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P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폐기물 등을 활용해 원료나 에너지로 다시 사용하는 산업단지다.
연간 자원절감 효과만 412억원으로 재활용 부산물 25만톤·용폐수 3만 7000톤, 이산화탄소 28만 TOE(석유환산톤·석유 1톤을 태울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감축할 수 있다.
주요 성공사례로는 PCB산업의 산 알칼리 폐액 재이용 및 구리회수(경기), 소각장 폐열 이용 스팀 네트워크(충북), 하수처리장 배출수 재이용 네트워크(경북) 등이 있다.
아울러 이번 발표회에서는 광역별로 사업비전 및 중점 추진과제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 확산 저탄소 녹색산업단지 구축(경기) △에너지 절감형 녹색산업단지구축(충북) △제로 에미션 그린(Zero Emission Green) & Clean 생태산업단지 구축(경북)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광역 자원순환망 구축(부산) △오염물 무배출 에코-산업 폴리스 울산 구축(울산) △녹색산업단지 에코-비즈니스 모델 구축(전북) △석유화학단지 대규모 부산물 원료화 슈퍼 에코 네트워크 구축(전남) 등이다.
지경부는 내년에 사업비전을 바탕으로 56개의 과제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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