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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남북 격차 10배…韓, 바람직한 경제발전 사례"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바람직한 제도에 기반해 이뤄낸 대표적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의 경제 성공 모델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한국이 여전히 대기업에 의해 지배되고 있고 고령화와 북한 문제 등 어려운 과제에 당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다론 아제모을루(57)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14일(현지시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대학 측이 주최한 온라인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에 “남북
- 2024-10-15
- 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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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해리스, 호랑이 굴로 들어간다…'보수 대표 매체' 폭스뉴스와 인터뷰미국 대선을 3주 앞두고 지지율 부진으로 곤란에 처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호랑이 굴로 들어간다. 해리스는 '보수 대표 매체'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갖기로 결정한 가운데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오는 16일 오후 6시(한국시간 17일 오전 7시) 방송되는 자사의 TV프로그램 '스페셜 리포트(Special Report)'에서 해리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인터뷰는 폭스뉴스의 수석
- 2024-10-15
-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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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민주주의, 만능 아니지만 경제 발전에 이롭다"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대런 에쓰모글루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자신들의 연구는 민주주의가 경제 발전에 이롭다는 관점을 제기한다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AP 등 외신에 따르면 아제모을루 교수는 수상 발표 이후 노벨위원회 및 기자들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우리가 한 연구가 민주주의를 옹호한다고 광범위하게 말할 수 있다"며 "그러나 민주주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제모을루 교수
- 2024-10-14
- 2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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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2024 노벨경제학상에 3인 공동 수상 "제도의 형성 및 번영 영향 연구"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는 대런 아제모을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사이먼 존슨 MIT 교수 및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노벨경제학상 담당 기관인 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제도의 형성 및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대한 연구'로 이들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들 수상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의 경제적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혁신적 연구를 수행했다"며 "제도가 번영
- 2024-10-14
- 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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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트럼프' 결집? 美 대선 3주 앞두고 트럼프 '뒷심'미국 대선을 3주 앞두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판 뒷심이 만만치 않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전체적으로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부동층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가 공개한 여론조사(4~8일 미국 전역 1000명의 등록 유권자 대상, 오차 범위 ±3.1%)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은 48%로 동률을 이루었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 해리스가 49%의 지지율로 44%에
- 2024-10-14
- 14: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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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내각 지지율 42%...취임 열흘 만에 8.7%p 하락지난 1일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내각 지지율이 열흘 남짓 만에 8%p(포인트)가량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는 27일 치러지는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이날까지 이틀간 1264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이 이달 1∼2일 조사보다 8.7%포인트 낮은 42.0%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28.9%에서 36.7%로 7.8%포인트 상승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집권 자민당을 찍겠다는 응답자가 26.4%로 가장 많았고
- 2024-10-13
- 2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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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번역가, '전쟁인데 무슨 잔치' 한강발언 SNS에 공유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번역해 세계에 알린 영국인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36)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한강의 발언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스미스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 영자지 코리아타임스의 영문 기사를 공유하면서 기사 속 일부 문장을 별다른 부연 없이 인용했다. 자신의 생각을 따로 보태지는 않았다. 스미스가 인용한 문장은 "전쟁이 치열해서 사람들이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 "이 비극
- 2024-10-13
- 2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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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강 신드롬'…해외 서점, 물량 확보 '비상'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서점마다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국가에서는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가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고가 브랜드 매장이 많은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소재한 대형 체인 서점 반스앤노블 매장에서 한강의 서적은 매진 상태다. 근처 체인형 서점인 맥널리잭슨 록펠러센터점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커상의 본산
- 2024-10-13
- 1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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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총리 "원자력 에너지보다 재생 에너지 비율 높일 것"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원자력 에너지보다 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12일 공개된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지열, 풍력, 소규모 수력 발전을 포함한 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센터의 전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당연히 원자력 에너지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시바 총리는 재생 에너지 활용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 2024-10-13
- 1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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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작가 김주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한국 문학 연이은 쾌거10일(현지시간)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가 소설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주혜 작가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에서 '작은 땅의 야수들'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키릴 바티긴과 함께 해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2년에 데이턴 문학 평
- 2024-10-11
- 0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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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한강 노벨상 집중 보도 "김대중 대통령 이어 2번째 수상 한국인"한국 작가 한강이 예상을 깨고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AP통신은 "그녀는 지난 2000년 고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노벨상을 수상한 두 번째 한국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생충, 오징어게임과 BTS 및 블랙핑크 등을 거론하며 "한강은 한국 문화와 글로벌 영향력이 높아지는 시기에 노벨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디플로맷은 한국 주요 정치인들이 잇따라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한 것을 거론하
- 2024-10-10
- 21: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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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 첫 화상회담…"한일·한미일 방위협력 추진"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일본 나카타니 겐 일본 신임 방위상이 10일 화상 회담을 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김 장관은 나카타니 방위상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나카타니 방위상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한·일 및 한·미·일 방위 협력과 강화를 위해 김 장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김 장관과 나카타니 방위상은 한·일 및 한·미·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나카타니 방위상의 조속한 방한 실현을 포함해
- 2024-10-10
- 13: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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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상용차 인수' 인도 타타그룹 명예회장 별세2004년 한국 대우상용차를 인수한 인도 굴지 재벌 타타그룹의 라탄 타타 명예회장이 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만 86세.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타타그룹은 이날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우리는 타타 명예회장에게 깊은 상실감을 느끼며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타그룹뿐만 아니라 인도의 구조 자체를 형성한, 헤아릴 수 없는 공헌을 한 진정으로 비범한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고인은 1937년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타타그룹 창업자의 증손자로
- 2024-10-10
- 0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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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 이어 화학상 휩쓴 AI…'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등 3인올해 124회를 맞은 노벨상의 화두는 단연 AI(인공지능)이다.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을 AI 종사자들이 거머쥐는 등 올해 과학 분야 수상을 모조리 휩쓰는 모양새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24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생화학과 교수(62)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48), 존 점퍼 딥마인드 수석연구원(39)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베이커 교수는 단백질을 설계하고 예측하는 '로제타폴드'를 개발하
- 2024-10-09
- 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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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에 '구글 딥마인드' 허사비스 등 3인…단백질 구조 파악 AI 모델 개발2024년 노벨 화학상은 '단백질 설계 예측'에 기여한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와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한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 존 점퍼 연구원이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이하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 사람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000만원)로, 공동 수상한 3인이 나눠 갖는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화학상에 이어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 2024-10-09
- 1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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