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본격 가동 개시
    고려아연,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 본격 가동 개시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지분 투자한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가 첫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고려아연에 따르면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지난 4일부터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생산된 전기에너지는 퀸즐랜드주 전력망을 통해 호주 전력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발전소는 스페인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악시오나가 개발, 건설 중인 풍력발전소다. 호주 퀸즐랜드주 워릭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호주를 포함한 남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전소로, 완공 시 전
    • 2024-10-08
    • 10:35:34
  • [단독] 이율 12.5%에 선수수료 200억까지...폴라리스쉬핑, 고금리로 급한불 껐다
    [단독] 이율 12.5%에 선수수료 200억까지...폴라리스쉬핑, 고금리로 급한불 껐다
    국내 중견 해운사 폴라리스쉬핑이 고금리 대출로 급한 자금난을 해결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사모펀드(PE) 투자자금 상환이 시급했던 상황에서 경영진은 12% 넘는 고금리뿐만 아니라 선수수료까지 내는 강수를 뒀다. 상환기간도 짧은 만큼 회사 안정화를 위한 재무적 투자자(FI) 확보가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다. 6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30일 폴라리스쉬핑을 대상으로 총 3400억원 규모 대출을 실행했다. 2000억원은 지주사인 폴라E&M에, 나머지 1400억원은 사업 자회사인
    • 2024-10-06
    • 18:30:00
  • 고려아연 MBK-영풍 공개매수 위법…하자 있다
    고려아연 "MBK-영풍 공개매수 위법…하자 있다"
    고려아연이 83만원 자사주 공개매수 카드를 꺼내며 영풍과 MBK파트너스 간에 체결된 주주 간 계약이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자사주 공개매수로 MBK파트너스와 조건이 비슷해지면서 여론전을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고려아연은 6일 입장문을 통해 "대표이사 2인이 모두 구속된 영풍이 사외이사 3인만으로 체결한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위한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가 있어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앞서 영풍 주주로서 고려아연이 지배하는 영풍정밀은 영풍의 장형진
    • 2024-10-06
    • 18:00:00
  • 경영권 분쟁 영풍·MBK·고려아연 회장, 모두 국감 출석요구 불응
    '경영권 분쟁' 영풍·MBK·고려아연 회장, 모두 국감 출석요구 불응
    경영권 분쟁 이슈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7일로 예정된 국감에 나란히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 회장은 '8일 해외에서 업무상 중요한 출장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국내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불출석 사유를 설명했다. 김 회장의 경우 11일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도 증인으로 채택돼 있으나, 여기에도 같은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 2024-10-06
    • 14:21:03
  • 슈퍼사이클 올라탄 조선3사, 3분기 만에 수주 목표 초과 달성
    '슈퍼사이클' 올라탄 조선3사, 3분기 만에 수주 목표 초과 달성
    조선업계 슈퍼 사이클(초호황)로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3사가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3개 분기 만에 연간 선박 수주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4분기 역시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한 수주 가능성이 높아 국내 조선업계 상승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치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선사와 초대형 에탄운반선(ULEC) 2척, 오세아니아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아시
    • 2024-10-03
    • 17:00:00
  • [일문일답] 최윤범 MBK 배임 주장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확실한 방어 위해 18% 매입
    [일문일답] 최윤범 "MBK 배임 주장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확실한 방어 위해 18% 매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고려아연의 내재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며, "영풍과 MBK의 공개 매수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 및 신성장 동력을 활용할 것"이라고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관련 이사회 결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사주 매입에 따른 재무 건전성 우려에 관해 "현재 재무 건전성은 외부 신용 평가 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충분히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 2024-10-02
    • 16:52:31
  • HD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등 5척 수주…총 8814억원 계약
    HD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등 5척 수주…총 8814억원 계약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아시아 선사와 초대형 에탄운반선(ULEC) 2척 △오세아니아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아시아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총수주 금액은 8814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ULEC 2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7년 9월까지 인도한다. LPG 운반선 2척은 HD현대미포에서 만들어 2027년 7월까지 인도한다. LNG 벙커링선 1척도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5월 인도할 방침이다. 이날 HD한국조선해양
    • 2024-10-02
    • 14:59:46
  • [속보] 고려아연, 주당 83만원에 4일부터 자사주 공개매수…2.7조원 규모
  •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2척 6783억원에 수주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2척 6783억원에 수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약 678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7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24척, 54억달러를 수주해 수주 목표액 97억달러의 56%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수주 잔고는 319억달러로 3년 치를 초과하는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가 꾸준한 LNG 운반선과 더불어 압도적 경쟁력을 보유한 FLNG(천연가스 생산설비
    • 2024-10-02
    • 13:51:47
  • 한화오션, LNG-FSRU 1척 수주…5454억원 규모
    한화오션, LNG-FSRU 1척 수주…5454억원 규모
    한화오션이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에 주력하며 지난해 수주 금액을 훌쩍 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5454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7년 10월께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FSRU는 육상 터미널 건설 같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어,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나 육상 설비 건설이 어려운 곳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LNG 운반선
    • 2024-10-02
    • 11:22:20
  • 삼성중공업, 조선업계 최초 無도면 조선소 실현
    삼성중공업, 조선업계 최초 '無도면 조선소' 실현
    ​삼성중공업이 오는 10월부터 모든 선박 건조 작업에 ‘3D 디지털 생산 도면’을 전면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100%무(無)도면 조선소’로 전환하게 된다. 그간 종이 도면은 잦은 설계 변경, 도면 훼손이나 작업자 도면 오독 발생으로 비용 손실과 공정 지연 발생 등의 문제를 일으켜왔다. 반면 디지털 생산 도면을 활용하면 △선박 블록 구조·기능의 직관적 확인 △설계 생산간 실시간 소통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이 가능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 저
    • 2024-09-30
    • 15:35:42
  •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포스코가 중소기업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컨설팅 지원부터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중에서도 중소기업이 겪는 고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하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중소기업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 2024-09-29
    • 17:21:15
  •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영풍·MBK에 맞설 지혜와 힘 있어…약탈적 M&A 막을 것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 "영풍·MBK에 맞설 지혜와 힘 있어…약탈적 M&A 막을 것"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의 공개매수 시도와 관련해 "(고려아연은) 투기자본의 적대적 M&A 시도에 맞설 지혜와 힘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글로벌 비철금속 시장 1위로 자리매김한 고려아연은 약탈적 투기적 자본에 의해 글로벌 핵심 소재 및 원자재의 탈중국 공급망이 훼손되지 않도록 회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숙고해 왔다. 이제 그들이 쉬운 먹잇감과 재물로 생각했던 고려아연이 왜 세계 1
    • 2024-09-29
    • 15:09:52
  • 中 해양 굴기에... 美 러브콜 받는 K-조선
    中 해양 굴기에... 美 러브콜 받는 'K-조선'
    국내 조선업계가 미·중 갈등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의 해군 굴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한국 조선사들과 협력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해군은 한국의 조선업체들이 보유한 생산 능력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 조선업에서 생산 능력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 자료에 따르면 상업용 조선 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46.59%, 한국이 29.2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는 한국이 중국보
    • 2024-09-29
    • 15:00:00
  • 금감원 엄포에...MBK·고려아연 모두 적극 환영 
    금감원 엄포에...MBK·고려아연 모두 "적극 환영" 
    MBK 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상장회사 공개매수' 관련 당부 사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 모두 상대방에 대한 루머 유포 중단을 요청했다. MBK 파트너스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금감원의 당부 사항을 환영한다"며 "국내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MBK 파트너스는 부원장회의에서 전달된 당부 사항들을 유념하고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27일 열린 부원장회의에서 "공개매수 등 인수·합병(M&A) 과정에서의 &#
    • 2024-09-29
    • 14: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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