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尹 체포적부심 기각 판사 살해' 협박글 작성자 검거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 사건의 피의자 A씨는 전날 변호사를 통해 자수 의사를 표시하고 이날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고 현재 수사 중이다. 소준섭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를 기각하자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소준섭 (판사)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내용의 글 등이
- 2025-01-18
- 17:22:03
-
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이광우 모두 체포…李 "정당한 임무 수행했을 뿐"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대통령경호처 강경파 2인방(김성훈 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을 모두 체포했다. 18일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각각 이날 오전 9시 30분, 9시 45분께 서대문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다. 전날 경찰 국수본에 출석한 김 차장은 출석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이 본부장 역시 경찰 출석 직후인 오늘 오전 10시 3분께 체포됐다. 경찰에 출석한 김 차장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느냐', '체포영장 집
- 2025-01-18
- 11:01:35
-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이광우 경찰 출석…경호본부장 체포 가능성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18일 경찰에 소환됐다. 두 사람은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힌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각각 이날 오전 9시 30분, 9시 45분께 서대문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다. 김 차장은 전날 국수본에 출석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가 끝난 뒤에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김 차장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느냐',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것을 인정하느
- 2025-01-18
- 10:34:16
-
경찰, 서부지법 막아선 尹지지자들 강제해산경찰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서부지법 정문 앞을 막아선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전날부터 밤샘 농성을 벌여온 200여명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해가 뜬 뒤 서부지법 앞에서 "불법체포 위조 공문",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을 외쳤다. 법원 울타리에는 '좌파 판사 카르텔 척결'이라고 적힌 종이도 붙였다. 경찰은 오전 8시 12분께 "법원 정문 앞은 집회 금지 장소다. 미신고 불법 집회를 중지하고 자진해서 귀가해달
- 2025-01-18
- 09:54:02
-
정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한 '국민 성금' 31일 이후 지급정부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국민 성금을 오는 31일 이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한 국민 성금을 모금이 끝나는 31일 이후에 지급하기로 변경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성금 모금이 완료되고 나서 논의하는 게 낫겠다는 유가족 대표단의 의견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국민 성금 모금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여러 기관을 통해 진행되고 있
- 2025-01-17
- 19:04:14
-
"북한 주민 굶을까봐"…바다에 쌀 페트병 띄운 50대 남성위험구역으로 설정된 인천 강화도에서 쌀을 가득 담은 페트병을 바다에 띠워보낸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5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오전 7시께 인천시 강화군 석모대교 부근에서 쌀이 든 1.8리터(L)짜리 페트병 121개를 바다에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종교인인 A씨는 차량으로 페트병을 실어 나른 뒤 작업자인 것처럼 안전모를 착용하고 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 2025-01-17
- 16:34:45
-
"완전히 깡말랐다…입원해야 할 정도" 尹 체포 당일 김건희 모습 '수척'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체포되던 당일 김건희 여사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 한남동 관저를 방문했던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김 여사를 만났다면서 "얼굴이 형편없더라. 안됐더라"고 말했다. 김 여사의 건강 상태에 대한 얘기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전 윤 대통령 부부를 봤다며 "김건희 여사는 건강이 걱정
- 2025-01-17
- 10:14:30
-
尹 체포적부심 기각에 "소준섭 판사 참수한다"…경찰 수사 착수내란수괴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을 기각한 소준섭 판사를 향한 살해 글이 올라오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서울중앙지법 소속 소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신고받고 해당 글의 진위와 작성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지난 16일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이 기각되자 "소준섭(판사)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내용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찰
- 2025-01-17
- 09:32:13
-
석동현 "尹 체포적부심 기각, 법원 판단 존중…구속 영장 판단은 종합적으로 고려되길"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인 석동현 변호사가 체포적부심이 기각되자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가 적법하고 온당한지 가려달라는 청구를 했으나 어젯밤 기각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법원의 판단을 당연히 존중하지만, 공수처에서 엄연히 현직 대통령을 헌법과 법률을 어기면서까지 내란 혐의로 체포한 것의 '불법성'뿐만 아니라 여러가지의 '부당성'과 '부적절함'
- 2025-01-17
- 09:13:37
-
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 차장 오늘 소환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17일 불러 조사한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차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김 차장은 앞서 특수단의 세 차례 출석요구에 모두 불응했다. 이에 특수단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5일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김 차장에 대한 영장은 집행하지 않았다. 김 차장은 체포된 윤 대통령의 경호 업
- 2025-01-17
- 08:33:09
-
공수처, 尹 오전 10시 재소환 통보…이르면 오후 구속 영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수괴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에 17일 오전 10시께 공수처 과천 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조사를 앞두고 "15일 조사와 입장이 바뀐 게 없다"며 불출석했다. 아직까지 윤 대통령 측이 공수처에 불출석 의사를 밝히거나 조사 연기 요청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또 조사에 임하지 않으면 이르면 이날
- 2025-01-17
- 08:01:15
-
'윤 대통령 체포 저지 혐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오늘 경찰 소환 조사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오늘(17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김 차장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김 차장은 이미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기에, 특수단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과 함께 체포할 계획이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이 있어 김 차장에 대
- 2025-01-17
- 07:08:42
-
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대통령 관저 앞에서도 시도윤석열 대통령 체포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분신한 남성이 앞서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도 분신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A(59)씨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관저 인근 한남초 부근에서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다 경찰 기동대에 의해 저지됐다. 인근 지구대에 인계된 A씨는 왜 불을 붙이려 했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체포돼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 2025-01-16
- 20:22:14
-
檢 , 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여성 BJ에 징역 7년 구형…"매일 반성"검찰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오창섭)는 16일 30대 여성 A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A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피해자(김준수)를 협박해 돈을 요구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로부터 총 101차례에 걸쳐 약 8억4000만원을 갈취했다"며 공소사실을 설명한 뒤,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
- 2025-01-16
- 15:38:02
많이 본 사회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