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최근 스마트폰 열풍이 거센 가운데 각 기업체들은 앞다퉈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요 공공기관들도 스마트폰 붐을 타고 다양한 정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추진·배포하며 스마트 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생활 밀착형 앱들을 비롯해 시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중소기업청의 '창업만물사전'이 있다.
이 앱은 다양한 창업지원 정보 콘텐츠를 담고 있어 출시되자마자 수1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전화로 민원정보를 검색과 상담할 수 있는 '스마트 110'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성 맞춤형 서비스도 등장했다.
보건복지부의 '숙녀 다이어리'와 서울시의 '여행 프로젝트'는 여성 건강정보, 일자리 구인정보, 보육정보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입법추진현황'도 확인 할 수 있다.
'입법추진포털' 앱은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정부입법추진현황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법률안건에 대한 입법추진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특정 단말기에만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은데다 공공기관의 앱 실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주요 정부기관들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는 모두 민간에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대와 서비스 확대 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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