 주도 사회적 대화 기구에 참여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도 양대 노총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사노위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1998년 출범했지만 민주노총은 지금까지 불참해왔고, 한 2025-09-04 15:05:55
-
최강욱 '혁신당 성비위 2차 가해' 발언 논란에…정청래, 진상조사 지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강욱 당 교육연수원장에 대해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최 원장은 최근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민주당은 4일 공지를 통해 "정 대표가 당 윤리감찰단에 최 원장에 대한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혁신당 대전·세종시장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의 성 비위 사건에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라며 2차 가해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비위 문제를 제 2025-09-04 15: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