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 중 6명, 추석 차례상 안 차린다…전통보다 간소화
    10명 중 6명, 추석 차례상 안 차린다…"전통보다 간소화"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중에서 6명은 이번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20대 이상 과일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자 비중은 40.4%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차례상을 차리는 비중이 74.4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34.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명절 의례의 간소화, 핵가족화, 가치관 전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연구원 2025-10-04 14:00
  • 축평원,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 진행
    축평원,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 진행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19일까지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생산단계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종별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의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는 2025-10-04 14:00
  • 농식품부·aT, 20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 특별 할인
    농식품부·aT, 20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 특별 할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맞아 이번달 20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온라인도매시장은 추석맞이 특화상품 할인행사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사과, 배, 황금향, 포도 등 품목들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유통업체는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고 이를 소비자에게 더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9월 21일부터 28일까지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카카오 톡 2025-10-04 14:00
  • 지난해 양도소득세 가산세 4800억원...1년 새 6.2% 증가
    "지난해 양도소득세 가산세 4800억원...1년 새 6.2% 증가" 국세청이 부과한 부가가치세와 양도소득세 가산세 규모가 각각 6100억원, 48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산세는 각종 의무를 불이행한 경우 부과되는 금액으로 세금 납부를 제때 하지 않는 행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가치세 가산세는 총 6136억원으로 전년(4366억원) 대비 40.5%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납부지연 가산세가 3314억원으로 전년 (2193억원)보다 51.1% 늘었다. 납부지연 2025-10-04 08:00
  • 가축살처분 노동자 3만명 넘지만…심리치료사 1명이 전부
    "가축살처분 노동자 3만명 넘지만…심리치료사 1명이 전부" 가축살처분 현장 심리치료사 수가 노동자의 수를 못 따라간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가축 살처분·매몰 현장에 총 3만5187명이 투입됐지만 사후 심리치료를 지원받은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가축 살처분과 매몰지는 183곳이 조성됐으며 이 과정에 투입된 인력은 3만5187명에 달했다 . 그러나 같은 기간 방역 인력에 대한 심리치료 및 상 2025-10-04 08:00
  • 비철금속협회 품목관세, 韓에 불리…다자 규범으로 협상력 강화해야
    비철금속협회 "품목관세, 韓에 불리…다자 규범으로 협상력 강화해야" 미국의 비철금속 50% 관세에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비철금속 산업이 타격을 입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는 비철금속 업계의 즌흥을 위해서는 협상력 강화, 국회의 제도적 뒷받침 등이 선결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비철금속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철금속 산업은 알루미늄·구리·아연·니켈 등 범용 금속 중심으로 약 57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특히 국내 산업 생태계는 소재 가공·압연·주조 등 전문분야에 특화된 중소·중견기 2025-10-03 16:00
  • 김정관 산업장관, 추석연휴 대비 가스사고 예방 현장점검 나서
    김정관 산업장관, 추석연휴 대비 가스사고 예방 현장점검 나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도시가스를 찾아 도시가스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또 김 장관은 도시가스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추석연휴 기간 대비 가스안전관리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장 10여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비상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로 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관 장관은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2025-10-03 14:42
  • 어촌어항公, 추석 맞이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 엄선
    어촌어항公, 추석 맞이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 엄선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의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을 테마별로 추천한다. 먼저 충남 서천군의 월하성마을은 얕은 수심과 고운 모래펄에서 바지락·모시조개를 관찰하며 갯벌 생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서천의 송석해의마을은 바다 전망 커뮤니티센터에서 백합 칼국수, 초무침 세트와 함께 추석맞이 메뉴인 생강라떼·송편 세트를 선보인다. 숙박, 식당 함께 운영돼 머물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 사천에 위치한 다맥마을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앙 2025-10-03 10:08
  • 불공정 하도급 막는다…공정위, AI 플랫폼 구축 추진
    불공정 하도급 막는다…공정위, AI 플랫폼 구축 추진 하도급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사례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하도급 계약 공정화 지원 플랫폼'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AI 기반 하도급 계약 공정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플랫폼에는 △생성형 AI 기반 하도급 계약서 초안 작성 △하도급법 위반 사업자 벌점감경 심사 지원 △하도급 계약 AI 공동활용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하도급 계약 기초정보를 입력하면 업종별 표준 하도급 계약서와 심결 2025-10-03 10:00
  • [서민지의 BOKonomics] 통화스와프는 전략적 모호성이 미덕인데
    [서민지의 BOKonomics] "통화스와프는 '전략적 모호성'이 미덕인데" "통화스와프 협상은 상대가 있는 만큼 대단히 은밀하게 진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를 공개 제안하고 협상 상황까지 공유한다는 건…." 과거 통화스와프 체결에 관여했던 고위급 경제계 인사들은 하나같이 현 정부의 공개 한·미 통화스와프 제안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며 물밑협상을 해 온 것이 그동안의 관례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공개적으로 통화스와프 카드를 꺼낸 데는 협상력 증대 카드를 넘어서 그만한 배경이 있을 것이란 해석이다. 정부는 미국이 3500억 달 2025-10-03 09:00
  • [프로필] 신임 관세청 차장에 이종욱 조사국장 …실물·현장 통
    [프로필] 신임 관세청 차장에 이종욱 조사국장 …실물·현장 통 신임 관세청 차장에 이종욱 조사국장이 임명됐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종욱 신임 차장은 미국 럿것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이 차장은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발을 디뎠으며 인천 항만통관감시국장, 관세청 본청 심사국장·통관국장·기획조정관을 거쳐 조사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조사국장을 맡으면서 본청에 신설된 무역안보특별조사단(특조단)을 진두지휘해 왔다. 관세청 관계자는 "본청과 일선 본부세관을 오가며 실무 및 현장 업무에 정통, 날로 중 2025-10-03 08:39
  • 고수온 피해 대응에 5년간 2323억 투입…손실 보전효과 미미
    고수온 피해 대응에 5년간 2323억 투입…손실 보전효과 미미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피해가 커지며 정부가 최근 5년간 2323억원을 투입했으나 손실 보전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액은 2170억여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는 피해액이 143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재난지원금은 1164억원, 보험금 지원은 1159억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매년 커지는 데 비해 근본적인 대책은 여전히 부족하다. 현재 2025-10-03 08:22
  • 한노총 위원장 만난 구윤철…노조법 안착 위해 적극 협조를
    한노총 위원장 만난 구윤철…"노조법 안착 위해 적극 협조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부총리와 한국노총 위원장의 면담은 5년만에 이뤄졌다. 구 부총리는 잠재성장률이 둔화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노동계도 그 과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취지가 현장에 안착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동계가 적극 협조해달라"며 "정부는 2025-10-02 16:00
  • 어업인 산재사고 5년간 253건…해수부 현황 파악 미온적
    어업인 산재사고 5년간 253건…해수부 현황 파악 미온적 최근 5년간 우리 바다에서 250건 이상의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했지만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는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2분기) 어업 현장에서는 253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160명, 외국인 93명이 산재 사고를 당했으며 이중 사망자는 내국인 7명, 외국인 3명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스리랑카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15명, 베트남·티모르·한국 2025-10-02 15:35
  • 두달 새 또 사망사고...노동장관 공공기관 반복 사고 용납 못해
    두달 새 또 사망사고...노동장관 "공공기관 반복 사고 용납 못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오전 이틀 전 발생한 인천환경공단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46분경 인천환경공단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했다. 하청업체 소속 재해자 A씨가 기계실 바닥 청소 작업 중 저수조 덮개를 밟자 덮개가 깨지면서 추락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불과 두달 전인 7월 6일 인천 계양구 맨홀 측량 작업 중 발생한 질식 사고에 이어 또다시 공단 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다. 당시에도 하청업체 종사자 2명이 사망했다. 김영훈 장관은 지난 7월 맨홀 질 2025-10-02 14:34
  • 국세청, 티몬 사태 피해자에 미정산금 분 부가세 환급
    국세청, 티몬 사태 피해자에 미정산금 분 부가세 환급 국세청이 티몬 파산으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입점 판매자들에게 이미 납부한 부가가치세 상당액을 환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플랫폼사업자의 파산 등으로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플랫폼 입점 판매자가 대손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지에 관해 기획재정부에 문의했다. 그간 플랫폼 사업자 파산으로 판매대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기존 해석 사례가 없어 대손세액공제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국세예규심사위원회는 플랫폼 입점 판매자들이 대손세액공제를 받을 2025-10-02 12:00
  • 올해 쌀 생산량 0.3% 줄듯…기상 호조에 단위면적 생산량은↑
    올해 쌀 생산량 0.3% 줄듯…기상 호조에 단위면적 생산량은↑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은 감소했지만, 작황 호조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쌀 예상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7만4000t으로 지난해(358만5000t)보다 1만1000t(0.3%) 줄어들 전망이다 전국 쌀 재배면적은 67만8000㏊로 지난해(69만8000㏊) 대비 2.9% 감소했다. 정부의 전략작물직불제와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 등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 2025-10-02 12:00
  • 경상수지 28개월 연속 흑자…한은 9월엔 100억 달러 달성 예상(종합)
    경상수지 28개월 연속 흑자…한은 "9월엔 100억 달러 달성 예상"(종합)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동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내며 2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이 감소했지만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다. 한국은행은 9월에도 100억 달러를 웃도는 흑자가 이어지면서, 연간 1100억 달러 흑자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2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91억5000만 달러(약 12조8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7월(107억8000만 달러)보다 줄었지만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자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28개 2025-10-0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