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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백악관 "정부효율부 수장 머스크, 결정권 없어…대통령 고문일 뿐"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실질적 결정권은 없으며, 대통령 고문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DOGE의 법적·행정적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슈아 피셔 백악관 행정국장은 이날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면에서 머스크가 백악관의 대통령 고문으로 그에게 조언하거나 지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고위 백악관 고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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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베트남 베트남 섬유업계, 강력한 업황 회복으로 '심각한 인력난' 발생침체됐던 베트남 섬유의류 시장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제는 심각한 인력난에 부딪히고 있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산업이 장기간 침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직원을 감축해야 했던 이후, 2024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주문량이 엄청나게 회복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기업들이 생산 일정과 국제 파트너의 엄격한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심각한 인적 자원 부족으로 이어졌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협회(VITA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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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사우디 왕세자 회동…'트럼프식 가자 구상' 논의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장악·개발 구상을 논의했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중동을 순방 중인 루비오 장관은 이날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했다. 미국에서 따로 출발한 마이클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백악관 중동특사도 같은 날 리야드에서 루비오 장관과 합류했다.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빈 살만 왕세자
- 2025-02-18
- 1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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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 진출 신호…현지 고위급 직원 채용 시작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18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글로벌 고용 플랫폼인 링크트인에 뭄바이를 비롯해 인도 전역에서 매장 관리와 서비스 기술자, 고객 대면 업무 등 13개 직책의 후보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게시했다. 앞서 테슬라는 2021년 인도에 판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임원 12명으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만드는 등 인도 진출을 타진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
- 2025-02-18
- 17: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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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반환·우크라 무장해제 '중립국'·안보 블록 미가입"…미·러 종전협상 관전포인트미국과 러시아 협상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러시아가 주유엔 대사를 통해 협상의 기준점을 제시했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지난 17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지역을 '취소 불가능한' 우크라이나의 상실 지역으로 규정하며 해당 지역을 러시아에 넘기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자국의 영토라고 말하는 4개 지역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점령한
- 2025-02-18
- 17: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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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명' 美연준 이사 "트럼프 관세로 인한 인플레 완만할 것"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호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완만하고 일시적으로만 물가를 올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트럼프발(發)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 연준 내 다수 인사들과 다른 견해로, 관세
- 2025-02-18
- 1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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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사우디서 '우크라 빠진' 우크라 전쟁 종전 협상 개시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를 시작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빠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개시된 모습이다. CNN, AP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측 대표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마이크 월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등이 나왔고 러시아 측 대표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비롯해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 보좌관,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의 키릴 드
- 2025-02-18
- 17: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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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4년에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최애 관광지는?2024년에도 한국이 베트남의 가장 큰 관광 시장으로 자리 매김했다. 그 중에서도 다낭과 냐짱(나트랑)이 가장 인기있는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베트남 공식 홍보 웹사이트(vietnam.vn)에 따르면 베트남국가관광국은 한국이 2024년에도 베트남의 가장 큰 국제 관광 시장이 되었으며, 방문객은 450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25.9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다낭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였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다낭은 냐짱과 함께 20
- 2025-02-18
- 16: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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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이터 "미·러, 사우디서 우크라전 종전협상 개시"
- 2025-02-18
- 16: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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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고공행진 계속되나…골드만삭스 "연말 3100달러 전망"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연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3100달러(약 447만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 3000달러(약 432만원)에서 다시 높여 잡은 수치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리나 토머스와 단 스트루이븐은 최근 보고서에서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와 금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으로 연말 금 가격 목표를 온스당 3100달러로 올린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수요가 월평균 50t에 달할 수 있다면
- 2025-02-18
- 1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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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IPO 투자 설명회 시작"LG전자가 인도 사업부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 설명회(로드쇼)를 시작했다고 1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G전자가 최근 상장 계획을 추진하면서 투자자들과 만남을 가지기 위해 로드쇼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LG전자가 이번 IPO를 통해 인도법인의 기업 가치를 150억 달러(약 21조6000억원) 정도로 평가받고, 10억∼15억 달러(약 1조4000억∼2조1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제출된 투자설명서에
- 2025-02-18
- 15: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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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에 지원 대가로 720조원 요구…경제적 식민지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건투자기금' 협정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지금까지 지원 받은 대가로 5000억달러(약 720조원)를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영원히 경제적 식민지로 종속시키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주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시한 재건투자기금 협정의 초안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초안에 실린 조건과 관련해 텔레그래프는 "법적으로 영원히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 2025-02-18
-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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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들 "美지원 수준 따라 우크라 안전보장 제공"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지원 수준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자유유럽방송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공식 회동에서 정상들이 이런 내용에 동의했다고 익명의 관계자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유럽의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안전보장 조치에 미국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그래야 추후 러시아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 2025-02-18
- 14: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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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우디서 트럼프식 가자구상·우크라 뺀 종전회담 시동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자지구 장악·개발’ 구상 관련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일 사우디에서 예정된 미국·러시아 간 고위급 대화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중동을 순방 중인 루비오 장관은 이날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양국 경제·방위 협력 증
- 2025-02-18
- 1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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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포털' 바이두 리옌훙, 시진핑 좌담회 불참…"선도 우위 잃어"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옌훙이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주재한 민영 기업 좌담회에 불참한 가운데 바이두가 시장에서 선도적 우위를 잃은 것을 시사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좌담회 참석자 중 리옌훙이 없었다고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17일에 열린 자담회에는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BYD 왕촨푸 회장, 유니트리의 왕싱싱 회장,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답시크 창업자 량원펑 등 주요 기술기업 총수들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10월 중국
- 2025-02-18
- 1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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