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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게임업계 결산] '신작 한방'보다 '구조 전환'이 더 컸다 2025년 게임업계는 신작 한 방보다 돈 버는 구조를 바꾸는 싸움이 더 컸다. 모바일 매출 변동성이 커지자 대형사는 콘솔·PC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IP(지식재산권)는 게임 밖으로 늘렸고, 규제는 더 촘촘해졌다. 31일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게임 이용률은 50.2%로 전년 대비 9.7%포인트 감소했다. 게임 이용자 기준 PC 이용률은 58.1%(+4.3%포인트), 콘솔은 28.6%(+1.9%포인트)로 늘었고, 모바일만 89.1%(-2.6%포인트)로 내려갔다. 남은 이용자들 사이 2025-12-31 15:12:41 -
이스트소프트, K-엑사원 기반 서비스 확장 이스트소프트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대국민 보고회에서 에이전틱 AI(스스로 정보 탐색‧결과물 생성) 서비스 ‘앨런’과 실시간 AI 휴먼(사람처럼 대화·응대)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서비스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0(대형 AI 모델) 기반으로 작동한다. ‘앨런’은 검색과 유튜브 영상 요약·분석을 바탕으로 심층 보고서와 발표자료(슬라이드)까지 만들어준다. 하나의 AI 에이전트가 자료 탐 2025-12-31 11:01:51 -
[인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 실장급 △ 사무처장 양청삼 2025-12-31 09:58:11 -
카카오, '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 카카오는 한 해 동안 카카오 그룹의 기술윤리 실천 활동의 기록을 담은 ‘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의 성과와 활동 내역을 포함하고 있다. 카카오는 2022년 7월 그룹 전반에 걸쳐 기술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소위원회는 매달 주요 계열사의 2025-12-31 09:43:22 -
NC AI 컨소시엄, 산업 특화 독자 AI '배키' 공개…제조·국방·물류·콘텐츠 실증 확대 NC AI 컨소시엄은 산업 특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조·국방·물류·콘텐츠 등 산업 현장의 보안·업무 특수성을 반영한 ‘산업형 독자 AI(자체 통제 가능한 AI)’를 표방했다. 배키는 1000억개(100B) 파라미터급으로 설계됐지만,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적용해 답변을 생성(추론)할 때 필요한 일부만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운영 부담을 낮췄다. 또 다중 헤드 잠재 주의(MLA·연산 효율을 높이는 구조)를 2025-12-31 09:15:34 -
LG유플러스,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 누적 3억5000만 원 돌파 LG유플러스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9년째 이어온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의 누적액이 3억50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상무 이상 전 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기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조성되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600명에 달한다. 올해는 홍범식 CEO를 포함한 68명의 임원이 참여해 약 4000만원을 모금했다. 지금까지 모금된 기부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와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하우스’ 건립에 사용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7채가 완공 2025-12-31 09:07:23 -
이재웅, 6년 만에 쏘카 경영 복귀…내년 3월 이사회 의장 맡는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6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최대주주인 이 전 대표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쏘카 이사회 의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31일 쏘카에 따르면 박재욱 대표는 지난 29일 본사 타운홀 미팅(경영진이 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공개 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의 복귀 계획을 공유했다. 이 전 대표는 의장 복귀 이후 경영 전반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쏘카 본업인 카셰어링(차랑 공유) 서비스 강화와 조직 혁신을 담당한다. 구체적인 직책과 역할 범위는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12-31 09:00:47 -
SKT, 새해 맞아 신규·기존 고객 대상 T멤버십 혜택 공개 SK텔레콤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T멤버십 혜택을 공개했다.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처갓집양념치킨, 파리바게뜨 할인 쿠폰 등 총 1만 9000원 상당의 혜택이 자동 지급된다. 건강검진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검진 완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종합검진 패키지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1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T day week에는 요기요, 노브랜드, 롯데월드, 비발디파크 등 음식, 쇼핑, 레저 혜택이 마련됐다. 13~34세 ‘0(Young)’ 고객을 2025-12-31 08:56:31 -
한국원자력학회 신임 회장에, 최성민 카이스트 교수 한국원자력학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최성민 교수가 신임 회장에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미국 MIT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표준연구소(NIST)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회 의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중성자 산란 협회 회장, 한국중성자빔이용자협회 회장,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센터장,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소장 등 다수의 2025-12-31 00:00:00 -
KT, 침해사고 책임 인정…고객 체감 4500억 보상·위약금 면제 KT가 펨토셀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고객 체감 기준 약 4500억 원 규모의 보상안을 마련하고, CEO 직속 전사 정보보안 혁신 TF를 출범시키며 보안 거버넌스를 전면 개편했다. 고객 보상은 요금 할인 대신 데이터·OTT·멤버십·안심 보험 등 장기 혜택 중심으로 구성됐다. 위약금 면제는 9월 1일 소급 적용하며, TF는 전략·재무 관점까지 포함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KT는 30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 사옥에서 김영섭 대표이사를 필두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침해 2025-12-30 17:52:24 -
[르포] 중학 수학 척척 풀자 "오~"… 베일 벗은 'K-AI' 국가대표 AI가 첫번째 닻을 올렸다.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한 AI 패권 경쟁 속 한국형 AI가 독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에 나선 것이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은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이었다. 행사장 입구 앞에 있던 한 관계자는 "수용 인원은 1000명으로 제한됐는데, 신청자만 3400명이 몰렸다"며 "사전 등록 없이 입장이 어렵다"고 말했다. ◇ "중학교 수학도 척척"& 2025-12-30 17:39:15 -
국가대표 AI 옥석 가리기 돌입...내년 1월 성능 평가 정부 주도로 추진 중인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경쟁이 본격화됐다. SK텔레콤·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업스테이지·NC AI 등 5개 컨소시엄이 첫 성과를 공개하며, 국내 AI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마련됐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독파모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열고 5개 정예팀의 1차 결과를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모델 개발에 매진한 정예팀 모두 2025-12-30 17:02:29 -
KT, 해킹 사태 보상 카드 꺼냈다…위약금 면제·전 고객 데이터 100GB 제공 KT가 펨토셀 해킹 사태 책임을 지고 이동통신 해지 고객의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면제 범위는 피해 발생이 식별된 9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 해지한 고객까지 소급 적용되며, 기존 이용 고객에게는 6개월간 월 100GB 추가 데이터와 OTT 이용권, 생활 제휴 할인, 2년간 안심보험 등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침해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 2025-12-30 16:00:00 -
LG AI연구원, 'K-엑사원' 공개···"미·중 목표 모델 추월" LG AI연구원은 3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발표회'에서 ‘K-엑사원’의 성능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을 프런티어급 모델인 236B(매개변수 2360억 개)로 규모를 키워 개발했다고 밝혔다. 'K-엑사원'에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LG AI연구원만의 AI 신기술을 적용해 엑사원 4.0 대비 추론 효율성은 높이면서도,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은 줄이는 등 성능과 경제성을 2025-12-30 16:00:00 -
챗GPT와 결혼 등 AI 정신병 확산…"제도적 보완 필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한 고민상담, 일상대화 등 정서적 상호작용이 확대되면서, AI 캐릭터와 결혼까지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더욱이 생성형 AI에 정서적으로 과도하게 의존하고, 심지어 생각과 감정은 물론 행동까지도 영향을 받아 생명을 잃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가 확산하면서 AI 정신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30일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생성형 AI 챗봇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눈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어 이미 생성형 AI로 인한 정서적 의존 위험 2025-12-30 1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