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부산사직아시아드지역주택조합 前 조합장 ‘배임수재’...검찰, 구속영장 청구
    부산사직아시아드지역주택조합 前 조합장 ‘배임수재’...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아파트 가구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수억원의 뇌물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부산사직아시아드지역주택조합 전(前) 조합장 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1일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은 최근 배임수재 및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사직아시아드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5년 7월 쌍용건설과 부산사직아시아드(914가구) 시공계약을 맺었다. 서씨는 지난 2016년 부산사직아시아드 아파트에 설치할 가구 납품업체로 선정되게 해달라는 A
    • 2021-11-15
    • 10:37:12
  • [단독] 방배5구역 조합원, 집행부 ‘착공 지연·도정법 위반’ 반발…조합장 고발 나선다
    방배5구역 조합원, 집행부 ‘착공 지연·도정법 위반’ 반발…조합장 고발 나선다
    최근 서울 서초동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을 둘러싼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방배5조합) 집행부의 연이은 실책에 조합원들이 들끓고 있다. 이는 최근 조합 집행부가 현대건설에 354억원을 조합원 몰래 이체한 사건이 불거진 데다 공사 착공 지연의 원인이 된 오염토 문제를 수개월간 숨겨온 정황 역시 드러났기 때문이다. 조합원들은 급기야 현 조합장과 총무이사를 해임하고, 조합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검찰에 고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방배5구역 조합원들은 지난달 말 긴급대책위원회
    • 2021-11-10
    • 06:01:00
  • [단독] 국회의원에만 OK?...국방부 ‘짬짜미’ 정보공개 ‘도마’
    국회의원에만 OK?...국방부 ‘짬짜미’ 정보공개 ‘도마’
    국방부가 군부대 간부 친인척 군마트(PX) 직원 채용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는 지난달 국방부에 군간부 친인척의 PX 직원 근무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해당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국방부 회신은 두 번 모두 ‘정보 없음’뿐이었다. PX 근로자의 군 간부 가족, 친인척 등에 대한 자료는 개인정보로 채용 때부터 수집하지 않아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였다. 채용 방식이 전면 블라인드로 전환돼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은
    • 2021-11-09
    • 06:01:00
  • [단독] ‘블라인드 채용’ 무색...국방부 PX 직원, 간부 가족이 독점
    ‘블라인드 채용’ 무색...국방부 PX 직원, 간부 가족이 독점
    국방부 간부의 배우자, 자녀 등 친인척들이 군마트(PX)에 대거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구직자의 출신지·학력·가족관계 등을 알 수 없도록 하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이 무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8일 아주경제가 단독으로 입수한 군마트(PX) 직원 채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14일 현재 군인 간부의 가족 및 4촌 이내 친인척은 PX 총직원 1285명 중 391명(30%)에 달한다. 각 부대 별로 보면 공군, 육군, 해병대, 해군 중 육군 가족 및 친인척이 299명으로 76%를 차지했고, 이어 공군 67명, 해
    • 2021-11-09
    • 06:01:00
  • [단독] 네이버, 55조원 규모 디지털 트윈 시장 뛰어든다... 첫 파트너는 국립중앙박물관
    네이버, 55조원 규모 '디지털 트윈' 시장 뛰어든다... 첫 파트너는 국립중앙박물관
    네이버가 55조원 규모로 성장할 ‘디지털 트윈’ 시장에 뛰어들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다. 관람객은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는 ‘실내 내비게이션 및 실내 정밀지도 실증 협업’에 나선다. 네이버의 독자 기술로 국립중앙박물관 내부와 각종 문화재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
    • 2021-11-08
    • 15:14:01
  • [단독]前 직장 정보 무단 유출한 LS엠트론 직원, 징역형 확정
    前 직장 정보 무단 유출한 LS엠트론 직원, 징역형 확정
    자신이 몸 담았던 중소기업 영업비밀을 무단으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S엠트론 직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누설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39)와 이모씨(44), 주모씨(44)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해 2월 확정했다. 2007년 5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김씨는 우진플라임 소속 연구소에서 제품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김씨는 이후 LS그룹 계열사인 사출기 작업
    • 2021-11-08
    • 11:12:09
  • [단독] 대표 모친 발인날, 국세청 들이닥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무슨 일?
    대표 모친 발인날, 국세청 들이닥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무슨 일?
    국세청이 최근 고려아연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시 조사 대상에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도 포함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온산제련소는 지난 5월 컨테이너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2명이 작업 중 유독가스에 노출돼 사망하는 등 매년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약 100명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고려아연 본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소재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 2021-11-05
    • 06:01:00
  • [단독] 선수금 1500억 한강라이프, 해약 환급금 40여억원 미지급
    선수금 1500억 한강라이프, 해약 환급금 40여억원 미지급
    선수금 규모만 1500억원이 넘는 상조업체 한강라이프가 고객들에게 40억원이 넘는 해약 환급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상조업계와 대전시청 등에 따르면, 한강라이프의 미지급 환급금은 약 47억원으로, 1000명이 넘는 가입자가 환급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만 해도 미지급 환금급이 25억원 수준이었지만, 유동성이 악화하면서 미지급금이 빠르게 늘어났다. 한강라이프 상품에 가입한 한 고객은 “9월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약 신청을 하니까 적어도 12월은 돼야 환급금을 받
    • 2021-11-04
    • 09:52:47
  • [단독] 미수 그친 고발사주…손준성 보냄 자료 수사 보고서에 왜 있나
    미수 그친 고발사주…'손준성 보냄' 자료 수사 보고서에 왜 있나
    '고발사주' 의혹 관련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이 공익신고자 조성은씨에게 보낸 '제보자X'의 페이스북 캡처 자료를 검찰도 지난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이 '손준성 보냄'으로 전달한 자료와 고발장이 실제로 고발로 이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검찰이 같은 자료를 갖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일 본지가 확보한 지난해 7월 16일 서울중앙지검 수사보고서에는 검사가 제보자X에게 열람하게 한 페이스북 캡처 자료들이 포함됐다. 제보자X는 한동훈 검사장
    • 2021-11-03
    • 15:23:39
  • [단독] 검찰, ‘공무원에 뇌물 주고 보조금 45억 편취’…축산업자·포천시 공무원 기소
    검찰, ‘공무원에 뇌물 주고 보조금 45억 편취’…축산업자·포천시 공무원 기소
    가축 사료 생산량을 부풀려 신고해 45억원에 달하는 포천시 보조금을 편취한 일당이 검찰에 기소됐다. 또 이 과정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포천시 공무원도 재판에 넘겨졌다. 2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최근 특경법상 사기·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위반·지방재정법위반 혐의로 경기 포천시 소재 A 농업회사법인 운영자 김모씨와 직원 임모씨에 대해 불구속 구공판했다. 아울러 검찰은 이들 일당으로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은 포천시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뇌물 수수와 배임 등의 혐의
    • 2021-11-03
    • 11:42:11
  • [단독] 포스코인터, 브랜드사업부 신설...‘대우’ 상표권 매각 수순?
    포스코인터, 브랜드사업부 신설...‘대우’ 상표권 매각 수순?
    ‘대우’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를 활용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상표권 매각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브랜드사업 업무를 전담하는 브랜드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공공인프라그룹 내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 차원에서 내세우는 브랜드가 없는 만큼 이 조직을 통해 사실상 대우 브랜드를 관리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그룹은 1999년 해체됐지
    • 2021-11-03
    • 05:03:00
  • [단독] 국세청, 고려특수선재 특별세무조사…세금 탈루 포착했나?
    국세청, 고려특수선재 특별세무조사…세금 탈루 포착했나?
    국세청이 철강선·스테인리스강선 제조 업체 고려특수선재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8월 하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경남 양산시 고려특수선재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현재 고려특수선재에 대한 세무조사는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성격”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조사에 나섰다
    • 2021-11-01
    • 15:18:55
  • [단독]검찰, 유동규·유한기 공문서위조 혐의 고발 사건 배당…수사착수
    검찰, 유동규·유한기 '공문서위조 혐의' 고발 사건 배당…수사착수
    시민단체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을 공문서위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지난 10월 28일 유 전 기획본부장과 유 전 개발사업본부장을 대장동 사업 공모지침서를 위조 및 행사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에 배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준모는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며 &ldqu
    • 2021-11-01
    • 13:45:50
  • [단독] 카카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데이터센터 짓는다
    카카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데이터센터 짓는다
    카카오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안산(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제주에 이어 세 번째 데이터센터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서울대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건립 예정지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M1 부지다. 양측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 전력공급 가능 여부를 검토 요청한 상태다. 양측이 한전에 요구한 전력 공급일은 2024년 12월이다. 이는 전력 소비가 큰 데이터센터를 짓기 전에 한전에 관련 사실을 알리는 절차다. 한전은 이를 토대로 변전소 용량을 조절하는 등의 대비
    • 2021-10-28
    • 12:26:55
  • [단독] 바이든 출범 후 中 연구용역 줄었다…美로 기우는 외교 저울
    바이든 출범 후 中 연구용역 줄었다…美로 기우는 외교 저울
    올해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연구용역 발주 추세도 대미(對美) 편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본지가 취합한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외교부가 실시한 미·중 관련 정책연구용역 총 14건 가운데 중국 관련 연구용역은 4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정치·경제·기술·안보 등 다양한 사안별 양국 간 협력이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중국이 '두문불출' 외교를 고집하면서다. ◆한·중 30주년 앞뒀는데···
    • 2021-10-28
    •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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