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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헌재 비판수위 커지자 '달래기'나선 이재명..."우주 무게만큼 무거운 짐 짊어져"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계속 미루면서 야권을 비롯해 시민 사회로부터 비판수위가 높아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달래기에 나섰다. 30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의 대통령 탄핵 최종 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최종수호기관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헌법재판관 여러분 또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 중차대한 국면에서 우주의 무게만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불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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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현정, 헌법재판관 공백 방지법 발의..."후임 임명까지 계속 직무수행해야"한덕수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보류하면서 재판관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공백으로 인한 심리 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헌법재판소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일명 '헌법재판관 공백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재판관의 임기가 종료되거나 정년에 도달한 때도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재판관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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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 10조 추경안에 "적절한 판단...한덕수 복귀 후 정부 안정"국민의힘은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공식화한 데 대해 "매우 적절한 판단"이라며 환영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3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복귀한 이후 정부의 대응력이 안정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지 안도해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의 재난·재해 대응 관련 추경 편성 방침에 대해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재해 대책 예비비로 인해 재해 대응 재원이 매우 위태롭다"며 "
- 2025-03-30
- 1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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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취업특혜 의혹 반박…"'극진 배려' 제도적 불가능"외교부가 야권에서 제기된 심우정 검찰총장 딸 A씨의 국립외교원, 외교부 직원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반박 입장을 거듭 밝혔다. 외교부는 30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종 면접자를 불합격 처리하고, A씨 맞춤형으로 응시 자격을 바꿔 재공고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1차 공고에 적격자가 없을 시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사전에 공지했고, 외부 인사(2인)와 내부 인사(1인)로 구성된 위원회가 면접을 실시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응시 자격 요건을 변경해 재공고한
- 2025-03-30
-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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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10조 추경 발표에 "만시지탄…유의미한 효과 의문"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라고 평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제시한 10조원이라는 추경 규모가 당면한 위기 속에서 민생과 경제를 회복시키고 재난을 극복하는 데 유의미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심각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며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산업을 준비하기 위한 추경을 요구한
- 2025-03-30
- 16: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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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줄탄핵' 예고에 내란선동죄 고발 맞불…"정당 해산해야"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줄탄핵' 예고에 전방위적인 맞불 작전을 펼친다. 초선 의원들은 연쇄 탄핵을 '의회 쿠데타'로 규정하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고, 당 대변인들은 논평을 통해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지도부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 등을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총탄핵 예고를 규탄했다. 이들은 해당 주장이 &quo
- 2025-03-30
- 16: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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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대행에 "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중대 결심할 것"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월로 연기되고, 정치권 일각에서 헌법재판관 5(찬성)대 3(기각 및 각하)의 기각설까지 제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재탄핵', '연쇄 탄핵'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강도 높은 공세에도 실현 가능성과 실익이 크지 않아 무리한 행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를 멈추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4월 1일까지
- 2025-03-30
- 1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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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선 막으려 대법 압박하는 與…당 일각 "희망 회로"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이 대표의 대선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대법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의원들은 대법원이 이 대표 사건을 파기 자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파기 자판은 대법원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한 경우 고등법원에 사건을 다시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재판하는 것을 뜻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법원이 파기 자판을 하면 확정판결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대표의 피선
- 2025-03-30
- 15: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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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규모 강진' 미얀마 만달레이에 영사 파견…생필품 등 지원정부가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피해를 본 우리 교민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영사를 파견했다. 외교부는 양곤에 있는 주미얀마대사관 영사를 만달레이로 파견했고, 생필품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미얀마에는 교민 2000여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최대 도시인 양곤에 1700여명이, 지진이 발생한 지역 인근에 있는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는 70여명이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2025-03-30
-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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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0일 산불 진화에 병력 600명·헬기 49대 투입국방부는 30일 영남권 산불 진화를 위해 지상 병력 600여명과 군용 헬기 49대(주한미군 4대, 의무헬기 1대 포함)를 현장에 투입했다고 전했다. 장병들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현장에 투입돼 잔불 진화와 정리, 의료지원, 안전통제, 공중 살수 등을 지원 중이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 현재까지 누적 7500여명의 지상 병력과 헬기 420여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필요시 최대 5000여명의 병력과 헬기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
- 2025-03-30
- 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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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줄탄핵 경고에 與 비판 릴레이…"통진당보다 더 위험한 체제 전복"여당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국무위원 연쇄 총탄핵' 예고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초선 70명의 내각 총탄핵 협박, 이것은 사실상 내란 총탄핵 선언"이라며 "헌법에 명시된 국가 기관을 강압으로 마비시키려는 명백한 국헌 문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내각 총탄핵은 통합진보당의 국지적·폭력적 체제 전복 시도보다 더 위험한 제도적 체제 전복"이라며 "만약 당의 공식
- 2025-03-30
- 13: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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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들의 헌재 압박, 민주주의 최후 보루 열망 표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다림에 지친 국민들이 나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그 속을 들여다보면 가장 신뢰 높은 헌법기관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돼줄 것이라는 확고한 기대와 열망의 표현"이라며 헌재를 향해 신속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헌재의 대통령 탄핵 최종 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최종 수호 기관인 헌재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
- 2025-03-30
- 1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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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주, 韓 재탄핵 시사…"마은혁 내달 1일까지 미임명 시 중대 결심"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사실상 4월로 넘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4월 1일까지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만일 한 대행이 마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며 재탄핵 가능성도 시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국민의 신임을 배신했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한 기간이 흘렀다&qu
- 2025-03-30
- 1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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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韓,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 멈춰야…4월 1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이 정권을 찬탈하게 도운 최규하의 길을 걷고 있다"며 "윤석열 복귀 프로젝트를 멈추고 4월 1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은혁 재판관 임명 거부는 철저하게 의도된 행위다.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만료되는 4월 18일까지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고의로 지연해 헌재를 무력화시키겠다는 속셈&
- 2025-03-30
- 1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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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 초선 앞세워 내각 총탄핵 협박...사법 리스크 없애려 동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은혁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으면 국무위원 전원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재명 대표가 초선 의원들을 앞세워 탄핵 협박 카드를 꺼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선 72명이 공개적으로 탄핵을 주장하는 것을 이 대표가 몰랐을 리 없다"면서 "비겁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솔직히 귀를 의심했다"며 "사상 최악의 산불이 진
- 2025-03-30
- 1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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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1일부터 부사관후보생 지원자 모집…필기시험 합·불제 폐지공군은 31일부터 필기시험 불합격제도 폐지 등 바뀐 선발 전형을 적용해 253기 부사관후보생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부터 1차 필기시험 합격·불합격제도가 없어지고 점수제로 전환된다. 이전까지는 필기시험 점수가 40점에 미달하면 불합격 처리됐다. 사이버·정보통신, 시설, 건설 등 3개 직종은 관련 전공과 자격증이 없이도 부사관후보생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공군은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걸리는 시간을 약 5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고, 지원서
- 2025-03-30
-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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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 파병 12주년 맞았다남수단의 항구적 평화와 재건을 돕기 위해 파병된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이 파병 12주년을 맞았다. 3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빛부대는 그동안 누적 약 2500㎞의 주보급로(MSR) 보수작전으로 주요 도시와 마을을 연결했다. 또 나일강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 공항 활주로 증축 등 남수단의 평화 정착을 위한 재건 지원에 매진했다. 더불어 유엔의 일원으로 기아와 질병 해결을 위한 식량·의료 지원 구호 활동, 남수단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전수(한빛직업학교·한빛농장)뿐만
- 2025-03-30
- 1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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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산불 방화' 가짜뉴스 유포자 16명 고발 조치더불어민주당이 영남권 산불 피해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중국과 의도적으로 산불 방화를 저질렀다'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16명을 고발했다. 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 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유포한 16명을 국민소통위원회 허위조작감시단 명의로 고발 조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위 소속 조계원 의원은 "국가적 재난과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국민 모두가 공통적·보편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라며 "이를 정쟁으로 악
- 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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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들 '탄핵반대' 집회 참석…"尹계엄, 불법 아닌 계몽령"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탄핵 심판 기각·각하를 촉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장외 여론전을 이어갔다. 김기현·박성민·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보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울산 남구에서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 해당 기도회에서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 중에는 대통령 탄핵을 각하하거나 기각하는 판결을 해야 한다"며 "국민이 봉급 주고 일 시켰는데 판사가 재판을
- 2025-03-29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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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천하람 조사…명태균·이준석 '칠불사 회동' 확인할 듯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명태균 의혹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천 원내대표를 소환했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명 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한 '칠불사 회동'에서 논의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칠불사 회동'은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2
- 2025-03-29
- 19: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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