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권 약진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강남권 약진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강남권 선호 단지와 재건축 단지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주(1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오르며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에서는 광진구(0.05%)가 광장·구의동 위주로, 마포구(0.02%)는 아현·공덕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동대문구(-0.05%)는 장안·답십리동 위주로, 노원
    • 2025-02-20
    • 14:27:29
  • 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약 4억 전달…누적 104억 지급
    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약 4억 전달…"누적 104억 지급"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일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0개국 외국인 유학생 98명에게 장학금 약 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려 장학금
    • 2025-02-20
    • 13:35:59
  • 서울시, 성수동 삼표 레미콘 부지 사전협상 완료…최고 77층 랜드마크 조성
    서울시, 성수동 '삼표 레미콘' 부지 사전협상 완료…최고 77층 랜드마크 조성
    한강과 서울숲으로 둘러싸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가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 77층 규모 업무·문화 복합시설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본격 착수한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하고 민간 측에 협상 완료를 공식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으로 운영됐다. 이후 2017년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을 철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는 성동구가 철거
    • 2025-02-19
    • 13:35:49
  • 장위자이 레디언트, 공사비 증액 극적 타결··· 내달 입주 가능
    장위자이 레디언트, 공사비 증액 극적 타결··· 내달 입주 가능
    공사비 증액을 두고 시공사와 조합이 갈등을 빚어온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 재개발 사업(장위자이 레디언트)이 입주 약 1개월을 앞두고 최종 합의에 성공했다. 18일 서울 성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진행된 장위4구역 재정비촉진 갈등조정위원회에서 시공사인 GS건설과 조합 측이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공사비 증액 비용을 두고 조합과 협의를 이어간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공사 현장 외부 펜스에 ‘공사중지 예고’를 내걸고 공사 진행이 어렵
    • 2025-02-18
    • 18:01:36
  • GS건설 시공 한남하이츠, 설계사 선정 본격화로 사업 탄력
    GS건설 시공 '한남하이츠', 설계사 선정 본격화로 '사업 탄력'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설계권을 놓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경쟁을 펼친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조합이 진행한 설계공모에 해안건축과 희림건축이 최종 설계 공모안을 제출했다. 조합은 이달 중 조합원 대상 홍보 절차를 거친 후 오는 22일 총회를 열어 설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 사가 제출한 공모안에는 기존 재건축사업 추진에 문제로 지적된 알박기 부지를 해결하기 위해 주출입로를 변경하는 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에서 설계사
    • 2025-02-18
    • 16:25:26
  •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통합재건축…2320가구 수변단지로 탈바꿈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통합재건축…2320가구 수변단지로 탈바꿈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가 2320가구 규모의 친환경 수변특화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개포통합(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이들 단지에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00% 이하 규모의 공동주택 2320가구(공공주택 365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
    • 2025-02-18
    • 15:12:21
  • 똘똘한 한채 선호에…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 4건 중 1건은 15억↑
    '똘똘한 한채' 선호에…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 4건 중 1건은 '15억↑'
    지난해 하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4곳 중 1곳은 15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짙어짐에 따라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8033건으로 이 중 23.8%가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였다. 15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2022년 하반기(13.7%) 이후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6억원 이하 아파트 거
    • 2025-02-18
    • 15:11:38
  • 남는 게 없다…공사비 급등에 주요 건설사 매출 원가율 90%대로 쑥
    "남는 게 없다"…공사비 급등에 주요 건설사 매출 원가율 90%대로 '쑥'
    지난해 주요 대형 건설사의 매출 원가율이 평균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건설 공사비마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24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건설사 중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지난해 매출 원가율이 각각 100.6%와 104.9%(이하 잠정 실적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지난해 잠정 1조22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3년 만의 ‘어닝쇼크’를 나타냈다. 금호건설도 181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 원가율은 매출액에서
    • 2025-02-16
    • 11:16:21
  • 황상하 SH 사장 마곡지구 유보지 등 활용해 미리내집 공급 집중
    황상하 SH 사장 "마곡지구 유보지 등 활용해 미리내집 공급 집중"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이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육아는 사회적 책임이 됐다. 집을 주는 직접적인 저출생 대책이 진작에 나왔어야 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에게 우선 장기전세주택을 제공하고, 출산 시 거주 기간 연장이나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분양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총 1022가
    • 2025-02-12
    • 09:55:06
  • 요진건설, 600억원 규모 화성 물류센터 신축 공사 수주
    요진건설, 600억원 규모 화성 물류센터 신축 공사 수주
    요진건설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600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38-5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만9126㎡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 공사다. 발주처는 KT에스테이트 등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공사 금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다. 사업지는 수도권 서남권역의 핵심 입지인 화성시에 위치해 일대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물
    • 2025-02-11
    • 14:50:05
  • 신탁·리츠도 도심복합사 참여...용적률 최대 700%까지 상향
    신탁·리츠도 도심복합사 참여...용적률 최대 700%까지 상향
    공공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도 심의 기간 단축, 용적률 상향 등 각종 특례를 주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7일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의 '도심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도심복합개발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도입된 도심복합사업은 도심지에 자리 잡고 있지만 사업성이 낮아 민간 주도 재개발이 어려운 곳에 용적률 상향 등 혜택을 제공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고밀
    • 2025-02-07
    • 10:28:42
  • 롯데건설, 물 대신 이산화탄소로 굳히는 시멘트 현장적용
    롯데건설, 물 대신 이산화탄소로 굳히는 시멘트 현장적용
    롯데건설은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국책연구과제인 산업통상잔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경화 시멘트 및 건설용 2차 제품 제조기술 개발’에 공동 연구사로 참여했다. 이 기술은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에서 먼저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개발 기술을 시공하는 현장에 시범적용을 마친 상태다. 기존 시멘트는 석회석을 1300도 이상에서 가열해 만든다. 이
    • 2025-02-07
    • 09:38:47
  • 서울시, 임대의무기간 만기 앞둔 장기전세주택 신혼부부 미리내집으로 공급
    서울시, 임대의무기간 만기 앞둔 장기전세주택 신혼부부 '미리내집'으로 공급
    서울시가 임대의무기간 만기를 앞둔 장기전세주택을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한다. 매입임대주택과 공공 한옥 등 다양한 주택 유형을 통해 미리내집 공급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미리내집 공급 확대 방안을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7년 임대의무기간 종료를 앞두고 법정 임대 기한이 끝나는 장기전세주택을 신혼부부의 출산을 위한 인센티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시프트(SHift)로도 불리는 공공임대주택인 장기전세주택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세시장 안정
    • 2025-02-06
    • 16:48:27
  • 서울 아파트값 5주 만에 상승 전환...전국 하락폭 축소
    서울 아파트값 5주 만에 상승 전환...전국 하락폭 축소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대출규제 영향으로 관망세가 지속됐으나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선호단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울 전체가 올랐다는 분석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주(2월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동향 조사(1월20일 기준)보다 0.02% 올라 5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2월 넷째주 상승한 이후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에서는 용산구(0.05%)는 이촌·한남동
    • 2025-02-06
    • 15:02:47
  • 서울시, 모아타운 등 12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지분 쪼개기 방지
    서울시, 모아타운 등 12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지분 쪼개기 방지"
    서울시가 관내 모아타운 대상지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6일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모아타운 대상지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대상지는 모아타운 사업 구역 내 지목(地目)이 '도로'인 토지다. 강북구 모아타운 대상지 3곳, 양천·광진구 각 2곳, 구로·서대문·서초·성북·중랑구를 포함한 총 12곳(면적 78만3539㎡)이 새 대상지에 포함됐다. 골목길 지분을 쪼개 여러 사람에게 판매하는 ‘사도(私
    • 2025-02-06
    •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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