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김 총리 "자살 예방, 국정 최우선 과제…모든 역량 결집"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위기에 처한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자살예방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자살 예방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 자살률 1위"라며 2025-12-24 15:17:38 -
송언석 "통일교 유착 유죄 확정되면 李 정권 해산돼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이재명 정권의 핵심 인사들의 통일교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이재명 정권이 해산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발언한 2025-12-24 14:47:29 -
우 의장 "반복적 본회의 법안 수정 나쁜 전례…비정상적 무제한 토론도 없어져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본회의 수정안 입법 관행에 대해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부의된 부결안이 불안정성 논란으로 본회의에서 수정되는 것은 나쁜 전례"라며 개선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모든 안건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실시한 국민의힘과 사회를 거부했던 주호영 부의장을 겨냥하며 "앞으로 이런 식의 무제한 토론은 없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마무리 발언에 2025-12-24 14:43:55 -
'대통령실' 공식 명칭, 29일부터 '청와대' 변경…봉황기 게양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공식 명칭이 오는 29일부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변경된다. 대통령실은 24일 "봉황기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며 "이에 따라 29일부터 공식 명칭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바뀐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하는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일인 2022년 5월 10일부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건물이 대통령실로 사용된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국가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 재임 기간 상시 2025-12-24 14:30:22 -
[속보] 대통령실 "봉황기, 29일 0시 게양…공식명칭 '청와대'" 대통령실 "봉황기, 29일 0시 게양…공식명칭 '청와대'" 2025-12-24 13:57:08 -
방사청장 "KDDX, 적법성 가장 중요한 기준…상생안은 법적리스크"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4일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추진 방안 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적법성이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KDDX 사업 방식 결정 배경에 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22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맡을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수의계약·지명경쟁입찰·공동설계 등 3가지 방안을 논의해 경쟁입찰로 의결했다. 지명경쟁입찰이란 KDDX 관련 방산업체로 지정된 HD현대중공업 2025-12-24 13:55:52 -
李 "가습기 살균제 피해 온전히 배상…국회와 특별법 개정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 지원 대책으로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며 "특별법 개정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1994년부터 아무런 의심 없이 사용해 온 가습기 살균제가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앗아갈 줄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누적 피해 신고자는 8000명을 넘어섰고, 그중 약 6000명의 피해가 인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1년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긴 시 2025-12-24 13:44:53 -
전현희, AI신문고법 발의 "초고속 민원 해결·보호체계 완성"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한 국민권익플랫폼인 AI국민신문고법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시스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정과제로 채택한 만큼 해당 법안이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게 행정에 AI를 도입, 국민들의 민원을 초고속으로 해결하는 AI국민신문고법을 대표 발의한다"며 "단순한 민원 2025-12-24 13:33:11 -
정통망법, 與 주도로 본회의 통과…2박 3일 필리버스터 종료 이른바 '허위·조작 정보 근절법'이라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은 "입틀막법을 끝내 날치기로 처리했다"며 비판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재석 177인 중 찬성 170인, 반대 3인, 기권 4인으로 여당 주도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언론사나 유튜버가 불법·허위·조작 정보임을 알면서도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이를 게재 및 유통하는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부담하도록 했 2025-12-24 13:19:30 -
위성락 안보실장 "핵추진 잠수함 위해 美와 별도 협정 추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미국 측과 별도 협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의 실무 대표단은 이를 포함한 안보 분야 협의를 위해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위성락 실장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 캐나다 오타와, 일본 도쿄 방문에 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위 실장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이들 국가를 차례로 방문해 안보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선 미국 방문에 대해 "조인트 팩트 시트(공동 설명자료)의 안보 분야 후속 조치를 본격적으로 2025-12-24 13:17:38 -
김병기, '가족 공항 의전 의혹'에 "실제로 제공 받지 않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2023년 가족의 외국 방문 당시 대한항공으로부터 의전을 제공 받았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된 것에 대해 "보좌직원이 편의를 요청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제공 받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3년 며느리와 손자가 하노이에 입국할 당시 하노이 지점장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지 않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2023년 8월 김 원내대표의 며느리와 손자가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베트남 하노이 2025-12-24 11:37:44 -
與 "통일교 특검, 연내 처리도 염두"…'제3자 추천' 방식은 거절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에 대해 연내 처리까지 염두에 두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특검 수사 대상, 방식 등 세부 사항을 정하기 전에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이 요구한 특검 제3자 추천,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요구에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가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도록 원내에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2025-12-24 11:09:33 -
이준석 "민주, '통일교 특검' 조건 달지 말고 동의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통일교 특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을 원한다면 조건을 달지 말고 올해가 가기 전에 동의하라"며 국민의힘과 전날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원안대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연 전술을 계속한다면 증거를 인멸하고 관련자들이 말을 맞출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규정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10명의 의원과 함께 통일교 특검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며 "민주당만 26일 최고위원회 2025-12-24 11:09:17 -
군검찰, '문상호 구속만료 전 영장 추가발부' 군사법원에 촉구 군검찰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 조속한 구속영장 추가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군사법원에 다시 한번 제출했다고 국방부가 24일 전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소장의 구속기간이 내년 1월 4일부로 만료될 예정이다. 군검찰은 구속영장의 조속한 추가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16일에 이어 어제 군사법원에 다시 한번 제출했다”고 말했다. 군 검찰은 구속영장이 추가로 발부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4일부로 문 전 사령관이 석방돼 공소유 2025-12-24 11:02:35 -
정청래 "국민의힘, 통일교 유착 밝혀지면 위헌정당 해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교유착은 헌법에서 엄중히 금지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헌법 제20조 2항에서 국교는 인정되지 않으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해 정교분리의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quo 2025-12-24 10:3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