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생태산업단지 성공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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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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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별 사업비전 및 중점 과제 추진키로 <br/> 

지식경제부는 오는 2~3일 충북 충주에서 생태산업단지(EIP)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우수 성과 발표회’도 개최한다.
 
EIP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폐기물 등을 활용해 원료나 에너지로 다시 사용하는 산업단지다.
 
연간 자원절감 효과만 412억원으로 재활용 부산물 25만톤·용폐수 3만 7000톤, 이산화탄소 28만 TOE(석유환산톤·석유 1톤을 태울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감축할 수 있다.
 
주요 성공사례로는 PCB산업의 산 알칼리 폐액 재이용 및 구리회수(경기), 소각장 폐열 이용 스팀 네트워크(충북), 하수처리장 배출수 재이용 네트워크(경북) 등이 있다.
 
아울러 이번 발표회에서는 광역별로 사업비전 및 중점 추진과제가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 확산 저탄소 녹색산업단지 구축(경기) △에너지 절감형 녹색산업단지구축(충북) △제로 에미션 그린(Zero Emission Green) & Clean 생태산업단지 구축(경북)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광역 자원순환망 구축(부산) △오염물 무배출 에코-산업 폴리스 울산 구축(울산) △녹색산업단지 에코-비즈니스 모델 구축(전북) △석유화학단지 대규모 부산물 원료화 슈퍼 에코 네트워크 구축(전남) 등이다.
 
지경부는 내년에 사업비전을 바탕으로 56개의 과제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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