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유산위서 부산 선언 채택…무력분쟁·기후변화 협력 강조
    세계유산위서 '부산 선언' 채택…무력분쟁·기후변화 '협력' 강조 무력분쟁, 기후변화, 개발 압력 등 세계유산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에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세계유산에 관한 부산 선언(Busan Declaration on World Heritage)'​이 20일 채택됐다. 국가유산청과 외교부는 이날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본회의에서 '부산 선언'이 회원국들 합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 선언은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21개 세계유산위원국 및 세계유산위원회 3대 자문기구(ICCROM, ICOMOS, IUCN)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2026-07-20 17:01
  • 한국·중앙아시아, 아리랑으로 문화 교류 넓혔다
    한국·중앙아시아, 아리랑으로 문화 교류 넓혔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아리랑'과 '한복'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각국 전통음악과 한국 민요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고,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가 이어지며 양국 간 문화적 유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사)한·중앙아친선협회(회장 이옥련)는 지난 18일 서울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제8회 한·중앙아시아 친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동국대학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문화 2026-07-20 16:39
  • [따끈따끈 신간] 모서리를 접을 수밖에 없는 책
    [따끈따끈 신간] 모서리를 접을 수밖에 없는 책 상처와 결별하기=도종환 지음, 한길사.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시인 도종환의 산문집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퍽퍽하게 갈라진 마음에 초록빛 비가 스며든다. 끓어오르는 주전자처럼 폭발할 것 같은 마음의 뚜껑을 열어 한김 식히게 하는 문장들이다. 저자는 살아오면서 “넌 이제 끝났어”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고 한다. 교육 운동을 하다 감옥에 갔을 때도, 시인이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도 그랬다. 그럼에도 그는 인생을 '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기를 반복 2026-07-20 16:13
  • [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지역미술의 수렁에 빠진 지방미술관 구하기
    [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지역미술'의 수렁에 빠진 지방미술관 구하기 색이 없는 미술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미술관 건립 열기는 눈물겹다. 그러나 정작 미술관을 채워야 할 설립목적과 이를 구현할 작품수집정책은 없거나 형식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로 짓는 미술관마다 내세우는 표어는 하나같이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의 삶과 연결하는 열린 미술관’,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교류 허브’다. 누구나 쓸 수 있고 어디에나 붙일 수 있는 이 문구들은 결국 아무것도 규정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고유색이 없는 그렇고 그런 미술관 2026-07-20 09:03
  • 나홍진 감독 호프, 주말 박스오피스 1위…212만 관객 돌파
    나홍진 감독 '호프', 주말 박스오피스 1위…212만 관객 돌파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150만40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2만9720명이다. ‘호프’는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모으며 나홍진 감독 작품 가운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관객,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2026-07-20 08:39
  • 잘 키운 캐릭터 하나, 열 기업 안 부럽다… K-캐릭터 야호~
    잘 키운 캐릭터 하나, 열 기업 안 부럽다… K-캐릭터 야호~ 분홍 토끼가 일본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캐릭터 '에스더버니'는 2025년 일본 고교생 대상 최신 트렌드 조사에서 '지금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1위에 올랐다. 일본 국민 캐릭터 헬로키티를 제쳤다. 시부야 트렌드 등 주요 트렌드 조사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주관하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보드게임콘'에서 만난 김현경 케이비젼 CEO는 "한국 캐릭터도 일본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더버니는 현 2026-07-20 00:01
  • 김윤지 콘진원장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든든한 동반자 되겠다
    김윤지 콘진원장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든든한 동반자 되겠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하고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국내 콘텐츠 IP는 장르와 산업 경계를 넘어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푸드, 뷰티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콘텐츠 IP의 경제적 파급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김 원장이 2026-07-20 00:00
  • 나홍진 감독 호프, 개봉 5일째 200만 관객 돌파…2026년 최단 기록
    나홍진 감독 '호프', 개봉 5일째 200만 관객 돌파…2026년 최단 기록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5일째인 이날 오후 1시께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록이다. '호프'는 앞서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6년 최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첫 주말 200만 고지도 넘어서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5일째 저녁 200만 관객을 돌파한 '군체'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 2026-07-19 15:15
  •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20만장 돌파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20만장 돌파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날 오후 12시 12분 기준 사전 예매량 20만8744장을 기록했다. 개봉을 10일 앞둔 시점에서 20만장을 넘어선 수치다. 주말 사이 예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며 7월 극장가 기대작으로서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를 연기한 이른바 '톰스파' 시리즈와 비교해도 높은 사전 예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파이 2026-07-19 13:26
  • 9월 서울 곳곳서 예술 동전 1만6천개 찾는다
    9월 서울 곳곳서 '예술 동전' 1만6천개 찾는다 30여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제5회 프리즈 서울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서울 전역이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영국 작가 라이언 갠더가 서울 곳곳에 특별 제작한 동전 1만6000개를 숨기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등 서울을 찾은 누구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프리즈 서울은 라이언 갠더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더 파인드 서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라이언 갠더는 을지로와 한남, 청담, 삼청, 코엑스 일대 등 누구나 접근할 수 2026-07-18 10:30
  • 나홍진 호프,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나홍진 '호프',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개봉 사흘째인 17일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기록이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호프'가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4일 차에 100만명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록이다.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일 차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의 2026-07-17 14:41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국제경쟁 발견 본선 8편 발표…역대 최다 출품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국제경쟁 '발견' 본선 8편 발표…역대 최다 출품 제2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국제 장편영화 경쟁 부문 ‘발견’ 본선 진출작 8편을 발표했다.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국내외 여성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경쟁 부문 ‘발견’의 올해 본선작을 확정했다. ‘발견’은 여성 서사와 영화 미학의 지평을 확장하는 작품을 발굴해온 부문이다. 신진 여성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펼치고 국제 무대와 만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6-07-17 11:00
  • [신간] 당신이 약해서 당한 게 아니다…임철웅 『안티 다크심리학』
    [신간] "당신이 약해서 당한 게 아니다"…임철웅 『안티 다크심리학』 "왜 그 자리에서 거절하지 못했을까." "충분히 납득하지 못했는데 왜 먼저 동의했을까." 누군가의 요구를 받아들인 뒤 뒤늦게 후회하면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성격부터 탓한다. 의지가 약해서, 지나치게 착해서, 사람을 쉽게 믿어서 당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개인의 나약함이 문제일까. 심리대화 전문가 임철웅은 오는 24일 출간되는 신간 『안티 다크심리학』을 통해 타인의 심리적 압박으로부터 자신의 판단과 선택권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을 관통하는 핵심 주장은 '조종 2026-07-17 07:00
  • 김윤지 콘진원장 K-콘텐츠, 더 넓은 무대로…든든한 동반자될 것
    김윤지 콘진원장 "K-콘텐츠, 더 넓은 무대로…든든한 동반자될 것"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하고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국내 콘텐츠 IP는 장르와 산업 경계를 넘어 캐릭터,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푸드, 뷰티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실제 콘텐츠 IP의 경제적 파급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 2026-07-16 15:31
  • 한강, 배재고 5·18 희화화에 어쩌다 우리는 이렇게 실패했나
    한강, 배재고 5·18 희화화에 "어쩌다 우리는 이렇게 실패했나"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최근 논란이 된 배재고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희화화 사건을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강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린 제 80회 아비뇽 페스티벌을 계기로 한국 기자들과 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배재고 사건 관련해서 "어떻게 하다가 우리는 이렇게 실패하게 됐나"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혐오를 개별 사건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회 전체가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한강 2026-07-16 14:57
  • 무용수 45명이 펼치는 서울굿…무감서기 9월 첫 선
    무용수 45명이 펼치는 서울굿…'무감서기' 9월 첫 선 서울시무용단이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작 '무감서기''​를 선보인다고 세종문화회관이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서울굿​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창작 무용이다. 굿이 지닌 정화와 치유의 의미를 현시대의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무용이다. 무감서기란 굿의 막바지에 펼쳐지는 행위로 굿을 의뢰한 사람이 무녀의 옷을 입고 직접 춤을 추는 의식을 뜻한다. 이는 스스로 진정한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감서기'는 이러한 전통적 의미를 새 2026-07-16 10:25
  •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한국 찾는다…K-컬처 세계 진출 발판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한국 찾는다…K-컬처 세계 진출 발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사업은 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한국의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국내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국제협력 기반을 넓히는 게 골자다. 올해는 시각예술과 문학·출판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주요 인사 10명이 순차적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첫 번째 초청 인사는 에세키엘 마르티네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도서전 총괄국장이다. 그 2026-07-16 09:36
  • [윤주혜의 C] 인생이 따분할 땐, SNS 인생샷 대신 마틴 파
    [윤주혜의 C] 인생이 따분할 땐, SNS 인생샷 대신 '마틴 파' 여행, 맛집, 명품 등 끝없이 이어지는 남의 인생샷에 지쳤다면, 혹은 하루하루가 따분하고 무료하다면,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이 선보이는 전시 '마틴 파: 위 아 마틴 파(We Are Martin Parr, 이하 마틴 파)'를 권한다. 현대 사진의 거장 마틴 파(1952~2025)의 시선으로 담아낸 누군가의 일상을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난다. 평범함이야말로 유머와 아이러니로 가득한 가장 비범한 풍경이고 할까. 안드레아 홀스헤르 매그넘 포토스 글로벌 컬처 디렉터는 15일 서울 도봉구 서울시립 사진 2026-07-15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