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러 엑스포에 축사…푸틴 中과 에너지 등 경제협력 강화
    시진핑, 중·러 엑스포에 축사…푸틴 "中과 에너지 등 경제협력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8회 중국·러시아 엑스포에 축사를 보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행사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러 엑스포 개막식에 서면축사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노력하에 양국 관계는 착실히 진보하고 있다"며 "올해는 양국 수교 75주년으로, 양국관계는 더 넓은 발전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러 엑스포가 양국 경제무역을
    • 2024-05-17
    • 18:09:02
  • 블룸버그 中, 정부가 미분양 주택 매입하는 방안 고려…과잉 재고 해결
    블룸버그 "中, 정부가 미분양 주택 매입하는 방안 고려…과잉 재고 해결"
    중국이 지방 정부들로 하여금 미분양 주택을 구매하게끔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중국 경제의 주축인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직접 나서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고강도 처방까지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기 계획에 대해 일부 지방 정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지방 정부 산하 기업들이 국유 은행 대출을 받아 경영난에 처한
    • 2024-05-15
    • 15:55:33
  • 조태열 장관 이견도 허심탄회하게 논의…중요한 성과
    조태열 장관 "이견도 허심탄회하게 논의…중요한 성과"
    "한·중 관계가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도록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 취임 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13일부터 1박 2일 방중 일정에 대해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조 장관은 14일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베이징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이번 방중을 계기로 정부는 조만간 개최될 한·일·중 정상회의를 비롯해 중국과 다양한 수준, 각급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양국 관계 진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카운터파
    • 2024-05-14
    • 17:41:41
  • 中 북한 빼고 韓 대만 빼고…한·중 외교회담 발표문 차이점은…
    中 '북한' 빼고 韓 '대만' 빼고…한·중 외교회담 발표문 차이점은…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되지 않고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중국 측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길 바란다.” <조태열 외교장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문제를 적절하고 신중하게 처리해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길 바란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 이후 양국이 공개한 회담 발표문을 살펴보면 대만, 북핵 등 양국 간 서로 민감한 문제에서 이견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조태열 외교장
    • 2024-05-14
    • 09:15:49
  • 조태열 갈등보다 협력 초점 왕이 수교 초심 지켜야
    조태열 "갈등보다 협력 초점" 왕이 "수교 초심 지켜야"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카운터 파트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베이징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태열 장관과 왕이 부장은 이날 처음 대면 회동했다. 회담은 이날 오후 5시경(현지시각) 베이징시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렸다. 회담에는 한국 측은 정재호 주중대사,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이 참석했고, 중국 측은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 사장(
    • 2024-05-13
    • 19:38:16
  • 조태열 방중…中언론 韓 불균형 외교정책 바로잡아라 훈수
    조태열 방중…中언론 "韓 불균형 외교정책 바로잡아라" 훈수
    중국 관영언론이 12일 조태열 외교장관 방중을 하루 앞두고 미국 등 서방국에 치우친 한국의 불균형한 외교정책을 조속히 바로잡을 때라고 압박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이날 저녁 게재한 잔더빈 상하이 대외경제무역대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의 기고문을 통해서다. 잔 주임은 기고문에서 미국과 일본의 밀착 관계로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한국이 G7 정상회담에 초청받지 못하는 등 "한국 내에서 외교정책 성패를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서방
    • 2024-05-13
    • 09:31:05
  • 격화하는 미중 무역전쟁...美 중국산 전기차 관세 4배 올린다
    격화하는 미중 무역전쟁...美 중국산 전기차 관세 4배 올린다
    미·중 무역전쟁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미국이 이번 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관세를 4배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중국은 미국 측 ‘폭탄 관세’에 즉각적으로 맞불을 놓을 수 있도록 관세법을 개정하고 '보복 관세'를 명문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14일(현지시간) ‘핵심 전략’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하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00%로 4배 상향할 방침인
    • 2024-05-12
    • 16:45:11
  • 머스크, 中 방문 당시 로보택시 테스트 제안…당국 긍정적
    머스크, 中 방문 당시 로보택시 테스트 제안…당국 '긍정적'
    지난달 말 중국을 ‘깜짝’ 방문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당시 중국 측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중국 내 택시에 탑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중국일보가 8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머스크를 만난 중국 관리들은 "테슬라가 중국 내에서 로보택시 테스트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국 당국은 FSD 기능의 전면적 사용은 즉각 승인하지는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예고 없이 베이징을 찾아 리
    • 2024-05-08
    • 18:02:22
  • 철통 같은 우의 과시한 중국·세르비아
    '철통' 같은 우의 과시한 중국·세르비아
    유럽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이어 세르비아를 방문해 양국 간 '철통 우호'를 과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중 간 무역 마찰 속 중국과 유럽연합(EU)이 껄끄러운 관계에 놓인 가운데서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저녁 전용기를 타고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에 도착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부부가 함께 직접 공항에 나가 시 주석을 맞이했다. 세르비아는 시 주석이 탄 비행기가 영공에
    • 2024-05-08
    • 15:26:18
  • 시진핑 5년 만의 유럽 순방에…美·英 견제 수위 ↑
    시진핑 5년 만의 유럽 순방에…美·英 견제 수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년 만에 유럽 순방에 나선 가운데 중국에 대한 서방의 경계심이 커진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인텔 등에 대중국 수출 자격을 박탈한 데 이어 영국에서는 영국군의 시스템 해킹 배후로 중국이 지목됐다. 시 주석이 유럽 방문을 계기로 미국을 주축으로 형성된 서방의 ‘중국 견제 연대’에 균열을 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서방의 대중국 견제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업체
    • 2024-05-08
    • 11:32:20
  • 中 전투기, 서해서 호주 헬기 공격...中외교부 호주 도발에 대응
    中 전투기, 서해서 호주 헬기 공격...中외교부 "호주 도발에 대응"
    중국이 서해 내 국제 수역에서 대북 국제 제재를 이행하던 호주 해군 소속 헬리콥터를 향해 조명탄을 쏜 것에 대해 호주의 도발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7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호주 군함기가 ‘유엔 안보리 결의 집행’이라는 기치를 건 채 중국 영공에 접근해 말썽을 일으키고 도발하려는 음모를 꾸몄으며, 중국 해상·공중 안보를 위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고와 주의 환기 목적에서 중국 군대는 현장에서 필
    • 2024-05-07
    • 18:05:14
  • 시진핑 佛제품 수입 확대 원해…마크롱 中기업 차별 안 할 것
    시진핑 "佛제품 수입 확대 원해"…마크롱 "中기업 차별 안 할 것"
    5~7일 프랑스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시장 개방 노력에 일부 성과를 거뒀다.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긴 했지만 일부 합의점을 찾으며 양국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유럽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협력하는 데 따른 경제적 이득을 내세우며 프랑스를 포섭하는 전략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시 주석은 6일 오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
    • 2024-05-07
    • 16:58:44
  • 경기불황에 씀씀이↓ 中 유커 관광소비 패턴 변했다
    "경기불황에 씀씀이↓" 中 유커 관광소비 패턴 변했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지갑이 얇아진 중국인들이 올해 노동절 연휴(5월 1~5일)에 씀씀이를 줄이고 가성비 좋은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노동절 연휴 관광 소비 통계에서 잘 드러났다. 중국 문화여유부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국내 관광객은 2억9500만명으로, 총 관광수입은 1668억9000만 위안(약 31조3900억원)에 달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6%, 12.3%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1인당 지출액은 오히려 줄었다. 올해 노동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565.7위안(약
    • 2024-05-07
    • 12:12:36
  • 시진핑 중·프 경제 협력 강조...마크롱 개방적인 태도 감사
    시진핑 중·프 경제 협력 강조...마크롱 "개방적인 태도 감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신화통신·AP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은 “(양국은) 상호 무역을 촉진하고 농업과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항공우주·원자력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쌍방향 투자 확대를 장려하고 상대국 기업에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
    • 2024-05-07
    • 11:42:48
  • 주중대사관,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유감 표명
    주중대사관,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유감 표명
    정재호 주중대사의 이른바 '갑질' 의혹 보도 이후 주중 한국 대사관이 우리나라 베이징 특파원을 대상으로 도입한 '24시간 이전 취재 신청 허가제'를 철회했다. 주중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6일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주중대사관은 가급(최상급)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출입 시 사전 협의는 필요하다. 이러한 사전 협의 요청은 외교부 보안 규정 및 대사관 내규에 따른 것으로 (외교부) 본부와 협의를 거친 입장”이라며 “다만 24시간 전 취재 신청을 하라고 요청한 조치는 철회한다”
    • 2024-05-06
    • 2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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