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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공무원이 민원인에 ‘흉기 위협’…경찰신고 요청했지만 ‘모르쇠’국세청 산하 B세무서에 방문한 한 민원인이 담당 세무 공무원에게 날카로운 흉기로 위협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원인은 주변 직원에 경찰신고를 다급히 요청했지만 다른 직원들은 주저했고 결국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청원인은 B세무서에서 민원업무 상담을 하던 중 직원 A씨로부터 흉기 위협을 받았다는 호소글이 올라왔다. 본지 취재 결과 A씨는 9급 세무서기보로 B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민원봉사실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으로 확인됐다. 해당 글에 따르
- 2021-05-12
- 13: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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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거짓말에 영업정지 10일...억울한 사장님 사라진다서울 종로구 일대의 노래방.(사진=연합)] # 경기도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A씨는 밤 10시 이후 청소년을 가게에 출입시켰다는 이유로 영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A씨는 행정 당국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당시 그는 학생들에게 "시간이 너무 늦어 보호자 없이는 노래연습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알렸지만, 학생들은 보호자 동의서를 보여주며 당당하게 보호자와 통화 확인까지 시켜줬다. 안심한 A씨는 학생들을 입장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행정 당국 단속이 나왔고, A씨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
- 2021-05-12
- 0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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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기부' 김범수 카카오 의장, AI 교육재단 '브라이언임팩트' 설립한다재산 절반 이상인 약 5조원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그 첫 번째 행보로 재단을 설립한다. 김 의장 측은 최근 정부에 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장은 그동안 기업가 양성, 교육 격차 해소에 큰 관심을 보였다. 11일 IT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 측은 최근 과기정통부에 재단 설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 명칭은 ‘브라이언임팩트’다. 김 의장이 사내에서 사용하는 영어 이름 ‘
- 2021-05-12
- 07: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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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 문제없다던 정부 돌고 돌아 백신 스와프…플랜 B '론' 부상아스트라제네카백신(자료사진)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자신감을 보였던 정부가 미국과 '백신 론(Loan·대여)'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한·미 백신 스와프(Swap·교환)' 협의를 언급한 적은 있지만, 플랜 B로 '백신 론'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백신 공급 부족 논란에 대해 국민 모두가 1.9번씩 맞을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다며, 이스라엘과 미국이 제공 의사를 밝힌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
- 2021-05-12
- 06: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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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SD생명공학 탈세 혐의 포착했나...특별세무조사 착수국내 마스크팩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SD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이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SD생명공학과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십명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소재한 SD생명공학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SD생명공학이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 이후 만 3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사측은 “일반적인
- 2021-05-11
- 0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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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생명공학, 홍콩 특수관계자 거래 누락…제재가능성은?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SD생명공학이 지난 2019년 3분기부터 다섯 분기 동안 연결재무제표 주석에 홍콩 소재 특수관계자 법인의 거래 현황을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의 또는 실수 여부에 따라 향후 과세당국과 금융당국이 어떤 처분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주경제가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해당 특수관계자는 홍콩 브라운인미스 글로벌 유한회사(HONGKONG BROWNINMISS GLOBAL LIMITED, 이하 브라운인미스)로 지난해 SD생명공학 연결 매출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1-05-11
- 0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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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SD생명공학 특별세무조사 착수...탈세 혐의 포착했나SD생명공학 사옥 조감도. 국세청이 최근 국내 화장품업체인 SD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SD생명공학과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십명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소재한 SD생명공학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SD생명공학이 지난 2017년 3월 코스닥 상장 이후 만 3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SD생명공학에 대한 세무조사 배경
- 2021-05-10
- 16: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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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전선 사장, 새 먹거리 찾아 미국행명노현 LS전선 사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지난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신시장 개척 의지를 밝혔던 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새 먹거리 찾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2일 LS그룹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명 사장은 이르면 이달 말 현지 사업 점검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명 사장의 미국 출장은 지난해 2월부터 본격화 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현재 LS전선은 미국 내에 판매법인 LSCA, LSCSA와 생산법인 LSCUS를 소유하고 있다. 판매와 생산 투트랙으로 북미 시장 개척에 힘을 싣고 있는 것이다.
- 2021-05-03
-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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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앞당긴 자율주행시대, 네이버도 ‘무인셔틀’ 만든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배송과 방역, 순찰에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는 국가와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무인셔틀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실제 도로 위에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선행 개발 중이다. 네이버는 그동안 축적한 고정밀 데이터, 알고리즘 등 자율주행 기술력을 집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인셔틀은 세종 제2 데이터센터에서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실제 도로로 사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플랫폼 'ALT'
- 2021-05-03
-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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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 신성장동력 희토류 사업 흔들···전담 임원이 협력사 대표로 이동동국산업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던 희토류 사업의 추진 동력이 흔들리고 있다. 동국산업에서 희토류 사업을 이끌던 조성래 사내이사가 돌연 협력사인 호주 희토류 생산기업 ASM의 자회사 대표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철강업계에서는 동국산업이 내부적으로 희토류 생산 사업에 손을 떼기로 잠정 결정한 탓에 조 이사가 회사를 떠났다는 관측이 나온다. 2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산업그룹에서 희토류 사업을 이끌던 조 이사는 호주 ASM이 설립한 국내 자회사인 KSM의 대표로 선임됐다. 지난달 돌연 동국산업 및
- 2021-04-30
-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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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명 누적 확진' 인도 특별전세기 못 띄운다는 정부...민간 항공사에 "대형기 보내라" 지시인도의 실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까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교민 귀국용 항공기를 대형기로 바꾸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한·인도 간 정기 항공노선은 중단됐지만, 부정기 항공편이 운항되는 만큼 교민 귀국용 특별전세기를 별도 투입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30만명을 넘고 인도발(發) 항공권 가격이 치솟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정부가 교민 구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 2021-04-30
-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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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악몽 안끝났는데...금융당국, 4대은행 불러 "사모펀드 수탁 받아라"라임·옵티머스 등 연이은 사모펀드 사태로 홍역을 치른 은행권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수탁에 몸을 사리는 시중은행들을 불러 경고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당장 수탁 계약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객들이 사모펀드를 외면하는 데다, 수탁사의 책임은 갈수록 강화되는 데 반해 얻을 수 있는 실익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당국이 먼저 수탁사의 감시 기준과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은행권을 압박한다는 불만도 나온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 2021-04-29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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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 불협화음 소비자 불안... 품질로 깬다르노삼성자동차가 품질로 위기 정면 돌파에 나섰다. 노동조합과 불협화음에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정공으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가 올해 시승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체험행사를 확대하며, 실적 반전을 꾀하고 있다. 주력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와 전기차 ‘조에’가 중심에 있다. 먼저 대한LPG협회와 함께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의 차박·캠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핑 동호회 ‘캠핑퍼스트’ 회원을
- 2021-04-28
- 16: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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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한국 상륙 초읽기…5월 5일 어린이날 조준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상륙이 임박했다. 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다음 달 중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영상물등급위원회 온라인등급분류서비스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가 등급분류 심의에 들어갔다. 해당 콘텐츠는 '레이디와 트램프', '토슈즈 시즌1', '만달로리안 시즌1' 등으로, 디즈니의 대표적인 초기 오리지널 콘텐츠다. 통상적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는 접수 후 10일 내로 완료된다
- 2021-04-28
- 15: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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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서울시 644곳 재개발·재건축 예산회계규정 바뀐다서울시내 모든 재개발·재건축조합에 적용되는 예산회계 의무규정이 대폭 개편된다. 그동안 수천·수조원대의 자금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각종 비리와 횡령 위험에 노출됐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사문화됐던 회계 관리·감독 기능도 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는 본지가 지난 26일자에 보도한 '재건축 복마전①~⑤' 기획기사에서 과거 정부가 추진했던 정비사업 비리방지법과 후속 행정이 모두 실제로 시행되지 않았음을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관련 기사 수입도 지출도
- 2021-04-28
- 1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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