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국세청,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코빗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코빗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이날 업비트와 코빗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통상 외국기업·다국적기업의 세금 문제나 역외탈세 방지 문제를 조사하는 곳이다. 이에 과세당국이 가상자산을 이용해 국경을 넘는 탈세 행위를 추적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대두된다. 한편 국세청 측은 "세무조사 관련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 제2금융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출 절차 돌입…"회추위·선관위 구성"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회추위와 선관위는 각각 7명, 5명으로 구성되며 선거 관련 일정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선관위 구성 후 40일 이내에 차기 회장 선출이 이뤄진다. 통상 선거일 14일 전부터 입후보자 신청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입후보자 신청 공고는 내달 14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입후보자 신청이 마무리
  • [K증시 엇갈린 투심] 코스피 2.1조 내다 판 동학개미들… 서학개미로 전향
    [K증시 엇갈린 투심] 코스피 2.1조 내다 판 동학개미들… 서학개미로 전향
    동학개미를 자처하며 국내 증시를 견인해온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싸늘하게 식었다. 지난해 변동성을 보이면서 해외주식으로 눈 돌린 개인투자자가 많아졌고, 차익실현 매물이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최근 두 달간(1월 2일~2월 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약 2조1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4000억원에 육박하는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판세를 뒤집었다고 판단하기는 역부족이다. 올 들어 개인 투자자가 매도한 주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 2025-02-20
    • 18:00:23
  • [K증시 엇갈린 투심] 밸류업 1년…얼어붙었던 외국인 투심 풀리나
    [K증시 엇갈린 투심] '밸류업' 1년…얼어붙었던 외국인 투심 풀리나
    정부가 시행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만 1년이 지났지만 저PBR주의 지수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주가 개선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300 금융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5배를 기록했다. PBR이 1배보다 낮다는 것은 기업의 총자산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됐다는 뜻이다. 정부는 지난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PBR이 1배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을 언급하며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하지만 만
    • 2025-02-20
    • 17:45:57
  •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 연임안 의결…다음달 주총서 확정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 연임안 의결…다음달 주총서 확정
    교보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석기 대표의 세 번째 연임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의 연임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교보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6% 증가한 1163억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냈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지분율이 84%에 달하는 만큼 이번 연임안은 주총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은 현재 박봉권·이석기 각자 대표 체제다. 각자 대표 임기는 2년이며 박 대표는 지난해 3월 주총에서 세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 이 대표는 교
    • 2025-02-20
    • 17:44:59
  • [밸류다운 좀비기업] ①판타지오 CB, 22번 리픽싱 반복에 커지는 내부 자금 순환 의혹
    [밸류다운 좀비기업] ①판타지오 CB, '22번 리픽싱 반복'에 커지는 내부 자금 순환 의혹
    반복적인 리픽싱으로 주가가 고점 대비 80% 이상 급락한 코스닥 엔터테인먼트 상장사 판타지오. 미래아이앤지그룹 계열사인 이 회사는 2022년 발행한 7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총 22차례나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CB의 발행 대상이 같은 그룹 계열사인 ㈜인콘으로 확인되면서 자금 순환 출자 의혹이 불거졌다. 미래아이앤지그룹이 자회사에서 CB를 발행한 뒤 이를 다른 계열사가 인수하도록 해 실제 인수 비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판타지
    • 2025-02-20
    • 17:30:00
  • 2금융 문턱 높아진다…저축은행·카드사 대출한도도 1금융처럼 관리
    2금융 문턱 높아진다…저축은행·카드사 대출한도도 1금융처럼 관리
    금융당국이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포함 2금융권에도 1금융권과 비슷한 수준의 대출 한도 관리를 주문하며 서민들의 대출 접근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과도하게 대출이 증가하는 것만 제한하는 등 한도를 유연하게 관리해, 서민 대출 수요를 제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저축은행‧상호금융권‧카드사 등 2금융권에도 가계대출 연간 한도를 수립하고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지난해 1금융권에만 요구되던 조치다. 그러나 지난해 은행권 대출 규제로 상대적으로 문
    • 2025-02-20
    • 17:00:00
  • 코넷, 바이낸스 유망 프로젝트 선정…글로벌 시장 확대
    코넷, 바이낸스 유망 프로젝트 선정…글로벌 시장 확대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넷(KONET)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Futures NEXT에 공식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넷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동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를 확보했다. 바이낸스는 약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바이낸스 Futures NEXT는 차세대 유망 암호화폐를 예측하고 선물 시장 도입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이다. 코넷 측은 자사의 프로젝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다고 평가했다. 코
    • 2025-02-20
    • 16:48:38
  • [K증시 엇갈린 투심] 역대 최장 34거래일 순매수…증시 떠받치는 연기금
    [K증시 엇갈린 투심] '역대 최장' 34거래일 순매수…증시 떠받치는 연기금
    연기금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온 순매수를 지속하면서다. 개인과 외국인이 증시를 이탈하는 동안 연기금이 사들인 규모는 3조원이 넘는다. 운용 포트폴리오에 따라 추가 매수 여력도 남았다. 일각에선 수급 여건 등을 볼 때 코스피가 올해 3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날까지 연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2012억원을 순매수했다. 34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이는 역대 최장 기록이다. 직전 기록은 2011년 11월 10일부터 32거래일 연
    • 2025-02-20
    • 16:43:10
  • 넥스트레이드, 안정성 이상 無…거래시간 확대 앞장선다
    넥스트레이드, 안정성 이상 無…거래시간 확대 앞장선다
    다음달부터 국내 증시 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3월 4일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의 출범으로 거래시간이 확대되고 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예정이다. 당국 및 유관기관들은 증시 환경 급변을 앞두고 시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서는 '증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열린 토론'이 열렸다. 다음달로 다가온 대체거래소 출범과 공매도 전산화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듣는 자리로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넥스트레이드가 공동 개최했다. 유관기관들은 시스템 안정성을 확
    • 2025-02-20
    • 16:30:35
  •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사업비 상환 두고 조합·시공사 갈등 심화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사업비 상환 두고 조합·시공사 갈등 심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재건축으로 정비 방식을 바꾸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에 빌린 사업비 상환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일부 조합은 파산 신청까지 검토하는 등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안양시 평촌신도시 목련 2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다음 달 9일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을 새로 선출하고, 미뤄진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목련 2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2022년 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지만, 현재 재건축을 주
    • 2025-02-20
    • 16:26:28
  • [마감시황]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2650대로 후퇴
    [마감시황]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2650대로 후퇴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20일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가파르게 올라온 만큼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6포인트(0.65%) 내린 2654.0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80포인트(0.37%) 낮은 2661.72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조선, 전력기기, 건설, 반도체 등 주도 업종 차익 실현으로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며 "이날 조정이 나타났으나 달러와 미국 국채금리가 하향 안정화를 보이고 있고 관
    • 2025-02-20
    • 16:05:38
  • 금감원이 지켜 본다…주총 앞두고 이사회 물갈이 초읽기
    "금감원이 지켜 본다"…주총 앞두고 이사회 물갈이 '초읽기'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권에 큰 폭의 이사진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이사회 역량 강화와 내부통제를 강화한 만큼 금융지주사도 이에 초점을 맞춘 이사회 물갈이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면서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차 후보는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을 맡고 있는 국내 대표 경제학자이고, 김 후보는
    • 2025-02-20
    • 16:00:00
  • [속보] 코스피, 17.46p(0.65%) 내린 2654.06 마감
    [속보] 코스피, 17.46p(0.65%) 내린 2654.06 마감
    코스피, 17.46p(0.65%) 내린 2654.06 마감 코스닥, 10.00p(1.28%) 내린 768.27 마감
    • 2025-02-20
    • 15:34:11
  • 실적 날았지만…삼성생명, 자회사 편입·킥스 비율 등 과제 산적
    실적 날았지만…삼성생명, 자회사 편입·킥스 비율 등 과제 산적
    삼성생명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투자손익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의 하락을 비롯해 삼성화재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 2조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1조8953억원) 대비 약 11.2% 성장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투자손익이 크게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2023년 1조1110억원이던 삼성생명 투자손익은 지난해
    • 2025-02-20
    • 15: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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