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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통가 누쿠알로파 동북동쪽 바다서 규모 7.3 지진기상청이 30일 오후 9시 18분 47초(한국시간)통가 누쿠알로파 동북동쪽 197km 해역 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20.60도, 서경 173.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5km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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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적십자, 미얀마 강진에 1억 달러 긴급모금 캠페인...초기 복구 지원미얀마에 역대급 강진이 덮친 가운데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긴급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적십자 연맹은 미얀마 강진 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스위스프랑(약 1억1500만달러·한화로 약 1669억원)규모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IFRC는 이날 성명에서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1억 스위스프랑 이상을 모금해 향후 24개월 동안 10만명(2만 가구)에게 생명 구호와 초기 복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십자 연맹도 "이번 지진으로 광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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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AI, 10년 내 의사·교사 대체할 것"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향후 10년 내에 인공지능(AI)이 대부분 직종에서 인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의사나 교사 등 전문직도 AI가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난달 NBC '더 투나잇쇼'에 출연해 인간의 전문 기술이 필요한 작업을 AI 기술이 쉽게 수행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일에서 인간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은 전문지식이 '희소성'이 있어 '훌륭한
- 2025-03-30
- 1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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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첫 대면 국방장관회담…美, 中군사 침략 대비 日억지력 강조일본을 방문 중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0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첫 대면 회담을 갖고 중국의 군사 침략에 대한 일본의 억지력과 일본의 자발적인 방위비 증액을 촉구했다. 공영 NHK방송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도쿄 방위성에서 열린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일본은 중국의 군사적 침략을 억제하는 데 필수 파트너”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대만해협을 포함한 이 지역에서 신뢰할 만한 억
- 2025-03-30
-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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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협상 중 우크라에 드론 공격 퍼부은 러…민간인 2명 사망러시아군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곳곳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2명이 숨지고 최소 25명이 다쳤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올레흐 시니에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늦은 시간에 러시아 드론이 하르키우의 군 병원, 쇼핑센터, 아파트 건물 등을 공격해 67세 남성과 70세 여성이 사망했고, 5~17세 어린이와 청소년 등 최소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의료센터에서 치료받던 군인도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러시아가 전쟁
- 2025-03-30
- 16: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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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지진 여파에 '中시공사 건설' 방콕 33층 빌딩 붕괴…조사 착수미얀마 강진의 여파로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3층 빌딩이 붕괴한 가운데 태국 정부가 시공사인 중국 국영기업 계열 건설회사 등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내무부 산하 공공사업·도시농촌계획국에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고의 건물 설계, 설계 승인기관, 승인 절차 등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또 1주일 안에 붕괴 원인을 규명하고 조사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28일(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
- 2025-03-30
- 16: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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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미얀마 도움에 하나된 국제사회…미·중·러 등 각국 도움 손길 잇따라미얀마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은 가운데 국제사회가 잇따라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으로 갈등에 휩싸인 세계가 모처럼 단결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지원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미얀마 강진 발생을 두고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우리는 도울 것이며 이미 미얀마와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 2025-03-30
- 1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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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사망자 급증…1만명 상회 전망까지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29일 오후 기준 사망자 수가 1644명, 부상자 수가 3408명, 실종자가 139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사망자 수 144명에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한 미얀마 인접국인 태국의 방콕에서도 지진에 따른 건물 붕괴가 발생해 30일 기준 17명이
- 2025-03-30
-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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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관세 강행 의지…"가격 인상 신경 안써"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를 겨냥한 ‘관세 폭탄’ 투하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음 달 3일(현지시간)부터 부과될 모든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에 따른 미국 내 자동차 가격 상승 우려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이다. 다만 상호관세와 관련해서는 상대국이 미국에 가치 있는 조건을 제시할 경우에 한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선 관세-후 협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미 NBC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4월 3일부터 부과하기로
- 2025-03-30
- 15: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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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승절에 中·베트남 정상 초청…北김정은 포함되나러시아가 오는 5월 9일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여러 아시아 국가 지도자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여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매체 타스통신에 “아시아의 많은 지도자가 열병식에 초대됐다”며 “누가 참석할지는 대통령 행정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덴코 차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열병식 참석을 언급한 가운데 &ldq
- 2025-03-30
- 13: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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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합병 포석 까는 트럼프…핀란드와 쇄빙선 협력 논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핀란드 정상과 만나 쇄빙선 구매·개발 등 협력에 나설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불태우는 가운데 쇄빙선 확보를 통해 북극 자원 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J D 밴스 미 부통령도 최근 그린란드를 방문해 영토 합병을 위한 포석을 깔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통치 구상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날 플로리
- 2025-03-30
- 11: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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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오는 3~4일 외교장관회의…美방위비 증액 논의할 듯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가 다음주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시간) 나토에 따르면 내달 3∼4일 벨기에 브뤼셀에 나토 본부에서 32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나토 외교장관회의는 그해 연례 정상회의 의제를 최종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나토 회원국의 방
- 2025-03-30
- 10: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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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사망자 1644명으로 증가…하루 만에 11배 늘어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00명대로 급증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성명에서 이번 지진 관련 사망자 수가 1644명, 부상자가 34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날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144명에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붕괴한 건물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또 내전 등으로 당국이 통제하지 못하는 지역이 다수이고 지진으로 통신망도 파괴돼
- 2025-03-30
- 0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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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백신 수장 강제 사임…"케네디 장관, 거짓말에 복종 원해"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담당 고위 당국자가 '백신 음모론'을 신봉하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과 갈등 끝에 강제로 사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이날 HHS 당국자로부터 사임하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마크스 소장은 2012년 FDA에 합류해 2016년부터 CBER의 소장으로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관리 등을 담당해왔다.
- 2025-03-29
- 20: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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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상무장관 회의…"상호호혜적 협력 계속"우리나라와 중국의 상무장관이 29일 서울에서 만나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롯데호텔서울에서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과 '한·중 상무장관회의'를 열고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상무장관 간 양자 회의는 지난 2023년 11월 미국에서 개최된 이후, 약 1년여 만에 개최됐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 환경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뿐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
- 2025-03-29
- 20: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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