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잘나가던 에코프로비엠, 5000억 자금조달 재추진…통 큰 조건 내건다
    잘나가던 에코프로비엠, 5000억 자금조달 재추진…통 큰 조건 내건다
    에코프로비엠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에서 5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받는다. 금융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지난달 전환사채(CB) 조달 실패를 겪으면서 투자 전략을 변경한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환가액재조정(리픽싱) 요건을 70%로 설정했다. PEF 가운데 △스카이레이크PE 2000억원 △IMM인베스트먼트 1000억원 △프리미어파트너스 1000억원 등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PEF 관계자는 "메자닌 방식으로 투자해야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빠지면 리픽싱하거나 채권으로 만
    • 2023-05-09
    • 17:00:00
  • ​[단독] 카카오뱅크, 최애적금 문제되자 슬그머니 이름 바꿨다
    ​카카오뱅크, '최애적금' 문제되자 슬그머니 이름 바꿨다
    카카오뱅크가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받아 최근 출시한 상품명을 ‘최애적금’에서 ‘기록통장’으로 바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최애적금’으로 홍보·판매해 온 보통예금 상품을 ‘기록통장’으로 고쳤다. 소비자가 적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금감원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18일 출시한 ‘최애적금’은 카카오뱅크의 기록통장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일정 금액을 저축해 직접 기록할 수 있게 했다.
    • 2023-05-03
    • 17:58:02
  • [단독] 정부 챗GPT 쓰면 공공 정보 유출 우려...우선 국정원 허락 받아라
    정부 "챗GPT 쓰면 공공 정보 유출 우려"...우선 국정원 허락 받아라
    정부가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면 공공 데이터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최초로 명시했다. 다만 삼성전자 등 민간 대기업과 달리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 아닌 정책 등이 담긴 민감정보를 입력하는 것만 금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초 부처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에게 '챗GPT 등 언어모델 AI 활용 시 보안 유의사항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과기정통부는 공문을 통해 "최근 챗GPT 등 AI 기술 업무활용 증가로 인해 (해외 기업의) 정보 수집과 데이터 유출 등
    • 2023-05-03
    • 12:10:00
  • [단독] 서울시, 상암동 소각장 입지선정 평가에 수소충전소 위험성 조사 無
    서울시, 상암동 소각장 '입지선정' 평가에 '수소충전소 위험성' 조사 無
    서울시가 광역자원회수시설(폐기물 소각장) 건립 후보지로 선정한 마포구 상암동 부지의 입지선정 적합성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수소스테이션(수소충전소)과 관련한 화재·폭발 위험 등 재난안전성 검토를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소각장 후보지인 마포구 상암동 부지에 대한 입지선정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인접 시설물인 수소충전소와 관련된 안전성과 위험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재난안전성 조사 없이 입지선정을 판단하는 것은 주민 살인 행정이라며 일
    • 2023-05-03
    • 10:28:16
  • [단독] 카카오 먹통 사태 6개월 넘었는데…공전하는 가맹택시 보상 논의
    '카카오 먹통 사태' 6개월 넘었는데…공전하는 가맹택시 보상 논의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카카오 먹통 사태'를 겪은 가맹택시 기사들에게 6개월 넘도록 당시 영업 차질에 대한 보상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양측이 보상 액수 등 논의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가맹 계약상 플랫폼 운영자의 책임소재 관련조항 강화 요구도 제기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케이엠솔루션과 각 지역별 '카카오T블루' 가맹 법인택시 대표들의 협의체인 가맹점협의회는 카카오T블루 기사들에 대한 보상 논의를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가맹택시 기사들은 지난해 10월 카카오 먹
    • 2023-05-03
    • 09:00:00
  • [단독] 고리 빚 못 갚았다고.. 납치·폭행·감금한 가해자…영장 기각 공분
    "고리 빚 못 갚았다고.." 납치·폭행·감금한 가해자…영장 기각 '공분'
    주 50% 넘는 고리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친구를 납치·폭행하고 감금해 불법 대출을 받게 한 10대가 2차 납치를 시도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구속되지 않고 풀려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달 19일 피해자 A씨를 감금·폭행한 이모씨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씨는 지난 3월 말 하모씨 등 일당 3명과 함께 A씨를 납치해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감금돼 있는 동안 일당들은 대출 브로커를 동원해 피해자 명의로 불법
    • 2023-05-02
    • 15:41:33
  • [단독] 여직원 상담 중 강제추행…식품대기업 전 대표 1심 유죄
    여직원 상담 중 강제추행…식품대기업 전 대표 1심 '유죄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국내 한 식품대기업 전 대표이사가 30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 대표는 성추행으로 고소당한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2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식품업체 P사 전 대표 A씨는 대표로 재직하던 때인 2021년 6월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피해자 B씨가 근무하는 공장에 임원 워크숍차 참석했다. B씨는 스트레스와 혈관 측정 프로그램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을 하는 업무를 하던 중 당시 P사 대표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에게 "
    • 2023-05-02
    • 13:56:17
  • [단독] 코스닥 공매도 1위 휴마시스… 공매도 세력은 기업사냥꾼
    코스닥 공매도 1위 '휴마시스'… 공매도 세력은 '기업사냥꾼'
    체외진단기기 업체 휴마시스가 기업사냥꾼의 먹잇감이 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달 선임된 대표이사가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경영컨설팅 업체 ‘하나모두’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휴마시스는 공매도 물량이 몰리고 있으며 내부적인 문제로도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마시스 공매도 거래량은 이달에만 798만919주에 달했다. 금액으로만 따지면 291억3977만원이 공매도에 몰린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휴마시스에 공매도 세력이 집중된 배경으로 기업사냥꾼이 자리 잡고 있다
    • 2023-04-30
    • 18:00:00
  • [단독]뇌물·오류로 얼룩진 차세대전력시스템…한전, 한전KDN과 진흙탕 소송전
    뇌물·오류로 얼룩진 차세대전력시스템…한전, 한전KDN과 진흙탕 소송전
    한국전력이 자회사인 한전KDN에 45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전KDN 등이 한전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의 잦은 오류로 영업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과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4년 한전이 발주한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 사업을 수주해 2017년 1월 구축을 완료했다. 하지만 운영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8000여 건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한전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차세대전력판매정보시스템은 1990년대 말에 구축된 노후 시스템
    • 2023-04-28
    • 01:00:00
  • ​[단독] 2000억 개발수익 예상 청량리 4구역, 토지주 244억 현금배당에 동대문구 환수조치
    ​'2000억 개발수익 예상' 청량리 4구역, 토지주 244억 현금배당에 동대문구 환수조치
    2800가구 규모의 초역세권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청량리4구역에서 편법 현금배당이 이뤄져 동대문구가 환수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초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공문을 보내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토지 등 소유자에게 지급한 배당금 약 244억원을 환수하라고 행정지시했다. 앞서 추진위는 주민총회를 거쳐 2020년 10월과 2021년 12월 토지 등 소유자에게 각각 158억원, 86억원가량의 배당을 진행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환수조치에 대해 “추진
    • 2023-04-27
    • 18:08:02
  • [단독] AI 반도체 부족, 네이버까지 덮쳤다
    AI 반도체 부족, 네이버까지 덮쳤다
    챗GPT 등 초거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AI 반도체(AI 하드웨어) 부족 문제가 네이버에도 영향을 미쳤다. AI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네이버가 오는 7월 공개할 예정인 초거대 AI '하이파클로바X'를 외부 기업에 제공하는 게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27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 후 당분간 네이버 사내 서비스에만 적용하고 외부 기업에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현재 확보한 엔비디아 AI 반도체가
    • 2023-04-27
    • 16:10:00
  • [단독] 45개 일반도로 오토바이 통행금지 경찰 맞서 전국서 행정소송
    45개 일반도로 '오토바이 통행금지' 경찰 맞서 전국서 행정소송
    경찰이 임의로 '이륜자동차 통행금지' 처분을 내린 일반도로가 전국에 4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 의정부시 서부로에 대해 경찰이 이륜차 통행금지 처분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이륜차 운전자들은 전국적으로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토바이, 일반도로만 이용 가능···"통행권 침해" 27일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이륜자동차 통행금지(제한) 일반도로 현황'에 따르면 경찰이 임의로 이륜차 통행을 금지한 일반도로는 전국에 44곳 있으며
    • 2023-04-27
    • 10:07:15
  • [단독] 부울경 개인도산 증가...법원, 취약자 파산 예납금 감액 확대
    부울경 개인도산 증가...법원, 취약자 파산 예납금 감액 확대
    올해 들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일대 개인 도산 사건이 크게 늘면서, 부산회생법원이 취약 채무자의 파산 예납금을 감액하는 규정을 담은 실무 준칙을 상반기 중에 제정·공표한다. 파산 절차에 들어가는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파산관재인 보수에 대한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26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부산회생법원은 오는 6월까지 관할 내 취약계층 채무자를 대상으로 파산 예납금을 감액하는 내용을 담은 ‘개인 파산 예납금 납부 기준에 관한 실무 준칙’을 새로 제정할
    • 2023-04-26
    • 13:45:12
  • [단독] 동탄 이어 이번엔 구로?··· 120채 집주인, 보증금 반환 불가 통보
    동탄 이어 이번엔 구로?··· 120채 집주인, '보증금 반환 불가' 통보
    전세사기 사건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서울 구로구와 일산 신도시 등에 120채 이상의 빌라·오피스텔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집주인이 계약만료 시점을 앞두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임차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6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구로구 개봉동·일산 등에서 신축빌라와 오피스텔 120채를 소유한 임대인 A씨가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둔 세입자들에게 '임대보증금 반환 불가' 사실을 통보하고 현재 연락 두절인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종부세 체납으로 부동산이 압
    • 2023-04-26
    • 10:38:15
  • [단독] 한화·LIG넥스원·STX엔진 잠수함 입찰 담합 철퇴…국과연에 31억 배상 확정
    한화·LIG넥스원·STX엔진 '잠수함 입찰 담합' 철퇴…국과연에 31억 배상 확정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가 추진하던 잠수함 개발사업 입찰에 담합 행위를 일삼은 한화시스템과 한화, LIG넥스원, STX엔진 등 방산업체가 "국과연이 입은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의 확정 판결로 국과연에 손해배상금 31억원을 물어주게 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약 6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린 데 이어 법원이 입찰 담합으로 정상적인 낙찰자 선정 과정을 거치지 못해 국과연이 입은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국과연 잠수함 사업 입찰 담합' 적발···방산업체에 과징금 60억
    • 2023-04-25
    • 10:36:18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