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보다 강해진 習…트럼프와 주고받기식 거래 합의
    6년 전보다 강해진 習…트럼프와 '주고받기식' 거래 합의 '세기의 담판'이라 불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관세 인하와 블랙리스트 기업 제재 완화를, 중국은 희토류 공급과 대두 구매를 약속하며 합의를 이뤄냈다. 양국은 핵심 쟁점을 놓고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였지만, 양국 정상 모두 미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중 무역전쟁 확전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게 됐다. '주고받기식 거래'...희토류·항만稅·기업 제재 '1년 유예' 30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6년 4개월 만에 마주 2025-10-30 17:17
  • 1년짜리 합의지만 미·중 정상회담 무역전쟁 확전 막았다
    "1년짜리 합의지만" 미·중 정상회담 무역전쟁 확전 막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에서 가진 약 100분간의 무역담판에서 희토류, 대두, 펜타닐, 관세, 항만세, 기업 제재 등의 방면에서 합의를 이뤄냈다. 양국 간 고조됐던 갈등도 다시 해소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이날 정상회담은 앞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5차 무역협상에서의 합의 내용을 양국 정상이 사실상 공식화했다. 미·중 양국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 합성마약의 일종인 펜타닐의 밀수출 차단에 협력하는 조건으로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 2025-10-30 16:32
  • 시진핑과 블랙웰 논의 트럼프 발언에 엔비디아 시총 5조 달러 돌파...美정치권은 발칵
    "시진핑과 '블랙웰' 논의" 트럼프 발언에 엔비디아 시총 5조 달러 돌파...美정치권은 발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 달러(약 7100조원)를 돌파했다. 다만 미국 정치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첨단 인공지능(AI) 칩과 관련한 양보를 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2.99% 오른 207.04달러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시총이 5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시총 4조달러& 2025-10-30 11:21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0일) 7.0864위안...가치 0.03% 하락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30일) 7.0864위안...가치 0.03% 하락 30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1위안 올린 7.086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334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49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3647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0.58원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2025-10-30 10:27
  •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中, 무역합의 물꼬…美 대두 구매 재개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中, 무역합의 '물꼬'…美 대두 구매 재개 중국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국영 곡물기업 중량(中粮)그룹이 최근 미국산 대두 18만톤(t)을 구매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이는 올해 가을 수확된 미국산 대두를 중국이 구매한 첫 사례다. 해당 물량은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인도될 예정이다. 한 국제무역 업체 관계자는 로이터에 "중량그룹의 이번 구매는 두 정상 간 무역 합의 2025-10-29 17:39
  • 中 새 5개년 계획, 내수진작·기술자립 초점…전기차는 전략산업 제외
    中 새 5개년 계획, 내수진작·기술자립 초점…전기차는 전략산업 제외 중국이 기술 자립과 기술 자립과 내수 활성화 등을 핵심으로 한 향후 5년의 경제 발전 계획안을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중앙위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에서 확정한 '국민경제 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 규획(계획) 제정에 관한 건의'(이하 건의) 전문을 28일 공개했다. 2만여자 분량의 건의에는 "기초 연구와 원천 혁신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주요 기술에서 빠른 돌파구를 마련해 기술 자립과 자립 강화의 실질적인 향상을 이룬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홍콩 2025-10-29 14:28
  • 콩 사고 관세 낮추고 시진핑·트럼프 제한적 합의 이뤄낼까
    "콩 사고 관세 낮추고" 시진핑·트럼프 '제한적 합의' 이뤄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출범 후 미·중 양국 정상이 30일 부산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관세, 희토류, 반도체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갈등을 일부 봉합하며 무역전쟁 확전을 막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 협상안에서 미국은 중국이 합성마약의 일종인 펜타닐 원료 밀수출 단속을 강화한다면 중국에 부과한 '펜타닐 관세' 20%를 10%로 낮추는 구상을 하고 있다. 또 중국은 사 2025-10-29 11:54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29일) 7.0843위안...가치 0.02% 상승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29일) 7.0843위안...가치 0.02% 상승 29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3위안 내린 7.084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58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61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407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1.92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10-29 10:20
  • 트럼프-시진핑 회담 이틀 앞두고...미중 외교수장 통화
    트럼프-시진핑 회담 이틀 앞두고...미중 외교수장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산 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7일 양국 외교 수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이날 통화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화적 메시지를 발산하면서도 "걸핏하면 압박하는 방식을 버려야 한다"며 뼈 있는 말을 건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랫동안 교류하고 서로 존중해왔다"며 이는 2025-10-28 14:58
  • 中상무차관, SK그룹 부회장 만나 중국 시장 깊이 다지길
    中상무차관, SK그룹 부회장 만나 "중국 시장 깊이 다지길" 중국 상무차관 겸 무역 대표가 서진우 SK그룹 부회장을 만났다고 중국 상무부가 28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링지 상무부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담판 부대표는 전날 서 부회장을 만나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가 향후 5년 발전의 청사진을 그렸다"며 "과학·기술 혁신으로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이끌고, 산업의 스마트화·녹색화·융합화 전환을 추동하며, 신흥·미래 산업을 육성해 더 큰 규모의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 2025-10-28 10:44
  • NYT 美中 사이에 낀 한국...무역전쟁 압박감 시달려
    NYT "美中 사이에 낀 한국...무역전쟁 압박감 시달려"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 무역전쟁의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중 사이에서 난처한 한국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무역전쟁에 따른 딜레마가 한국에 특히 고통스럽다고 전했다. 우선 한국은 올해 7월 미국과 무역협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담스러운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미국과 매우 중요한 동맹을 유지하고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거대한 이웃나라 2025-10-28 10:29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28일) 7.0856위안...가치 0.04% 상승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28일) 7.0856위안...가치 0.04% 상승 2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5위안 내린 7.085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62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45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461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1.77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10-28 10:22
  • 美 석학 트럼프-시진핑 부산회담, 우호적일 것...양국 모두 갈등 악화 원치 않아
    美 석학 "트럼프-시진핑 부산회담, 우호적일 것...양국 모두 갈등 악화 원치 않아"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을 대표하는 석학인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어샤이머 교수는 27일 공개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말 한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 전망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미국의 입장 2025-10-27 16:21
  • 中, 제조업 경기 개선 조짐…공업이익 2개월 연속 20%대 깜짝 증가
    中, 제조업 경기 개선 조짐…공업이익 2개월 연속 20%대 '깜짝 증가' 중국 제조업 기업들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공업이익이 2개월 연속 20%대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중 관세전쟁에도 중국 정부의 '출혈경쟁' 단속 정책이 효과를 낸 덕분이다. 지난해 업황이 부진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한몫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뒷걸음질치던 공업이익은 전달(20.4%)부터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공업이익은 연 매출 20 2025-10-27 15:21
  • [종합] 미·중, 확전은 피했다…정상회담 앞두고 사전 합의 틀 마련
    [종합] 미·중, 확전은 피했다…정상회담 앞두고 사전 합의 틀 마련 미국과 중국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5차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희토류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이견을 어느 정도 좁히면서 미·중 관세전쟁 확전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한국에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이후 발표될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양국이 함께 관심을 가진 중요 경제·무역 문제에 관해 솔직하고 심도 있으며 건설성이 풍부한 교류·협상을 했다"며 &qu 2025-10-27 13:44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27일) 7.0881위안...가치 0.07% 상승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 (27일) 7.0881위안...가치 0.07% 상승 2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47위안 내린 7.088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54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382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4563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2.14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10-27 10:21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4일) 7.0928위안...가치 0.01% 하락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4일) 7.0928위안...가치 0.01% 하락 24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0위안 올린 7.092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8.248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59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467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201.89원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2025-10-24 10:18
  • [종합] 中 4중전회 폐막…질적성장·기술자립 초점 15차5개년 계획 논의
    [종합] 中 4중전회 폐막…'질적성장·기술자립 초점' 15차5개년 계획 논의 23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중국 지도부는 고품질 발전(高質量發展, 질적 성장)과 기술 자립을 향후 5년간 발전 전략의 우선순위로 삼았다. 미·중간 패권 전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질적 성장, 기술 자립, 내수 진작 등에 의존해 중국을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내비친 것이다. 실제 이날 4중전회 폐막후 발표된 5000자 남짓의 공보에는 '고 2025-10-2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