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포항제철소 쇳물 생산 차질···철강값 인상 우려
    포항제철소 쇳물 생산 차질···철강값 인상 우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고로 설비 문제로 인해 계획된 쇳물(용선) 생산량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철광석, 석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 이은 국내 최대 규모 제철소의 용선 생산량 감소는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많은 용선을 생산하는 3고로와 4고로의 노황이 불안정해 생산계획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당초 계획은 3, 4고로가 각각 하루 1만2000t의 용선을 생산하는 것이었으나, 고로 노후화 등의 원인으로 하루 약 1만t의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 2고
    • 2022-03-17
    • 20:39:05
  • [단독] 쿼드에 바짝 다가선 尹, 5월 말 조건부 訪日 검토…워킹그룹 새판 짠다
    쿼드에 바짝 다가선 尹, 5월 말 '조건부 訪日' 검토…워킹그룹 새판 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국으로 일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5월 중하순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Quad, 미국·인도·호주·일본)' 정상회의 계기로, 우리나라의 쿼드 가입 문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정부는 윤 당선인을 쿼드 회의에 초청하는 문제를 물밑에서 논의하고 있다. 당선 직후 성사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등 쿼드 정상과의 통화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 다만 이 관계
    • 2022-03-16
    • 17:03:34
  • [단독] 신천지 모략 전도에 당한 50여명, 첫 집단 손배소...무료 공익소송
    신천지 '모략 전도'에 당한 50여명, 첫 집단 손배소..."무료 공익소송"
    신천지예수교회 소속임을 오랫동안 숨긴 채 교리를 가르치는 이른바 '모략 전도'에 당해 신도로 활동하다 탈퇴한 50여 명이 신천지 등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신천지의 '모략 전도' 위법성을 문제 삼으며 공동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로 활동하다 탈퇴한 50여 명이 이르면 5월 신천지와 신천지 교인을 상대로 공동 소송을 제기한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액은 500만~1000만원이다. 신천지의 '모략 전도'는 새로운 신자를 전도할 때 정체를
    • 2022-03-16
    • 14:33:14
  • [단독] 순혈주의 깬 롯데…이베이 CTO 출신 현은석, 디지털혁신센터장 영입
    '순혈주의' 깬 롯데…이베이 CTO 출신 현은석, 디지털혁신센터장 영입
    최근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롯데가 현은석 전 이베이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디지털혁신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1월 현은석 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유통군 HQ 디지털혁신센터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은석 부사장은 멀티미디어 전문 벤처 회사 창업을 시작으로, 1994년 오라클과 오라클 코리아에서 개발‧컨설팅‧아키텍트 등 IT분야
    • 2022-03-16
    • 10:49:48
  • [단독] 위믹스 판 위메이드, 한토신과 함께 역삼멀티캠퍼스 산다
    위믹스 판 위메이드, 한토신과 함께 역삼멀티캠퍼스 산다
    '돈 벌며 게임하는' 새로운 시장을 연 위메이드가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강남 오피스 역대 최고가 기록을 쓴 삼성 멀티캠퍼스를 품는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역삼 멀티캠퍼스 빌딩 매각을 주관하는 에비슨영은 지난달 공개입찰을 거쳐 위메이드 컨소시엄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위메이드는 한토신과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했으며, 위메이드는 240억원, 한토신은 100억원 규모로 후순위 투자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컨소시엄은 대출 형태의 선순위 투자로 60%, 40%는 우선주 및 보통주 형태의
    • 2022-03-15
    • 10:45:16
  • [단독] 직원 사기 올려라...KT, 전 직원에 갤S22·아이폰13 무료 지급
    "직원 사기 올려라"...KT, 전 직원에 갤S22·아이폰13 무료 지급
    KT가 전 직원에게 삼성전자 갤럭시S22와 애플 아이폰13 등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짜로 나눠준다. 구현모 KT 대표가 주도하는 디지코(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 확대를 앞두고 전사적으로 직원 사기를 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2차수 업무용 단말 지원을 안내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노사 합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직원 복지 차원의 결정이다. 앞선 1차수 교체에 이어 이번 2차수 교체로 거의 모든 KT 직원이 신규 단말기로 업무용 휴대폰을 교체하게 된다. 이번 지원
    • 2022-03-14
    • 17:43:35
  • [단독] 네이버급 대우 약속한 KT클라우드...경영성과급 차별은 아쉬움
    네이버급 대우 약속한 KT클라우드...경영성과급 차별은 '아쉬움'
    KT클라우드가 오는 4월 1일 출범을 앞둔 가운데 양대 사업 축인 클라우드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부문 직원 간 개인 PS(Profit Sharing·경영성과급) 차이로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1일 KT클라우드 출범을 앞두고 분사 대상인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처우와 향후 비전 등을 공유했다. ◆ 인재영입·유지 위해 처우 상향…"네이버클라우드 수준 목표" KT는 인재유출 방지를 위해 분사 대상 직원들에 대한 처우
    • 2022-03-14
    • 16:15:00
  • [단독] 금소법 1년 금융당국, 연대보증·청약철회 여신부문 손 본다
    '금소법 1년' 금융당국, '연대보증·청약철회' 여신부문 손 본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1년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금소법 여신부문에 대한 손질에 나선다. 특히 법 해석이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을 초래했던 '연대보증'과 금소법 악용 사례로 불렸던 '대출 청약 철회권'을 중심으로 개선사항을 마련할 방침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 등 금융권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상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TF는 금융소비자정책과가 아닌 가계대출을 전담하는 가계금융과에서 제도개선을 주도하고 있
    • 2022-03-14
    • 15:13:01
  • [단독] 정세균, 유시민 퇴임으로 공석된 노무현재단 이사장 맡는다
    정세균, 유시민 퇴임으로 공석된 '노무현재단' 이사장 맡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는다. 전임자인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연임을 포기하고 퇴임했다. 범친노(친노무현)계 좌장인 정 전 총리가 반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이사장직을 이어받음에 따라 노무현재단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1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 전 총리는 오는 18일 노무현재단에 공식 취임한다. 정 전 총리는 유 전 이사장 퇴임 이후 새 이사장직 1순위로 꼽혔지만,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정치
    • 2022-03-11
    • 14:21:42
  • [단독] GOS 논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임직원에 전격 사과
    'GOS 논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임직원에 전격 사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와 관련해 임직원과의 소통 부재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 사장은 이날 내부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에게 사과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임직원과의 소통 부족을 인정한 것이다. 노 사장은 소통 부재에 따른 사과와 더불어 향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같은 노 사장의 행보는 최근 GOS 의무화에 따른 소비자 비난에 따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GOS 의무화와 관
    • 2022-03-10
    • 22:32:56
  • [단독] 구현모, 올해 KT 성과급 최대 537.5% 쏜다...영업익 10%도 직원과 공유
    구현모, 올해 KT 성과급 최대 537.5% 쏜다...영업익 10%도 직원과 공유
    KT가 올해 직원 1명당 최대 26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KT의 올해 사업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설 경우 직원이 받는 성과급도 함께 증가한다. 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2022년 성과급 지급규모 및 지급일정'을 전날 전 직원에게 공유했다. KT 직원 2만1000여 명은 올해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457.5±80%(최대 537.5%)를 받는다. 여기에 KT의 올해 영업실적에 따라 월 기본급의 107~131%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기존 전사 성과급 제도를 지난해 9월 영업이익 성과 배분액 제도로 전환한 후 처음으로 공
    • 2022-03-08
    • 17:37:01
  • [단독] 코로나 만기연장 2년, 전 국민 43% 고신용자 됐다
    코로나 만기연장 2년, 전 국민 43% 고신용자 됐다
    전 국민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신용점수 900점이 넘는 고신용자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선 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관련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 나온다. 신용점수를 산정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채무불이행 정보인데, 이와 관련된 내용이 숨겨져 정확한 결과 산출이 이뤄지지 못했단 지적이다. 8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신용점수 산출 대상자 4769만2811명 중 900점 이상 고신용자가 무려 2035만8081명에 이르
    • 2022-03-08
    • 15:45:53
  • [단독] 국세청, 마스크 불법 유통 논란 지오영네트웍스 세무조사
    국세청, '마스크 불법 유통 논란' 지오영네트웍스 세무조사
    코로나19 발 마스크 대란 속 불법 유통 의혹에 연루된 바 있는 지오영네트웍스가 과세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지오영네트웍스 본사에 파견,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순까지 일정으로 현재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세무조사 성격을 띠고 있다. 지오영네트웍스 관계자도 “5년 만에 한번 받는 정기세무조사로 특별한 사항은 아니다&
    • 2022-03-07
    • 15:03:51
  • [단독] 우리카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업 진출…해외 사업 고삐 당긴다
    우리카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업 진출…해외 사업 고삐 당긴다
    우리카드가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업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해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사업 구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의 승부수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PT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Batavia Prosperindo Finance) Tbk’의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라, 지분율 85%를 인수키로 이날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업 진출을 확정했다. 이 회사는 1994년 설립된 총자산 9200만 달러, 임직원 1100여명 규모의 중형
    • 2022-03-03
    • 18:14:43
  • [단독] MG손보, 이달까지 360억원 유상증자 결정
    MG손보, 이달까지 360억원 유상증자 결정
    MG손해보험이 이달 말까지 360억원가량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앞서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에 밝힌 1500억원의 자본확충 계획보다 1000억원 가까이 감소한 액수다. 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오는 24일까지 376억7596만8480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실권주 등 세부 비용을 제외하면 실제 자본확충 자금은 360억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 2일 공시한 1318억6589만3280원보다 900억원가량 감소한 액수다. 금융위는 MG손보가 지난 2019년 순이익 78억원에서 2020년 순손실 1006억원으로
    • 2022-03-03
    • 15:45:23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