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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출마하라" 추대 모임 잇달아…"꿈도 꾸지 말라" 비판도 6·3 대선을 앞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후보로 추대하려는 정치권, 시민사회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한 대행이 대선 출마에 명확한 견해를 밝히지 않아 출마 가능성이 계속해서 거론되는 가운데 보수 진영에서도 냉담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사학회관에서 한 대행의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단체는 출마 촉구 성명서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2025-04-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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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대행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 개최" 한덕수 대행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 개최" 2025-04-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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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권한대행 기록물 이관…계엄문건 훼손 막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됨에 따라 '제20대 대통령기록물' 이관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권한대행 기관에 대한 점검이 대통령기록관이 아닌 대통령비서실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계엄 문건 등 주요 기록물이 훼손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기록물 이관을 위한 현장 점검 대상에 오른 대통령기록물 생산 기관은 모두 30곳이다. 앞서 대통령기록관 2025-04-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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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尹탄핵 집회 관리' 경찰관과 공관서 오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치안 질서를 유지한 경찰 지휘부와 현장 출동 경찰관을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가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줬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곁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역할을 계속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현장에서 2025-04-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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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장애인의날 기념식…"장애인 삶 안정된 나라 돼야...일자리 확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모두가 행복한 사회는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며 "올해 안에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참된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은 장애인 맞춤형 보건의료 지원체계의 청사진으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제 2025-04-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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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조건⓷] 방향 잃은 경제 정책…전문가 "차기 정부는 구조개혁부터" 윤석열 정부의 결정적인 실패 요인 중 하나로는 경제정책 방향의 모호성이 꼽힌다. 지난 정부부터 이어진 역대급 세수 결손 상황에서의 건전 재정 기조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았다. 다만 '경제 컨트롤 타워'로 불리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조직이 지나치게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미래 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은 어느 때보다 뼈아프게 다가왔다. 학계에서는 오는 6월 취임할 차기 대통령이 현금성 공약을 남발하기 보다는 구조적 개혁 중심의 경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 2025-04-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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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울산 현대중공업 찾아 다산정약용함 시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통상 현안 대응 행보로 자동차에 이어 방산 조선 현장을 찾았다. 한 대행은 16일 오후 울산에 있는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건조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에는 노진율 사장, 주원호·금석호 부사장 등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도 참석했다. 별도의 발언 없이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급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과 초계함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한 대행은 현대중공업 직원들과 직접 초계함에 탑승하기도 했다. 브리핑 도중 2025-04-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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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조건⓶] 혁신적 정책으로 정국 주도해야…'통합·소통'도 관건 12·3 비상계엄 이후 4개월 이상 지속된 갈등과 분열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됐고, 조기 대선 절차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차기 지도자의 조건으로는 헌정사의 실패를 또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통합'과 '소통'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혁신적인 정책으로 정국을 주도하고 국민과 정치권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으로, 계엄 이후 선출될 대통령의 자격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15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선고한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 2025-04-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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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조건⓶] 전직 대통령들도 위기 극복·사회 통합에 앞장서 역대 대통령 모두 취임식에서 ‘국민 통합’을 앞세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외쳤다. 대부분 말뿐인 구호에 그쳤지만 실천으로 옮긴 대통령도 있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통합과 화합’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화를 통한 사회적 갈등 해결’을 원칙으로 삼았다. 김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 2025-04-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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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대응' 광주 찾은 韓대행…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강한 반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광주에 있는 기아차 공장을 찾아 통상 현안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한 대행의 이 같은 움직임이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란 견해가 나오는 등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AI(인공지능)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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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광주 기아차 공장 방문…"자동차 산업 R&D 예산 대폭 확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자동차 산업의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AI(인공지능)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15일 오후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을 방문해 "최근에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에 의해 전 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도 품목 관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부품에 대해서 2025-04-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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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하루이틀 사이 알래스카 LNG 관련 한·미 화상회의 예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과 주요 산업 분야 협상에 대해 "모든 분야에서 한·미가 협상 체계를 갖추고,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내용을 도출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에서 "하루이틀 사이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와 관련해서 한·미 간에 화상 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민관 합동으로 미국의 현황을 파악하고, 어 2025-04-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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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전략적 관세 대응 방안 구체화하라…마지막 소명 다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발 글로벌 통상 전쟁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무역 대국' 대한민국의 수출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 나가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 2025-04-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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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실패한 대통령 안돼…대통령다운 리더십 갖춰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서 지난 2017년 3월 이후 약 8년 만에 대통령이 임기 도중 물러나는 비극이 되풀이됐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재판도 받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실패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확고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사회 전반에서 나오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1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 2025-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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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 왜 리더십이 중요한가①] 尹 탄핵 정국 123일간 경제·외교 총체적 난국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이 파면됐다. 작년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3일 만이다. 이 기간 대한민국은 경제, 외교 등 주요 분야에서 위기를 맞았다. 이러한 상황을 대통령 권한대행, 대행의 대행 체제에서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13일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안 가결 등 국내 정치 위기에 상호관세 부과 우려 등 미국 트럼프 행정부 정책을 비롯한 외부 2025-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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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파면 일주일 만에 한남동 관저 떠나…"자유와 번영 위해 노력" 外 尹, 파면 일주일 만에 한남동 관저 떠나…"자유와 번영 위해 노력"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직을 상실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고 일주일 만인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주했다. 지난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에 입주한 이후 886일 만의 퇴거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서 퇴거에 앞서 참모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국민에게 보내는 인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직접 작성한 이 메시지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임기 중 관저에서 보낸 시간과 지지자들의 응원에 대한 2025-04-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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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 위한 새 길 찾을 것"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대리인단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관저를 떠난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지난 2년 반 이곳 한남동 관저에서 2025-04-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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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임시정부 기념하며 희망·통합·위기극복 교훈 되새겨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면서 희망과 통합 그리고 위기 극복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라는 백범일지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대한민국을 아 2025-04-11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