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성공한 동업자들의 법적분쟁…홍대개미 상표 사용 갈등
    성공한 동업자들의 법적분쟁…'홍대개미' 상표 사용 갈등
    유명 스테이크 덮밥 프랜차이즈 '홍대개미'의 상표 사용계약을 놓고 공동대표 A씨와 회사 후니에프앤비 사이에 법적 갈등이 불거졌다. 회사 측과 또 다른 공동대표 B씨는 '홍대개미' 상표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A씨와 계약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A씨는 최초 사용계약 기간이 지난 후에는 상표 사용료를 지급해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 1심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줘 사용료 일부를 인정했지만 양측이 항소해 법적 분쟁은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3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2012년부터 음식점 사
    • 2023-10-03
    • 13:25:09
  • [단독] 달래해장 vs 제주맥주 소송전...인수결정 철회 누구 탓인가
    달래해장 vs 제주맥주 소송전...'인수결정 철회' 누구 탓인가
    제주맥주가 달래에프앤비 인수 결정을 철회하면서 양사가 계약불이행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소송전에 돌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외식 프랜차이즈 '달래해장'의 운영사 달래에프앤비(대표 조승모)는 수제맥주 제조 상장사 제주맥주(대표 문혁기)를 상대로 수억원대 계약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이르면 다음주 제기한다. 제주맥주는 지난 6월 5일 달래에프앤비 주식 192만8572주(64.29%)를 9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맥주 자기자본의 26.20%에
    • 2023-09-27
    • 14:12:35
  • [단독] 11번가, 국민연금 지분 큐텐이 인수한다…IPO 계획 숨통 트이나
    11번가, 국민연금 지분 큐텐이 인수한다…IPO 계획 숨통 트이나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업체 큐텐이 오픈마켓인 11번가에 투자자로 나선다. 11번가가 국민연금 등을 비롯한 재무적투자자(FI)와 맺은 '2023년 IPO' 약정 약속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출자자를 큐텐으로 교체하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통해 11번가가 올해 무리하게 상장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숨통'도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큐텐이 11번가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 2023-09-27
    • 13:46:24
  • [단독]성남 밀리토피아 호텔, 尹대통령 공약 해병회관으로 재탄생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 尹대통령 공약 '해병회관'으로 재탄생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호텔 전경. 국방부가 자체 운영 중인 복지시설 '밀리토피아 호텔'을 2024년 상반기까지 해병회관으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인 해병회관 건립을 현실화하는 셈이다. 25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해병회관을 신규로 건립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대신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호텔을 해병대에 넘겨 해병회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 2023-09-25
    • 16:42:20
  • [단독] 글로컬대, 매년 200억 지원받아도 학생당 교육비 서울대 38.5% 수준
    글로컬대, 매년 200억 지원받아도 '학생당 교육비' 서울대 38.5% 수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월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글로컬대학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Global·세계적+Local·지역적) 대학' 본심사를 앞둔 가운데, 글로컬대학에 지정돼도 서울대와 지방거점국립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 차이를 줄이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대학별 학생 1인당 교육비
    • 2023-09-25
    • 09:50:32
  • ​[단독] 대한전선, 설비 중단에 中 나동선 300톤 수입···26일 재가동
    ​대한전선, 설비 중단에 '中 나동선' 300톤 수입···26일 재가동
    대한전선이 멈춰 선 주조 설비 대신 차선책을 택했다. 이번 주 중 중국 업체로부터 받은 나동선을 케이블 생산라인에 투입했다. 이로써 당장에 발생하는 쇼티지(공급 부족)를 막아 급한 불은 껐다는 해석이다. 앞으로 추석 등 장기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아 재가동까지 시험 설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4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번 주 중 한 중국 업체로부터 약 300t(톤)의 나동선을 수입했다. 이에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라인에 해당 제품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 초 나동선이 들어가는 주조 설비의 가동
    • 2023-09-24
    • 11:45:00
  • [단독] 경찰, 주식리딩 업체 선인베스트 사기 혐의 수사…편취액만 수 백억대
    경찰, 주식리딩 업체 '선인베스트' 사기 혐의 수사…편취액만 수 백억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금융범죄수사대·강력범죄수사대·마약범죄수사대. 2023.03.27 최근 사기와 시장 교란 행위를 일삼는 불법 ‘투자 리딩방’이 성행하며 투자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주식투자 리딩방 운영 업체인 선인베스트와 대표 등이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동종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금수대)는 최근 김모 선인베스트 대표와
    • 2023-09-20
    • 06:00:00
  • [단독] 양육비 선지급제 정부 공약했는데...양육비 긴급지원 예산은 그대로
    '양육비 선지급제' 정부 공약했는데...양육비 긴급지원 예산은 그대로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여성가족부가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양육비이행지원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동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육비 선지급제를 공약했던 정부가 선지급제는 커녕 양육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지원도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가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양육비이행지원사
    • 2023-09-19
    • 09:57:51
  • [단독] 백화점서 산 새 옷에 드라이클리닝 라벨이?...업체 측 잘못 인정, 경위 파악할 것
    백화점서 산 새 옷에 드라이클리닝 라벨이?...업체 측 "잘못 인정, 경위 파악할 것"
    A씨가 지난 15일 낮 12시 30분께 NC백화점 강서점 ‘NC픽스’에서 구매한 질스튜어트 원피스에서 발견된 드라이클리닝 라벨 흔적. 최근 집 근처 백화점에서 15만원대로 할인된 원피스를 구매한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구매한 새 옷에서 세탁소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백화점 측에 항의했지만 환불해 주겠다는 답변만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NC백화점 자체 의류 직매입 편집숍인 'NC픽스(Picks)'에서 해외 여성복 브랜드 '질스튜어트' 니트
    • 2023-09-18
    • 16:25:37
  • [단독] 한달에 100건 수임...변협, 싹쓸이 변호사 32명 명단 법무부에 전달
    "한달에 100건 수임"...변협, '싹쓸이 변호사' 32명 명단 법무부에 전달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가 한 달에 사건 100건을 수임하는 등 이른바 '싹쓸이 변호사' 30여 명 명단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사설 법률플랫폼을 이용한 변호사로, 법무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징계 대상 123명에 포함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변협 측에서 '특정변호사' 32명 명단을 제출받았다. 명단에는 32명 변호사 이름과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 사건을 수임한 건수 등이 적혀 있다. 특정변호사는 일정 기준 이상 사건을 맡은 변호사를 뜻하며 변호
    • 2023-09-18
    • 14:55:22
  • [단독] LX인터, 친환경 소재사업 궤도 수정···합작사 PBAT 공장 해외 설립 탓
    LX인터, 친환경 소재사업 궤도 수정···합작사 PBAT 공장 해외 설립 탓
    LX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소재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SKC, 대상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 에코밴스의 전면적인 플랜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을 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하에 생산거점은 물론 양산 시기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신소재 합작법인 에코밴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 생산공장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 짓기로 전략을 바꿨다. 또한 계획이 수정됨에 따라 올해를 목표로 하던 상업 생산 역시 이르면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
    • 2023-09-13
    • 05:00:00
  • [단독] STUDIO X+U, LGU+ 품 떠나 여의도로...크리에이터 자율 극대화...분사에 한 발 더 성큼
    STUDIO X+U, LGU+ 품 떠나 여의도로..."크리에이터 자율 극대화...분사에 한 발 더 성큼"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 핵심 임원. 왼쪽부터 이덕재 CCO, 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 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 LG유플러스가 사내 미드폼(20~30분)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STUDIO X+U)'를 여의도로 보낸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전무) 지휘하에 콘텐츠 제작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구상하는 사내기업 분사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엑스플러스유를 LG서울역빌딩에서 여의도 모처로
    • 2023-09-12
    • 16:00:00
  • [단독] 상위 카드사도 만족 못 해…10명 중 1명 짐 쌌다
    상위 카드사도 만족 못 해…'10명 중 1명' 짐 쌌다
    카드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을 떠나는 흐름이 가속화 하고 있다. 과거 고연봉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기조에서 벗어나, 스스로 다른 삶을 모색하는 인력이 점점 더 늘고 있다. ‘신용판매’라는 고유의 사업 영역에서 빅테크(대형 기술)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미래 경쟁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커진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위 업체인 신한카드의 지난해 자발적 이직자는 총 102명에 달했다. 이는 직전 2년간(2020년 64명, 2021년 37명)의 합산 수치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 2023-09-12
    • 14:32:26
  • [단독]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5000톤 추가 증설…수소경제 대장주 굳히기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5000톤 추가 증설…수소경제 대장주 굳히기
    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다. 탄소섬유의 수요가 급증하고 친환경 수소경제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생산을 연내 50% 증설한다. 회사는 기존 9000톤에서 1만4000톤으로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5000톤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 비용으로는 1000억원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공장을
    • 2023-09-11
    • 11:02:34
  • [단독] 투자상품이 없다고?...100억 편취한 간큰 前현대차증권 직원
    "투자상품이 없다고?"...100억 편취한 '간큰' 前현대차증권 직원
    자료 그림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 8% 고수익은 물론 원금을 보장해주는 금융상품이 있습니다. 투자하면 원금과 이자를 주겠습니다." 증권사 직원이 연 8% 고수익과 원금 보장 등을 내세워 실체가 없는 투자상품을 소개하고 고객 투자금 약 30억원을 편취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퇴사한 이후에도 70억원대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단독22부(홍진표 판사)는 현대차증권 고객 3명이 전 현대차증권 직원 지모씨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
    • 2023-09-1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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